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케미칼, 얀센 소염진통제 울트라셋 판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이 진통소염제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SK케미칼은 한국얀센과 진통소염제 '울트라셋(아세트아미노펜, 염산트리마돌 복합제)' 패밀리 국내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울트라셋 유통 및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한다. 한국얀센은 생산을 전담한다. 계약 제품은 울트라셋정, 울트라셋세미정,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등 4종이다. 양사의 판매협약은 2019년 치매치료제 '레미닐'에 이어 두 번째다. 울트라셋은 2002년 최초 개발된 이후 글로벌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진통제 중 하나다. 울트라셋은 중등도부터 중증의 통증까지 광범위한 통증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특히 효과가 강한 진통제에 다수 포함됐던 마약 성분이 없어 중독이나 약물 남용과 같은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SK케미칼은 통증 영역에서 400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자사 천연물 신약 1호 조인스, 한국 릴리 둘록세틴염산염 성분 1위 심발타를 코프로모션하고 있어 진통소염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2021-02-15 10:55:32이석준 -
씨젠, KT 출신 김범준 부사장 영입…"회계기준 강화"[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KT 출신 김범준 부사장을 전략 및 해외법인 운영을 포함한 경영지원총괄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신임 부사장은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다음, KT에서 재무총괄(CFO) 및 자회사관리 총괄을 역임했다. 또한 한온시스템 CFO와 유영산업 최고경영책임자(CEO)를 거치면서 재무, 전략, 인수합병(M&A), 기업금융, 법인관리 등을 진두지휘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씨젠은 김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회사의 재무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내부회계기준 강화, 준법훼손위험(Compliance Risk) 대응 등 전반적인 내부 경영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씨젠은 최근 회계처리 기준 위반 사유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8일 정례회의를 열고 씨젠 측에 과징금 부과(금융위원회에서 최종 의결), 감사인 지정 3년, 담당 임원 해임 권고 및 직무 정지 6개월, 내부통제 개선 권고 등을 의결했다. 씨젠이 지난 2011∼2019년 실제 주문량을 초과하는 과도한 물량의 제품을 대리점으로 임의 반출하고 이를 전부 매출로 인식하면서 매출액, 매출원가, 관련 자산 등을 과대 또는 과소 계상한 혐의다. 씨젠 관계자는 "회사의 급격한 외형 성장에 비해 내부 시스템의 체계화 및 고도화가 부족했으나 이번 김범준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2021-02-15 10:55:10안경진 -
휴온스, 작년 매출 4067억…건기식 선전에 전년비 11%↑[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휴온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4067억원으로, 전년(3650억원)대비 11.4%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4억원에서 541억원으로 11.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74억원에서 567억원으로 51.6% 증가했다. 휴온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문의약품 사업 성장이 다소 주춤했으나 뷰티·웰빙 부문에서 신규 사업들이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단일 품목으로만 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미국법인 '휴온스USA'를 통해 미국 워싱턴 주정부에 방역용품 수출도 꾸준하게 매출이 발생하면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휴온스내츄럴과 휴온스네이처도 성장을 이어갔다. 휴온스내츄럴은 전년대비 매출액은 75% 증가한 1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휴온스네이처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33% 증가한 304억원, 영업이익은 28% 성장한 21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들 기업은 건강기능식품 OEM& 8729;ODM과 수출 국가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자체 브랜드 이너셋과 트리뮨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휴온스는 올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라인업 강화와 유통채널 확대,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도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휴온스글로벌의 매출은 연결기준 5230억원으로 전년(4494억원)대비 1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729억원)대비 22.3% 증가한 892억원이었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톡신(리즈톡스·휴톡스 등) 수요 증가, 제2공장 가동 본격화를 실적 개선의 이유로 설명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지금껏 뿌린 사업다각화의 씨앗이 결실을 맺었다"며 "전임직원이 합심한 결과 또 한 번의 실적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2021-02-15 10:47:52김진구 -
휴메딕스, 창립 최대 매출…에스테틱 사업 호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메딕스가 창립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166억원, 당기순이익 14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 25%, 25%, 19%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은 매출 804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으로 각 16%, 30%, 32% 늘었다. 매출의 경우 역대 최대 수치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도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까지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휴메딕스 성장은 주력 부문 에스테틱 사업 확장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호조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회사에 따르면, 에스테틱 부문은 전문 영업력을 기반으로 히알루론산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에스테틱 의료기기(더마샤인 시리즈) 통합 마케팅 전략이 적중했다. 여기에 지난해 2분기부터 전개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사업이 새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4분기에는 러시아 항원진단키트 주문이 누적 100만개를 돌파했다. 자회사도 힘을 냈다. 휴온스메디컬(구 파나시)는 매출 190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 53.7%, 5.5% 증가했다. 체외충격파 의료장비와 코로나19 진단키트 OEM 사업이 새로 매출로 잡히며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휴메딕스와 휴온스메디컬은 올해도 신제품 및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휴메딕스는 △일회용 점안제 생산 라인 안정화에 따른 CMO 매출 증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국 확대 △리볼라인 하라-L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한 에스테틱 품목 강화 △헤파린나트륨 원료 시장 진출 등을 성장 모멘텀으로 삼는다. 휴온스메디컬는 △더마샤인 시리즈와 더마 아크네 해외 진출 △신제품 질소프(JillSof), 브이니들(V-needle)을 통한 산부인과 시장 공략 △IMPO88과 체외충격파쇄석기를 통한 비뇨기 시장을 공략한다.2021-02-15 09:56:22이석준 -
"코로나19 속 암환자 폐렴구균 백신 접종 중요성 높아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과 관련해 항암치료환자에서 접종 필요성과 타이밍을 주제로 '2021 백스퍼트(Vxpert, Vaccine+Expert) 웨비나' 강연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백스퍼트 웨비나는 폐렴구균 질환 및 백신 관련 최신 지견과 다양한 데이터를 전달하는 강의 시리즈로, 2021년 1년 간 개원의 및 종합병원 등 일선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 시리즈는 기본편과 심화된 지식을 다루는 심화편, 두 가지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본편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 및 안전성과 더불어 65세 이상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 가이드라인, 폐렴구균과 독감 동시접종 등 성인에서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한 폭넓은 지견이 제공된다. 심화편은 류마티스 질환, 암, 호흡기 질환 등 각 강연마다 특정 만성질환을 주제로 해당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다룬다. 올해 첫 강연은 배우균 화순전남대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배우균 교수는 폐렴은 암환자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감염으로 발생률이 건강한 성인 대비 약 3배 이상 높은 만큼,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추가적인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악생신생물(암)을 기저질환으로 동반한 비율은 10.7%로(중복 가능), 동반된 기저 질환 중 6위를 차지한다. 또 암환자의 경우 수술 및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노출돼 2차 세균성 감염 위험성이 증가한다. 배 교수는 이러한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폐렴구균인 만큼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혈액암을 포함한 암환자, HIV/AIDS를 보유한 환자의 경우 폐렴구균성 폐렴뿐 아니라 폐렴구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 감염될 위험 역시 건강한 성인에 비해 최대 40배 높다.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역시 폐렴구균 백신의 접종으로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으로 13가 단백접합백신의 경우 백신형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발생률을 약 75% 예방한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어 폐렴구균 백신을 적시에 접종하여 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배 교수는 "기존의 가이드라인에서는 백신 접종과 항암 치료 기간을 맞춰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실제 임상 현장에서 위& 8729;대장암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 시기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 결과 해당 환자에서 항암 투여 당일에도 13가 단백접합백신 투여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당 연구가 수술 후 보조 항암 요법을 시행 중인 환자에서 13가 백신 투여에 따른 면역원성과 최적 접종 시점에 대해 국내 최초로 진행된 연구인 만큼, 실제 임상에서 암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항암 치료 중 투여한 폐렴구균 백신의 항체는 얼마나 지속되는지, 고식적 항암 치료에서 백신 효과는 어느 정도일지 등에 대한 추가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2021-02-15 09:31:57정새임 -
이노엔, 보로노이와 RET 표적 항암신약 개발 착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이노엔(inno.N)은 신약연구개발 전문기업 보로노이로부터 항암 신약 물질 'VRN061782'을 도입해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VRN061782은 선택적 RET 인산화효소 저해제 계열 신약 후보 물질이다. 체내 신호전달 물질인 인산화효소 중 RET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켰거나 다른 유전자와 결합해 암이 생긴 경우 이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하는 원리다. 이노엔은 RET유전자 융합 또는 변이를 가진 폐암 및 갑상선 암을 포함하여 암의 위치에 상관없이 체내 지표(바이오마커)가 같은 암 세포만 선택적으로 공략하는 맞춤형 표적 항암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항암 효력 및 내성 극복, 안전성 등 차별성을 갖춘 계열 내 가장 우수한 항암신약(Best in class)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에는 RET유전자 문제로 암이 생긴 경우 이에 맞는 치료제가 없어 문제의 원인인 RET유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유전자도 공격하는 '비선택적 인산화효소 치료제'가 쓰였다. 그러나 낮은 약물 반응률과 부작용 문제 때문에 최근 릴리 셀퍼카티닙, 로슈 프랄세티닙처럼 RET유전자 활동만 억제하는 '선택적 RET 저해제' 계열의 항암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전세계 단 두 개 제품만 나온 차세대 계열로 2026년까지 시장 규모 약 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inno.N은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최근 보로노이에서 신약 물질을 도입했다. 2022년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이 물질을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대표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키울 계획이다. VRN061782는 비임상 동물시험에서 기존에 나온 동일 계열 경쟁약물보다 약물 내성에 대한 높은 반응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또 특정 유전자만 선택해 공격함으로써 우수한 심혈관 안전성이 확인됐다. 강석희 이노엔 대표는 "보로노이의 우수한 신약후보물질 탐색 연구 역량과 inno.N의 신약개발 역량이 좋은 시너지를 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질환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로노이는 2015년 설립된 국내 신약개발 전문 회사로, 글로벌 수준의 인산화효소(Kinase) 프로파일링 데이터베이스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선택적 인산화효소 저해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굴하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2021-02-15 09:17:29정새임 -
알리코제약·큐로진생명과학,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리코제약이 AAV(Adeno-associated virus)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큐로진생명과학과 함께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관련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4일 큐로진생명과학에 전략적 투자(SI)와 함께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망막병증 유전자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황변변성 및 당뇨병성망막병증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 국내 판권 및 CMO 비즈니스 등 포괄적인 공동협력에 합의했다. 현재 망막혈관병증 치료제는 루센티스, 아일리아, 아바스틴 등으로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의 작용을 억제하는(anti-VEGF) 단백질 기반의 치료제다. 하지만 치료 효능이 장기간 지속되지 않고, 1년에 여러 번의 안구 내에 주사를 해야 하는 불편함과 잦은 주사로 인한 부작용 및 치료비용까지 환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큐로진생명과학은 한 번의 안구 내 주사로 수년간 약효가 유지되는 AAV기반의 새로운 망막혈관병증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를 입증하는 다수의 SCI급의 논문을 발표했다.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에 관한 원천특허를 국내와 미국에서 취득하였고, 유럽과 중국을 포함한 해외 5개국에 PCT 출원 및 각국 진입을 통한 등록 취득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현재 약 8조원 수준이며 연평균 7.1% 성장률로 2024년까지 12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일 큐로진생명과학 대표는 "황반변성, 당뇨병성망막증, 녹내장 등 대표적인 실명 원인 안질환을 근원적으로 치료하고 기존 치료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연구 중이다. 특히, 황반변성치료제 후보파이프라인인 CRG-101의 경우 영장류 독성과 효능의 검증 완료와 함께 임상용 GMP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FDA IND filing과 Phase 1/2a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희 알리코제약 대표는 "안과영역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신규 아이템의 발굴 및 선점, 플랫폼 기술의 다양성 확보, 글로벌 시장기회의 선점을 위해 큐로진생명과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알리코제약은 전도유망한 의료기기 및 제약& 8729;바이오 벤처기업들을 발굴해 활발한 제품개발과 투자를 단행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2018년 상장 이후 기업의 가치 제고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가속화 중이다. 이번 협약은 세포& 8729;유전자치료제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및 각종 질환& 8729;바이러스 진단키트 제조 기업인 씨드모젠 투자에 이은 후속 사업제휴 건이다2021-02-15 09:00:25노병철 -
종근당그룹 원료기업…경보 '맑음'·종근당바이오 '흐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종근당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자회사인 경보제약과 종근당바이오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경보제약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낸 반면, 종근당바이오는 실적이 하락했다. 경보제약, 정체기 딛고 두자릿수 성장…CMO 사업 호조 경보제약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2153억원과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은 39.8% 증가한 수치다. 경보제약은 최근 정체기를 딛고 지난해 두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2017년 1917억원, 2018년 2013억원, 2019년 1917억원에서 2020년 2153억원으로 확대된 것. 영업이익률 역시 2017년 12.8%, 2018년 8.6%, 2019년 3.2%로 하락 추세였는데, 지난해에는 4.0%로 반등을 보였다. 경보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제 등 일반 질환 원료와 세파계 항생제 원료, 항암제 원료가 주요 품목이다. 이들 품목 매출이 상승하면서 실적 호조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성장 정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보제약은 사업 다각화를 시도해왔다. 항암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신약 임상에 필요한 원료의약품 전 공정위탁& 8729;개발생산(CDMO), 글로벌제약사와의 위탁생산(CMO) 사업 등에 적극 나섰다. 최근 스위스 제약사 2곳과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및 수출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보제약은 지난 4일 스위스 바실리아와 항생제 신약 '세프토비프롤' 원료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프토비프롤은 세팔로스포린계열 5세대 항생제로 평가되는 신약으로 바실리아는 3상을 마친 후 2023년부터 경보제약 원료로 제조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스위스 스트라젠과는 세파계 항생제 '세포탁심나트륨' 수출 계약을 맺었다. 경보제약 원료로 제조된 항생제는 캐나다, 독일, 노르웨이 등 북미와 유럽 8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보제약은 완제의약품 품목을 늘리고 의료기기와 동물 의약품 사업에도 뛰어들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종근당바이오, 영업익 반토막…유럽 수출 부진 탓 반면 2019년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종근당바이오는 지난해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종근당바이오의 2020년 매출액은 1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하락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9년 154억원에서 2020년 76억원으로 반토막(-50.6%) 났다. 경보제약과 달리 원료 매출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종근당바이오의 원료 매출 중 30%가량은 유럽에서 발생하는데, 코로나19로 유럽 주요 고객사들이 재고를 조정하면서 수출이 주춤한 것으로 분석된다. 종근당바이오는 페니실린계 및 리파마이신계 항생제 원료와 당뇨병 치료제 원료 등을 주로 생산한다. 매출액이 줄었음에도 매출원가는 소폭 늘면서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향후 긍정적인 부분은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종근당바이오는 계열사 종근당건강에 프로바이오틱스 '락토핏' 원료를 공급한다. 락토핏 매출이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면서 종근당바이오의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2018년 54억원 수준이었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매출은 2019년 9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3분기 누적 매출 93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매출을 능가했다. 동시에 종근당바이오는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 중이다. 아직 전임상 단계이지만 이미 보툴리눔 톡신 공장을 건설하고 전문인력을 영입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21-02-15 06:25:25정새임 -
보령제약 2030 비전...항암제 개발과 스마트공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보령제약은 2020년 매출 5619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잠정실적)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7.2% 성장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경영방침은 미래성장동력 사업으로서의 항암제 라인업 완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개발능력 향상, 수익 중심경영 강화, 제조경쟁력 확보로 10%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보령제약은 ETC부문 산하에 있던 ONCO(항암)본부를 항암부문으로 승격, 항암제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조직을 별도로 구축했다. 보령제약은 ONCO부문 구축을 통해 영업마케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연구개발 및 신약 도입 등의 조직도 갖춰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운영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고 조직 간의 유기적인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항암제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올해 ONCO부문은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운영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젬자, 메게이스, 캠푸토, 옥살리플라틴 등 중점 품목의 성장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부문의 성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안재현 보령제약 각자대표는 "현재 암종별 사업확대전략 일환으로 혈액암치료제 전담조직을 구축했고, 해당 제품군에 대한 영업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제넥솔, 뉴라펙 등 다양한 코마케팅 제품들의 성공노하우를 기반으로 신규 제휴 품목 확대를 추진해 명실상부한 항암제 리딩 제약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삼수 보령제약 각자대표도 "신성장동력 발굴 일환으로 지난 2016년 투자를 진행한 바이젠셀은 올해 기술특례상장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 바이젠셀은 항원 특이 세포독성 T 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 바이티어(ViTier),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플랫폼 기술인 바이메디어(ViMedier),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 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 등 3종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6종의 신약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희귀난치성 질환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N’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 2019년 10월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임상2상 완료 후 조건부 품목 허가와 함께 빠른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골수이식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세포치료제인 ‘VM-001(GVHD)’에 대한 1/2a임상시험을 지난해 승인받았고, 급성골수성백혈병 면역세포치료제 ‘VT-Tri(1)-A(개발명)’도 임상2상을 지난해 승인받아 올해 중 임상시험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보령제약은 직간접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 하얀헬스네크웍스가 운영 중인 헬스케어펀드 ‘하얀1,엘.피.(Hayan I, L.P.)’에 240억원을 투자하며 미국 내 전도유망한 헬스케어기업 또는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투자를 협의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설립한 헬스케어 전문 투자펀드 ‘블랙스톤라이프사이언스 펀드’에도 출자를 진행해 헬스케어 혁신기술에 대한 간접투자를 진행 중이다. 보령제약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제 2, 3의 바이젠셀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발매한 카나브는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는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 1039억원의 국내 처방실적(유비스트 기준, 동화약품 라코르 포함)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1% 성장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연간처방실적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며 대표적인 국산신약의 상업적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보령제약은 올해 복합제들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카나브패밀리의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 ‘카나브 신화’를 완성할 것으로 보여진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 3제 복합제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와 2제 복합제 아카브(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를 추가로 출시하며 총 6종의 카나브패밀리 라인업을 갖췄다. 전 제품의 고른 성장속에 1000억원 돌파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고혈압시장의 트렌드가 단일제 다수처방에서 복합제로 변화됨에 따라 보령제약은 지속적으로 카나브패밀리의 복합제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라인업을 보강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듀카로는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고혈압/이상지질혈층 3제 복합제 시장에서 월 매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9월 출시한 아카브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효과를 입증한 피마사르탄과 아토르바스타틴 두 성분의 조합으로 처방시장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안재현 대표는 "보령제약은 올해 카나브패밀리의 매출목표를 1100억원, 중장기적으로는 2025년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수립했다. 지난해 말 카나브가 식약처로부터 고혈압 치료요법으로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단백뇨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하고, 사용연령 확대와 관련한 허가사항 변경을 승인받으며 처방영역 확대도 목표달성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듀카로와 아카브의 시장리딩 품목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기 위한 영업마케팅전략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체결한 대원제약과의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아카브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은 시장 리딩품목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뿐아니라, 국내사간 협업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CNS, 암 등 5대 질병에 대한 치료제 시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방침으로 5대 질환군에 대한 치료제 중 시장 지배력을 갖추고 있고 보령의 영업마케팅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브랜드의 인수 및 도입을 추진하고, 오리지널 제품의 효능효과를 혁신적으로 개선시킨 개량신약중심의 연구개발과 외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카나브패밀리와 함께 매출 100억원 이상의 대형 품목 수를 확대하고 매출도 증대시키기 위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2020년 12개에 달했던 대형 품목의 수를 13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네릭의약품인 항암보조치료제 나제론(성분명라모세트론염산염)을 100억원대대형 품목으로 육성해 오리지널 품목에 비해 비중이 적었던 제네릭 의약품의 성장을 가속시켜 매출과 수익 성장의 핵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Renal(신장투석)사업본부도 미래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수익성 및 발전가능성을 갖춰 나가기 위한준비를 추진 중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집중하고 있는 제품 및 기기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제네릭 제품 출시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그동안 국내 유일의 투석사업회사라는 사회공헌적 이미지를 넘어 사업적 성과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보령제약 일반의약품 마케팅 유통을 총괄하고 있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영역 확대 및 중점 브랜드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신규 런칭한 라이프타임 케어 브랜드인 ‘브링(BRing)’의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브링은 보령(BoRyung)과 ing(현재진행형 접미사)의 합성어로 브링 라이프타임 케어(Bring Lifetime Care Company)라는 보령의 핵심가치를 담고 있다. 보령의 비전을 담아 단순히 아프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건강을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삶의 질과 가치를 높여주는 건강 솔루션 브랜드이다. 브링 브랜드 런칭 이후, 현재까지 건강기능식품 11종과 마스크 3종을 발매하며 브래드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건기식 및 생활용품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건기식 등 신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표품목인 겔포스와 용각산 제품군을 비롯한 OTC제품들의 정체성 강화 및 사용연령층 확대에 마케팅역량을 집중해 OTC사업의 성장도 이끌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겔포스와 용각산은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이며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겔포스와 용각산은 패키지 리뉴얼뿐 아니라, 최근 진행중인 광고캠페인이 주목을 받으며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겔포스는 ‘요즘 속쓰림엔 3중 복합솔루션, 겔포스엠’을 키메시지로 야식, 카페인, 자극적인 음식 등 최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속쓰림의 원인을 이야기 소재로 구성한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공감폭을 넓혔다. 용각산쿨 역시 ‘일상생활 속의 헛기침’을 사실적인 스토리로 구성해 선보인 광고가 2030세대를 포함한 전연령층의 소비자들에게 실생활에서 필요한 의약품이라는 공감을 얻고 있다. 매출 또한2020년 매출이 전년대비 66.6%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광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2020년 12월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6%의 큰 성장율을 보였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올해도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매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제약의 예산 생산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이번 항암제 생산을 통해 고형제 및 항암제 생산라인이 모두 가동되며 제품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시장의 요구와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세계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11월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라인 GMP승인을 받은 이후, 지난 12월 말부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인 벨킨주(성분명보르테조밉)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생산제품 허가 및 시험 등 제품의 출하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이며, 곧 예산공장에서 생산된 벨킨주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벨킨주를 시작으로 올해 중 옥살리플라틴등의 항암제를 추가로 예산공장에서 생산/출하할 예정이다. 보령제약 예산공장은 지난 2019년 준공 이후 2020년초 항궤양제스토가 생산을 시작으로 카나브패밀리 등 고형제 생산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항암주사제 생산시설 GMP 적합 인증을 받았다. 이삼수 대표는 "보령제약 예산공장은 규모면에서는 내용고형제는 연간 최소 8억7000만정, 600만 바이알(Vial)의 생산이 가능하고 최대 5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항암제 생산라인은 약리활성이 높은 의약품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최신의 ‘아이솔레이터 시스템’과 고도화된 GMP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2021년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에 대한 유럽GMP(EU GMP) 인증을 준비 중이며, 인증이 완료되면 항암주사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이 포스트 카나브로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겸 표적항암제 'BR2002(개발명)'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성림프종을 적응증으로 지난해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1상을 동시에 시작했으며,올해 완료를 목표로 현재 네번째 코호트 등록이 진행 중이다. BR2002는 PI3Kgamma, delta 및 DNA-PK를 동시에 저해하는 삼중억제제로 혁신 신약(first-in-class)을 목표로 하고 있다. BR2002는 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효능이 확인됐으며, 간독성 부작용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포스트 카나브로서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보령제약은 혈액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향후 적응증을 고형암으로 확대하는 임상시험도 계획 중이다. 또한 재무적 투자자로서 투자를 진행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인 바이젠셀과 지난해 9월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의 성공적인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해 12월 바이젠셀이 현재 임상2상 시험을 진행 중인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에 대한 공동투자 및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은 바이젠셀에 대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과 마케팅을 공동을 진행하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항암제 사업 역량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젠셀과의 협업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R&D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술분야에 대한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AI딥러닝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미노젠과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해 12월에는 양자역학 기반의 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퀀텀인텔리전스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은 AI기반의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도 연구기관 및 바이오테크기업들과의 협업을 추진해 다양한 신약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성과까지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2021-02-15 06:22:03노병철 -
경동제약, 10년 현금배당 규모 '807억'…영업익의 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규모는 111억원이다. 이로써 경동제약의 10년간(2011~2020년, 중간배당 포함) 현금배당 총액은 807억원이 됐다. 연평균 약 80억원이다.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 능력이 꾸준한 고배당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경동제약은 제약업계에서 고배당주로 꼽힌다. 수년간 높은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배당금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도 중간배당 100원(23억원 규모), 결산배당 4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합산하면 134억원 규모다. 결산배당 기준 배당성향은 73.6%다. 결산배당 규모도 해마다 증가 추세다. 2017년(94억원), 2019년(95억원), 2020년(111억원)에는 90억원을 넘겼다. 범위를 10년으로 넓히면 현금배당 규모 합계(중간배당 포함)는 807억원이다. 연평균 약 80억원이다. 경동제약 주식 10%(자기주식 제외)를 쥐고 있으면 매년 8억원에 가까운 현금을 받을 수 있다는 소리다. 지난해 9월말 기준 류기성 외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45.48%다. 소액주주는 30.16%를 보유중이다. 류기성 부회장은 18.27% 지분을 쥐고 있다. 류 부회장은 지난해 9월 CB(전환사채) 콜옵션 행사로 지분율을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경동제약은 제약업계에서 대표적 고배당주로 꼽힌다. 주주친화정책 일환이다. 오너 2세 류기성 부회장도 배당금을 활용해 경영승계 자금 등을 마련해 회사 경영에 맞춤 처방을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영업이익의 힘 경동제약의 고배당의 힘은 안정적인 실적에 기인한다는 평가다. 경동제약은 외형이 정체 양상을 띄고 있지만 수익성은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 지난 5년(2016~2020년) 영업이익 범위는 195억원에서 309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1.2~17.4%다. 업계 평균(7~10%)보다 높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현금배당 기반이 되는 순이익에 영향을 준다. 순이익률은 외부 변수(법인세 등 추징금)가 발생한 2018년을 제외하면 10%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 10.66%, 2017년 11.4%, 2019년 12.9%, 2020년 7.42% 등이다.2021-02-15 06:16:34이석준
오늘의 TOP 10
- 110평 약국 옆 110평 약국…농협하나로마트 상생은 어디에?
- 2도베실산 5년 새 5배↑…빌베리 빈자리 채웠지만 재평가 위기
- 3'다이소 건기식 사건' 공정위 심의 다시 지연…한숨 돌린 약사회
- 4대웅제약 앞 300명 집결…"거점도매 철회하라" 유통업계 시위
- 5듀피젠트가 바꾼 아토피 치료...질병수정 가능성 부각
- 6씨투스 제네릭 공세 가속화...우판권 풀리자 8개사 가세
- 7"동반진단이 연 치료 기회…난소암 진단 패러다임 변화"
- 8비만주사제 투약 중 복통?… '급성 췌장염' 전조 증상 주의
- 9제이비케이랩, 창사 이래 첫 배당 지급
- 10정부, 의료제품 수급 안정 총력…치료재료 수가 2% 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