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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반전'...진단키트 업체들, 동반 최대실적 실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대표적으로 씨젠의 경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배, 영업이익이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이 4월 이후로 본격화한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실적은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씨젠의 1분기 매출액은 818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275억원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더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1분기 58억원에서 7배 가까이 늘어난 3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실적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씨젠뿐 아니라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업체는 대부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주요 업체를 살피면, 오상헬스케어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1.6배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랩지노믹스는 같은 기간 매출액이 1.7배(68억→119억원), 영업이익이 24.3배(1억3000만→31억4000만원) 증가했다. 진매트릭스 역시 매출액이 1.6배(12억→19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7억8000만→5300만원)했다. 바이오니아는 매출액이 68억원에서 126억원으로 1.9배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8억원에서 5억원으로 감소했다. 국내외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한 덕을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선 2월부터, 해외에선 3월부터 코로나19가 대규모 확산하면서 국산 진단키트의 수요도 덩달아 늘었다. 특히 해외수출은 3월 이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1월 3만4000달러, 2월 642만5000달러에 그치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액은 3월 2억 4101만 달러로 급증했다. 4월 들어선 미국으로의 수출길이 열리면서 수출액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4월 한 달간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액은 20억1234만 달러로, 전달대비 8.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2분기 실적에 더 큰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4월부터 수출물량이 대폭 확대됐다”며 “2분기엔 이들 기업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5월 11일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체외진단기기를 제조·수출하는 기업은 총 48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곳은 바이오세움, 바이오코아, 씨젠, 솔젠트, SD바이오센서, 코젠바이오텍 등 6곳이다. 이 6곳을 포함한 34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허가를 받았다. 미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곳도 4월 이후 늘어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가 지난 4월 18일 국내기업 중에는 최초로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후 씨젠(21일), SD바이오센서(23일),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27일), 랩지노믹스(30일), 진매트릭스(5월14일, 이상 현지시간 기준)가 뒤를 이었다.2020-05-18 06:15:4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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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시밀러 누적 수출액 4조 돌파...트룩시마 1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누적 수출실적이 4조원을 돌파했다. 램시마에 이어 트룩시마의 누적 수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유럽에 이어 미국 판매도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56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1.9% 늘었다.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5.6% 증가했다. 바이오시밀러의 수출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호전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분기 매출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관계사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대주주(지분율 35.69%)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수출실적을 의미한다. 셀트리헬스케어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총 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얀센의 ‘레미케이드’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각각 ‘맙테라’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1분기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트룩시마가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트룩시마는 1분기에만 1612억원어치 수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80억원에서 2배 이상 늘었다. 트룩시마는 셀트리온의 첫 제품이자 간판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매출도 제쳤다. 트룩시마는 지난해 말부터 출시된 미국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미국 헬스케어 정보서비스인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작년 11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인 지난 3월에 7.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램시마는 1분기에 전년보다 13.7% 증가한 1333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램시마는 최근 미국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지속했다. 허쥬마의 1분기 수출실적은 316억원으로 다른 제품에 못 미쳤지만 전년동기대비 72.2%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램시마SC가 새롭게 해외 매출이 발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램시마SC는 1분기에 70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받은 램시마SC는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개발한 제품이다. 램시마SC는 환자 스스로 집에서 투여할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서 환자들의 감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인플릭시맵 성분 의약품 중 피하주사 제형은 램시마SC가 세계 최초다.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사업보고서에 2014년부터 수출실적을 기재하고 있다. 샐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올린 수출실적은 총 4조340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까지 3조9894억원의 누적 수출액을 올렸는데 1분기에 3000억원 이상 수출실적이 발생하면서 4조원을 돌파했다. 2014년 이후 램시마가 가장 많은 2조8743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램시마만 판매하던 2012년 338억원, 2013년 145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램시마의 누적 수출액은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램시마는 2016년 7339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한 이후 2017년 5067억원, 2018년 4014억원, 2019년 5236억원 등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다. 지난 2017년부터 수출실적이 발생한 트룩시마는 누적 수출액이 1조937억원을 넘어섰다. 램시마에 이어 2번째로 수출실적 1조원을 돌파했다. 트룩시마는 지난해에만 해외에서 4434억원어치 팔렸다. 올해 상승세를 감안하면 지난해 수출실적을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쥬마의 누적 수출액은 3418억원으로 집계됐다. 허쥬마는 2017년 처음으로 177억원의 해외 매출을 발생했고 2018년 1679억원, 2019년 1255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2020-05-16 06:15:21천승현 -
셀트리온헬스, 분기 매출 3천억 돌파...시밀러 수출 확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5.6% 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69억원으로 전년보다 61.9% 증가했고 76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의 수출 확대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관계사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대주주(지분율 35.7%)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회사 측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유럽에서 꾸준히 처방되고 있고,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미국 판매가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지난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된 ‘트룩시마’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 헬스케어 정보서비스인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작년 11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인 올 3월에 7.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해 판매를 시작한 ‘램시마SC’가 유럽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램시마SC는 세계 최초 '인플릭시맵' 성분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치료제다. 환자 스스로 집에서 투여할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서 환자들의 감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램시마SC’가 출시된 독일, 영국, 네덜란드에서는 시장의 큰 관심 속에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 국가별로 진행된 런칭 심포지엄에는 주요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 KOL) 수백여 명이 참석해 ‘램시마SC’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인 처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면서 올해 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2013년 이후 11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주요 제품의 런칭을 완료했으며, 이제는 각 지역에서 꾸준한 처방이 발생하고 있어 실적도 매 분기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2020-05-15 16:52:2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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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1분기 매출 378억…전년비 5.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378억원으로 전년동기(359억원)대비 5.4%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홈쇼핑 매출 증가와 주요 매출 상품 구성 변동으로 외형이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제품과 2020년 코프로모션 제품 아프로벨 등을 감안하면 올해도 성장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은 좋지 못했다.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동기(17억원) 대비 54.5% 감소했다. 순이익(27억→-9억원)은 적자전환됐다. 보유 중인 미국 나스닥 상장 주식 에이서 테라퓨틱스의 주가 하락에 따라 약 13억원의 미실현 손실 금융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안트로젠 처분에 따른 법인세 비용이 발생해 영업외비용이 증가했다. 단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연구로 주가를 회복하고 있어 미실현 손실은 일시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2020-05-15 16:23:15이석준 -
제일약품, 1분기 영업익 53억...전년비 153%↑[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일약품은 1분기 영업이익이 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3.2% 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08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8억원을 기록했다.2020-05-15 14:54:4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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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1분기 영업익 101억...전년비 27%↑[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원제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4% 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06억원으로 전년보다 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3억원으로 27.7% 늘었다.2020-05-15 14:51:19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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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셀, 1Q 영업익 80%↓...'코로나 여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부진을 나타냈다. 녹십자셀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동기 25억원보다 79.0%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 줄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매출감소로 고정원가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개발 비용 지출도 전년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녹십자셀은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바이오기업이다. 녹십자셀의 전신인 이노셀이 개발한 이뮨셀엘씨는 면역세포치료제로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면서 암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이뮨셀엘씨는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1분기 이뮨셀엘씨의 매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년대비 12% 감소한 73억원을 기록했다. 기저질환을 가진 암환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정상적인 치료 스케줄을 진행하지 못하고, 병원내 출입에 어려움이 생기며 영업활동에 차질이 빚어졌다. 다만 4월부터 바이러스 확산이 줄어들면서 암 환자의 정상적인 진료가 재개되고 있고, 주요 거래처인 대형병원 및 요양병원이 정상화 수순을 밟으며 매출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C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1분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이뮨셀엘씨주 매출이 감소하는 등 성장세가 둔화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GC녹십자셀의 장기 성장동력인 셀센터(Cell Center)의 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바쁜 시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셀센터 GMP허가와 미국내 임상시험 의약품 위수탁 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라면서 “셀센터를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세포치료제 CMO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20-05-15 14:33:4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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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 AI 의료기기 업체 '뷰노'에 30억 투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AI(인공지능) 의료기기 업체 '뷰노'에 3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단순 투자보다는 제품 상용화 등을 염두해 둔 투자로 알려졌다. 뷰노는 AI 의료기기 분야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의료진 영상 판독을 돕는 AI 기술이 관심을 끌며 현재까지 200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액을 유치했다. 최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3월 5일 뷰노에 30억원을 투자해 지분 20만4778주를 확보했다. 지분율은 2.3%다. 뷰노는 AI 딥러닝 엔진 '뷰노넷'을 기반으로 코스닥 입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르면 연내 상장을 노리고 있다. 의사를 대체하는 AI가 아닌 의사를 돕는 AI가 컨셉이다. 뷰노는 2014년 삼성종합기술원에서 AI를 연구하던 3명이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설립 후 6년간 네 차례 외부자금을 유치했고 누적액만 200억원에 달한다. 투자자는 재무적투자자(FI)인 벤처캐피탈부터 전략적투자자(SI), 녹십자홀딩스(GC) 등 다양하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동구바이오제약의 뷰노 투자는 단순 투자가 아닌 제품 상용화까지 염두해 둔 제휴"라고 설명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18년 2월 코스닥 입성 후 유망 벤처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뷰노 외에도 디앤디파마텍(2018년 3월, 31억원), 바이오노트(2018년 10월, 30억원), 로보터스(2019년 10월, 16억원), 지놈앤컴퍼니(2019년 4월, 30억원) 등에 투자했다. 여기에 회사가 타법인 출자 현황에 밝히지 않은 TS바이오 등을 포함하면 기업수는 늘어난다.2020-05-15 12:09:54이석준 -
'코로나 확산'...지역약사회, 학술제 부스참여 공문 논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도약사회에서 내달 예정된 학술제에 제약사들의 부스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시약사회가 주관하는 부산팜코리아는 6월 28일 부산벡스코에서, 인천시약사회 팜 페어·연수교육은 6월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예정돼 있다. 이 학술제는 참여 인원만 최소 500명에서 2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물의를 빚고 있는 부분은 일반의약품 경영에 비중을 두고 있는 상당수 제약사에 제품 홍보 부스 참여를 안내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는 점이다. 이는 정부 시책인 생활 속 거리두기와는 동떨어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더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정상출근에서 다시 재택근무로 전환되는 제약기업이 늘면서 부스 참여 공문 자체가 마케터들에게는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달 3일을 제외,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연이어 발생하면서 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991명, 검사 진행자는 2만722명,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31명을 넘어 전국적 분포를 보이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분위기다. 부산시약사회 관계자는 "다음주 예정된 분회장급 임원회의를 통해 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관할지자체와 보건소 등과도 긴밀히 협의 중이다. 제약사 행사 참여 공문 발송은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있기 전이다. 현재 연수교육 역시 온라인으로 대체할지 논의 중"이라며 행사 연기에 무게 중심을 뒀다. 인천시약사회 관계자도 "이달 15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행사 진행 여부에 대해 긴급 논의할 예정이다. 내달 행사가 연기됐을 경우를 감안해 오는 10월 행사장을 가계약 한 상태다. 지금처럼 코로나19가 확산일로일 경우 행사 감행은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시약사회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7월 5일로 잡혀 있는 제주약사학술제를 무리하게 개최할 이유와 명분이 전혀 없다. 집행부 임원들과 긴밀히 논의 후 우려와 염려되는 상황으로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반기로 미룰 뜻을 비췄다. 6월 21일로 잡혔던 대구시약사회 팜페어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협의 후 일찌감치 오는 9월로 연기하며, 발 빠른 대처양상을 보였다. 익명을 요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재택근무 전환을 검토하는 제약회사도 늘고 있음은 물론 초중고 등교도 미뤄진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약사회 주관 행사에 따른 부스 참여는 홍보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부산·인천시약사회의 참여 독려 공문 접수 시점은 이달 7일과 8일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이달 13일을 비롯해 지금까지 여러 지역약사회로부터 수차례 공문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초기 1차 감염과 2차 감염을 넘어 이제 n차 감염 비상사태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부터 국민 보건안전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시점인 만큼 약사회 행사는 재검토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지역약사회 공문은 '행사 불참·행사 취소 시, 부스 신청금 전액을 환불 조치하고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2020-05-15 06:23:12노병철 -
동국 'OTC·ETC·화장품' 호조…6년 연속 최대 실적 예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이 올 1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OTC, ETC, 헬스케어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사업부별 동반 호조는 코로나19 등 외부 변수도 최소화시키는 모습이다. 올해도 실적 신기록이 예고된다. 동국제약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부문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는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 순이익 600억원 첫 돌파가 점쳐진다. 이 경우 6년 연속 3개 부문 최대 실적 달성이다. 공시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동기(145억원) 대비 3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105억→1306억원)과 순이익(132억→171억원)도 각각 18.19%, 29.55% 증가했다. OTC, ETC, 헬스케어 부문의 고른 성장 덕분이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OTC 부문은 브랜드 전반적으로 성장했다. 먹는 탈모약 '판시딜',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Q', 오라메디 등 구내염 치료 제품군이 두각을 보였다. ETC 부문은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 '피타론에프' 등 만성질환 관련 내과영역에서 선전했다. 헬스케어 부문은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 시즌5' 신제품 출시와 홈쇼핑 채널 추가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 이베스트증권은 동국제약의 1분기 부문별 매출을 OTC 305억원(전년동기대비 9.6% 증가), ETC 273억원(7.8%), 헬스케어 404억원(30.8%)으로 전망했다. 동국제약은 사업보고서에 따로 OTC 등 부문별 매출을 공개하지 않는다. 6년 연속 실적 신기록 예고 동국제약은 1분기 호실적으로 연간 매출액 첫 5000억원 돌파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업이익도 최초 7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순이익도 600억원대로 최대치가 기대된다. 이 경우 6년 연속 3개 부문 신기록 달성이다. 동국제약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3개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2015년 2599억원에서 지난해 482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36억원에서 686억원으로, 순이익은 272억원에서 494억원으로 증가했다. 외형 확대는 물론 수익성까지 챙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동국제약 영업이익률은 2015~2019년 12.93~15.14% 사이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14.22%로 업계 평균(약 6%)을 2배 이상 상회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동국제약은 OTC, ETC, 헬스케어 등 분야가 동반 성장을 거두고 있다. 한 분야에 치중하지 않아 코로나19 등 외부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업 구조다. 실적을 예측할 수 있는 회사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2020-05-15 06:20:0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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