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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2019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분야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청년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유영제약은 급여 수준, 다양한 복리후생제도 운용, 청년 정규직 고용률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3개 전 분야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유영제약은 2018년 대졸신입 연봉 3900만원 외에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으로 우수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유연근무제도, 생애주기별 복리후생 프로그램, 2/5/8/10년 이상의 유급 리프레쉬 휴가 등 일생활균형을 위한 제도들이 정착돼 있으며, 개인별 인재육성 제도가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 청년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용안정분야에서도 유영제약은 올해 신규 채용자 중 청년비율 80% 수준을 유지해 청년 구직난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유영제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워크넷 또는 유영제약 홈페이지(www.yypharm.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8-12-20 11:45:2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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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19일 상생경영 위한 '파트너스 데이'JW그룹이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JW홀딩스는 19일 서초동 본사에서 '2018년 JW그룹·협력사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를 비롯한 83개 협력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수 협력사에 상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품질, 물류, 지속가능경영 등의 분야를 평가한 결과 창영테크팩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켐포트와 대한화성이 받았다. 5년 연속 우수 평가 협력사에게 시상하는 골든 에이스 파트너스는 두산글로넷, 동국제약, 삼보판지에게 돌아갔다. 신규 협력사 대경양행, 고려프린텍과는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JW그룹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늘 유념하면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협력사와 함께 상생하는 진정한 파트너십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W그룹은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입찰 기회 확대, 경영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018-12-20 10:38:02노병철 -
국제약품, 2018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18가족친화우수기업& 8729;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로 시행 10년을 맞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매년 신청한 기업과 기관에 대해 서류 및 현장심사, 가족친화인증 위원회의 심의결정 등을 거쳐 기관을 선정한다. 국제약품은 임직원의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기반으로 업무와 저녁이 있는 삶을 자기 주도적으로 디자인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족친회인증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국제약품은 ‘Design for your health’ 경영 슬로건으로, 임직원 모두가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디자인해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약품은 월 1회 의무 연차제도, 리프레시 휴가, 학자금지원, 생일선물, 자녀출산 격려금 제공, 산전·후 휴가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3년 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버킷리스트를 매년 선정,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정시퇴근제도 속에 매월 1회 퇴근 시간을 앞당겨 임직원들이 많은 시간을 가족과 보낼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 KJ상조회 운영, 헌혈증서 기부, 단체공연관람, 인턴제도 폐지 등 임직원의 자기개발과 다양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며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는 "국제약품은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임직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8-12-20 07:53:45노병철 -
에자이, '가족친화우수기업'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수상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지난 18일 '2018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가족친화인증은 2008년부터 시행된 여성가족부의 인증 제도로 출산휴가,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등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게 부여되는 제도다. 에자이는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매주 금요일 1시간 일찍 업무를 마무리하는 '패밀리데이'와 오전7시30분부터 9시30분에 출근해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에 퇴근하는 '시차출퇴근제'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꾸준하게 시행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제도의 경우 회사 지원으로 90일간 급여 전액을 보장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 6개월 전 인사부와 함께 육아휴직 계획을 논의해 출산·양육에 더욱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일 5일을 유급휴가로 지원하고 여성·남성 직원 모두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는 'EKI 희망리턴프로그램(출산전후휴가 및 육아휴직)'을 운영하고 있다.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이사는 "정기적인 직원간담회와 활발한 노사위원회 그리고 직원 몰입도 서베이 등 한국에자이만의 소통문화를 통해 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높이는 다양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었다. 앞으로 기업철학인 hhc(human health care)를 바탕으로 직원과 그 가족, 환자에게까지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8-12-19 15:51:35어윤호 -
실현가능한 R&D과제 자산화 가능...금감원, 점검 착수신약 등의 연구개발(R&D) 과제의 기술적 실현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만 회계상 자산 처리가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제약& 8231;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가 적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감리지적사례,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앞서 금감원은 R&D비용의 자산화 가능 단계를 신약은 임상3상 개시, 바이오시밀러는 임상1상 승인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제네릭은 생동성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이후에 자산화 처리가 가능하다. 기업의 R&D 투자 금액은 기술적 실현가능성이 있을 때 자산 처리가 가능하다. 상업화 의도와 능력 재정적 자원 입수 가능성 등과 같은 상업화 가능성도 입증돼야 하며 원가측정의 신뢰성도 확보해야 한다. 금감원의 제약·바이오기업 감리 결과 일부 기업은 개발의 성공가능성이나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자산화 가능 단계 이전해 자산화하거나 객관적 입증자료를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한 업체는 개발 중인 신약이 임상2상 완료 후 조건부 판매허가가 가능하다고 자체 판단해 임상초기 지출액도 자산화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회사의 기술이전 사례를 토대로 자사의 개발 초기단계 비용도 자산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업체도 있었다. 다른 국가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는 이유로 자사 개발 신약의 기술적 실현가능성이 높다며 자산 처리한 업체도 감리 결과 부적절하다고 지적받았다. 일부 업체는 임상시험 중단 등 사실상 개발이 중단됐음에도 비합리적인 가정을 적용해 회수가능액이 장부금액을 초과한다는 이유로 손상차손을 인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프로젝트의 개발비를 매년 손상검사가 요구되는데도 상당수 업체들은 이를 생략한 것으로 감리 결과 드러났다. 금감원은 자산화한 개발비 금액을 개발단계별로 권고한 양식에 따라 주석으로 공시할 것을 제약바이오기업들에 지시했다. 향후 심사와 감리과정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2018년 결산시 전기 오류사항을 반영하는 경우 사업보고서에 비교표시되는 과거 재무제표를 소급해 재작성하고, 관련 오류수정 내용을 주석으로 공시할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발비 회계처리와 관련한 중요 감리지적사례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시장에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2018-12-19 10:03:2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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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제약 부여공장, 미국FDA 실사 통과태극제약은 최근 진행한 부여공장의 미국 FDA 실사가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부여공장은 지난 10월 실시한 미국 FDA 실사가 최근 통과되면서 FDA가 제시하는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제조시설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전체 매출액의 20%가 해외매출이 차지하고 있는 태극제약은 해마다 수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5회 무역의날에서는 '천만불 수출의 탑'과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태극제약의 주요 수출국으로는 130개 제품을 수출하는 미국 시장이 가장 크며 이어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에서 50개 제품이 판매되며 그 외 싱가폴,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선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의약품 검사 인증 전문기관인 FDA의 실사를 통과했다는 것은 지난 수십 년간 체계적이고 완벽한 제조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제조시설부터 품질·생산 및 물류시스템, 수거 검증, 안전관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미국 시장을 확대, 기존 수출라인을 활성화해 빠른 시일 내에 2000만불 수출을 목표로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1957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60여년 동안 연고크림제를 생산해 온 태극제약은 2012년 500만불 수출 달성에 이어 올해 1000만불 수출을 이뤄냈다. 태극제약은 지난해 매출 538억원을 달성했으며 전체매출의 40%가 일반의약품, 30%가 전문의약품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2016년에는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외용 완제 의약품 EU-GMP(Europe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를 획득한 바 있다.2018-12-19 09:38:49이탁순 -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JP모건서 20여곳 미팅"올해 기업공개(IPO) 바이오벤처 중 최대어로 꼽히는 에이비엘바이오가 19일 코스닥에 입성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중항체 기반 치료제로 시장의 이노베이터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시초가는 공모가(1만5000원) 아래인 1만3500원을 정해졌다. 공모주식수는 600만주로 900억원을 조달했다. 장 초반 시가총액은 6000억원 수준을 형성중이다. 이날 여의도 거래소에서 기자와 만난 이상훈 대표는 내년 1월 참석하는 JP모건 헬스케어에서 20여곳의 글로벌 기업과 미팅이 정해졌다고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하는 바이오관련 최대 규모 행사다. '월스트리트의 바이오 쇼핑몰'로 불리는데 행사가 끝난 후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이전과 협업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매년 1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 대표는 "JP모건에서 초청을 받을 당시에는 비상장사여서 발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며 "다만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에는 35곳 정도와 미팅을 가졌는데 올해는 약 20개 업체와 미팅이 정해져 있다"며 "현장에서 더 많은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고 답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상장 공모자금 900억원을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연구설비 구입(18억원) △연구개발비(577억원) △기타 운영자금(263억원)으로 나눠 사용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만 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1월 동아에스티(계약 규모 비공개), 9월 유한양행(590억원 규모)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미국 트리거테라퓨틱스와는 7월 5억 5000만 달러(약 6000억원), 지난달 30일 5억 9000만 달러(약 65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2018-12-19 09:32:30이석준 -
다국적사, 한국인 사장 입지 위축…3년새 27%p 감소지난 3년간 다국적제약사의 한국인 CEO 점유율이 크게 하락하며 입지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데일리팜이 18일 국내 28개 주요 다국적사 CEO 현황을 취합한 결과, 한국인 법인장의 점유율은 2015년 22명(80%)에서 2018년 현재 15명(53%)으로 떨어졌다. 27%p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3명(14%) 줄었다. 2009년 8명(32%)이었던 한국인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해 2014년 20명(72%), 2015년 22명(80%)까지 오르며 정점을 찍었던 점을 감안하면 한국인 사장 감소세는 눈여겨 볼 부분이다. 이는 지난해까지 내국인이 대표직을 맡았다가 외국인 대표로 교체된 업체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법인장이 한국인에서 외국인 사장으로 교체된 사례는 2014년 이후에는 2016년 첫 테이프를 끊었다. 노바티스, 다케다제약, 레오파마, 산도스, 쿄와하코기린, MSD 등 대부분 규모있는 외자사들의 대표이사 국적이 바뀌었다. 이들 중에는 교체의 원인이 리베이트 등 부정적인 이슈 때문인 곳도 있었다. 올해는 우선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이 김옥연(50) 전 얀센 대표에서 아비 벤쇼산 MSD 대표로 교체됐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협회는 이동수(56) 전 화이자 대표, 김진호(68) 전 GSK 회장, 김옥연 전 대표 등을 거쳐 2011년 이후 7년만에 외국인 회장을 선출했다. 또한 케스퍼 쿤설 대표에서 지난해 내국인 김지현(48) 대표를 선임했던 레오파마는 김 사장의 엘러간 이직과 함께 다시 지테 아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첫 한국인 CEO였던 박기환(54) 대표의 사임 이후 6월부로 스티븐 월터 대표로 수장이 교체되면서 외국인 경영체제로 회기했다. 특히 국내법인 출범 이후 줄곧 내국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왔던 얀센과 GSK의 외국인 사장 선임은 큰 관심을 끌었다. 얀센은 아시아태평양지부 마케팅 담당 부회장으로 김옥연 전 대표가 승진·이동하면서 중국법인 출신의 제니 정 대표이사를 지난 1월 선임했다. 이 회사는 1983년 장정훈 대표 선임 이후 2007년 현 보령제약 사장인 최태홍(62) 대표, 2011년 전 한독 부사장 김상진(54) 대표, 2012년 김옥연 대표 등 줄곧 내국인 사장 체제를 유지해 왔다. GSK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 회사는 홍유석 전 대표가 캐나다 법인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지난 2월 쥴리엔 샘선 사장을 선임했다. 글락소웰컴 시절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김진호 전 회장의 퇴임 이후 2014년 홍유석(55) 사장을 선임했었다. 쥴리엔 샘선 대표는 최초의 GSK 한국법인 CEO가 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회사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글로벌제약사 본사에서 지역 법인에 해당 자국인 보다 직접 인력을 파견하는 경향성이 짙어 졌다"며 "외국인 사장 점유율 증가가 국내 제약업계 입장에서 달가운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2018-12-19 06:27:40어윤호 -
JP모건 초청받은 제약사들, '기술수출·주가상승' 기대'JP모건 헬스케어 2019' 국내 초청 기업이 알려지면서 과거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JP모건 초청 제약사 대부분은 행사 참여 이후 기술수출(L/O)이나 시가총액이 급등하는 등 호재가 이어졌다. JP모건에 초청받아 발표(PT)에 나서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9곳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한미약품,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LG화학, 코오롱티슈진, 한독, 강스템바이오텍 등이다. JP모건 헬스케어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하는 바이오관련 최대 규모 행사다. '월스트리트의 바이오 쇼핑몰'로 불리는데 행사가 끝난 후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이전과 협업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매년 1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2015년에는 한미약품이 JP모건에 초청받았다. 회사는 행사에서 약효 지속성을 늘려주는 원천기술 랩스커버리 플랫폼을 소개했다. 그해 11월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 지속형인슐린, 지속형인슐린콤보)는 사노피에 5조원 규모(계약 변경 등으로 현재 3조7000억원 규모로 축소)에 라이선스 아웃됐다. 신라젠은 2017년 JP모건 부름을 받았다. 신라젠은 개발중인 항암바이러스제제 펙사벡 가치를 알렸고 이후 주가는 수직상승했다. 신라젠 주가는 2017년 2월24일 8900원서 9개월 뒤인 11월 24일 15만2300원까지 올랐다. 17.11배 상승한 수치다. 12월 17일 종가는 7만5200원이다. 신라젠은 내년 1분기쯤 펙사벡 무용성진행평가를 발표한다. 무용성 평가는 개발 중인 약이 치료제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 임상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임상 최대 분수령이다. JP모건은 올해 유한양행을 초청했다. 유한양행은 행사에서 내성잡는 항암제 '레이저티닙' 가치 알리기에 나섰다. 레이저티닙은 올 11월 얀센에 1조4000억원 규모에 기술이전됐다. 레이저티닙은 전세계 유일한 내성잡는 폐암약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와 같은 계열이다. 개발되면 시장성이 크다. 타그리소는 5년내 60억 달러(약 6조7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한양행은 바이오벤처 오스코텍에서 레이저티닙을 도입했다. 한미·메디톡스·로직스 등 R&D 이벤트 발표 'JP모건 2019'에서도 국내제약바이오 업체의 R&D 성과가 소개된다. 한미약품은 풍부한 R&D 모멘텀을 소개한다. 내년 기대되는 신약 중 하나는 포지오티닙(폐암)으로 2019년 1분기 미국 혁신치료제 지정이 점쳐진다. 혁신치료제 지정 이후 조건부허가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는 연내 미국 FDA 승인(BLA) 신청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9년 4분기 미국 시판 허가가 예상된다.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는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이전된 물질이다. 사노피에 기술수출된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병)는 5가지 임상에 모두 진입한 상태다. 메디톡스는 정현호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전반적인 회사 설명과 내년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설명한다. 지난 10월 글로벌 3상에 진입한 이노톡스 가치 알리기에도 나설 전망이다. 이노톡스는 2013년 앨러간이 3898억원(3억6200만 달러) 정도에 사간 세계 최초 액상형 보톡스다. 국내 허가는 받은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주 능력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허가 성적 및 임상 진전 결과를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발표자는 김태한 대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제약사 처럼 메인 기업으로 초청받았다"고 설명했다. 발표는 하지 않지만 초청받은 바이오벤처도 다수 있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회장,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등도 초청 메일을 받았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늘(19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참여 기업에는 제일약품, 올릭스, 신풍제약 등도 포함됐다. 증권사 관계자는 "JP모건 헬스케어는 기업 가치를 알리는데 적격인 행사"라며 "특히 초청 받아 발표까지 맡은 회사들은 과거 사례에서 보든 LO나 시총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2018-12-19 06:15:38이석준 -
첫 3000억 돌파 유력한 동화약품, 체질개선 '성장통'동화약품의 전문경영인 최고경영자(CEO)가 또 다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회사를 떠났다. 지난 6년 동안 6명의 CEO가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퇴임했다. 최근 회사 실적이 상승 흐름을 타는데다, 연구개발(R&D) 성과도 점차적으로 진전을 보이는 상황에서 연이어 사령탑이 교체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먼 유광렬 동화약품 사장(60)이 올해를 끝으로 사퇴를 결정했다. 유 사장은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멤피스 주립대에서 경영대학원(MBA)을 수료했다. 질레트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 월마트코리아 머천다이징 등을 거쳐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 및 대표, DKSH코리아 헬스케어 대표 등을 지냈다. 지난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유 사장은 임기 3년 중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회사를 떠났다. 이로써 동화약품은 지난 2012년부터 6명의 전문경영인 CEO가 임기 만료 전에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 당초 동화약품은 창업주 3세인 윤도준-윤길준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운영하다 2008년 2월 평사원 출신 조창수 대표를 선임한 이후 오너-전문경영인 각자 대표체제를 구축했다. 조창수 대표가 임기만료일(2014년 3월18일)을 1년 앞두고 그만두면서 전문경영인 대표이사의 ‘단명’이 시작됐다. 얀센 출신의 박제화 부회장이 2012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1년 7개월만에 사임했다. 한국화이자 28년 경력의 이숭래 사장이 대표이사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1년 11개월만에 물러났다. 이후 동화약품에 22년간 근무했던 오희수 상무가 6개월간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6년 3월 손지훈 대표이사로 교체됐다. 손지훈 대표는 임기 만료 1년을 앞두고 휴젤로 자리를 옮겼다. 업계에서는 동화약품의 혹독한 체질개선 부작용으로 분석하는 시선이 많다.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신약 개발과 외형 확대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동화약품은 2000년 의약분업 시행 이후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2000년 동화약품은 매출 1264억원으로 국내제약사 중 8위에 랭크했지만 현재 2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당시 동화약품과 비슷한 매출을 기록했던 한미약품(2000년 매출 1491억원)이 연거푸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비약적인 성장을 나타낸 것과 대조적이다. 다만 최근 실적은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연도별 동화약품의 매출을 보면 지난 2011년 2346억원에서 2014년(2135억원)까지 3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2015년부터 내리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은 2589억원으로 2014년보다 21.3% 상승했다. 올해 3분기 매출 2312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후 첫 매출 3000억원 돌파도 유력해보인다. 최근 연이어 CEO가 교체됐지만 체질개선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엿보인다. 신약 개발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화약품은 합성신약(항생제, 혈액암), 천연물의약품(염증성장질환, 과민성방광증, 천식), 개량신약(유방암, 소염진통, 순환기, 중추신경계), 기능성원료(인지기능, 체지방, 아토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지난달에는 신약 자보란테의 지역사회획득성 폐렴 적응증 임상3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자보란테는 '자보플록사신 D-아스파르트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퀴놀론계 항생제로 지난 2015년 국내개발 신약 23호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약물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만성기관지염, 폐기종 포함)의 급성 악화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퀴놀론계항생제의 주력 타깃인 지역사회획득성 폐렴 적응증을 추가해 자보란테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동화약품은 올해 3분기 누계 투입한 연구개발비 108억원 중 6.6%에 달하는 7억원을 정부보조금으로 충당할 정도로 순도높은 신약개발을 진행 중이다. 동화약품은 최근 다양한 사업 영역에 속속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강한 의지가 읽힌다. 지난해 2월 젠자임코리아와 유착방지제 세프라필름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고 작년 4월에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항혈전제 플라빅스의 국내 의원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7월 강스템바이오텍과 조인트 벤처 앤케이코퍼레이션을 설립하고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착수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 5종의 판매도 시작했다. 지난 5월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활명‘을 론칭했다. 동화약품의 올해 3분기 누적 상품매출은 1020억원으로 전년동기(651억원) 대비 56.7% 증가하면서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3.4%에 그쳤지만 최근 사업 다각화 시도는 예전에 볼 수 없는 풍경이다. 간판 제품 활명수도 최근 들어 순항 중이다. 올해 3분기 누계 활명수류의 매출은 4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늘었다. 활명수의 매출 상승세 요인은 편의점용 의약외품 까스활의 선전이 꼽힌다. 활명수류의 매출은 크게 의약품 까스활명수큐와 의약외품 까스활로 구성된다. 지난 2011년 식약처 허가를 받은 까스활은 까스활명수큐의 성분에서 현호색을 뺀 의약외품이다. 동화약품은 2014년부터 까스활을 편의점 시장에 내놓으면서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까스활이 본격적으로 매출을 발생하면서 활명수류의 매출은 2014년 처음으로 50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해까지 매년 신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다국적제약사 출신 CEO가 중용되면서 상당한 체질개선 성과를 냈지만 향후 미래 성장동력 발굴의 적임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후임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2018-12-19 06:15:3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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