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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동아제약-동아ST 전격 압수수색검찰이 동아제약 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 수사관 40여명은 14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제약그룹 본사를 방문, 동아쏘시오홀딩스(지주사)를 비롯해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등을 압수수색했다. 동아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이 어떠한 목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는지, 정확한 대상이 어디인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이번 압수수색이 지난해 있었던 부산지역 의약품 리베이트와 관련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신약 건강보험급여 등재와 약가 결정에 관여해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국내 한 대학 임상약대학원장을 구속기소하고,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위원을 불구속 기소했다.2017-03-14 21:15:17김민건 -
이경호 전 제약협회장, 김앤장 상임고문이경호 전 제약협회장(66)이 대형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영입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오는 20일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상임고문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전 회장은 1950년 포천출생으로 동성고와 서울대법대를 거쳐 1973년 제 1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복지부에 입문한 이후 약정국장, 식품정책 국장,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정통 관료출신이다. 이어 보건산업진흥원장과 인제대총장을 거쳐 2010년 20대 제약협회장에 취임해 6년 7개월간 회장직을 수행했다. 이 회장은 행정과 정치적 인맥, 제약산업 경험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정부와 소통창구 역할을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017-03-14 20:56:54가인호 -
신라젠, 전 사내개발팀 이사 검찰에 형사고발신라젠이 전 사업개발팀 안은수 이사(미등기 임원)를 임상개발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형사고발했다. 신라젠은 14일 여러 안건과 관련해 악성루머가 확산되고 있다며 전 사업개발팀 안은수 이사를 허위사실 유포자로 지목하고 명예훼손, 업무방해, 배임 건으로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먼저 신라젠은 "현재 일부 온라인 게시판에서 확인되지 않은 회사에 관한 악성 루머와 허위사실 등 불필요한 소모성 논쟁"이 있다며 "시장에서 주주가치 하락과 회사 명예가 흔들리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러한 행위가 일반 주주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불순한 특정 집단이 이익을 얻기 위해 꾸민 음모라 판단한다"며 그 배후로 안은수 이사를 지목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은수 이사가 신라젠이 개발 중인 '간암대상 펙사벡 글로벌 임상3상'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주주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의지의 표명으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은수 이사는 신라젠에 600만원의 손해를 끼친 배임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신라젠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모든 경영사항을 투명하게 결정하고 있다"며 "임상 또한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향후에도 회사 명예를 훼손할 경우 주주가치 보호차원에서 최초 유포자를 발본색원해 엄중한 처벌을 요청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2017-03-14 17:53:5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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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학생 22명에게 장학금 1억5000만원 전달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가 설립한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이 2016년 한 해 대학생 18명과 고등학생 4명 등 22명에게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립 이후 23년 간 장학활동 중인 송파재단은 연인원 461명에게 총 2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일동제약 측은 "송파재단이 올해 대학생 7명을 추가로 선정해 대학생 25명과 고등학생 4명 등 총 29명에게 2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 창업주인 故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이어 1994년 2월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이후 유& 903;무상 증자를 통해 현재 일동홀딩스 주식 22만주와 일동제약 주식 54만주(현재 시가 약 140억원)와 현금 13억원의 자산을 보유 중이다.2017-03-14 10:59:5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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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상 서울대병원 교수, 16회 보령암학술상 수상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김병국)이 공동 제정 시행하고 있는 보령암학술상 제16회 수상자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송용상(59) 교수가 선정됐다. 송 교수는 난소암의 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종양의 미세환경과 이질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난소암의 치료 및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를 정립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4일 오전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되며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송 교수는 최근 3년간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총 49편의 논문을 발표 한 바 있다. 2009년 서울의대 암연구소장직을 맡으면서 치료 의학의 발전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영양과 적절한 운동을 바탕으로 한 질병예방, 노화방지, 질병생존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유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NAPA (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 in Aging, Obesity and Cancer)를 조직해 국제 공동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NAPA는 영양과 운동을 통해 비만, 고혈압, 당뇨, 암과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해, 치료에 따른 사회 경제적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로 발족한 국제 학술 연구모임이다. 또한 난소암 맞춤형 의학 발전을 위해 2014년 난소암 국제연구모임인 'Ovarian cancer research consortium with tumor microenvironment'을 조직, 임상, 오믹스 자료를 근간으로 한 빅데이터 확립, 정밀의학분석을 통해 개별환자의 맞춤형치료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선도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난소암의 진행 및 항암제 저항성의 원인 및 관련 기전 규명에 노력하고 있다. 연구는 종양 미세환경, 종양 자체의 유전적 변화에 따른 종양 이질성 규명을 통한 치료 및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오마커 및 전임상 동물실험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 교수는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연구자들을 통합적으로 연계한 국제 연구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건강 수명 연장' 이라는 차세대 건강 목표 추구와 환자별 맞춤 치료 현실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은 "보령암학술상을 통해 암에 대한 연구활동을 더욱 진작시키고 활발히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2017-03-14 09:44:13어윤호 -
녹십자, 임직원 180여명 헌혈 참여녹십자는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 18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사업장에서 연간 12회씩 시행되고 있는 녹십자의 '사랑의 헌혈'은 제약기업 중 최다 인원이 동참하고 있는 헌혈 행사이다. 1992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된 이 행사의 누적 참여자는 1만4000여명에 달한다. 이번행사에서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헌혈 행사에 참여한 정한샘 녹십자 대리는 "헌혈은 단순히 혈액을 나누는 것을 넘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일"이라며 "이러한 작은 나눔이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큰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이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가입, 급여 끝전 기부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2017-03-14 09:32:13이탁순 -
현대약품, 조갑질환 이해와 예방 세미나 개최현대약품이 지난 12일 대학약사회관에서 '조갑질환의 이해와 질환예방-약국에서의 손발톱 건강상담을 위한 약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양한 조갑(손발톱)질환 사례와 이에 따른 현대약품의 손톱영양제 '케라네일' 등 제품의 약국 상담 기법 소개와 강연이 진행됐다. 약 130명의 약사 및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YK박윤기 피부과의원 박진모 원장은 '조갑질환의 원인과 증상 &사전예방(관리)의 필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조갑질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손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신체 내 건강 징후에 대해 강연했다. 정지윤 약사는 조갑건강을 확인하는 동시에 상담 과정에서 손발톱무좀의 치료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상담기법과 주의 사항을 소개해 호응을 받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정지윤 약사가 "케라네일 성분별 특징에 대해 구체적으로 왜 손톱발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상세히 설명했다"며 "다른 제품과 연계해 판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실제 약국에서의 조갑과 관련해 노하우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개국 약사가 전하는 소비자 상담 포인트'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연을 펼친 오원식 약사는 상황에 따른 약사의 상담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오 약사는 케라네일을 예로 들며 "손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는지, 물을 많이 접촉하는지, 몸 상태가 어떤지 등 환자 기본 상태를 파악 후 손톱이 갈라지거나 부서졌을 경우, 심한 다이어트로 영양부족, 카페인 섭취가 잦은 경우 권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케라네일의 경우 "케라틴 보충을 통해 탈모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설명을 덧붙이고 효과에 따른 추가적인 환자 관리 및 상담을 약속해야 한다. 환자가 가진 정보와 약사의 정보를 종합해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7-03-14 08:13:21김민건 -
상장제약 60곳, 외형 늘었지만 수익성은 감소지난 한해 제약업계의 장사 실속은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14일 60개 상장 바이오·제약사들의 2016년 실적(개별재무제표 기준)을 통해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는 전년대비 0.8%p 하락한 평균 8.5%의 영업익률을 기록했다. 천원어치 제품을 팔아 85원을 남긴 셈이다. 매출의 경우 7%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장사를 잘 한 것은 아닌 것이다. 특히 상위사들의 영업익률이 부진했다. 매출기준 톱10(유한양행, 녹십자, 광동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제일약품 등) 업체 중 영업익률 20위권 내 랭크된 회사는 1곳 뿐이었다. 부진의 중심에는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이 있다. 이들 회사는 영업이익률이 모두 30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특히 한미약품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이 회사는 전년대비 매출이 33%, 영업이익 87.4% 감소했으며 영업익률 3%를 기록했다.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등 다국적제약사들과 기술수출 계약 내용이 변경되면서 반환금 여파가 반영된 탓이다. 대웅제약 역시 상황이 좋지 않았다. 대웅은 매출은 0.8% 하락에 그쳤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모두 하락했다.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과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시리즈 등 간판품목의 판권이 종근당으로 이전된 영향이 적잖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반증하듯, 종근당은 전년대비 무려 40% 이상 매출이 상승했으며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영업이익률도 7.4%를 기록, 소폭 올랐다. 반면 동아쏘시오그룹의 원료의약품 제약사 에스티팜은 매출이 45%나 증가한 200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 역시 38.7%를 보이며 선전했다. 이 회사의 영업익률은 2013 년 10%대 에서 3배 이상 성장해 2016년 38.5%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길리어드에 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 공급을 시작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 가는 모습이다. 이밖에 셀트리온, 파마리서치, 휴메딕스, 신일제약 등 업체들이 20% 이상의 영업익률을 보였지만 모두 전년대비 이익률을 하락했다. 뒤를 이어 알보젠, 삼진제약, 경동제약, 삼천당제약, JW생명과학, 경남제약, 대한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18개 제약사가 10% 이상의 이익률을 가져갔다. 한편 진양제약, 삼성제약, 파미셀, 바이넥스, 동성제약 등 5개사는 지난해 적자 경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진양제약이 -27.6%로 최저 이익률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으며 삼성제약과 파미셀 역시 2015년에 이어 적자 경영을 이어갔다.2017-03-14 06:15:00어윤호 -
상장 제약바이오, 부채비 8% 감소…재무건전 입증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부채비율이 지난해보다 감소하며, 한결 탄탄해진 재무건전성을 입증했다. 데일리팜이 12월 결산 기준 상장제약·바이오기업 74곳의 감사보고서 및 공시된 연결 재무제표를 토대로 2016년도 부채비율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자본총계는 19조 1254억원, 부채총계는 16조 3179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을 계산하면 60.1%로 2015년(68.0%) 대비 약 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부채비율(debt ratio)이란 기업이 보유한 자산 가운데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재무구조 또는 안전성 비율과 동일한 표현이다. 상환해야 할 타인자본 대비 자기자본이 어느정도 준비돼 있는지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기업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경영지표로 활용되는데, 일반적으로는 100% 이하를 표준비율로 보고 있다. 집계대상인 72개사 중 49곳의 부채비율이 감소했고, 늘어난 회사는 23곳에 불과했다.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은 63곳이었고, 50% 미만 비율을 보인 기업도 42곳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별 부채비율을 살펴보면, 일본 이신제약과 '이영양성 수포성표피박리증' 치료제 '알로 에이에스시 시트(ALLO-ASC-sheet)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이달 초 2차 마일스톤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진 바이오벤처 안트로젠이 4.1%로 가장 낮았다. 그 뒤를 일성신약(5.7%)과 팬젠(5.9%), 쎌바이오텍(7.7%), 파미셀(7.8%) 등 바이오기업들이 근소한 차로 이어갔다. 삼아제약(9.0%)과 환인제약(10.6%) 등 중소기업도 10% 전후의 부채비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나타냈다. 눈여겨 볼 만한 포인트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원료의약품 제약사인 에스티팜의 변화다. 지난해 상장된 이 회사는 자본총계가 전년도 1108억원→3132억원으로 증가하고, 부채총계가 1214억원→545억원으로 감소되는 변화를 겪으며, 109.6%였던 부채비율이 17.4%까지 급감했다. 신약 API(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원료의약품) 수출증가 및 반월공장 인수에 따른 제네릭 API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부분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해 부채비율이 181.6%에 육박했던 삼성제약의 경우 67.9%까지 하락했고, 명문제약도 197.1%에서 134.0%까지 부채비율을 줄이며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보유자산 기준 상위 제약사들 중에선 유한양행의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가장 돋보인다. 유한양행은 자본금 1조 4965억원, 부채 5493억원으로 36.7%의 부채비율을 유지했다. 37.9%로 집계된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는 수치다. 한미약품은 자본금 7645억원, 부채 8624억원으로 117.4%의 부채비율을 나타냈다. 수치상으론 다른 상위제약사들보다 다소 높지만 지난해(131.3%)보단 16%p가량 줄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지난해 100억원대에 이르는 자금조달을 통해 적극적인 재무구조 개선의지를 보였던 JW중외제약은 자본금 2770억원을 확보하고, 부채를 3747억원까지 줄이며 170%에 육박했던 부채비율을 135.3%까지 낮췄다. 반면 대웅제약은 자본금 6045억원, 부채 5401억원으로 부채비율이 62.8%→89.3%까지 약 17%p 늘어났다. 녹십자도 자본금 1조 590억원, 부채 4916억원으로 집계되며 부채비율이 41.8%→46.4%로 소폭 올랐음을 알 수 있다.2017-03-14 06:14:56안경진 -
중소제약 매출원가 개선 절실…상위사 실속 떨어져국내 제약 45개사 매출원가가 평균 12% 증가해 매출액 증가율 6%보다 배 이상 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평균 비중도 60.6%로 2015년도 57.4%에 비해 약 3% 늘었다.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들이다. 매출원가는 총 매출액에서 제품 및 상품의 제조·수입 원가를 뜻한다. 비중이 높을수록 제약사 이익이 줄어든다. 제약사들은 매출원가를 줄이기 위해 공장시설과 생산공정 개선 등 노력을 한다. 특히 도입품목이 많은 제약사는 원가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다. 14일 데일리팜이 국내 45개사의 2016년 재무제표 결산(연결기준)을 통해 '매출원가'를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11.9% 증가한 7조9104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비중도 3.2% 증가했다. 20개사가 매출원가를 감소 시켰으며, 대부분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중소제약사였다. 반면 1조원부터 4000억원을 기록한 매출액 상위 10개사 중 7개사는 매출액과 매출원가 모두 동반 상승했다. 전체 45개사 중 2015년 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대웅제약이다. 지난해 매출 8839억원 중 57%인 5102억원이 매출원가다.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5% 늘었지만 원가는 6% 줄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대형 품목인 글리아티린(뇌기능개선제)과 바이토린(고지혈제), 자누비아(당뇨제) 시리즈를 내보냈다. 새로 크레스토(고지혈제)와 제미글로(당뇨제)를 도입했지만 매출액 상승, 원가 절감이라는 구조 개선에 성공했다. 반대로 대웅제약으로부터 글리아티린·바이토린·자누비아를 가져 온 종근당 매출액은 8319억원으로 40% 증가했지만 이중 약 60%인 4970억원이 매출원가다. 직전해 매출원가는 2963억원으로 약 68%나 늘어난 것이다. 매출액 대비 원가비중도 약 10% 오르며 외형은 커졌지만 실속이 떨어졌다. 다음으로 매출액 500억원대 이하인 슈넬생명과학(전년비 4.8%)과 서울제약(4.7%), 고려제약(3.5%) 원가비율이 감소했다. 명문제약과 대원제약(3.5%)을 비롯해 일양약품(2.2%) 동국제약(2.0%), 일성신약(1.2%), 보령제약(1.1%) 등 1000억원대부터 4000억원대 중견 제약사 위주로 감소가 두드러졌다. 일양약품은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매출 2000억원을 넘겼다. 전년 대비 40% 오른 2616억원을 기록, 매출원가도 더불어 약 35% 늘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2.2% 줄여 원가를 개선했다. 매출원가가 높은 순서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매출액 상위 10위권인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녹십자, 동아ST, 제일약품, 광동제약, 유한양행, JW중외제약 등 9개사가 차지했다. 이 가운데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당뇨제 트라젠타, 고혈압제 트윈스타 등 대형 도입품목을 비롯해 원가비중이 높은 원료의약품을 다루는 유한양행이 압도적이다. 유한양행 매출원가는 9313억원으로 매출액 1조2307억원의 70.5%다. 매출액(17%), 매출원가(18.2%), 매출원가 비중(0.7%) 모두 증가했다. 유한양행 뒤로 녹십자 8458억원, 광동제약 8087억원, 대웅제약 5102억원, 종근당 4970억원, 제일약품 4821억원, 한미약품 4218억원이었다. 매출원가 비중으로는 매출액의 78%를 차지한 제일약품이 올해도 1위였다. 자체 품목 대비 상품 판매가 많은 제약사로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음에도 원가비중이 오히려 1.7% 늘었다. 화이자로부터 고지혈제 리피토와 해열·진통제 쎄레브렉스, 말초신경병성통증제 리리카 등 제품을 도입·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상품 비중이 매출의 68%에 이른다.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넘은 광동제약도 매출액 상승률(10.6%) 만큼 매출원가(11.9%)가 올랐다. 광동제약은 생수·드링크 제품과 상품 판매가 대부분이다. 매출원가 비중이 76.6%(0.9%↑)에 달한다. 7년 연속 처방약 시장 청구액 1위를 기록했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를 판매하는 녹십자도 매출원가 비중이 70.6%(3.0%)로 높다. 유한양행은 70.5%다. 원료의약품을 다루는 경보제약(76.4%)과 바이넥스(65.6%)도 매출원가는 낮지만 비중은 높게 나타났다. 한편 원가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한미약품이다. 매출액 대비 비중이 약 18% 늘었다. 매출액이 지난해 1조 3175억원에서 33% 급감한 영향으로 보인다. 더구나 작년에는 기술료 수입도 많았다.2017-03-14 06:14:5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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