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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항암신약 GC1118 임상 첫 환자 투여GC녹십자의 항암 바이오 신약 1/2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5일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최승현)와 공동개발중인 표적항암제 GC1118의 1b/2a상 첫 환자 투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재발성·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GC1118과 이리노테칸(irinotecan) 또는 폴피리(FOLFIRI) 요법과 병용투여한다. 임상 결과에 따라 대장암과 위암 등으로 적응증을 넓힐 예정이다. 녹십자는 "이번 병용투여 임상은 GC1118 치료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실제로 다양한 글로벌 연구에서 기존 화학항암요법을 표적항암제와 병용투여 했을 시 단독투여 대비 높은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임상 1b를 통해 GC1118과 이리노테칸 또는 폴피리 요법의 병용 투여 시 적정 용량을 탐색하고, 임상 2a에선 환자수를 늘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GC1118은 대장암을 주 타깃으로 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적항암제이다. EGFR 비정상적으로 과발현하거나 활성화 되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유발한다. EGFR과 결합해 성장 신호가 전달되지 못하도록 막아 암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세포를 불러, 세포독성으로 암세포 사멸을 유발하는 기전을 가진다. 녹십자는 "앞서 출시한 다국적 제약사 EGFR 표적치료제 대비 차별적인 결합 방식과 작용기전을 가진 바이오 신약이다. 다양한 종류의 EGFR 성장인자에 대해 더 광범위하고 억제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2018-04-05 09:09:2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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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셀트리온 '허쥬마·트룩시마' 허가 보류 통지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와 트룩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보류 검토완료공문(CRL) 통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허쥬마(오리지널 허셉틴)와 트룩시마(리툭산)는 지난해 7월과 6월 FDA 허가 신청을 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테바(Teva) 코멘트를 인용한 외국증권사 보고서에 따르면 허쥬마, 트룩시마가 FDA로부터 허가 보류 CRL 통지를 받았다"며 "이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허가 시점이 5~6개월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 램시마 생산설비에 관한 FDA 정기 실사 후 올 1월 워닝 레터(warning letter)를 받았는데 이번 사안과도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구 연구원은 "허쥬마, 트룩시마의 미국 허가는 빠르면 올해 4분기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 허셉틴 특허는 내년 6월 만료 예정으로 허쥬마 미국 출시 일정엔 영향 없으나 트룩시마 미국 출시는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워닝 레터 해소 시점을 올 3분기로 추정했다. 그는 "램시마의 원활한 미국 물량 공급, 트룩시마·허쥬마의 미국 허가 성공 등 모든 이슈가 워닝 레터 해소와 맞물렸다"며 "이번 CRL 통지를 통해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트룩시마 출시 일정 지연 외에는 없다"고 판단했다.2018-04-05 08:50:33이석준 -
올해 상환부채 셀트리온 4169억 '최다'…동화약품 0원셀트리온의 올해 상환 부채(단기금융부채)가 416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출액 상위 20개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단 셀트리온의 단기금융부채는 2015년부터 해마다 600억~700억원씩 감소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무차입 경영을 이어갔다. 20개 기업 중 유일하게 1년내 상환 차입금이 제로를 기록했다. 단기금융부채는 1년내 만기일이 도래하는 단기차입금, 유동성장기차입금, 사채를 더한 금액으로 산출했다. 5일 사업보고서(연결기준)에 따르면 2017년 12월 31일 현재 셀트리온의 단기금융부채는 4169억원(단기차입금 3223억원)으로 20개사 중 규모가 가장 컸다. 부채 규모는 조사 기업 중 1위지만 상환은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올해 기초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4192억원에 달하고 지난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5166억원으로 현금 창출 능력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램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매출도 갈수록 늘고 있다. 셀트리온의 단기금융부채도 해마다 줄고 있다. 2015년말 5405억원에서 2016년말 4710억원, 2017년말 4192억원으로 감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한미약품은 올해 상환 부채가 각각 3022억원, 2785억원을 기록했다. 두 기업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갚아야할 차입금이 늘었다. 글로벌 진출이 목전에 오면서 비용 소모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사는 국내외 영업활동으로 차입금 상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단기차입금의 경우 연장 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일양약품(1474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387억원), 동아에스티(1204억원) 등은 올해 상환 부채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 동화약품은 무차입 경영을 이어갔다. 동화약품은 선대 회장시절부터 외부자금 조달보다 스스로 커야 한다는 경영 원칙을 따르고 있다. 삼진제약(40억원)과 GC녹십자(60억원), 동국제약(95억원) 등은 단기금융부채가 100억원 밑으로 조사됐다.2018-04-05 06:29:50이석준 -
파스 스페셜리스트가 말하는 1등 영업 디테일링신신제약이 창립 59주년을 맞아 영업·마케팅 전진대회를 갖고 미래 성장동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관심이 모아진다. 신신제약은 3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우리는 신신 파스전문가다(We are The SINSIN PAS Specialist)'를 기치로 영업·마케팅 전략기획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한기 신신제약 부회장,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를 비롯해 영업·마케팅 실무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략세미나는 1등 파스 전문제약사로의 확고한 포지션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소개하고, 약사와 영업사원과의 원활한 소통법을 제시함은 물론 소비자 공략 포인트와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김한기 부회장은 "신신제약의 경쟁상대는 국내가 아닌 파스 종주국인 일본과 중국 제약사다. 이들 빅파마와 세계 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구개발을 통해 앞도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오늘 세미나가 정보와 지식 그리고 아이디어 공유의 장으로 발전해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기 대표도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영업사원 한명 한명이 신신제약의 주인공이자 미래 성장 동력원이다. 지금까지의 영업이 하드웨어에 충실한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소프트웨어를 확장시켜 나가야 할 때다. 시대를 간파하는 지식과 정보, 스마트한 영업마인드를 적용해 파스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나자"고 독려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파스 스페셜리스트 런칭 선포, 파스 스페셜리스트 소개, 약사가 본 영업사원과 신신파스(외부강사 강연), 신신파스 디테일 가이드, 롤플레이 경연대회, 신신파스 스페셜리스트 임명식 순으로 구성됐다. 다음은 주요 프로그램별 핵심 내용이다. "파스 아이콘 '신신제약'...적응증별 라인업 강화로 승부" 1959년 설립된 신신제약은 우리나라 최초 파스전문제약사다.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는 42.3%로 경쟁업체를 압도하고 있다. 2003년 미국 시장 진출 포문을 열고, 2011년 900만달러(약 100억) 수출탑 달성이라는 성과도 냈지만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포지셔닝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파스시장은 셀프메디케이션과 셀프셀렉션 시대의 도래와 함께 계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 작업과 약국 거래망 확충 전략을 소홀히 할 경우 성장 변곡점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은 특수 분야라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김상경 신신제약 마케팅팀 상무는 "'신신파스 리포지셔닝을 위한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한 교육시간을 통해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면밀히 파악해 이를 계량·실측하는 단계가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자의 파스 구매는 기능성, 적응증, 가격, 브랜드 인지도 등의 종합적 판단 과정을 거친다. 소비자 중 80%가 약사가 추천하는 파스를 구매하는 패턴을 띄고 있고, 브랜드 지명구매 보다는 제품 카테고리 구매 방식을 보이는 점이 특이하다. 김 상무는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파스 제품군은 변별력이 낮을 수 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소비자 관점에서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부착부위와 파스 사이즈, 색상, 냄새와 자극성 등을 고려해 제품군을 형성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가 제품을 개봉하지 않더라도 외부에 표시된 아이콘만을 보고 한눈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 출원도 눈에 띄는 마케팅 포인트다. 신신파스는 제품에 매수와 제형 색상(6매 흰색, 6매 살구색, 10매 연한 살구색, 72매 어두운 갈색), 제형크기(대, 중, 소), 냉감과 온감(냉-시원한 파스, 온-따뜻한 파스), 자극감(강한자극), 24시간 약효, 원단(신축성 원단) 등의 정보를 표시하고 있다. 신신파스는 소비자가 쉽게 인지 가능한 병증별로 근육통, 목·어깨 통증, 허리 통증, 삠·결림·타박상, 관절통,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 신경통, 동상 등에 특화된 16개 파스 제품 라인을 갖추고 있는 점이 최대 마케팅 포인트로 분석된다. 적응증별 제품을 살펴보면 근육통-아렉스, 페노크린, 허리통증-디펜쿨, 찜파스, 괄절통-미니핫 플라스타, 신신파스 에스, 퇴행성관절염-케토크린 플라스타, 페노크린, 류마티스·신경통-아렉스, 미니핫 플라스타, 동상·한방파스-찜파스, 명황고, 어의고첩, 진생고 등이 있다. "빠른 효과·우수한 피부 안정성...영업현장 마케팅 포인트" 신신파스의 장점은 59년 전통의 생산·제제기술을 들 수 있다. 이는 천연고무 기반의 첩부제 제제기술(무유기 용매 고무계 연합방식의 제제기술), 단일약물층 패치 제조기술(경피흡수 증진, 약물 전달제어 기술), 더블 액티브 첩부제 제제기술(속효성과 지속성을 나타내는 제제기술), 에어로솔 약물 가용화 기술(난용성 약효성분의 에어로솔 제제화) 등이다. 이상곤 신신제약 마케팅팀장은 '신신파스의 특장점과 현장 디테일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자사 주요 제품군과 카피 제품들의 차별화 설명에 포인트를 맞췄다. 이 팀장은 "카타플라스마 제품은 아렉스보다 농도가 낮아 경피 투과율이 낮다는 점이 디테일 포인트다. 아울러 아렉스는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일반 습포제 원단에 비해 신축성과 감촉감이 뛰어난 점도 약사들에게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100억대 외형을 자랑하는 블록버스터 제품 신신 아렉스는 고무연합형으로 제조돼 경쟁제품들이 구현하고 있는 고무·아크릴 용제형 보다 후기 점착력이 높고, 저자극성인 점이 특징이다. 이 팀장은 또 3분 디테일 성공 전략으로 특수 제작된 핸드북형 브로슈어, 신신 로고가 찍힌 넥타이, 파스 스페셜리스트 명찰 등을 배부하면서 "영업현장에서 신신파스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등 영업사원 조건...약사의 말을 경청하는 것" 외부강사로 초빙된 오정석 약사(서울 동대문구 장안제일약국)는 '약사가 바라는 영업사원과 신신파스'를 주제로 약사의 시각에서 약국 일반약 영업사원의 디테일 포인트를 설명했다. 오 약사의 디테일 공략 핵심 내용은 '3분 안에 쉬운 용어로 소신있게 설명하는 것'으로 압축할 수 있다. 오 약사가 제시한 1등 영업사원 5대 조건은 △다이어리에 메모 하는 습관 △약사의 말을 경청 △효능·효과에 대한 해박한 지식 △단정한 드레스 코드 △부드러운 대화 유도 능력 등이다. 오 약사는 "신신제약은 59년 전통과 노하우로 TDDS 등의 기술 확보와 첩부제, 에어로솔, 한방, 물파스, 로션 등 21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유일무이한 파스전문제약사로 이 자체가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제반의 하드웨어를 현대적 감각의 마케팅 기법과 연계하면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덧붙여 오 약사는 "파스의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 제품과 효능을 매칭 한 단일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냉온찜질과 저자극엔 아렉스, 오십견(어깨관절주의염)엔 페노크린, 시원한파스엔 냉파프, 순한 파스엔 인타신 등으로 약사들에게 반복적 인지화 디테일링을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약사가 되어 본 5분 롤플레이...디테일 세밀화 비밀병기" 이날 영업전략 세미나의 피날레는 2인 1조-8개팀으로 구성된 5분 롤플레이다. 70여명의 신신제약 영업사원들은 조별로 제품을 할당 받고, 가상 약국 디테일 경연을 벌이며, 효과적인 디테일 가이드라인을 형성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롤플레이에서 얻을 수 있었던 점은 약사 입장에서의 사입 단가, 결제 방식, 주문 방법, 난매 문제, 경쟁 제품과의 차별점 등에 대한 기습질문과 효과적 대응 방식 도출이다. 아울러 영업사원 역시 신공장 설립을 통한 제품력 업그레이드, 연계약 유도, 효능과 부작용, 프로모션, 재고 파악 등 이미 숙지하면서 놓치기 쉬운 디테일링에 대한 방법론을 다시한번 각인했다는 차원에서 충분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2018-04-05 06:26:30노병철 -
대기업 계열 제약, 매출-LG화학…영업익-CJ헬스 '최고'대기업 계열 제약회사 중 매출은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문이, 영업이익은 CJ헬스케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양바이오팜과 코오롱제약도 외형이 두자리수 성장에 성공하며, 알짜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일 제약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기업 그룹 제약사의 2017년 영업실적(연결 재무제표)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문이 5484억원으로 제일 많았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문은 작년부터 LG생명과학이 LG화학에 흡수합병돼 제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년도 합병전 LG생명과학 실적과 비교할때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13.4% 오른 535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문은 자체 개발한 당뇨신약 '제미글로'의 돌풍에 힘입어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다. 제약업계 전체 매출 순위로 따지면, 8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그룹사 중 매출순위로 보면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문, CJ헬스케어(5205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4646억원),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비즈(3212억원) 순이다. 대중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코오롱과 삼양그룹 멤버인 코오롱제약과 삼양바이오팜도 최근 성장세가 뚜렷하다. 코오롱제약은 매출 944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5.9% 증가한 수치. 주로 소아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코오롱제약은 작년 코미플루 등 호흡기약물이 선전했다. 삼양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국산 항암제 '제넥솔'이 판매사 보령제약과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블록버스터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금연치료제 등 OTC 직접 영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반면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비즈는 매출이 전년대비 17.0% 하락했는데, 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 등 코프로모션 중단이 영향을 미쳤다. 이 회사는 자체적으로 자궁경부암백신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최근 LG생활건강이 인수한 태극제약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마이너스 성장했다. 매출은 538억원으로 1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한국콜마에 인수를 앞두고 있는 CJ헬스케어가 816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CJ헬스케어는 자체 제품 비율이 많아 다른 그룹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성장성과 장래성으로 따지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장 유망한 기업으로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품판매가 본격화되면서 그동안 연구개발 투자로 인한 손실을 메우고 있는 중이다. 작년에는 매출 4646억원으로 전년대비 57.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5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2018-04-04 12:30:00이탁순 -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상물질 생산 첫 수주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업보고서에 고객사 계약 임상물질 개발 성공시 수주액이 늘어날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기존에도 임상물질 수주 계약은 있었지만 성공 여부에 따른 수주액 증가 조항은 없었다. 3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수주총액은 33억2700만 달러(3조5133억원, 환율 1056원 기준)다. 기납품액은 5억8700만 달러(6198억원), 수주잔고는 27억4000만 달러(2조8934억원)다. 최초 상업생산년도는 2015년, 납기 만료일은 2029년이다. 계약별로 납기일은 상이하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와 비교하면 수주총액과 기납품액은 각각 2억1500만 달러(2270억원), 2억2900만 달러(2418억원) 늘었다. 수주잔고는 2700만 달러(285억원) 줄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고객사 계약 임상물질 제품 개발시 수주잔고가 늘 수 있는 추가옵션 계약이 생겼다는 점이다. 올해 사업보고서에는 '최소구매물량 보전(Minimum take or pay)' 조건에 '수주 잔고는 고객사가 계약 제품의 개발 성공시 최대 31억6300만 달러(3조3401억원)로 증가할 수 있다'로 새로 기입했다. 현재 수주잔고인 27억4000만 달러에서 4억2300만 달러(4467억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간 수주총액을 '최소구매물량 보전' 기준으로 책정해 실제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혀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017년 임상물질 생산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며 개발이 성공할 경우 늘어날 수 있는 금액을 명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집계방식 변화에 업계 반응은 갈린다. 한 관계자는 "수주 사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 제공"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보수적인 회계 기준에서 불확실한 가능성을 내포해 수주 실적이 부풀여 보일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CMO) 사업은 순항 중이다. 수주총액 대비 수주잔고 비율은 2016년 11%에서 지난해 17% 올라갔다. 수주총액이 늘었지만 납입액 역시 증가하면서 비율이 높아졌다. 실효생산능력 기준 공장가동률도 상승했다. 2015년(생산능력 188배지, 39만 리터)도 82.11%에서 2016년(159배지, 108만 리터)도 95.6%로, 지난해(188배지, 162만 리터)에는 98.94%로 높아졌다.2018-04-04 12:27:00이석준 -
제약·유통, 일련번호 논의...접점 없는 소모전만 계속일련번호 제도 시행을 위한 논의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제도개선 실무협의회에서 RFID-바코드 통일, 코드 표준화, 어그리제이션 의무화 방안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다만 의견 간극이 좁혀지진 못했으며 4월 다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제약바이오협회·글로벌의약품산업협회·의약품유통협회·대한약사회·대한병원협회 등 직능단체와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본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통협회는 "2시간 정도의 회의 시간을 예상했지만 1시간 만에 끝나 당황스럽다. 제조와 유통, 요양기관을 고려해 효율적인 제도 시행 모델을 만드는 게 중요한 데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의약품 반품과 요양기관의 일련번호 제도 협조 및 홍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러나 회의에 참여한 제약사 측은 "의약품 반품은 불법이며, 원칙은 폐기"라는 입장을 고수해 업계 간 견해차도 확인됐다. 제약협회의 경우 바코드·RFID 병행 부착 방안 관련, 경제적·기술적 부분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두 방식의 병용 사안을 분석해 복지부에 따로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일련번호 제도 시행에 따른 RFID 시스템 투자에도 2D바코드와 병용 또는 전환하는데 따른 비용 부담이 크다. 제약·유통업계 모두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련번호 제도는 2019년부터 제도 시행에 따른 행정처분 유예가 끝나게 된다. 유통업계는 9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회의를 요구하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RFID 설치와 운용에 비용이 많이 들고, 향후 2D바코드와 RFID 병용을 위한 비용 부담이 된다면 제약사에 RFID 투자 보상을 해주고 기존 2D바코드 방식대로 하는 게 효율적이 않느냐"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4월에 다시 실무개선협의회를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시행준비 회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 관계자는 "실무자 회의보다 한단계 높은 상설협의체인 제도개선협의회가 있어 실질적인 책임자가 참석하는 회의에서 지속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18-04-04 12:10:5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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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배드민턴팀, 충북지역 고교에 재능기부유영제약과 후원 계약을 맺고 있는 배드민턴 팀이 마이스터 고등학교 2곳을 찾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달 30일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광혜원고등학교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유영제약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배드민턴팀 선수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혜원고 전교생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시범경기에 나섰다. 자세 교정 등 일대일 원 포인트 레슨과 게임도 이뤄졌다. 유영제약은 "재능기부는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까지 확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발전시킨 형태로, 일과 학습을 병행해 기술장인을 육성하는 고등학교다. 바이오,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기술 분야 마이스터고가 전국에 있다. 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2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메달리스트 이재진 선수가 포함된 배드민턴 프로팀을 후원하고 있다. 팀 명칭은 유영제약 배드민턴팀으로 연간 1억원을 후원한다. 배드민턴 팀은 진천 및 다른 지역에서도 재능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2018-04-04 11:39:5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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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1일 3배송 시스템 축소 검토…일련번호 영향의약품유통업계가 현행 1일 3배송 시스템을 축소할 계획이다. 일련번호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분위기다. 누가 먼저 약국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나설지 주목된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해 많은 의약품 도매상들이 1일 3배송 관행 변화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대형유통 A사 관계자는 "유력 유통업체들 간에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1일 3배송 관행을 바꿔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업계의 분위기를 전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의약품 일련번호제도 시행에 따라 물리적 배송 한계에 부딪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업체들은 일련번호제도 하에서 원활한 배송을 위해선 익일 배송이 되어야만 한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상 어려움까지 더해졌다. A사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임금이 약 14% 상승했다. 여기에 더해 기존 직원들의 임금 인상 폭과 야간 및 휴일근무 가산 임금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의 관리비용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회사 시스템을 정비하고 일련번호 제도 등에 대비하며 수십억원을 투자한 상황이다. 의약품 유통업계 수익률이 1%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부담이다. A사 관계자는 "마진과 반품 문제 등 기존 유통업계 문제점이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은 데다 올해 최저임금이 인상됐다. 무엇보다 앞으로 현실화 될 일련번호제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1일 3배송은 물리적으로 무리가 크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서는 비용 절감을 위한 검수 라인 정비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배송횟수 축소는 사실상 내년부터 적용되는 일련번호제도로 과중되는 업무 부담이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주장이다. 실제 지난 1월 의약품 유통업체 중 약국 도매유통을 주력하는 중대형 OTC종합도매 30개 업체로 구성된 전국약업발전협의회(이하 약발협)는 1일 3배송 체제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유통협회 차원의 자구책을 마련해 3배송 체제 축소를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또 다른 유통업체 관계자는 "직원들이 평일 상시 야근과 주말 근무가 기본이 된 상황이다. 3배송 체제로는 인건비 상승에 대응할 여력이 없다. 업체 개별적으로는 약국의 반대를 감당하기 힘든 만큼 대형유통사들이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상황에 대해 약국가도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약국가 한 관계자는 "배송횟수가 줄어들면 신속한 의약품 구비가 어렵고, 재고관리에 더욱 부담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이는 곧 약국에게도 인건비가 늘어나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유통업계 현안 해결을 위한 대책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우려를 전했다.2018-04-04 09:50:3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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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씨앤디, 파마리서치바이오로…톡신 본격개발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안원준)는 최근 인수한 ㈜바이오씨앤디가 ㈜파마리서치바이오로 사명을 변경, 본격적인 사업 출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지난 2일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신규 대표이사 취임식 및 비전 2021을 공유하는 비전선포식을 진행했으며, 이사회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정상수 대표이사를 신규 대표이사직에 선임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툴리눔 독소제제 관련 국내외 사업 성과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2021년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리엔톡스'의 신규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리엔톡스 국내 임상시험 승인 신청과 더불어 생산공장에 대한 GMP 획득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본격적인 사업 출범은 모기업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의 사업 시너지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구축에 도화선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발매를 통해 국내외 미용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해와 올해 초에 걸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 에스트라의 '클레비엘' 필러사업부문과 보툴리눔 톡신 개발기업 '바이오씨앤디' 인수를 시작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다양화한 포트폴리오 구축했다.2018-04-04 09:12:0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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