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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정보 집대성한 포털사이트 'K-CLIC' 오픈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가 임상시험 관련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 http://www.koreaclinicaltrials.org)'을 오픈했다. K-CLIC이란, 환자들을 비롯해 유관 기관과 전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임상시험관련 정보를 생성 또는 취득해 한 곳에서 제공하는 임상시험 정보 통합창구에 해당한다. "임상시험=마루타"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임상시험 모집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여를 촉진한다는 취지로 제작됐다. 우리나라의 임상개발을 도울 수 있는 전문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임상시험산업본부가 강조하는 K-CLIC만의 차별성은 임상시험에 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일반인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들로 구성했다는 데 있다. 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정보서비스(CRIS)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온라인의약도서관 홈페이지와 구별되는 점이기도 하다. 11일 K-CLIC 오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은 "기존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를 대체하기 보단 임상시험의 진행정보와 통계, 산업 정보등을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포탈사이트의 개념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나 식약처 웹사이트 등에 일일이 들어가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K-CLIC은 임상시험의 가치와 진행절차, 참여 방법, 참여 고려사항 등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애니메이션 형태의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임상시험의 필요성, 안전성 등을 설명하는 국내 대표 연구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임상시험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 모집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임상시험 참여정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임상시험 모집 정보를 한 곳에서 알기 쉽게 얻고자 하는 환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신속한 대상자 모집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참여정보' 코너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승인데이터와 임상시험실시기관이 게시하는 모집정보를 대상 질환, 임상시험단계, 임상시험실시기관 별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검색된 임상시험명을 클릭하면 해당 임상시험의 자세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국내외 제약사와 CRO, 연구자 등이 임상시험 수행에 필요한 국내외 연구자 검색 서비스와 임상시험 타당성 조사(Feasibility) 관련 정보 신청, CRO 자율등록, 임상시험 교육정보 등 등 관·산·학 임상시험 관계자들을 위한 전문정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그 외 세계 최대 임상시험 레지스트리인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약 5천여 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을 상세하게 찾아볼 수 있는 연구자 검색 서비스에도 공을 들였다. 상시험 단계, 적응증, 연구책임기관 등의 원하는 조건으로 맞춤검색이 가능해 특정 질환에 임상연구 경험이 많은 연구자를 검색할 때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국내 주요 의료기관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및 NIH와 연계를 통해 관련 정보가 수시 업데이트 된다. 지동현 이사장은 "K-CLIC이 임상시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인식 제고에 앞장 서는 온라인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최신 임상시험과 관련한 최신 정보들의 업데이트 및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환경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8-04-11 12:25:2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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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도네시아 현지 '대웅 인니연구소' 개소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부설연구소로 대웅제약 바이오연구소가 개소한다. 인도네시아 산업 발전 기여를 위해 현지 교수진 연구 협력과 약대생 인재육성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대학교(이하 우이대)에서 대웅제약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구축 일환으로 대웅-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이하 대웅 인니연구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 대웅 인니연구소 이의남 연구소장과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린다 국장, 교육부 디미야띠 국장, 식약청 라뜨나 사무관, 주 인도네시아 김창범 대사, 전 인도네시아 로이 식약청장, 우이대 아니스 총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대웅 인니연구소는 국립인도네시아 대학교 내 부설연구소다.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연구원 채용, 연구 장비 취득 등 연구소 개소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현지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EGF, 케어트로핀, 노보시스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 간 현지 교수진 연구 협력을 비롯해 우이대 약대와 협업해 바이오의약품 전문 실습프로그램, 장학금 지급 등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며 설명했다. 우수 학생에게 용인 중앙연구소 연수기회를 통해 심화 교육도 제공할 방침이다. 전승호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시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자국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수입 의약품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웅인피온 공장 구축과 인니 바이오 연구소 설립으로 현지 상황에 맞는 바이오 제품 개발 및 자체 생산으로 성공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으로 역진출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에 맞게 할랄(HALAL) 인증 기관인 MUI로부터의 할랄 승인을 진행 중이다. 향후 20억 인구에 달하는 이슬람 국가를 비롯해 아세안 경제통합(AEC) 시장 진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제약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79조600억루피아(약 6조7000억원)이다. 2020년 125조 루피아(약 14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2018-04-11 11:33:5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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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자율 준수의 날' 팀장급 관리자 CP교육한미약품이 자율준수의 날을 맞아 본사 팀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관리자급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자율준수의 날은 4월 1일이다. 팀장 및 PL(파트리더) 이상 직원 100여명이 참석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초빙 박정은 강사 강의가 진행됐다. 올해 자율준수의 날에는 대표이사 메시지 전파,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서약 및 윤리경영 특별 교육 등을 통해 회사 구성원 CP 준수 의지를 고취시켰다는 한미약품 설명이다. 박 강사는 윤리경영에 대한 이해와 제약업계의 윤리경영 현황, 윤리경영 체계 수립 가이던스 등을 설명하고 지속가능 경영의 필수 조건으로 제시했다. 한미약품 또한 CP(Compliance Program)를 지속가능 경영의 필수조건으로 여기고 있다. 2007년부터 CP를 도입, 윤리경영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는 CP 운영 연혁 및 성과, 대표이사 메시지 등으로 구성된 CP 운영 홍보 동영상도 제작해 전 임직원에게 공개했다. 사내 인트라넷 사이버 CP Zone에 게시했다. 우종수 대표는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원하는 윤리경영 교육이다. 한미약품은 혁신신약 개발 뿐 아니라, CP문화도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는 2016년 CP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4년부터 2015년, 2017년까지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미는 "201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며 윤리·준법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CP 등급 AA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2018-04-11 09:39:2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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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이슈 노바티스, 15년만에 영업이익 적자26억원 규모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혐의로 과징금 폭탄을 맞았던 한국노바티스가 지난해 적자전환됐다. 11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2017년 한해동안 매출액 4333억6800만원, 영업손실 585억300만원과 당기순손실 476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2003년 27억대 영업손실을 낸지 15년만의 적자다. 스위스 바젤 소재의 노바티스 본사가 지난해 총 49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86억 달러의 영업이익과 77억 달러의 순이익을 남긴 것과 대조를 이룬다. 한국노바티스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소폭(3.4%) 감소한 데다 판관비가 1219억→1734억원으로 42%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흑자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판관비를 구성하는 여러 항목들 중에선 세금공과금(568억원)이 가장 높은 비중(32.7%)을 차지하고 있다. 2016년 1분기 불법 리베이트 제공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던 사건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 558억원대 과징금 처분을 받은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해당 사건은 2016년 8월 약사법 위반으로 기소된 뒤 1년 8개월째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계류 중이다. 단 매출감소폭이 크지 않다는 데서 긍정적인 측면도 엿보인다. 엑셀론 등 2017년 8월부터 6개월 급여정지 처분을 받았던 9개 품목은 지난 2월부터 급여정지가 풀려 처방이 가능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노바티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 매출 역시 전년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2016년 한해동안 156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던 엑셀론 실적이 반토막 나고, 조메타 매출의 3분의 1이 증발한 반면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와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 등 신약들이 선전하면서 손실분을 메꾼 덕분이다. 이들 두 품목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각각 198%와 84% 성장한 5억700만달러, 20억7100만달러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스위스 본사에서 파견된 크라우스 리베 임시대표가 2년째 '임시대표' 직함을 유지 중인 가운데, 한국에서 노바티스의 신제품 2종이 떠안아야 할 부담감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2018-04-11 06:28:40안경진 -
크리스탈지노믹스, 상장 14년만에 첫 흑자 가시권2005년 코스닥 상장 이후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올해 첫 흑자에 도전한다. 앱토즈 임상 진전에 따른 기술료 유입, 대웅제약의 아셀렉스 영업 등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기대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85억원, 영업이익 -51억원, 순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6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폭이 확대됐다. 기저 효과 등 때문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16년 앱토즈(백혈병치료제), 티알팜(관절염약)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금을 일시적으로 수령했다. 당시 환율 기준 앱토즈 12억, 티알팜 6억원을 수령했다. 외국 주식 매도로 인한 금융수익 감소(2016년 25억원→2017년 5억원)도 영향을 미쳤다. 관계 기업 화일약품, 크리스탈생명과학 등의 부진으로 지난해 종속기업, 공동지배기업과 관계기업으로부터의 기타수익도 -25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가 늘어 판관비도 증가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부진했지만 올해는 반등 요소가 많다. 자체 개발 신약 아셀렉스는 동아에스티에 대웅제약 영업력을 얻었다. 대웅제약은 후발주자 의약품을 급성장시키는 재주를 갖고 있다. LG화학 제미글로의 경우 출시 4년째 200억원대에 머물던 약물을 공동 영업 첫해 500억원 이상으로 급성장시켰다. 대웅제약은 아셀렉스 판매 재고를 상당 부분은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지노믹스 매출 증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대웅제약 영업력 확보로 아셀렉스 연간 1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기술료 유입도 기대된다. 앱토즈에 기술수출된 물질(급성백혈병 신약 후보물질, CG026806)이 1상에 진입하면 20억원이 들어올 예정이다. 기술료는 곧장 매출액으로 잡혀 영업이익 등에 영향을 미친다. 티알팜에 6300억원 규모에 기술이전한 아셀렉스는 이르면 상반기 일부 국가 수출이 이뤄진다. 계약 대상 19곳 중 1년 전 쯤 임상 서류를 제출한 터키,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레바논 등 5개국이 유력 대상이다. 검토 과정은 각국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1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올해는 아셀렉스 판매 증가 등을 예상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2018-04-11 06:24:58이석준 -
"중국은 기회의 땅 "…제약, 시장 진출 해법 모색중국 시장에 대한 제약업계의 관심도가 뜨거운 가운데, 효율적인 공략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8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2018)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되는 세션은 18일 진행되는 중국 의약품시장 진출 세미나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과 임상규제 변화 및 사례 공유를 통해 중국 진출 기회 및 방안을 모색한다. 발표연자 중 아시아 특화 CRO인 오노렘이 세미나의 구성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한국지사를 설립한 이 회사는 싱가포르에 헤드쿼터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아시아 지역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사들의 해외진출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의 의약품 시장은 현재 1200억 달러 규모로 미국(1조270억달러)에 이어 세계 2위다. 무역을 개방하면서 전세계 내로라 하는 제약사들이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지만 사회주의 국가의 특수성인 정책 변수라는 진입장벽으로 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노렘은 이에 따라 현재 중국 내 글로벌 제약 업계에 종사하는 연자들을 섭외, 스폰서로서 그들이 바라보는 시각을 현실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미 중국시장에 진출했거나 혹은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오노렘이 아시아 전문 CRO로서 해당 기업들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약품 시장 진출 세미나는 'Changes in CFDA Regulation'과 'Challenges of Conducting Clinical Studies in China', 'CFDA DM guideline with system validation'의 3개 강연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강연에서는 중국 FDA 규제의 변화와 해당 규제 변화에 관한 중국 기업들의 수용 태세에 관한 내용이, 두 번째 강연에서는 중국내 임상 진행과 관련해 중국 기업들이 직면한 현안들이, 세번째 강연에서는 CFDA Data Management 가이드라인에 대한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2018) 홈페이지의 ‘세미나&컨퍼런스’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http://www.kpbma.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8-04-11 06:24:35어윤호 -
"임원 품위 유지비 삭감"...허리띠 졸라맨 다국적사성장 동력을 잃은 일부 다국적제약사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계 A사와 유럽계 B사는 임원들에게 지급되던 이른바 '품위 유지비'를 각각 30%, 20%씩 줄였다. 지난해 역시 3개 제약사가 예산을 감축했다. 이들 업체는 몇년 간 매출을 견인할 만한 신약 출시가 없었던 곳들이 대부분이다. 감축된 예산은 유류비, 출장비, 주택대금 등 명목의 비용인데, 받던 돈이 줄어든 입장에선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본사 차원에서 감원이 진행되고 업계 불황이 이어지면서 이같은 결정이 내려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B사의 한 전무는 "회사의 사정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불만은 없지만 불편은 좀 있다. 분위기가 국가 및 법인 별로 다르지만 다국적사는 본사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는다. 사정이 좋지 못한 곳이 많다"고 말했다. 더욱이 올해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다국적제약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3년 5월 정년연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2016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은 의무적으로 60세까지 정년을 연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외자사는 2곳에 불과하지만 하반기 시행을 예고한 회사가 적잖다. 현재 확정한 제약사만 3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화이자, 노바티스, GSK, 바이엘, 사노피 등 다수 다국적사들이 300인 이상의 직원 규모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들 회사는 인건비 부담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들 업체 모두 아직까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상황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업계 전체적으로 인력을 감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년이 늘어날 경우 꼭 임금피크제가 아니더라도 회사 입장에서는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미 몇몇 회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고려중이다"라고 말했다.2018-04-10 12:29:30어윤호 -
염증·가려움 억제하는 JW중외 '아토피신약' SCI 등재염증과 가려움을 동시 억제하는 혁신적인 아토피치료제 임상후보물질 관련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됐다. 기존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작용하는 물질과 다른 새로운 구조의 유효 화합물로 항염증과 항소양(가려움증 완화) 효과를 동시에 나타낸다.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10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JW1601 유도체에 대한 전임상 결과가 의약화학분야 국제적 권위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온라인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C&C신약연구소가 지난해 5월 JW중외제약에 기술을 이전한 JW1601 유도체 관련 연구결과다. 논문 제목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이다. 타겟 단백질 저해 활성과 선택성을 개선해 신약 후보 물질 도출 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C&C신약연구소는 독창적인 코어 테크놀러지 플랫폼인 CLOVER(클로버) 가상 검색 시스템을 통해 기존 H4 수용체에 작용하는 화합물과 전혀 다른 새로운 구조의 유효 화합물(hit)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JW1601 유도체는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은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항염증 위주였던 기존 치료제와 달리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특징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JW중외에 따르면 기존 다국적사 개발 히스타민 H4 수용체 억제 기전 신약 후보물질은 혈중 약물 농도부족으로 약효 한계성과 비선택적 결합에 따른 독성 문제가 나타났다. JW1601 유도체는 대사 안정성과 용해도를 개선해 약물 동태 프로파일을 향상시켰으며 높은 선택성에 기초한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JW중외는 전임상 약효 시험 평가에서도 급성 가려움 및 만성 아토피 동물 모델 시험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능을 나타내었다고도 덧붙였다. C&C신약연구소는 논문 등재에 대해 "독창적인 코어 테크놀러지 플랫폼에 기반한 약물 개발 효율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JW중외제약은 국가 R&D(연구개발)사업을 담당하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아 JW1601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임상 1상 개시가 목표다. FDA IND(임상허가신청) 수준의 비임상시험과 임상 약물 생산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JW1601의 발매 예상 시점은 2023년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세계 시장 규모는 약 6조원 규모로 추산된다.2018-04-10 09:33:4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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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중국 자회사' 1000억 돌파…그룹 실적 견인일양약품 중국 자회사 2곳이 그룹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합작 매출액이 연간 최초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그룹 내 존재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양약품은 개별 기준 손손실을 기록했지만 중국 법인이 포함된 연결은 흑자로 탈바꿈했다. 9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일양약품의 중국 자회사는 양주일양유한제약공사와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 2곳이다. 중국 법인은 지난해 매출액 1010억원(양주일양 733억 원), 영업이익 165억원(양주일양 72억 원), 순이익 131억원(양주일양 62억원)을 합작했다. 매출액은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연결 전체 매출액의 37.4%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34.7%보다 3% 가까이 늘었다. 중국 자회사들의 선전은 일양약품 연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일양약품의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률은 8.82%로 개별(3.97%)보다 2배 이상 높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연결이 개별보다 각각 909억원, 167억원 많다. 개별 순손실 38억원은 연결시 순이익 56억원으로 변신했다. 중국 법인은 일양약품 현금흐름도 변화시켰다. 일양약품의 지난해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28억원이다. 이 기간 일양약품 본사의 136억원보다 92억원 많은 금액이다. 영업현금흐름은 영업 외적인 요소를 모두 걸러낸 뒤 산출한 현금 창출 능력을 뜻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양약품 연결 실적에는 중국 자회사 2곳 말고도 일양바이오팜이 잡힌다"며 "다만 일양바이오팜은 최근 2개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0억원, 10억원을 밑돌아 중국 법인이 연결 실적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중국법인 경영에는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장남이자 오너 3세인 정유석씨(1976년생)도 참여하고 있다. 통화일양과 양주일양에서 동사(한국 이사직급) 직위로 몸담고 있다. 현재 일양약품 최대주주는 주식 416만7744주(21.38%)를 보유한 정 회장이다. 유석씨는 일양약품에서 재경/해외사업/마케팅본부장을 맡으며 수년 째 경영 수업을 받고 있지만 보유 지분율은 3.8%(74만1511주)에 불과하다. 1948년생 정 회장이 고령인 점을 감안하면 경영권 승계 작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최근에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2018-04-10 06:25:1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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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정신분열증제 루라시돈 3상 투약 개시북미 시장에서 2조원대 매출을 기록한 정신분열증 치료제 루라시돈 임상 3상 투약이 시작됐다. 부광약품은 9일 스미토모다이닛폰사로부터 도입한 루라시돈의 3상 임상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9년 상반기 임상 완료와 하반기 결과 보고가 목표다. 부광은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루라시돈 3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루라시돈은 미국에서 성인과 청소년 정신분열증 치료, 성인과 소아의 제1형 양극성 장애(양극성 우울증) 우울삽화에 대한 단일요법 및 리튬 및 발프로산 부가요법으로 허가 받았다. 캐나다에서는 성인과 청소년의 정신분열증 치료, 성인의 제 1형 양극성과 관련된 우울삽화 급성치료로 허가를 받았다. 부광은 "EU, 스위스, 호주, 대만, 러시아, 싱가폴, 태국, 홍콩, 브라질 및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성인 정신분열증에 대한 허가를 취득했다. 북미 시장에서 2조원 매출을 달성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라고 밝혔다. 루라시돈은 스미토모다이닛폰사가 개발한 비정형 정신분열증치료제다. 도파민 D2, 세로토닌 5-HT2A 및 세로토닌 5-HT7 수용체를 차단하는 길항제로 작용한다. 루라시돈은 세로토닌 5-HT1A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작용하며 히스타민 H1, 무스카린 M1 수용체에 대해서는 거의 친화력을 보이지 않는다고 부광은 설명했다. 부광은 "루라시돈은 연매출 수백억원이 가능한 대형제품이다. CNS(중추신경계) 제품군 포트폴리오 강화와 더불어 제 2의 매출도약을 위해 노력을 더욱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2018-04-09 17:53:2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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