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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상장 첫날 시총 6천억 돌파[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흥행에 성공했다. 연이은 악재로 제약& 8231;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불안한 흐름을 나타내는 중에도 공모가대비 15%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날 1만4300원에 장을 마쳤다. 주식시장에 새롭게 상장되는 종목은 장 시작(오전 9시) 전 30분간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매수와 매도 호가를 받아 가장 많이 거래가 체결된 가격으로 시초가를 정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록직스는 공모가보다 낮은 1만2100원에서 시초가가 정해졌다. 장 초반 1만1700원까지 내리면서 약세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전환하면서 장중 주가가 1만5600원까지 올랐다. 공모가 1만2400원과 비교하면 15.3% 상승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시총 규모는 6128억원에 달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다. 항체의약품 개발업체로서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의약품 제조를 맡아줄 CDMO 업체를 물색하다 직접 설립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개발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양산을 담당하며 수익이 연동된다는 점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관계와 유사하다고 평가받는다. 충청북도 오송첨단복합의료단지에 위치하면서 6000리터 규모의 제1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3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경쟁률은 126.06대 1이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에 약 911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하면서 차세대 제품을 수주하기 위한 새로운 제조플랫폼과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알리타 스마트바이오팩토리'(Alita Smart Biofactory) 특허기술이 접목된 제2공장을 건설해 제조 효율성과 공정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말 제2공장이 완공되고 나면 기존 오송 공장까지 전체 생산규모가 10만4000리터로 늘어나면서 글로벌 규모의 생산력을 갖추게 된다.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공정운영시스템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만의 맞춤형 컨트롤러(Customized Controller)가 부착된 2000리터 규모의 배양기와 AI에 의한 공정별 자동 설정 및 실시간 세포 성장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공정의 실시오차와 인적오류(Human Error)를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 공학적인 시스템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아직까지 뚜렷한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성장성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회사 측은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바와 공동개발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가 상반기 유럽의약품청(EMA) 시판허가를 획득하면서 올해 첫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D201'의 라이선스 매출을 포함한 CDMO 매출 발생으로 흑자전환까지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백신생산센터를 추진하면서 위탁엔지니어링(Contract Engineering Organization) 서비스 사업도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바이오팩토리가 도입된 제조시설과 원제생산을 위한 전문적인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쟁업체와 차별화하겠다는 포부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최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제2공장 부지 중 증설 공간 2000㎡을 활용해 연면적 약 8500㎡의 백신 생산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연내 준공 및 생산시스템 밸리데이션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7.94포인트(2.02%) 오른 908.01에 장을 마쳤다. 엿새 만에 반등하면서 900선을 회복했다. 투자업계는 연이은 악재로 약세장을 연출하던 제약바이오주가 상승세로 돌아서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코스닥이 모처럼 상승세를 나타내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상장 첫날 흥행을 거두면서 기업공개(IPO)를 앞둔 기업들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21-03-11 16:04:59안경진 -
뉴메디팜, 서울지방국세청 모범납세자상 표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뉴메디팜(대표 한무희)은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3일 마포구세무서 강당에서 뉴메디팜을 비롯한 관내 기업 대표에게 모범납세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설립 17주년을 맞은 뉴메디팜은 380억원 상당의 외형을 실현하고 있으며, 유통선진화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법인·지방세 등을 성실납부함은 물론 지역사회발전과 지역인재균등채용 등의 공훈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기업은 훈격에 따라 일정기간(국세청장 이상 표창자 3년, 지방/세무서장 표창 2년)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되며, 징수유예·납기연장 시 납세담보 완화·전국세관서 민원봉사실 의전전용창구 이용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뉴메디팜은 2005년 의약품 전문유통업체로 출발,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2021-03-11 14:08:50노병철 -
제약바이오협 "바이넥스, 윤리위원회 회부 검토"[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 제조공정을 임의 변경해 적발된 바이넥스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윤리위원회에 회부될 위기에 놓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바이넥스 진상을 파악해 윤리위원회 회부 등 일벌백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추가 현장조사 등으로 사실관계가 모두 밝혀지겠지만, 바이넥스 사건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법행위라는 점에서 충격을 금치 않을 수 없다"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기업에서 절대 발생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번 사건을 극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매우 엄중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보건당국 조치와는 별개로 빠른 시일내에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 바이넥스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건을 계기로 회원사들의 의약품 위수탁 생산 프로세스, 품질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는 등 국민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발방지 노력에 대해서는 "제네릭의약품의 무제한 위수탁 생산 등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위탁·공동 생동 '1+3 제한'의 신속한 제도화를 위한 국회 입법에 적극 협조하는 등 의약품 품질관리 및 위탁생동·공동개발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특정 기업의 예외적인 일탈과 범법행위가 우리 산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로 변질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2021-03-11 10:25:09정새임 -
'기업이미지 추락' 바이넥스, CMO사업 직격탄 예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바이넥스 임의제조변경 의혹 사태가 수탁제조 약물까지 확산되면서 위탁사들의 피해와 고충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식약처는 지난 9일 바이넥스 자사 의약품 6개 제품 외 동일성분 위수탁의약품 24개사 32품목에 잠정 제조·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다. 바이넥스가 CMO 생산한 32개 품목의 지난해 매출은 30억원 내외로 다품종소량판매 제품군으로 파악된다. 이중 가장 큰 외형의 약물은 하나제약 씨프론으로 11억원 상당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4억원 내외 품목은 마더스제약 옥시그린·일동제약 디캐롤 정도다. 나머지 제품군은 1억원 안팎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태가 불거지면서 바이넥스 부산공장에 제품생산을 맡긴 제약기업들은 당장 처방이 금지되면서 영업손실을 보게 됐다. 바이넥스 부산공장 약사감시와 행정처분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2달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봤을 때 10억원(기생산 재고 포함) 상당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여진다. 탤크를 포함한 NDMA 사태 등을 포함해 그동안 제약바이오업계 CMO 특유의 선례로 볼 때, 바이넥스를 상대로 한 위탁사들의 피해보상청구소송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기생산 재고 의약품에 대한 바이넥스 측의 자발적 손해배상은 관례라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바이넥스에 위탁생산을 맡긴 제약기업들은 손실보상 외 처방금지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가장 염려하고 있다. A제약사 CMO 영업 관계자는 "바이넥스 사태가 발생하고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 행정처분이 이뤄지기까지 어떠한 결정적 업무행동을 진행치는 않키로 결정했다. 제품 판매 실적이 크지 않기 때문에 소송을 통한 손실보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식약처 조사결과 일련의 의혹이 명백한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동안 바이넥스와 거래관계를 맺어 온 상당수의 위탁사들이 CMO 거래처를 변경할 것으로 관측된다. B제약사 경영관리 관계자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사태가 터졌다고 해서 CMO를 즉각적으로 바꾸기는 어렵고, 개별 공장마다 생산 일정이 있어 어려가지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의혹이 사실로 판명되면 CMO를 바꿔야 하지 않겠냐"라고 밝혔다. C제약사 관계자는 "손실보상은 업계 평균 수준으로 진행할 뜻을 경영진에 보고했다. 위탁처 변경이 유력해 보이지만 바이넥스와 상호 교환 생산하는 품목이 있어 확답하기는 어렵다. 재고금액은 2억원 상당이다"고 말했다.2021-03-11 06:25:30노병철 -
한독, 오픈이노베이션·디지털마케팅 구축...5천억 도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독의 2021년 경영목표는 5000억원 매출 실현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시스템 구축과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압축된다. 지난해 한독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문의약품 사업부분이 10%대 성장을 이루며 3000억원 외형을 돌파했다. 실적 견인차는 당뇨병·희귀질환 약물이다. 이 두가지 질환 치료제는 각각 740/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과 컨슈머헬스사업부문은 코로나19 여파로 박스권 매출곡선을 그렸지만 대표품목인 케토톱과 훼스탈, 클리어틴의 선전으로 600억원대 성장을, 디바이스와 라이프 사이언스사업부문도 795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2021년은 한독 오픈이노베이션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이다. 제넥신과 공동 건설 중인 마곡 R&D 연구소가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마곡 R&D 연구소는 한독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보다 확장하고 제넥신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는 자체 신약개발과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주요하게 진행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을 보면 제넥신과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은 임상 3상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또, CMG제약 및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개발 중인 ‘Pan-TRK’ 저해 항암신약은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과 개발 중인 신생혈관 억제 항암항체 ABL001은 올해부터 한독이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을 주도한다. 또, 한독칼로스메디칼이 개발중인 고혈압 치료기기 디넥스는 국내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의 2년간 추적관찰을 2020년 5월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현재 국내 확증적 임상의 환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2021년 다국가 임상시험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진단 의료기기벤처 엔비포스텍과 개발 중인 나노콘 기술 기반 체외진단기기 Rapid Screening Test Kit는 올해 유럽 시장에 출시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엔비포스텍과 개발해 작년 CE마크를 획득한 코로나 신속항원 항체 테스트 키트는 올해 FDA EUA(응급사용승인)에 도전해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 판로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자체 개발 개량신약 아마릴M(2007년부터 수출 시작)과 아마릴멕스를 세계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아마릴, 케토톱, 레디큐 등은 162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케토톱 수출은 MOH(Hospital&Special institution) 채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카자흐스탄에서도 기존 판매 물량에서 크게 증가하는 매출을 이뤘다. 지난해 12월 케토톱 러시아 허가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디큐는 작년 수출을 위해 중국 시장의 온라인 판매 채널 강화와 마케팅 활동 다각화에 집중했다. 중국 최대 플랫폼인 T몰의 레디큐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제품 노출과 판매를 이어간 결과,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환제·광군제·?j스얼 기간 동안 해외 비지니스 이래 최대 방문객과 판매를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관심이 높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중국 유명 왕홍(유투버)들과의 협업하고 타오바오·샤홍슈·틱톡 내 레디큐 홍보와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입점몰 확대, 마케팅 활동과 연계한 매체 홍보, 라이브커머스·컨텐츠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R&D에서도 제품 개발 단계부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제넥신과 공동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CMG제약 및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개발 중인 Pan-TRK 저해 항암신약, 한독칼로스메디칼에서 개발 중인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 진단의료기기 벤처 엔비포스텍과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Rapid Screening Test Kit 등과 같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 엔비포스텍과 개발해 작년 CE마크를 획득한 코로나 신속항원 항체 test kit는 올해 FDA EUA(응급사용승인)에 도전하고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꿰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넥신과 공동 투자한 레졸루트의 행보도 주목된다. 레졸루트는 희귀질환 관련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벤처로 2020년 10월 사모(private placement) 형태로 4천1백만 달러(한화 47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고 나스닥에 상장됐다. 한독은 2020년 9월 레졸루트가 개발하고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경구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 RZ402에 대한 한국 내 상업화 권리를 획득해 당뇨와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레졸루트가 개발 중인 RZ358는 2020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RPD)으로 지정됐다. 레졸루트가 RZ358에 대한 신약 허가를 받을 경우 다른 개발의약품으로 적용 받을 수 있는 우선심사바우처를 받게 된다.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에서는 아마릴M과 아마릴멕스, 테넬리아M 서방정 등을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테넬리아는 작년 하반기 DPP-4 치료제 시장에서 4위를 달성했다. 올해 한독은 그간 쌓아온 당뇨 명가의 경험을 토대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테넬리아,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3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아마릴, 최근 더해진 슈글렛 등으로 당뇨병 비즈니스에서 800억원 매출을 돌파할 계획이다. 한독은 희귀질환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알렉시온, 악텔리온, 재즈, 아미커스 등 희귀질환 분야의 글로벌 회사와 견고한 파트너십으로 PNH(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및 aHUS(비정형용혈성요독증후군) 치료제 솔리리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트라클리어, 옵서미트, 업트라비, 중증 간정맥폐쇄증 치료제 데피텔리오, 최초의 경구용 파브리 질환 치료제 갈라폴드 등과 같이 혁신적인 희귀질환 치료제을 국내에 선보였다. 올해는 솔리리스에 이어 울토미리스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PNH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독은 2021년 A형간염백신인 아박심을 포함한 4종 성인백신 및 박시그리프테트라,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알레그라, 과민성방광 치료제 토비애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자트랄,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 본비바 등 우수한 오리지널 제품들의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 또, 작년 노바티스로부터 도입한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엑셀론과 뇌전증 치료제 트리렙탈은 한독의 정신신경계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시장성장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0년 598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주요 제품인 케토톱, 훼스탈, 클리어틴 등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가며 모두 1위의 지위를 강화했다. 케토톱은 7.3% 성장을 기록,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 케토톱 핫 제품으로 밴드형 제품을 출시했다, 이는 그 간의 소비자 사용 패턴을 고려한 제품이다. 앞으로도 소비자 입장의 효과와 사용면을 고려해 편리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 또, 케토톱은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작년 러시아 허가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클리어틴은 전년 대비 65.4%성장했으며 여드름 치료제 시장 점유율은 64.4%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2021-03-11 06:12:11노병철 -
삼아제약, 실적부진·수장교체·약사민심 악화 '삼중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아제약이 리도멕스 사태에 실적부진까지 겹치며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99% 감소한 1억원에 그쳤고 새로 온 수장은 한달만에 사퇴했다. 약사민심은 리도멕스 사태로 악화됐다. 삼아제약은 '3세 오누이 경영'을 펼치고 있다. 2016년 4월부터 허준(50)·허미애(46)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허씨 남매는 삼중고를 해결해야할 숙제를 안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김영학 삼아제약 대표(59)가 사퇴했다. 2월 1일 취임한지 한달여만이다. 리도멕스 사태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삼아제약 피부질환치료제 '리도멕스 0.3%'는 3월 2일부터 일반약에서 전문약으로 전환됐지만 이에 대한 공지와 후속조치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약국 혼선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삼아제약은 리도멕스0.3% 재고를 일반약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잘못 안내해 약국의 공분을 샀다. 이때 밀어넣기식 영업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영학 삼아제약 대표는 지난 5일 약사회와 만나 "리도멕스 전문약 전환 이후 후속 업무 처리가 미흡해 약국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기존 약국의 리도멕스 재고가 원활하게 반품& 11825;회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도멕스 사태로 약사민심이 악화된 가운데 김영학 대표 사퇴가 맞물렸다. 이에 업계는 김영학 대표가 일신상 사유에 리도멕스 사태가 더해지며 회사를 떠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순이익, 전년대비 99% 줄은 1억 삼아제약은 수장교체와 약사민심 악화 속에 실적 부진까지 겪고 있다. 삼아제약은 지난해 어닝쇼크 실적을 냈다. 전년대비 매출액(716억→537억원), 영업이익(104억→39억원), 순이익(102억→1억원)이 각각 25%, 62.2%, 98.8%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력 분야인 소청과 처방 부문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이 줄었고 종속기업의 지분법 손실 발생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악화는 공장 가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아제약은 수익성 하락에도 배당 규모는 유지했다. 이에 업계는 오너일가의 높은 지분율과 연관있다는 해석을 내놓는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삼아제약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회사 주식 65.58%를 보유했다. 허준 대표가 44.36%를 쥔 최대주주다. 허미애 대표와 아버지 허억 회장은 각각 13.13%, 3.29%를 갖고 있다. 친인척 박진영씨는 4.8%를 보유중이다. 이번 18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이 확정되면 오너일가 몫으로 약 12억원이 배정된다. 허준 대표는 7억원 정도를 받는다.2021-03-11 06:10:44이석준 -
SK사이언스에 쏟아진 증거금 64조…'카겜' 넘어 역대 최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관심을 모았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마무리됐다. 64조원에 가까운 뭉칫돈이 청약증거금으로 몰렸다. 역대 최고 증거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모가 마감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에는 총 63조6197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최종 경쟁률은 335.36 대 1이었다. 공모시장 전체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증거금을 모았던 곳은 카카오게임즈로 58조5543원이었다. 이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58조4237억원, SK바이오팜 30조9889억원, 제일모직 30조649억원, 삼성생명 19조8444억원 등의 순이다. 올해부터는 개편된 청약제도에 따라 일반공모에 배정된 물량 중 절반은 증거금 규모에 상관없이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된다. 이로 인해 소액투자자들까지 청약에 대거 나서면서 역대급 흥행기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일반 공모주 청약을 마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18일 상장한다. 상장 시가총액은 4조9000억원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상장 이후 흥행돌풍을 낸 SK바이오팜 사례를 재현할 수 있을지로 집중된다. 지난해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 공모가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치솟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했다. 이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기업가치가 치솟았다. 이와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 우리사주를 받은 임직원에도 관심이 모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 직원은 1인당 평균 7600주의 우리사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 날 따상을 기록할 경우 1인당 평균 7억9000만원의 평가차익을 얻게 된다. 다만 임직원에 배정된 우리사주 물량은 법적으로 1년간 팔 수 없는 보호예수로 묶인다. 만약 이 기간에 퇴사하면 보호예수의무가 사라진다. 지난해 SK바이오팜의 경우 상장 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퇴사자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분할해 설립한 백신전문 독립법인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PO 시장의 '대어'로 평가됐다. 자체개발 독감·수두·대상포진 백신이 견고한 실적을 내고 있던 차에,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키로 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사태를 만나면서 호실적을 냈다. 지난해 매출은 2264억원으로 전년 1832억원 대비 23.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1억원에서 386억원으로 74.7%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출범이후 최대 규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 가운데 약 4000억원을 시설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연구개발에 1500억~2000억원, mRNA 플랫폼기술 구축에 1000억원, 해외진출에 500억~1000억원을 쓰고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2021-03-10 17:02:57김진구 -
대봉엘에스,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 수상[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로부터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적십자 회원으로서 숭고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인류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크고, 총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 누적 기부를 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된다. 대봉엘에스는 대한적십자사에 지난해에만 총 누적 금액 4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공공의료 지원, 취약계층 복지 지원, 안전보급활동 지원, 지역사회 시설 지원, 국제구호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정기 후원, 긴급환자수송 차량 현물 기부, 경로당 자매결연업체 기부, 저소득자 후원, 지역사회와 복지단체에 기부, 코로나19 특별 지원, 장학금 지급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2021-03-10 13:52:26정새임 -
중조단, 바이넥스 사태 수사 정조준...소환조사 초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바이넥스 사태 수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관측돼 향방이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중조단은 이번 사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4명으로 구성된 수사팀과 식약처 약무감시부서 관계자와 공조를 이뤄 어제(9일) 바이넥스 부산공장을 전격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바이넥스는 아모린정(당뇨약), 셀렉틴캡슐/10mg(우울증약), 닥스펜정(관절염약), 로프신정250mg(항생제), 카딜정1mg(고혈압약) 등 6개 의약품에 대한 임의제조변경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식의약 관련 위해조사는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형사부(전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부장검사 유동호)와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등 투트랙으로 이뤄져 있다. 중조단은 식의약품 등의 위조 및 불법 제조·유통 범죄 행위에 대해 단순 감시가 아닌 수사·기소권까지 행사하는 사법권을 갖고 있다. 특히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검사와 수사관이 직접 조사 과정에 참여, 각종 범죄행위로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때문에 이번 수사가 단순히 행정처분에 그치지 않고, 사건과 연루된 공장 관계자는 물론 최고경영진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생산기지 내 일부 직원의 일탈행위가 아닌 부산공장과 본사의 교감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 관계자 소환조사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등 업계 내부에서는 전수조사를 촉구하고 있지만 자칫 인지수사로 치우칠 수 있어 송도·오송공장으로 확대는 조심스러울 수 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해 바이넥스 관계자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식약처 관계자가 부산공장을 방문한 것은 맞지만 자세한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2021-03-10 12:25:26노병철 -
상속세 부담에도...한미사이언스, '배당잔치' 없었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예년 수준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고 임성기 회장 유족들의 수천억 상속세 부담에 통큰 배당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빗나갔다. 유족들은 주식담보 대출 등을 통해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3%, 배당금총액은 129억원이다. 예년과 비슷한 규모의 배당 규모다. 한미사이언스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배당금총액은 각각 122억원, 124억원, 127억원 등으로 유사한 수준이다. 지난 2016년에는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276억원의 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오너 일가들의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을 위해 대규모 배당을 실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한미사이언스는 4년 연속 동일한 규모의 배당을 결정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일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통해 고 임 회장의 주식 상속 내용을 공개했다. 임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주식 2307만주(지분율 34.29%)를 보유했는데, 이중 부인 송영숙 회장에 698만9887주를 상속했다. 임 회장의 임 회장의 3남매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에는 각각 한미사이언스 주식 354만5066주가 상속됐다. 임 회장의 보유 주식 중 30%를 부인에 넘기고, 3남매에게는 각각 15%씩 상속한 셈이다. 유족들에 상속된 주식의 평가액은 지난 2일 종가 기준 1조769억원에 달한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증여액이 30억원을 넘을 경우 상속세 최고세율(50%)이 적용된다. 고인이 최대주주 또는 특수관계일 경우 주식 평가액에 20% 할증이 더해져 상속세는 주식 평가액의 60%로 올라간다. 주식 상속세는 고인의 사망 전후 총 4개월의 종가 평균 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임 회장이 타계한 지난해 8월 2일 전후 2개월의 한미사이언스 평균 주가는 4만6000원 가량이다. 유족들의 상속세 납부 기준 주식 평가액은 약 7500억원으로 계산된다. 임 회장의 주식을 상속받은 4명의 오너 일가는 총 4500억원의 상속세를 내야 한다는 얘기다. 한미사이언스가 오너 일가의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대규모 배당을 실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배경이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지난 1월 1주당 1678원, 총 13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할 때 고 이건희 회장의 타계에 따른 오너 일가의 상속세 재원 마련의 목적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 송 회장과 3남매가 받게 되는 배당금은 총 35억원 가량으로 상속세 규모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임 회장의 유족들은 대출 등을 통해 상속세를 납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담보 대출을 활용해 상속세를 납부할 가능성이 크다. 유족들은 상속세를 5년에 걸쳐 6차례 분할 납부하는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할 전망이다. 유족들이 주식을 팔아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는 시나리오도 있다. 하지만 유족들의 보유 지분율이 크지 않아 주식 매각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다. 주식 상속 이후 송 회장의 지분율은 11.6%다. 임종윤 사장은 8.92%를 보유했고 임주현 사장과 임종훈 사장은 각각 8.82, 8.41%를 기록 중이다.2021-03-10 12:15:0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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