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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오노약품·환인제약 등 신입·경력직 채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다케다제약, 한국메나리니, 환인제약 등이 직원 채용에 나선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1일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희귀질환을 담당할 MSL(Medical Science Liaison)을 뽑는다. 생명과학이나 약학 등 전공자이면서 경력 1년 이상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받는다. 한국오노약품공업은 RA Associate 또는 Specialist 경력자를 한명 채용한다. RA 경력 3년 이상 7년 미만 경력자, 총 경력 중 RA 경력 2년 이상자가 대상이다. 약사 면허 소지자는 RA 경력 1년 이상 지원 가능하다. 외국계 제약사(일본계 포함) 출신을 선호하나 국내 제약사 경력자 중 국내 허가 등록을 경험하고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후보자도 지원할 수 있다. 1차 매니저 면접, 2차 임원 면접(영어로 진행)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환인제약은 신입·경력직 정기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외부협력 연구(경력) ▲신제품 개발(경력) ▲약가(경력) ▲임상(경력) ▲PV(경력) ▲전략기획(신입/경력) ▲생산공정(신입/경력) ▲생산포장(신입/경력) ▲물류(신입/경력) ▲생산관리(신입/경력) ▲공무(신입/경력) ▲품질보증(신입) ▲품질관리(신입/경력)다. 면접 일정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오는 8일 13시 30분까지 지원을 받는다. 구주제약도 경력직 채용을 공고했다. ▲개발부 팀장 ▲중앙연구소 연구원을 뽑는다. 개발부 팀장은 생명과학, 약학 등 관련 전공자이면서 관련 경력 10년 이상을 요한다. 연구원은 주임·대리급은 해당 직무 경력 2~5년, 과·차장급은 해당 직무 경력 6~9년을 보유해야 한다. 지원자는 오는 8일까지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일성신약은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영업부(신입/경력/간부) ▲도매영업팀(신입/경력) ▲재경팀(경력 8~12년) ▲학술개발부(경력 5년 이상) ▲디자인팀(신입 계약직) ▲공무팀(신입/경력 2~3년)에서 직원을 뽑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6일 23시 50분까지다. 이외에도 한국메나리니와 한국산도스는 각각 영업사원을, 오스틴제약은 품질 관리약사를 모집 중이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2020-09-02 06:05:55정새임 -
우리바이오, 동화약품 출신 이현용 연구소장 영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우리바이오는 동화약품 천연물 연구팀 출신 이현용 이사를 기업부설연구소 소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같은 동화약품 출신 이숭래 우리바이오 대표와 사업 시너지를 노린다. 회사에 따르면, 이현용 신임 연구소장은 2003년 동화약품에 입사해 17년간 천연물 소재 탐색에서 원료 생약 표준화, 약효 평가 등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주도한 천연물 신약 전문가다. 약사이자 한약조제사로 의약품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자생식물을 이용한 만성 질환 및 호흡기 치료제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다수 천연물 소재 신약에 대한 7건 논문 발표 및 9건 특허 출원 실적이 있다. 이현용 신임 연구소장은 "우리바이오의 천연물 사업 발전 계획은 매우 명확하다. 천연물 소재 개발 노하우와 신약 개발 경험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천연물 원료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숭래 우리바이오 대표는 “이현용 연구소장은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은 물론 제약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력을 갖고 있어 현재 진행 중인 개별인정형 천연물 소재 개발 파이프라인 강화와 스마트팜을 통한 천연물 신약 원료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리바이오는 안산에 실증 재배 연구만을 위해 320평 규모의 첨단 재배 연구 시설을 구축하는 등 천연물 소재 개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2020-09-01 09:47:38이석준 -
퓨쳐켐, 中업체에 전립선암진단신약 6500억 기술수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퓨쳐켐은 중국의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HTA와 전립선암 진단신약 'FC303'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FC303'의 국내 임상자료와 의약품 제조기술을 이전해 제품을 공동개발하는 조건이다. HTA는 이번 계약으로 'FC303'의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내 임상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독점 권리를 갖게된다. 퓨쳐켐은 HTA로부터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으로 200만달러(약 24억원)를 확보했다. 연결 기준 작년 매출액(82억원)의 약 29%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경상기술료(러닝로열티)를 포함한 전체 계약규모가 최대 37억8496만위안(CNY, 한화 약 6500억원)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발매 이후 1년~3년차까지 순매출액(Net Sales)의 12%, 4~15년차는 16%를 지급받는 조건이다. 퓨쳐켐 제공자료에 따르면 HTA는 중국 전역에 31개 생산시설을 둔 국영 기업으로, F-18 FDG 방사성의약품 판매 1위 업체다. 'FC303'은 전립선암에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PSMA 수용체에 기반해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방사성의약품으로, 국내 임상3상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병원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더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중국 전립선암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8억6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연평균 8.15%의 성장률로 2024년에는 13억89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퓨쳐켐은 HTA와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FC303'의 중국 현지 임상에 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체결은 기술수출 계약은 유럽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 FC303의 제품 경쟁력과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합의된 지역 외에 다른 제약사들과 추가 기술이전 계약도 가능하다"라며 "FC303을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지속 개발을 통해 추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흑자전환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2020-09-01 09:38:0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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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그룹, 메디포럼제약 인수...266억 투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바이오기업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메디포럼제약을 인수한다. 특수관계인 2명과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메디포럼제약 지분율 22.8%를 확보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최대주주 에이치엘비와 함께 총 266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메디포럼제약은 씨트리에서 최대주주 변경으로 사명이 바뀐지 1년만에 최대주주가 다시 변경된다. 메디포럼제약은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진양곤씨, 조용준씨 등을 대상으로 18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312만8871주), 진양곤씨(57만9710주), 조용준씨(44만5930주) 등을 대상으로 신주 415만4511주를 발행하는 내용이다. 발행하는 신주는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 1404만2872주의 29.6%에 달한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진양곤씨, 조용준씨와 함께 메디포럼제약 유상증자 참여만으로 지분 22.8%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이중 140억원을 투자한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7.2%의 지분을 확보한다. 조용준씨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최대주주로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조용준 대표는 20억원을 투자해 메디포럼제약의 지분 2.5%를 취득하게 된다. 이와 함께 메디포럼제약은 이날 2건의 CB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자람1호조합와 에이치엘비를 대상으로 각각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에이치엘비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지분 18.4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전양곤씨는 에이치엘비의 최대주주다. 전양곤씨의 유상증자 투자금 26억원을 포함해 에이치엘비 측에서 메디포럼제약에 266억원을 투자하는 셈이다. 향후 에이치엘비가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지분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메디포럼제약의 최대주주는 메디포럼으로 14.72%를 보유 중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지분율은 11%대로 희석된다. 메디포럼은 지난해 11월 씨트리를 인수한 이후 메디포럼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옛 씨트리는 지난해 11월 최대주주가 대화제약에서 메디포럼으로 변경된 데 이어 에이치엘비로 최대주주가 다시 바뀌게 된다.2020-09-01 09:36:0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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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랜드, 결막염약 중국 허가 '340억 시장 공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랜드 결막염치료제가 중국 허가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내년 유통되며 공략 시장 규모는 약 340억원이다. 휴온스는 중국합작법인 휴온랜드가 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으로부터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 치료제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5mg/5mL)'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휴온랜드는 올 4분기부터 중국 전역의 각 성시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유통은 내년부터다. 이를 위해 조만간 중국 전역에 영업 및 유통이 가능한 총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다. 중국 국립의료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유병율은 전체 인구의 약 10% 수준인 1억명 정도다.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제의 처방 규모는 약 2억 위안(한화 약 34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관련 질환 치료제는 제한적이다. 노바티스 '파타놀'이 전체 시장의 75%를 점유한다. 휴온랜드는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를 출시해 특정 치료제 의존도를 해소하고 시장을 유연하게 만든다는 전략이다. 기존 제품과 시너지도 가능하다 . 휴온랜드는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외 주석산브리모니딘 점안액, 히알루론산 점안액 0.3%, 0.8mL 등 중국 허가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안과 시술 시 사용하는 세척용 관류액에 대한 허가도 취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0-08-31 10:21:59이석준 -
바이넥스, 파멥신 항체신약 5000L 위탁생산 수주[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바이넥스는 지난 28일 파멥신과 '올린베시맙' 관련 5000L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1000L 생산라인에서 가동 중인 '올린베시맙' 생산 규모를 오송공장 5000L 상용화 생산라인으로 확대하는 계약이다. '올린베시맙'은 파멥신이 보유한 항체신약 파이프라인 중 가장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서있다. 혈관성장인자 수용체2(VEGFR2)에 작용해 종양의 신생혈관형성을 저해하고,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미국과 호주에서 진행 중인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성 뇌종양 환자 대상의 2상임상 외에 재발성 뇌종양 및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MSD(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효과를 평가하는 1b상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 다양한 암종에 관한 적응증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넥스는 이번 계약 수주로 글로벌 대규모 상용화 생산을 위해 구축해둔 오송공장의 5000L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하게 됐다. 바이넥스의 오송공장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의뢰를 받아 임상용 의약품을 생산한다. 기존 1000L 생산라인 가동만으로 올 상반기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가동률 증가로 오송공장의 매출과 이익이 극대화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이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 외에도 국내외 다수 기업과 CMO 프로젝트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CMO 수요 확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라며 "현재 생산중인 항체 바이오의약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생산은 물론 늘어나는 수요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2020-08-31 09:39:55안경진 -
신신제약, 파이코일에 30억 투자…연구역량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지난 28일 미세조류 고농도 배양기술을 보유한 파이코일바이오텍코리아(이하 파이코일)에 3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신신제약은 파이코일 지분의 7.59%를 확보했다. 최근 연구개발센터 건립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신제약은 파이코일이 생산하는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코일은 미세조류의 유효물질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미세조류 균주 및 배양방식을 포함한 생산 플랫폼을 판매하고 있는 벤처/중소기업이다. 파이코일의 독자적인 배양기술인 PSP(Phycoil Signal Process)는 균주 별로 최적화된 광신호를 공급하여 미세조류가 생화학적 반응을 하도록 유도하는 기술로 기존 방식에 비해 유전자 변형 없이 2~4배 생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문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받는 오메가-3의 주원료인 DHA를 미세조류 배양방식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데, 기존의 등푸른생선에서 추출한 생선오일에 비해 중금속 및 환경오염의 위험성이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이코일은 이번 투자자금으로 연간 500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식물성 미세조류 DHA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신신제약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외부 기관과의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독자적 기술을 보유한 파이코일에 대한 이번 투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신제약은 지난 7월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 사업단지 내에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본사를 이전하며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 완공한 세종 신공장은 글로벌스탠다드 수준의 생산 설비와 시스템을 갖추면서 연구 개발과 생산 공정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2020-08-31 09:00:56노병철 -
삼진제약, 안정액 패키지 리뉴얼...흥행 신호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장홍순, 최용주)은 ‘안정액’의 패키지가 변경됐다고 31일 밝혔다. 안정액은 지난 1993년 출시된 제품으로 불안, 초조, 기억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생지황, 산조인 등 13가지 식물성 천연약제성분으로 구성돼, 장기간 복용에도 내성, 의존성의 우려가 적은 장점이 있다. 특히 불안과 초조를 진정시켜주는 현삼/당귀/단삼 성분, 건망과 기억력을 개선하는 원지/맥문동/오미자/산조인 성분이 함유돼 시험 및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이 복용할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다. 삼진제약은 이번 패키지 변경을 통해 불안과 초조는 물론 시험과 면접을 앞두고 기억력 개선이 필요한 청년 층에게 식물성 성분의 젊고 세련된 신경안정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했다. 리뉴얼된 패키지는 무광 재질을 적용하고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옛 선비의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차분한 민트색의 패키지는 편안한 이미지를 소구하고 금장 라벨링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안정액의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TV광고는 물론 라디오, 온라인 디지털 매체 등에 다양한 광고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다가오는 12월 치뤄질 수능시험에 도움이 되고자 D-DAY 전 ‘불안, 초조, 기억력 개선에는 ‘안정액’ 을 알리는 등, 게보린과 함께 삼진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으로써 한발 더 도약시킬 계획이다. 김유황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PM은 “불안 초조, 기억력 개선 등의 증상에 효능, 효과가 있는 안정액이 수험생과 취준생의 과도한 긴장을 줄이고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2020-08-31 09:00:12노병철 -
유니온제약, 지급수수료 400% 급증 'CSO 체제' 발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니온제약 영업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지급수수료가 400% 증가하며 판관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급수수료 급증은 판매대행사(CSO) 체제 전환 영향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해 영업방식을 CSO로 전환했다. 제약사가 제품판매 영업을 CSO에 외주를 맡기고 판매된 제품의 처방전 개수만큼 CSO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간접영업 판매방식이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유니온제약의 2분기 영업손실은 52억원으로 전년동기(2억원)보다 50억원 확대됐다. 같은 기간 순손실도 3억원에서 56억원이 됐다. 2018년 7월 코스닥 상장 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78억→8억원)과 순이익(58억원→4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89.7%, 93.1% 급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547억원에서 513억원으로 줄었다. 상장 직후 실적이 뒤로 가고 있다. CSO 체제가 발목을 잡았다. 회사가 영업방식을 지난해부터 CSO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급수수료가 급증했다. 2018년 18억원에서 지난해 49억원으로, 올해는 반기만에 70억원으로 늘었다. 지급수수료는 판관비에 속한다. 판관비는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준다. 매출 규모가 커지면 판관비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어느정도 막을 수 있지만 한국유니온제약은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CSO 체제 전환 과정에서 판매 거점 축소로 제품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유니온제약 올 상반기 매출액은 252억원으로 전년동기(245억원) 대비 7억원 늘었지만 같은기간 46억원이 늘은 판관비(122억→168억원) 추세를 따라가지 못했다. 올해는 적자 위기다. 하반기 큰 반전이 없다면 상장 후 첫 적자 불명예를 안게 된다. 한국유니온제약 영업이익률은 2017년 15.55%, 2018년 14.26%에서 지난해 1.56%로 떨어졌고 올해는 상반기까지 적자로 계산이 불가능하다. CSO 체제가 빠르게 정착되지 않으면 실적 악화 우려는 지속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도 "CSO 체제 전환 과정에서 제품 공급 중단이 장기화 되거나 매출처 폐업 등 이유로 매출액이 감소할 경우 성장성이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유니온제약 실적 부진은 자연스레 2018년 상장한 타 제약사와 비교된다. 2018년에 상장한 주요 제약사는 동구바이오제약, 알리코제약, 하나제약 등이다. 동구바이오제약과 알리코제약은 코스닥, 하나제약은 코스피다. 3개사 모두 상장 이듬해인 2019년 매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한국유니온제약은 두 부문 모두 역성장했다. 올해도 흐름은 비슷하다. 동구바이오제약과 알리코제약은 올 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늘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매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확대됐다.2020-08-31 06:25:50이석준 -
'자회사·기술료·부동산' 수혜...지주사 상반기 실적 쏠쏠[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올 상반기 제약기업 지주회사들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상승세를 이어갔다. 배당수익 외에 기술료, 부동산사업 등에 의한 수익원 다각화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사업회사의 연구개발(R&D) 성과가 지주회사 매출규모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됐다는 평가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제약기업 상장회사 8곳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총 매출액은 3조7203억원으로 작년 3조2658억원대비 1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79억원에서 5286억원으로 2.1%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연결 매출액 기준 상위 10위권에 들고, 지주회사 체제로 운영되는 8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집계대상 8곳 중 7곳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증가했고, 5곳의 영업이익 규모가 확대했다. 지주회사 실적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자회사 성적표다. 일동홀딩스의 올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2960억원으로 전년동기 280억원대비 10배 이상 뛰었다.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25.1% 상승했다. 작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매출격차가 크게 벌어진 배경은 주요 자회사인 일동제약 실적 반영 여부다. 일동홀딩스는 작년 7월 일동제약 주식을 추가 취득하면서 지분율이 기존 30.6%에서 40.6%까지 올라섰다. 일동제약을 연결대상회사로 편입하기 시작한 작년 3분기 이후 매출 규모가 급등한 모습이다. 종근당홀딩스도 똘똘한 자회사를 둔 덕분에 최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근당홀딩스의 올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4221억원이다. 전년 3479억원대비 21.4% 오르면서 제일파마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JW홀딩스를 제치고 지주사 매출순위 4위에 올랐다. 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23.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종근당홀딩스의 개별 기준 매출액은 148억원으로, 자체 수익은 미미한 수준이다.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 종근당바이오, 종근당건간 등 연결실적에 반영되는 자회사들의 실적호전으로 덩달아 매출, 영업이익 규모가 크게 뛰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의 선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종근당건강은 종근당홀딩스가 지분 51.0%를 보유 중인 비상장기업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 등의 판매를 담당한다. 종근당건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락토핏'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규모가 1년 전보다 41.4% 뛰어올랐다. 종근당건강의 올 상반기매출은 232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 311억원에서 402억원으로 29.1% 상승했다. 종근당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자회사인 경보제약과 종근당바이오도 모기업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경보제약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1120억원으로 전년대비 14.5% 올랐고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종근당바이오는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1.3%와 21.5% 올랐다. 한미사이언스의 올 상반기 누계매출액은 42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3% 줄어든 181억원이다. 한미사이언스는 기술료수익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다른 지주회사와 차이를 나타낸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기술수출 수익으로 18억원을 반영했다. 2019년 상반기 29억원보다 3분의 1수준으로 줄었지만 다른 집계대상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으로부터 기술료를 재분배받으면서 지속적으로 기술료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서 "특정 기술이전계약과 관련해 특수관계자인 한미사이언스에게 지적재산 실시계약에 따라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약정하고 있다"라고 명시했다. 한미약품이 기술수출 계약상대로부터 계약금 등을 받고 일부를 다시 한미사이언스에 지급하는 구조다. 2014년 한미사이언스의 기술수출수익은 80억원에 불과했지만, 한미약품이 초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킨 2015년 이후 기술료 수익이 급등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아벤티스, 얀센 등으로부터 받은 계약금으로 총 5125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냈다. 당시 한미사이언스도 1583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기록했다. 2016년 이후 매 분기 일정 비율의 기술료 수익을 확보하면서 2019년까지 3년간 320억원의 기술수출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도 규모가 크진 않지만 기술료수익이 매출의 일정 부분을 차지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 상반기 누계 매출은 3814억원으로 작년 3600억원대비 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84억원으로 5.6%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2016년 12월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멀티K(MerTK) 저해제 계열 면역항암제 'DA-4501'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5억2500만달러다. 동아에스티는 2017년 1월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4000만달러를 수취하고, 2019년 11월까지 36개월동안 분할인식했다. 다만 글로벌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판매로열티 등 앞서 기술이전된 제품들의 성과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동아에스티에 유입된 계약금 등 기술수출 수익 중 일부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 유입된다. 동아에스티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서 "당사의 특수관계자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의 특허권 실시 계약에 따라 일정 수익을 분배하기로 약정되어 있다"라고 언급했다. 녹십자홀딩스는 부동산 사업으로 인한 수익이 매출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올 상반기 7781억원의 누계 매출로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주요 제약 지주회사 중 가장 많은 매출을 냈다. 녹십자홀딩스는 과거 보유한 신갈공장 부지를 부동산개발사업에 활용하면서 지속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2009년 경기도 용인시 신갈공장을 충북 오창과 전남 화순으로 이전했다. 이때 공장 부지를 매각하지 않고 주상복합 개발에 뛰어들었다. 녹십자홀딩스가 신갈 공장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는 방식으로 기흥 역세권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건설했다. 당시 회사 측은 "용인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당사가 보유한 부지(구, 신갈공장)에 대해 단순한 처분이 아닌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의 부동산개발사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토지비를 회수하고 그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2015년 9월 분양을 시작해 분양이 완료된 기흥역 더샵 주상복합 신축사업은 아파트 총분양매출액 약 5000억원 규모다.2020-08-31 06:20:1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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