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항암제·검진사업 성장...녹십자그룹, 실적 동반호조
- 김진구
- 2021-02-10 0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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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 '1조5천억' 역대 최고…백신 실적 20% 증가 등
- 녹십자엠에스 21% 증가하며 첫 1천억 돌파…녹십자랩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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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백신을 중심으로 주력사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1조5000억원이 넘는 역대최대 실적을 냈고, 녹십자엠에스·녹십자랩셀도 매출이 각각 20.5%, 49.8% 증가했다.
녹십자,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녹십자웰빙, 녹십자셀 등 주요 상장사들은 지난 9일 일제히 2020년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녹십자그룹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녹십자의 경우 지난해 1조50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1조3571억원 대비 10.8% 증가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7억원에서 503억원으로 20.6% 증가했다.
녹십자의 부문별 매출(별도기준)은 ▲혈액제제 4184억원 ▲백신 3614억원 ▲일반제제 2826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619억원 등이다. 백신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20.4% 늘었고, 소비자헬스케어 매출 역시 전년대비 40.4% 확대됐다.
녹십자는 "주력 백신사업의 내수·해외 실적이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가 주력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실적이 크게 늘고, 기존의 혈액투석액 사업에서도 선전하면서 연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줄기세포 기반 항암제 개발과 검체검진 사업이 주력인 녹십자랩셀은 지난해 8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579억원 대비 4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억원 적자에서 64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녹십자랩셀은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사업 부문의 성장세와 기술 이전료 유입 등에 힘입어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녹십자셀과 건강기능식품 업체 녹십자웰빙은 주춤한 모습이었다.
녹십자셀은 매출이 7.7% 증가(379억→409억원)했지만, 영업이익이 78.9% 감소(57억→12억원)했다. 용인셀센터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직전사업년도(2019년)에 반영된 일시적 금융자산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녹십자웰빙의 경우 매출은 12.9% 증가(669억→756억원)했지만, 영업이익이 69.6% 감소(76억→23억원)했다. 녹십자웰빙은 B2C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초기투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의 실적도 개선됐다. 녹십자홀딩스의 연결매출은 지난해 1조7193억원으로, 2019년 1조4936억원 대비 1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67억원에서 707억원으로 6.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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