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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모더나 백신 수입되면 유통은 누가 맡을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미 식품의약국(FDA) 긴급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한국정부는 두 회사의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만약 정부가 공언한대로 각각 1000만명분의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할 경우 어떤 방식으로 생산·공급될지를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화이자 백신은 벨기에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하는 방식으로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 백신 구매대금은 한국정부가 지불하되, 수입과 공급은 한국화이자제약이 담당하는 방식이다. 모더나의 경우 별도의 생산공장도, 한국법인도 없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국내 공급을 국내제약사가 맡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제약업계에선 이미 몇몇 제약사의 이름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아스트라 백신, SK바이오사이언스서 생산·공급 정부는 총 4400만명분의 코로나 백신을 내년까지 국내에 도입키로 했다. 이 가운데 확정된 계약은 코박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1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이다. 나머지 2400만명분은 화이자(1000만명분)·모더나(1000만명분)·얀센(400만명분)과 계약을 맺기로 했다. 현재는 정식계약에 앞서 물량확보 등과 관련한 구매약관을 체결한 상태다. 이 가운데 구매계약을 확정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과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정부와 아스트라제네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백신의 국내 공급을 위한 3자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을 담당한다는 내용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코로나 백신을 제외한 다른 백신 제품이 없다. 이런 이유로 전 세계에서 백신 생산을 위한 공장을 별도로 찾아야 했는데, 아시아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선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백신은 국내뿐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을 체결한 아시아 다른 국가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문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아직 임상3상을 완료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일단 임상3상이 완료돼야 공급이 가능하다. 임상3상 완료 후 아스트라제네카 허가신청→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국가출하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내년 초 임상3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가 내년 3월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한 것도 이같은 예상에 따른 것이다. ◆CEPI와 계약한 녹십자, 코박스 퍼실리티 공급 유력 코박스 퍼실리티를 통해 도입키로 한 1000만명분은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이 얼마나 생산·공급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코박스 퍼실리티는 세계보건기구(WHO)·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함께 만든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다. 현재 180여개국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국들이 공동으로 출자한 자금을 바탕으로 코박스는 현재 9종의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벡스, 이노비오, 큐어백, GSK 등이 지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상용화에 가장 가까운 기업은 모더나다. 17일(현지시각) 미 FDA 자문위원회 논의가 예정돼 있으며, 이르면 18일 긴급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박스의 자금 지원을 받은 제약사라면 가입국 180여곳에 백신을 공급할 의무가 있다. 만약 모더나 백신이 FDA 승인을 받게 되면 코박스 가입국도 이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이 과정에서 주목을 받는 기업은 GC녹십자다. 녹십자는 지난 10월 CEPI와 시설사용계약을 체결했다. CEPI가 지원하는 개발사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녹십자의 백신공장에서 5억 도즈를 생산하는 내용이다.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CEPI가 지정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미 제작된 백신원액을 들여와 녹십자 공장에서 충전·포장(fill&finish)을 맡는 방식이다. GC녹십자는 충북 오창공장에서 백신 생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일부가 국내에 공급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아직 정식계약을 맺진 않았다. 모더나 등이 CEPI와 생산시설 계약을 맺으면 녹십자가 CEPI를 통해 후보업체와 본 계약을 맺는 식인데, 아직 모더나의 경우 백신을 정식 승인받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생산물량도 정해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화이자 1000만명분, 한국화이자제약 통해 수입할 듯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1000만명분은 한국화이자제약이 국내에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 화이자는 미국 미시간주와 유럽 벨기에에 각각 백신공장을 두고 있다. 미국 공급물량은 미시간주에서 유럽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공급물량은 벨기에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백신이 벨기에 공장에서 생산되면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하는 형태로 국내에 공급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때와 같은 방식이다. 당시 정부는 로슈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을 지급했다. 수입은 한국로슈가 맡아 보관·공급까지 담당했다. 다만, 아직 정부는 화이자 측과 정식 구매계약을 맺지 못한 상태다. 화이자의 경우 코박스 퍼실리티 혹은 CEPI의 지원을 받지 않아, 이들을 통한 공급 의무도 없다. 현재로선 정부의 구매계약 확정이 유일한 수단인 셈이다. ◆모더나 1000만명분, 2~3개 국내업체 위탁공급 계약설 정부는 코박스 퍼실리티 외에 별도로 모더나 측과 1000만명분 백신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돼 정식계약을 맺는다고 가정하더라도 1000만명분의 생산과 공급을 누가 맡느냐 문제가 남는다. 모더나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마찬가지로 백신 생산시설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이유로 모더나는 글로벌 공급을 위해 세계 최대 CMO업체인 스위스 론자와 연간 4억회분씩 최대 10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문제는 모더나도 론자도 국내에 별도 한국법인이 없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국내 공급은 제3의 업체가 맡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제약업계에선 몇몇 제약사가 관련업체로 거론된다. 대형제약사 2곳과 중소형제약사 1곳이다. 모 업체가 모더나 측과 이와 관련한 협상을 진행했다가 무산됐으며, 다른 한 업체가 결국 계약체결에 근접했다는 구체적인 소문도 돌고 있는 상황이다. 코박스 퍼실리티를 통해 모더나 백신을 생산·공급할 가능성이 있는 녹십자의 이름도 거론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현재로선 모더나와의 생산·공급과 관련한 어떤 내용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2020-12-17 06:18:34김진구 -
휴온스그룹, 5번째 상장사 예고 '기업가치 극대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이 5번째 상장사 만들기에 나선다. 계열사별 사업 목적을 구체화해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그룹은 상장을 통한 자금 유치로 시설 투자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도전한다.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사업을 물적분할해 휴온스바이오파마(가칭)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등 바이오 사업의 임상 개발,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게 된다. 휴온스글로벌은 물적분할 후 휴온스바이오파마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방침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가 IPO에 성공하면 휴온스그룹의 5번째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 휴온스그룹은 현재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등 3개사가 코스닥에 상장한 상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내년 코스닥 입성을 준비 중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내년 4월 분할 후 상장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2022년이 점쳐진다. '자금조달→투자→사업확장' 기대 휴온스그룹이 상장사를 늘리는 이유는 자금조달을 통한 사업 강화 목적으로 풀이된다. IPO 기업은 투자를 위한 공모자금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외부 자금 조달이 용이하다. 관련 자금은 투자로 이어져 사업 확장 기틀이 된다. 이는 지주사 휴온스글로벌 실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휴온스글로벌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94억원이다. 전년(3787억원) 대비 18.66% 늘은 수치다. 국내 10대 제약사 커트라인은 5500억원 정도다. 올해는 3분기까지 매출 3800억원을 기록했다. 단순 계산시 창립 첫 5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휴온스글로벌은 "계열사별 고유목적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각 사별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약사 그룹 중 상장사를 4곳 이상 보유한 곳은 드물다. 이마저도 대형제약사에 국한된다. 휴온스그룹은 5곳에 도전중이다. 녹십자는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상장사를 보유한 기업이다. 녹십자홀딩스, 녹십자, 녹십자셀(옛 이노셀),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녹십자웰빙 등 6곳이다.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는 코스피, 나머지는 코스닥이다. 종근당그룹과 JW중외그룹은 각 4곳이다. 종근당그룹은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이다. JW중외그룹은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JW신약이다. 종근당그룹은 모두 코스피, JW중외그룹은 JW홀딩스와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이 코스피, 나머지는 코스닥이다. 한미약품그룹(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동아쏘시오그룹(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대웅그룹(대웅,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은 각 3곳이다. 3개 그룹 중 제이브이엠과 에스티팜만 코스닥이며, 나머지는 코스피다.2020-12-17 06:11:20이석준 -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잠실 향군타워로 확장 이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이니스트바이오제약(대표 박홍진)이 최근 서울 잠실 향군타워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 지난 9월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된 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으로 풀이된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혁신신약 개발기업 비보존 계열사로, 코스닥 상장사이다. 이번 본사 이전은 향후 사업 전략 추진을 위한 우수 인재 확보와 기업 체질 개선을 위한 근무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넓고 개방적인 카페테리아 및 휴게공간을 통해 내부 소통과 자율적 휴식을 장려하고, 다양한 규모의 미팅 공간을 마련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했다. 회사 관계자는 “조직 운영 및 영업, 생산 시설 운용 등 전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 또한 경영혁신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사무실 이전을 시작으로 혁신신약 사업 준비를 본격화 한다. 우선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약 400억원 이상을 향남 공장에 투입해 cGMP 주사제 라인 증축과 기존 생산라인 케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 3상 중인 비보존의 혁신신약 오피란제린 생산 및 국내외 판매가 가능한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과 한국 임상 3상 종료 예상 시점인 내년 하반기부터는 임상데이터 기반의 메디칼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오피란제린 공급 위한 다양한 영업,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편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내년 2월 초 비보존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며, 비보존헬스케어와 합병도 준비 중이다.2020-12-17 06:00:15노병철 -
아이큐어, 브링스 글로벌과 백신 콜드체인 계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이큐어는 콜드체인 전문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큐어는 지난 10월부터 신사업을 위해 백신 수입 유통 관련 및 콜드체인 물류를 위한 진행을 추진했으며, 관련 절차 및 수입 관련 Q&A에 대해 해당 백신 제조사들과 단계적으로 많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이큐어와 계약된 콜드체인 전문 기업 중 브링스 글로벌 한국지사 Life Science팀은 23시간 밸리데이션 프로세스에 기반해 세포치료제, 코로나 백신 등 임상 IP(Investigational Product) 등 온도 유지가 중요한 의약품에 대한 고품질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철저한 밸리데이션 관리를 기반으로 의약품마다 다른 보관 온도를 정확히 설정해 관리가 가능하며 바이오시밀러 등 단백질 제제 원료(Drug Substance), 코로나 백신 및 진단키트, 혈장은 냉동 상태(-20도)를 유지하기 위해 온도 유지 차량, 냉매제를 이용한 운송 용기, 냉동 컨테이너를 이용하고 있다. 임상 바이러스 검체, 세포치료제는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을 유지하기 위해 주로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운송하고 있으며, 세포주 및 세포치료제 등 극저온(-190도 이하)을 유지해야 하는 제품들은 질소를 충전한 질소 용기로 운송하고 있다. 브링스 글로벌 담당자는 "온도 유지뿐만 아니라 보안 운송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이나 마약류를 비롯해 리스크가 큰 제품에 적합하다"라며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운송도 많이 하고 있으며, 철저한 밸리데이션 관리에 기반한 운송 품질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큐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코로나 백신을 수입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아이큐어는 올해 말 승인이 예상되는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 백신의 수입 및 국내 유통을 목표로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업(백신 및 치료제, 백신 수입 및 공급업 등) 목적으로 정관변경을 추가했다.2020-12-16 10:44:03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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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휴온스바이오파마 설립...'바이오 전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이 물적 분할한다. 기존 휴온스글로벌은 지주회사로 남고, 바이오사업 부문을 떼어내 '휴온스바이오파마(가칭)'가 담당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회사분할 결정을 공시했다. 같은 날 휴온스글로벌은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 2명, 감사 1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할을 의결했다. 분할은 내년 4월 1일자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3월 19일에 열기로 했다. 분할기일과 분할신설법인의 이름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변경될 수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주회사로 남아 투자 사업부문과 브랜드 사업부문을 담당한다. 분할신설회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가칭)는 바이오 사업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에서 기존에 담당하던 보툴리눔톡신 제품 개발·판매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휴온스는 2019년 6월 리즈톡스를 국내 출시한 바 있다. 이번 분할은 단순·물적분할이다, 분할 전후 회사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및 지분율 변동은 없다. 휴온스 측은 "바이오 사업부문을 분리하고 휴온스글로벌은 지주회사로서 향후 투자사업·브랜드 사업부문에 집중함으로써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을 증대시킨다"며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집중투자와 구조조정을 용이하게 하고,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한다"고 설명했다.2020-12-16 10:35:30김진구 -
삼진제약, 2020년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첫 선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최용주)은 제 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첫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 제도는 최적화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품질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전략 및 관리시스템, CS(고객만족), 품질시스템 등 12개 항목에 대해 품질경쟁력 평가 시스템(Quality Competitiveness Assessment System, QCAS)을 자체 평가하고, 산& 8729;학& 8729;연 품질경영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현지심사를 통해 800점 이상을 득한 경우 선정된다. 올해는 59개 기업이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돼 비대면 수상이 이뤄졌다. 삼진제약은 지난 7월에 현지심사를 받아 기업문화/인재육성, 정보관리, 경영실적, 신뢰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꼽혔다. 장홍순 대표이사는 "최근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품질경쟁력 구축 활동을 토대로 품질개선과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을 이루어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12-16 09:00:19정새임 -
케어젠 정용지 대표, 벤처창업진흥 은탑산업훈장 수상[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케어젠은 정용지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0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벤처창업진흥 유공자 포상은 벤처 창업 생태계에 기여함으로써 국내외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정 대표는 2001년 바이오기업 케어젠을 설립한 이후 단백질과 펩타이드에 대한 연구와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2004년 우량기술기업, 수출 유망 중소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2007년 일백만 불 수출의 탑 수상, 2008년 삼백만 불 수출의 탑 수상, 2011년 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2015년 삼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2018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등 지속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번 유공 포상을 받게 되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케어젠의 연구 개발 역량 강화에 노력하여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백우성 셀코스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길문종 메디아나 대표, 유승교 위드텍 대표,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2020-12-16 08:58:53안경진 -
명문제약 최대주주 지분매각설 솔솔...650억 규모 전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명문제약 최대주주 지분매각설이 IB·제약업계 내부에서 설왕설래되고 있다. 이 같은 후문은 최근 있었던 매각 추진 결렬 정황에 근간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중순까지 인수를 희망하는 투자자와 심도있는 매각 협상을 진행했지만 긍정적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후 명문제약은 제약업을 지속하겠다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지분 매각설 진위 파악과 관련해 최고경영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당분간 매각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매각 절차가 진행되더라도 명문투자개발에서 운영하는 더반골프클럽이 매물로 소화돼야 이와 관련한 단초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더반골프클럽의 매도호가는 530억원 상당으로 관측되며, 510억원대까지 매물인수가를 제시한 곳도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매각설과 관련해 명문제약은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 내에서는 유력 회계법인 FAS팀이 인수를 희망하는 투자자·기업 매칭에 나서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명문제약 최대주주 지분 매각 가치는 최대 1000억원 밴딩 폭이지만 유력설은 650억원 정도다. 현재 명문제약 오너인 우석민 회장은 677만1386주(19.94%)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7000원 안팎으로 형성돼 있다. 이 같은 보유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 177억원을 더하면 대략 650억원 상당의 통상적 매각대금이 계산된다. 다만 매각 산식은 인수자와의 협의사항으로 플러스·마이너스 오차범위는 상존한다. 그렇다면 만약 IB·제약업계 관측대로 최고경영자인 우석민 회장이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할 경우 피인수자는 향후 어떤 절차를 밟으며 경영정상화 작업에 착수할까. 가장 유력시 되는 시나리오는 오너 지분이 19.94%로 경영권 방어에 취약할 소지가 있어 피인수자는 지분 확보를 위해 증자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적대적 M&A를 회피할 목적이다. 이후 명문제약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한 피인수자는 이사회 결의를 얻어 구주주배정을 단행할 공산도 크다. 만약 구주주배정을 건너뛸 경우 명문제약 주식을 1주라도 가진 소액주주들은 법적으로 보장된 소액주주운동을 통해 구주주배정 청구를 신청할 수 있다. 증자를 통한 안정적 경영권 확보의 마지노선은 33% 지분 달성 수준으로 관망된다. 증자 방법은 CB발행(최대주주 콜옵션 포함)과 우호세력이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나뉠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사측이 구주주배정을 유보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할 경우 기업의 자본 건전성은 향상되지만 일반 주주들의 지분율은 감소할 수 있다.2020-12-16 06:25:12노병철 -
한국제약의학회 14대회장에 화이자 강성식 전무[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국제약의학회는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강성식 전무를 제 1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제약의학회(KSPM)는 지난 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회 역사상 최초로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강 전무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소장인 최성구 부사장의 후임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새로운 감사는 한국릴리 조성자 부사장이 선임됐다. 강성식 신임 회장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제약산업의 학문적 과학적 리더로서 더욱 중요해진 제약의학 전문가 집단이 제약바이오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학회를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학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 1년간 한국제약의학회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2020년 회계 보고를 진행했다. 회원들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의 의학부 활동 변화 현황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MAPS(medical affairs professional society), IFAPP (international federation of associations of pharmaceutical physicians) 등과 공유하면서 국제 협력 관계를 돈독히 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동계학술대회에서는 서울의대 임상약리학교실 이형기 교수와 성균관대 약대 신주영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2020-12-15 11:14:43안경진 -
거리두기 3단계 가능성에...제약사들, 필수인력 딜레마[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정부가 코로나 대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라는 마지막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가운데 제약업계도 대응책을 강구하며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3단계가 전격 시행된다고 해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유연근무제를 유지한다는 기조가 대부분이지만, '필수인력 외 재택근무'가 행정명령으로 내려진다는 점에서 어디까지를 필수인력으로 봐야하느냐를 두고 내부 논의가 한창인 것으로 관찰된다. ◆3단계 격상 시 '필수인력 외 재택근무' 행정명령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71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030명보다 312명 감소했다.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지난 13일 1000명을 넘어선 바 있다. 정부는 향후 확진자 수가 12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는 현 상황을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이후 최대위기로 인식하고 있다. 마지막 카드로 여겨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고려하고 있다. 3단계는 주평균 확진자가 800~1000명 이상일 때 격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긴급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한다"며 "중대본은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격상을) 결단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민간기업도 재택근무를 하도록 행정명령이 발동된다는 점에서 제약업계 역시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이다. 정부의 단계별 조치를 살피면, 2.5단계에서 '인원의 1/3 이상 재택근무 권고'는 '필수인력 외 재택근무 의무화'로 강화된다. 단, 필수인력을 어떻게 설정할지는 기업 측 자율에 맡긴다. ◆'지금도 필수인력만 출근 중…얼마나 더 줄여야 하나' 제약업계는 정부의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실상 사회 전체가 '셧다운'에 돌입하는 만큼, 제약업계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일선 관계자들은 정부발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를 두고선 고민이 적지 않은 모습이다. 고민은 제약사 대부분이 이미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데서 비롯된다. 2.5단계가 적용 중인 현재도 필수인력을 제외한 나머지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터라, 3단계 격상 시 추가로 조치를 강화할 여지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제약사들은 '필수인력'을 재해석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가 한창이다. 일례로, 기존에는 필수인력을 '팀장과 팀원 몇 명'으로 해석했다면, 3단계 격상 시에는 '팀장급'만으로 좁게 해석하는 식이다. 한 국내제약사 관계자 A씨는 "현재 회사의 공식지침은 '필수인력만 출근하라'는 것이지만, 사실상 팀을 두 그룹 혹은 세 그룹으로 나눠 격일로 출근하고 있다"며 "3단계로 격상될 경우 팀장만 출근하고 나머지는 팀장 판단 하에 매우 시급한 경우만 출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내제약사 관계자 B씨는 "2.5단계 시행 전부터 선택적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다"며 "3단계로 강화되더라도 회사 차원에서 직급 혹은 직군에 따라 출근/재택 여부를 결정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팀장 재량 하에 재택근무 여부를 결정하되, 각 팀장이 더 타이트한 기준으로 필수인력을 추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 글로벌제약사 관계자 C씨는 "회사 차원의 별도 지침을 마련 중"이라며 "전체적인 방향은 기존과 같다. 개인상황이나 업무환경을 고려해 자유롭게 출근과 재택을 결정한다. 다만 3단계로 격상될 경우 재택근무를 우선 권고한다는 지침이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체불가' 생산직은 출근 불가피…"재택근무 강화 없을 것" 전망도 다만 이같은 조치는 내근직과 영업직, 연구직 일부에 한정될 것이란 전망이다. 생산직의 경우 그야말로 필수인력이기 때문에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재택근무가 불가능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국내제약사 관계자 D씨는 "현재는 내근직은 전원 재택, 영업직은 일부 재택, 연구·생산직은 교대근무를 시행 중"이라며 "3단계로 격상되면 우선 영업직이 전원 재택근무로 바뀔 것이다. 연구직 역시 극소수의 인력만 남기고 재택근무에 동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D씨는 "문제는 생산직이다. 하루만 공장가동을 멈춰도 재가동하는 데 한두 달이 걸린다. 생산직의 경우는 불가피하게 출근이 이어질 것이다. 다만 현재의 3교대에서 2교대로 바꾸는 등의 조치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현재와 변함이 없을 것이란 전망도 일부 전해진다. 국내제약사 관계자 E씨는 "현재도 이미 재택근무가 보편화된 상황이다. 영업직은 전원 재택이고 본사 내근직과 공장, 연구소는 필수인력만 출근한다. 여기서 필수인력을 더 줄이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회사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국내사 관계자 F씨는 "현재도 공식적으로는 관리자 판단 하에 필수인력만 출근하도록 지침을 세운 상태지만, 거의 모든 직원이 출근하고 있다.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관리자가 모두를 필수인력으로 판단한다면 지금과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2020-12-15 06:20:1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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