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10년 현금배당 규모 '807억'…영업익의 힘
- 이석준
- 2021-02-15 06:16: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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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분석| 지난해 결산배당 400원, 규모 111억 결정
- '안정적 영업익 창출 능력' 수년간 높은 배당성향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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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규모는 111억원이다.
이로써 경동제약의 10년간(2011~2020년, 중간배당 포함) 현금배당 총액은 807억원이 됐다. 연평균 약 80억원이다.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 능력이 꾸준한 고배당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도 중간배당 100원(23억원 규모), 결산배당 4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합산하면 134억원 규모다. 결산배당 기준 배당성향은 73.6%다.
결산배당 규모도 해마다 증가 추세다. 2017년(94억원), 2019년(95억원), 2020년(111억원)에는 90억원을 넘겼다.
범위를 10년으로 넓히면 현금배당 규모 합계(중간배당 포함)는 807억원이다. 연평균 약 80억원이다. 경동제약 주식 10%(자기주식 제외)를 쥐고 있으면 매년 8억원에 가까운 현금을 받을 수 있다는 소리다.
지난해 9월말 기준 류기성 외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45.48%다. 소액주주는 30.16%를 보유중이다. 류기성 부회장은 18.27% 지분을 쥐고 있다. 류 부회장은 지난해 9월 CB(전환사채) 콜옵션 행사로 지분율을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경동제약은 제약업계에서 대표적 고배당주로 꼽힌다. 주주친화정책 일환이다. 오너 2세 류기성 부회장도 배당금을 활용해 경영승계 자금 등을 마련해 회사 경영에 맞춤 처방을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경동제약의 고배당의 힘은 안정적인 실적에 기인한다는 평가다.
경동제약은 외형이 정체 양상을 띄고 있지만 수익성은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
지난 5년(2016~2020년) 영업이익 범위는 195억원에서 309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1.2~17.4%다. 업계 평균(7~10%)보다 높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현금배당 기반이 되는 순이익에 영향을 준다. 순이익률은 외부 변수(법인세 등 추징금)가 발생한 2018년을 제외하면 10%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 10.66%, 2017년 11.4%, 2019년 12.9%, 2020년 7.4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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