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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과 결별설 바이로메드 "DNA 생산시설 확보"이연제약과 결별설이 돌고 있는 바이로메드가 유전자치료제 생산에 문제가 없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졌다. 사실상 이연제약 외 생산시설을 확보했다는 뜻이다.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 유전자치료제 국내 독점 생산 및 판매 권리와 전세계 원료 독점 생산 권리를 소유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6일 이연제약의 지분 전량 처분과 관련 주주 레터를 발송했다. 이연제약은 5일 바이로메드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이다. 양도 주식수는 56만944주, 매도 금액은 1103억원이다. 바이로메드는 "이연제약이 주식매각을 통해 통해 큰 차익을 실현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연제약과의 관계를 명확히 정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연제약은 두 차례 매도를 통해 98억원에 산 바이로메드 주식(60만6954주)을 1209억원에 팔았다. 취득원가 대비 12.3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제약업계에서 손꼽히는 투자회수(엑시트) 성공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바이로메드는 이연제약 결별해도 DNA 생산은 문제가 없다는 밝혔다. 바이로메드는 "그간 VM202 DNA 생산은 외국의 CMO(위탁생산업자)에 의존해왔기 때문에 스케쥴링, 품질 관리, 비용 등 많은 차원에서 진행이 순조롭지 않아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 마침내 DNA 생산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 지분을 전량 매도했지만 양사의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사업은 유지된다는 입장이다. 이연제약은 VM202(바이로메드 핵심 신약후보 물질) 상품화시 대량생산을 위해 800억원을 들여 충주공장을 짓고 있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여전히 바이로메드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관련, 이연제약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 및 판매 권리와 전세계 원료 독점 생산권리를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연제약은 오픈이노베이션 강화를 통해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이 구축되는 시점이다. (800억원을 들인) 충주공장 건설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장기 보유 투자 주식을 현금화해 투자를 추진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양사는 현재 특허 문제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를 상대로 VM202 관련 △출원·등록한 특허 50% 지분에 관한 명의 변경 및 이전 △전임상 연구 및 임상 데이터 자료 제공 △해외 공장에서 이뤄진 DNA 원료 및 완제 생산에 대한 자료 제공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VM202-DPN) 등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뷰포인트(Viewpoint)는 VM202-DPN 시판시 미국 시장서 한해 약 18조원의 매출액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VM202-DPN은 올 2월9일 기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 투여 환자수가 목표의 70%를 돌파했다.2018-07-06 16:03:55이석준 -
디티앤씨, 신약 후보물질 원스탑 서비스 계약디티앤씨알오(대표 박채규)·디티앤싸노메딕스(대표 이승혁)는 지난 4일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씨앤팜(대표 정현범)과 췌장암 치료 신약 후보물질(CP-727)의 Phase 1·2a 임상시험 진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디티앤씨알오는 비임상·분석 전문기관이며, 디티앤싸노메딕스는 임상 컨설팅·임상전문 기관이다. 디티앤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기존 국내 임상수탁기관과 차별화 전략인 동물실험부터 식약처 승인까지 원스탑 서비스의 컨셉트로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비임상 등의 분야까지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디티앤싸노메딕스는 임상컨설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가시적 성과를 올 하반기부터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티앤씨알오는 비임상, 바이오 분석, 생동, 화학물 독성평가 준비 및 활발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비임상 화학물 독성평가센터는 8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2018-07-06 12:08:2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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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공모가 3만6000원 확정…18일 코스닥 상장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술기반 신약개발기업 올릭스(대표 이동기)가 지난 2일~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3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011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8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2만6000원~3만원)을 넘어선 가격인 3만6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432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1010곳, 신청물량도 99.9%에 이를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보호예수 확약한 기관비율도 52%로 배정수량을 높이려는 기관투자자들의 경쟁이 매우 뜨거웠다는 설명이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현재 개발단계의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비임상 시험과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경상개발비는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이 시작된 비대흉터치료제(OLX101)의 임상시험비용과 특발성폐섬유화 치료제(OLX201A), 건성황반변성 및 습성황반변성치료제(OLX301A), 망막하섬유화증 및 습성황반변성치료제(OLX301D)의 비임상시험 비용과 임상시험비용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신약 추가 개발을 위한 우수인력을 개발하는 데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릭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7월 9일~10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40,000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올릭스는 오는 7월 18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2018-07-06 10:55:48이탁순 -
국민연금, 광폭 투자행보...한미·대웅 등 주식 대거 취득600조원 규모를 굴리는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들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한미약품, 대웅제약, 부광약품 등의 주식 매입 규모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 메디포스트, 종근당 등은 주식 매각으로 지분율이 감소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4일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5% 이상 보유한 주요 기업들의 보유주식 변동현황을 공개했다. 국민연금은 제약·바이오기업 중 대원제약, 부광약품, 대웅제약, 일양약품, 한미약품, SK케미칼 등의 보유 지분율을 1% 이상 늘렸다. 한미약품의 경우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부터 5월21일까지 116만8301주를 매입, 지분율을 9.22%에서 10.26%로 끌어올렸다. 국민연금의 한미약품 주식 취득단가는 확인되지 않지만 한미약품의 주가가 40만원대에 형성하는 것을 고려하면 약 6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관측된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국가, 지방자치단체, 한국은행, 보고특례 적용 전문투자자의 경우에는 취득/처분방법, 취득/처분단가 등은 기재를 생략할 수 있다. 국민연금은 올해 들어 대웅제약의 주식 보유량을 82만8961주에서 95만230주 늘려 지분율을 7.15%에서 8.20%로 높였다. 주식 매입 규모는 200억원대로 추정된다. 국민연금은 부광약품의 주식 보유량도 120만7279주 늘려 지분율이 6.1%에서 7.13%로 높아졌다. 국민연금은 일양약품과 대원제약의 주식도 대거 매입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일양약품의 주식 19만2813주(1.01%)를 취득, 지분율이 7.08%로 늘었다. 대원제약의 주식 보유량도 188만8835주(9.89%)에서 108만349주(10.89%)로 증가하며 지분율이 10%를 돌파했다. 국민연금은 국내 투자기관 중 가장 많은 600조원 이상을 운용한다. 국민연금의 주식 보유량이 늘었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국민연금은 LG화학, 메디포스트, 종근당, 큐리언트 등의 보유 주식 수를 줄였다. LG화학은 687만3949주(9.74%)에서 615만7786주(8.72%)로 71만6153주 줄었고, 메디포스트의 보유 지분율은 5.07%에서 3.57%로 1.50%포인트 감소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부터 종근당의 주식 4만980주를 처분했지만 여전히 지분율은 10% 이상을 유지했다.2018-07-06 06:30:50천승현 -
'2년간 지분 7% 취득'...일동, 새 주요주주 등장 촉각일동홀딩스의 지분 7%를 보유, 주요주주에 이름을 올린 개인투자자가 등장했다. 지난 2년 동안 600여회 장내매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분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일동제약은 과거 지주회사 전환 전 주식을 대량 보유한 개인투자자로부터 경영권을 위협받은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지주회사 전환 이후 일동홀딩스의 최대주주 측이 50% 이상의 지분율을 확보했고, 해당 개인투자자가 경영권에 영향을 주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경영권 위협과는 무관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은 씨와 특수관계인 8인(구은영, 구천모, 최메디칼, 추금자, 최창열, 일백복지재단, 최우주, 최정규, 최지웅)은 일동홀딩스의 주식 75만7355주(7.2%)를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최 씨 등은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최대주주와 경영진과는 무관한 개인투자자로 알려졌다. 특정 기업과 무관한 개인투자자가 장내 거래를 통해 지분율을 5% 이상 보유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없는 현상이다. 최 씨 등이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장내매수를 통해 일동홀딩스의 주식을 사들였다는 점이 이채롭다. 지난 2016년 9월 최은 씨가 장내에서 일동홀딩스의 주식 150주를 취득하면서 주식 매수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이후 최 씨와 특수관계인은 지난 4일까지 1년 10개월 동안 총 708회의 장내 거래를 통해 일동홀딩스의 주식을 75만7355주까지 확보했다. 이 기간 동안 총 57회 주식을 시장에서 매도한 것을 제외하면 일동홀딩스의 주식 매수 횟수는 651회에 달한다. 평균 하루에 한번 꼴로 일동홀딩스의 주식을 사들인 셈이다. 주식 취득 금액은 총 119억원으로 집계됐다. 최 씨 등의 주식 매매 형태를 보면 하루에 4주를 매수한 적도 있고 많게는 9564주를 사들일 정도로 불규칙한 거래 패턴을 보였다. 지난해 11월7일에는 일백복지재단이 1만5000주를 매도하기도 했다. 일동홀딩스의 주요주주에 새로운 개인투자자의 등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과거 일동제약이 주요주주로부터 경영권 위협을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일동제약은 과거 지주회사체제 전환 이전에 취약한 지배구조 탓에 수 차례 경영권 위협에 노출됐다. 일동제약 최대주주와 우호세력의 지분율은 20~30%대에 불과한 반면 10% 이상을 보유한 주요주주들이 이사 선임 안건 제안, 주주총회 취소 소송 등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때마다 일동제약 측은 경영권 위협 세력의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방어했다. 최근 일동제약의 경영권을 강하게 압박했던 녹십자도 일동제약 측의 지분 인수로 분쟁 요소가 사라졌다. 녹십자는 지난 2014년 일동제약 지분율을 29.36%로 끌어올린 이후 일동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을 저지시켰고 2015년 일동제약의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와 사외이사를 추천하며 경영진 입성을 추진했다. 그러나 녹십자는 주주총회에서 일동제약 경영진 입성이 불발되자 윤원영 회장 측에 보유지분을 모두 넘겼다. 일동홀딩스 측은 최 씨 등의 지분 확보가 경영권 위협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이 50%를 상회하고 있어 개인투자자의 지분율이 높아지더라도 경영권에 위협이 되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일동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씨엠제이씨로 16.98%의 지분율을 보유 중이다. 과거 일동제약 주요주주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선 씨엠제이씨는 일동제약 오너 일가의 가족회사로 당초 윤원영 회장이 지분 100% 보유한 개인 회사였지만 지난 2015년 윤 회장이 지분 90%를 윤웅섭 사장에 증여하면서 사실상 윤 사장의 소유 회사가 됐다. 윤 사장은 일동제약 창업주의 손자이자 윤원영 회장의 장남인 3세 경영인이다. 윤원영 회장(14.80%), 윤웅섭 사장(1.12%) 등 일동홀딩스의 최대주주 측이 보유한 지분율은 52.63%에 달한다. 지난해 지주회사체제 전환 이후 대규모 유상증자와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회사 오너 일가가 대거 일동홀딩스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서 지분율도 치솟았다. 옛 일동제약의 인적분할 이후 회사 최대주주 등이 보유 중인 일동제약의 주식을 대거 일동홀딩스로 교환했다. 일동홀딩스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50%를 상회하기 때문에 향후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최 씨 등도 주식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공시하면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확인한다”며 경영참가목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일동홀딩스의 시가총액이 지난 5일 기준 1488억원에 불과해 개인투자자의 장내 거래를 통한 지분 확대나 또 다른 주요주주 등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2018-07-06 06:30:32천승현 -
'투자의 귀재' 이연제약, 바이로메드 주식 1천억 차익이연제약이 98억원에 산 바이로메드 주식을 1209억원에 팔았다. 취득원가 대비 12.3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제약업계에서 손꼽히는 투자회수(엑시트) 성공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매도 금액은 연구개발(R&D)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이연제약의 자금 흐름도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이다. 양도 주식수는 56만944주, 매도 금액은 1103억원이다. 취득 금액 대비 큰 수익을 냈다. 이연제약이 투입한 바이로메드 56만944주의 취득원가는 91억원 정도다. 양도금액은 취득원가의 12배가 넘는다. 최득원가를 빼도 1000억원이 넘는 수익을 남겼다. 이연제약의 바이로메드 주식 처분 움직임은 올해 초 최초 포착됐다. 이연제약은 1분기 보유 중인 바이로메드 지분 60만6954주 중 4만6000주 매도했다. 이연제약이 바이로메드 지분을 매도한 것은 2007년 7월 31일 최초 취득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7억4939만원에 산 4만6000주를 취득원가의 14.16배에 달하는 106억1220만원에 매도했다. 이연제약은 보유 중인 바이로메드 주식(60만6954주) 중 7.6%만 처분하고도 투자금(98억8791만원)보다 많은 금액을 회수했다. 바이로메드의 주가 급등으로 고수익이 가능했다. 이연제약이 바이로메드의 주식을 취득하기 시작한 2007년에는 바이로메드의 주가가 1만원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이후 개발 중인 유전자치료제 등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주가는 20만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주식 처분으로 확보한 자금은 R&D 투자, 차입금 상환, 증여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800억원이 투입되는 충주공장의 자금 압박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이연제약은 오픈이노베이션 강화를 통해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이 구축되는 시점이다. (800억원을 들인) 충주공장 건설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장기 보유 투자 주식을 현금화해 투자를 추진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이연제약이 바이로메드 지분을 사실상 전량 매도했지만 양사의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사업은 유지된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여전히 바이로메드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관련, 이연제약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 및 판매 권리와 전세계 원료 독점 생산권리를 소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현재 특허 문제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VM202-DPN) 등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뷰포인트(Viewpoint)는 VM202-DPN 시판시 미국 시장서 한해 약 18조원의 매출액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VM202-DPN은 올 2월9일 기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 투여 환자수가 목표의 70%를 돌파했다.2018-07-06 06:30:20이석준 -
이연제약, 바이로메드 주식 전량 매도…11배 수익이연제약이 바이로메드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고 5일 공시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이다. 양도 주식수는 56만944주, 금액은 1103억원이다. 목적은 투자 수익 실현이다.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 주식 56만944주를 100억원 미만(취득원가 91억3852만원)으로 사서 1100억원에 팔았다. 취득원가 대비 12배가 넘는 금액이다. 양도 후 남은 주식수는 10주로 사실상 전량 매도다. 이연제약의 바이로메드 주식 처분 움직임은 1분기에 최초 포착됐다. 이연제약은 1분기 보유 중인 바이로메드 지분 60만6954주 중 4만6000주 매도했다. 이연제약이 바이로메드 지분을 매도한 것은 2007년 7월 31일 최초취득일 이후 처음이다. 이번 이연제약의 주식 처분은 1분기 처분 주식을 제외한 바이로메드 보유 주식 전량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연제약은 오픈이노베이션 강화를 통해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이 구축되는 시점이다. (800억원을 들인) 충주공장 건설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장기 보유 투자 주식을 현금화해 투자를 추진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지분 매각과 바이로메드와의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계약'은 별개 사안임을 분명히 했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바이로메드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관련, 이연제약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 및 판매 권리와 전세계 원료 독점 생산권리를 소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현재 특허 문제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VM202-DPN) 등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뷰포인트(Viewpoint)는 VM202-DPN 시판시 미국 시장서 한해 약 18조원의 매출액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VM202-DPN은 올 2월9일 기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 투여 환자수가 목표의 70%를 돌파했다.2018-07-05 17:12:17이석준 -
GC녹십자, IVIG 보완자료 3월 FDA 제출...미국 진출 '눈앞'GC녹십자가 3월 IVIG-SN(혈액제제 기반 면역결핍치료제) 허가 보완자료를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제출했다. FDA는 통상 CRL 보완자료 수령 후 6개월 내 허가 심사를 마무리한다. 일정대로라면 GC녹십자 첫 신약의 미국 진출 여부가 4분기에 판가름 나게 된다. 허가시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첫 발을 내딛게 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3월 IVIG-SN 보완자료를 FDA에 제출했다. CRL(Complete Response Letter, 검토완료공문) 수령에 대한 후속조치다. 오창 A공장(70만 리터)에서 만들어지는 IVIG-SN 미국 허가 도전은 한 차례 실패를 맛봤다. 2015년 11월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2016년 10월 미국 FDA로부터 CRL을 통해 제조공정 관련 보완 자료 요청을 받았다. 혈액제제 같은 바이오의약품은 제품과 공장 인증을 별도로 받아 모두 통과해야 FDA 허가를 받을 수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IVIG-SN 보완자료는 1분기에 제출해 현재 심사 재개(Resubmission)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며 "통상 심사재개는 6개월 내 마무리되지만, 혈액제제는 FDA 심사 순위 상단에 있지 않아 최종 결과 시점은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IVIG-SN 미국 허가를 위해 시설 등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2015년 6월 2200억원을 들여 캐나다 공장(100만 리터) 착공에 들어갔고 2017년 10월 준공을 했다. 올해와 내년 설비 적절성/시생산/cGMP 인증을 거쳐 2020년 상업용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생산 과정에서 오창 A공장에서 생상된 IVIG와 동등함을 입증하는 브릿지 임상을 수행한다. IVIG-SN 외에도 GC녹십자의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는 순항하고 있다. 3분기 헌터라제(헌터증후군) 일본 2상이 종료되고 4분기 그린진F(혈우병) 중국 3상 환자 모집이 완료된다. '글로벌 GC녹십자'는 올해로 단독대표 3년 차를 맞는 허은철 대표의 최종 목표다. 허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 중 미국에 진출하지 않은 기업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허 대표는 1972년생으로 허채경 한일시멘트 창업주의 손자이자 타계한 허영섭 GC녹십자 전 회장의 차남이다. 1998년 녹십자에 입사해 R&D와 영업, 생산 등을 두루 거쳤다. 2016년 GC녹십자 단독 대표 자리에 올라 3년째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허은철 대표의 북미 진출 프로젝트가 성과 도출 직전까지 왔다"며 "제품 승인과 시설 확충이 맞물려 돌아가면서 글로벌 GC녹십자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고 평가했다.2018-07-05 12:26:04이석준 -
부광 '성장동력+자금' 확보...일석이조 오픈이노베이션부광약품이 신제품, 기업투자로 발생한 자금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활발한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R&D 투자 재원도 확보하는 효율적인 투자 전략을 구사 중이다. 연구조직은 글로벌 신약 개발 트렌드에 맞는 빠른 의사결정(Quick win, fast fail)으로 신약 실패 확률을 줄이고 있다. 최근 열린 부광약품 기업설명회(IR)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신약 도입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수익원(캐시카우)를 확보하는 전략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 2013년부터 올 5월까지 총 10건의 파트너십 계약(L/I, Disrtibution 등)을 맺었다. 관련 품목은 라투다(루라시돈), 셀벡스, 메디톡신, 더모메디, 레파바 피엘라토, 멜라진, 나벨빈 경구, 브로퓸, 엑스페리드산, 딜라스틴 등이다. 이중 셀벡스, 메디톡신, 더모메디, 레파바 피엘라토, 브로퓸, 엑스페리드산 6개 품목은 출시한 상태다. 같은 기간 자사/위수탁/공동 개발 신제품은 97개다. 덱시드, 부광엔테카비르 등 전문약(ETC) 20개, 메가바이, 프로바이오틱스 등 일반약(OTC) 67개, 의약외품 10개다. 덱시드는 동남아 5개국에 신약승인신청(NDA)을 냈고 내년 첫 번째 판매 허가가 예상된다. 시린메드 등 치약은 캐나다에 올 3분기 입점이 확정됐다. 제네릭 신제품도 힘을 내고 있다. 부광엔테카비르는 관련 제네릭(바라크루드) 중 2번째 매출을 내고 있고 프레가스타(리리카 복제약)는 출시 7개월 차에 세브란스병원 등 89개처에 리스팅했다. 벤처 투자도 활발하다. 부광약품은 자사 중점분야 외 성장잠재력이 큰 생명과학 회사를 투자하고 있다. LSKB, Eyegene, Colucid, Acer, Anterogen, Aurka 등이 그렇다. 일례로 부광약품은 Aurka 투자로 올해 업프론트 약 60억원을 회수하게 되고 마일스톤이 진행되면 추가로 270억원을 받을 수 있어 총 330억원의 투자 수익이 예상된다. 관련 수익은 일라이릴리 (Eli Lilly)가 오르카파마를 업프론트 1.1억달러(약 1172억원)를 포함한 총 5.75억달러(약 6124억원)에 인수하면서 발생했다. 최근에는 대기업 OCI와의 제약바이오 조인트벤처 설립으로 네임밸류와 자금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OCI는 지난해 3조6316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기업이다. 세계 8개국, 32개 사업장 운영, 4727명의 임직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신제품과 기업투자로 얻은 수익은 R&D에 투자하고 있다. 부광약품의 연구조직은 단출하다. 중앙연구소와 신제품개발실로 나뉜다. 중앙연구소에는 평가, 합성, 제제연구팀, 신제품개발실에는 개발팀, 등록팀, 해외임상·사업팀, 임상팀, PMS/PV팀으로 구성된다. 인원도 40명 정도에 불과하다. 소규모 연구조직은 효율성으로 메운다. 트렌드에 맞는 빠른 의사 결정이 대표적이다. 유희원 대표는 "신약 개발은 글로벌 자문단(비임상, 임상 분야 KOL 등) 을 통해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가고 있다"며 "국내외 BIO 콘퍼런스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빠른 의사 결정(Quick win, fast fail)을 통한 부광약품의 R&D 중심 전략은 △약물 재창출(성공 사례: 프로페시아, 비아그라, 보톡스 등) △개념증명 연구를 통한 의사 결정 △특화 제품 및 미충족 요구가 높은 치료 분야 중점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신약성공확률 3배 증가) △초기 단계 후보물질 개발 등이다. 이렇게 탄생한 부광약품의 주요 R&D 파이프라인은 제2형 당뇨병치료제 MLR-1023, 위암3차 치료제 아파티닙(Apatinib), 이상운동 치료제 JM-010, 전립선암치료제 SOL-804 등이다. MLR-1023의 경우 신약후보물질 도입 4년만에 후기 2상 환자 모집(400명)을 마친 상태다. R&D는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가 지휘하고 있다. 그는 이화여대 약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약학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년간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을 역임하고 1999년 부광약품에 입사해 2015년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올 초부터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 부광약품 이력만 약 20년이다. 유희원 대표는 "부광의 역량은 소규모지만 효율적인 연구 조직으로 미국/유럽 파트너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신약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며 "안트로젠 등 이익 창출 및 현금 회수 가능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운영해 자금 확보 전략도 뒤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2018-07-05 06:25:3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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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공모가 6만5000원 확정…총 780억원아이큐어(대표 최영권)가 지난달 28일~2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6만5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963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6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4만4000원~5만5000원)을 넘어선 가격인 6만5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780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875곳, 신청물량도 92%에 이를정도로 국내외 기관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대부분 도네페질 패치제의 해외 임상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2020년까지 도네페질 패치제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큐어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7월 4일~5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4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아이큐어는 오는 7월 12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2018-07-04 10:44:1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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