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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저온 코로나19 백신 배송사고 발생 제로 도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초저온 코로나19 백신을 안전하게 접종기관까지 배송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이번 백신 유통으로 의약품유통업계 전체가 콜드체인에서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원아이팜 현준재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유통으로 선정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동원약품그룹 계열사인 동원아이팜은 지난달 22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수행하는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 구축·운영 사업'에서 지트리비앤티와 함께 유통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당시 일반 대형 물류 업체를 포함해 여러 기업이 후보로 거론됐고, 실제 후보군에도 대형 업체들이 있었지만 최종 계약은 동원아이팜과 이뤄졌다. 촉박한 시간 내 완벽한 유통을 위해 협력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최우선으로 삼았던 것이 주효했다. 현준재 대표는 "준비 시간이 넉넉치 않은 상황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컨소시엄 내에서 한 팀처럼 가야 한다는 개념을 어필했는데, 그런 점들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동원아이팜은 지난해 지오영 컨소시엄 참여 기업으로서 공적 마스크 유통을 담당하기도 했다. 빠르게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여러 업체가 협력했던 경험도 축적된 상태다. 물론 마스크와 코로나19 백신은 유통 난이도가 확연히 다르다. 특히 동원아이팜이 맡은 백신에는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의 초저온 백신도 있다. 동원아이팜은 약 5년 전부터 독감 등 냉장 보관(2~8도) 백신을 다뤄왔다. 영하 70도, 특히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문제없이 운송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먼저 백신 보관을 위해 영하 75도 보관이 가능한 초저온 창고를 임대했다. 초저온 창고에는 동원아이팜 직원들이 상주하며 보관 상태를 체크한다. 물류에서만 약 30여명이 배치됐다. 현 대표는 최적의 동선으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예상치 못한 실수가 없으려면 작업자들이 가장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현 대표는 "보기에는 지게차가 좋을 수 있어도 일하기에는 이동식 롤테이너가 더 편하다"라며 "렉도 작업자의 허리높이로 맞추는 등 실제로 일하기 좋은 현장이어야 실수도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동원약품수도권 물류센터에서도 회사의 철학이 묻어난다. 동선을 효율화하고, 자동화 기계로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센터를 갖췄다. 의약품 중량 자동 검수 시스템은 약국에서 주문한 약품 무게와 출고 약품의 피킹박스 중량이 일치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토출시켜 시간을 30~40% 축소한다. 동원아이팜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2017년 특허를 획득했다. 또 업계 최초로 ISO9001(의약품, 의료용기구 및 위생용품 판매, 보관 및 물류 서비스)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배송은 충실히 콜드체인 교육을 받은 기존 직원들이 전국을 맡는다. 이미 서울, 대구, 대전,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물류망을 갖춰놓은 터라 무리없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제주도는 공항에서 비행기로 백신을 운송한 뒤 제주도에 상주하는 동원아이팜 인력이 배송을 맡고, 울릉도 등 도서지역은 배로 차량을 실어 나른다. 백신을 유통하는 냉동차량뿐 아니라 백신을 담은 수송박스에도 온도계가 부착돼 실시간 트래킹이 가능하다. 즉, 백신이 공항에 도착해 보관창고로 옮겨지고, 창고에서 출고된 백신이 의료기관까지 도착해 접종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관리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백신 수송 과정에는 경찰과 군 인력이 합동한다. 혹시 모를 우발상황에 협력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SOP(표준운영절차)도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만들었다. SOP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 일해본 경험을 살렸다. SOP 규정은 2월 초 진행한 모의훈련으로 보완했다. 지난 3일 범부처 합동으로 이뤄진 모의훈련은 그야말로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차량고장, 교통사고 발생 등 7개 상황과 테러, 화재 정전 등 8개 상황 등 총 15개 우발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펼쳤다. 현 대표는 "전국민적 관심이 쏠려있고, 경찰과 군이 합동하는 일인 만큼 직원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미국에서는 DHL, 페덱스 등 전문 물류업체가 담당하는 백신 유통 업무를 한국은 의약품 유통 전문 업체가 맡게된 점에서 뿌듯함과 의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의약품유통업계 전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그는 "까다로운 콜드체인을 요하는 생물학적 제제가 많아지므로 모든 유통을 동원이 다 맡을 수도 없다. 미리 대비를 해온 업체들이 기회를 잡게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시작으로 업계가 의약품 유통이라는 본래의 전문성을 살려 함께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준재 대표 역시 '젊은 피'로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오너 2세로 경영 전면에 나선 그는 전국 물류망을 확충하고 조직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동원약품그룹 계열사인 동보약품은 지난해 대구시 동구에 1650평 부지를 마련하고 오는 4월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추진 중이다. 대전동원약품은 2020년 천안·아산시 소재 스마트밸리 단지에 3685평 부지를 마련하고 오는 5월 6000평 규모의 대형물류센터 신축을 예정했다. 최신 물류자동화시설은 물론 3PL용 대형 하이랙 시설과 냉장차량이 바로 접안할 수 있는 정온시스템 도크를 비롯해 대형 냉동, 냉장창고를 구축해 최고의 물류시설을 갖추겠다는 그림이다. 여기에 현 대표는 가치가 높은 사업을 만드는데 주력하고자 한다. 그는 "무분별한 확장을 지양하고 의미있는 일을 통해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싶다. 회사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의약품 유통에서 오래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잡고자 한다"라며 "동원만의 색깔을 확실히 가짐으로써 세대교체의 의미를 잘 살리고 싶다"고 전했다.2021-02-15 06:00:27정새임 -
JW중외 후원 서울시약사대상에 이명자씨 등 5인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자사가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로 이명자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이시영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장현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정영기 서울시약사회 부의장, 최용석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등 5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 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시약사대상은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되었으며, 올해 수상자까지 총 10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서초동 소재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된다.2021-02-10 15:00:33노병철 -
JW중외, 매출 5474억원 달성…전년비 7.1%↑[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5474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9일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7.1% 상승, 영업손실은 2019년(190억원)과 비교해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여파가 원내 처방의약품 매출 비중이 높은 회사 실적에 다소 영향을 끼쳤지만, 하반기부터 핵심 품목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고마진 제품을 집중 육성하며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악템라,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등 주요 전문의약품의 실적호조가 지속됐으며,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제품의 판매중단, 재고자산 폐기손실 등 일시적 불안요인이 제거되면서 긍정적인 실적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주요 오리지널 품목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함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신제품 육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1-02-10 15:00:22노병철 -
한독, 작년 4분기 영업익 47억원...전년비 45%↓[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독은 작년 4분기 영업익 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3% 줄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고, 7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 작년 누계 기준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전년대비 1.9% 늘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972억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대비 22.3% 축소했다.2021-02-10 14:52:27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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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최대 매출' 녹십자, 3년 연속 4분기 적자 징크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4분기에는 적자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 등 고정비용 지출이 집중되면서 3년 연속 4분기 적자를 나타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녹십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5041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보다 20.6% 증가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3.3%에 그쳤지만 전년보다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 회사 측은 “주력 백신 사업의 내수 및 해외 실적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백신 사업의 매출이 전년보다 20.4% 상승했고 소비자헬스케어 부문은 40.4% 확대됐다. 다만 분기별 실적을 보면 다소 기복을 보였다. 녹십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16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7.9% 증가했지만 222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작년 3분기 50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2014년 3분기(516억원) 이후 6년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지만 1분기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녹십자는 2018년과 2019년에도 4분기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2018년 4분기에는 56억원의 영업손실로 2012년 4분기 이후 6년만에 적자를 냈다. 2019년 4분기에는 1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로써 녹십자는 3년 연속 4분기에 적자를 나타내는 현상이 반복됐다. 적자 폭은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통상 녹십자는 영업이익이 독감백신 폐기 대비 충당금이 반영되는 4분기에 큰 폭으로 떨어지는 패턴을 반복했다. 녹십자는 직접 판매하거나 다른 업체에 공급된 이후 소진되지 않은 백신 손실에 대한 충당금을 4분기 회계에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4분기에 적자를 기록했고 2013년 4분기 영업이익 55억원은 1년치의 10%에도 못 미쳤다. 2015년 9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4분기에는 6억원에 불과했다.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억원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판매관리비 지출이 4분기에 집중되면서 적자 규모가 커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경상개발비, 급여, 광고선전비 등의 비용 집중이 영업손익에 영향을 줬다”라고 설명했다.2021-02-10 12:10:00천승현 -
유비케어, 작년 영업익 134억원...전년비 8.5%↑[데일리팜=안경진 기자] GC녹십자의 관계사인 유비케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4억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78억원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6.6% 줄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부 사업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력 사업이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선방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부문이 538억원, 제약·데이터 솔루션 부문이 9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9%와 6.5%씩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영업활동이 위축되고 수검자들이 건강검진을 연기하면서 유통 솔루션 및 건강관리 솔루션 부문 성장세는 다소 둔화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손익 측면에서는 유통 의료기기 부문의 원가를 절감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보다 4.2%포인트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올해는 EMR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다각화하면서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비케어의 최대주주는 GC녹십자헬스케어다. 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 2월7일 유비케어의 최대주주와 2대주주 유니머스·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총 2088억원을 들여 유비케어를 인수한 바 있다.2021-02-10 10:51:54안경진 -
백신·항암제·검진사업 성장...녹십자그룹, 실적 동반호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그룹의 주요 상장사들이 지난해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백신을 중심으로 주력사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1조5000억원이 넘는 역대최대 실적을 냈고, 녹십자엠에스·녹십자랩셀도 매출이 각각 20.5%, 49.8% 증가했다. 녹십자,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녹십자웰빙, 녹십자셀 등 주요 상장사들은 지난 9일 일제히 2020년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녹십자그룹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녹십자의 경우 지난해 1조50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1조3571억원 대비 10.8% 증가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7억원에서 503억원으로 20.6% 증가했다. 녹십자의 부문별 매출(별도기준)은 ▲혈액제제 4184억원 ▲백신 3614억원 ▲일반제제 2826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619억원 등이다. 백신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20.4% 늘었고, 소비자헬스케어 매출 역시 전년대비 40.4% 확대됐다. 녹십자는 "주력 백신사업의 내수·해외 실적이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가 주력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른 자회사들도 호실적을 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판매가 주력인 녹십자엠에스의& 160;지난해 매출은 1134억원으로, 2019년 941억원 대비 2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4억원 적자에서 42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실적이 크게 늘고, 기존의 혈액투석액 사업에서도 선전하면서 연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줄기세포 기반 항암제 개발과 검체검진 사업이 주력인 녹십자랩셀은 지난해 8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579억원 대비 4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억원 적자에서 64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녹십자랩셀은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사업 부문의 성장세와 기술 이전료 유입 등에 힘입어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녹십자셀과 건강기능식품 업체 녹십자웰빙은 주춤한 모습이었다. 녹십자셀은 매출이 7.7% 증가(379억→409억원)했지만, 영업이익이 78.9% 감소(57억→12억원)했다. 용인셀센터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직전사업년도(2019년)에 반영된 일시적 금융자산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녹십자웰빙의 경우 매출은 12.9% 증가(669억→756억원)했지만, 영업이익이 69.6% 감소(76억→23억원)했다. 녹십자웰빙은 B2C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초기투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의 실적도 개선됐다. 녹십자홀딩스의 연결매출은 지난해 1조7193억원으로, 2019년 1조4936억원 대비 1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67억원에서 707억원으로 6.0% 증가했다.2021-02-10 06:13:00김진구 -
녹십자, 작년 매출 역대 최대...'백신·일반약 호조'[데일리팜=안경진 기자] GC녹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냈다. 간판제품인 독감백신 사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하고, 종속회사들도 호실적을 나타내면서 외형확대에 기여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영업이익 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늘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5041억원이다. 전년 1조3571억원보다 10.8%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치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89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주력 백신 사업이 내수와 해외시장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다.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 별도 기준으로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혈액제제 매출이 4184억원, 백신 3614억원, 일반제제 2826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619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백신 사업과 소비자헬스케어 부문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20.4%와 40.4%씩 오르면서 외형을 키웠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나타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현장진단(POCT), 혈액투석액 사업 분야에 집중하면서 연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GC녹십자랩셀은 지난해 8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사업 부문의 성장세와 기술 이전료 등이 유입된 데 따른 효과다. 외형확대와 더불어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대비 1.9% 포인트 개선됐다. 비용 측면에서는 경상개발비가 전년대비 9% 늘어나는 등 판매관리비율이 다소 증가세를 보였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 확대와 더불어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2021-02-09 17:37:56안경진 -
GC녹십자랩셀, 작년 매출 856억…역대 최대 실적[데일리팜=안경진 기자] GC녹십자랩셀은 지난해 매출 856억원으로 전년대비 4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64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회사 측은 검체검진과 바이오물류 사업 등 전 부문이 외형 성장을 이루고, 지속적인 원가개선과 기술 이전료 등이 유입되면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랩셀의 주력 사업 부문인 검체 검진 사업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포함해 다양한 검체 검진 수요가 늘어나면서 41%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바이오물류 사업의 성장률은 135.7%에 달했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담당하는 연결 자회사 지씨씨엘은 20.4%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업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속적인 원가 개선과 더불어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로부터 유입된 기술이전료를 인식하면서 수익성도 대폭 확대됐다. 아티바는 GC녹십자랩셀이 미국에 설립한 NK세포치료제 현지 개발기업이다. 회사 측은 미국 아티바가 미국 MSD와 체결한 CAR-NK세포치료제 기술이전 관련 계약금이 유입되면서 올해도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티바는 미국 MSD와 총 3가지의 CAR-NK 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하는 조건으로 최대 18억 6600만 달러(약 2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랩셀로 직접 유입되는 금액은 최대 9억 8175만 달러다. 그 중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1500만달러(약 170억원)로 책정됐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최근 미국 MSD에 이전한 CAR-NK 세포치료제 플랫폼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하다. 향후 수출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라며 "이번 기술수출에 따른 계약금 외에 아타바로부터 기술이전료가 추가 유입되고 검체 검진 사업이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뚜렷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021-02-09 16:38:19안경진 -
종근당바이오, 작년 영업익 76억...전년비 50%↓[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종근당바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6억원으로 전년동기(154억원) 대비 50.6%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246억원, 순이익은 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와 견줘 각각 9.2%, 49.4% 줄어든 수치다. 종근당바이오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품 수요가 줄었고 환율 하락으로 매출액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2021-02-09 16:12:33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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