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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 5곳 중 2곳 CEO 임기만료…연임여부 관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상장제약 49곳 중 20곳의 대표이사 임기가 올해 3월 만료된다. 제약업계의 관심은 이들의 재선임 여부에 쏠린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주요 상장제약사 20곳의 대표이사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녹십자, 광동제약,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대웅, 제일파마홀딩스, 보령제약, 동국제약, JW홀딩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셀트리온제약, 일양약품, 동화약품, 삼진제약, SK바이오팜, 영진약품, 부광약품, 삼천당제약, 안국약품 등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매출 상위 40개 기업과 관련 지주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한미약품에선 우종수(55)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오는 3월 15일 만료된다. 우종수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17년부터 권세창(59)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한미약품을 이끌고 있다. 함께 선임된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는 내년 만료된다. 지난 2020년 8월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이 타계한 이후 첫 전문경영인 임기만료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한미약품은 고 임성기 회장 타계 후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부인 송영숙(74) 여사가 2020년 8월 회장으로 추대되고 장남 임종윤(50) 사장과 차남 임종훈(45) 사장이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했으나, 대표이사로 선임되진 않은 상태다.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에선 임종윤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이라는 점에서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대웅제약의 지주회사인 대웅에선 윤재춘(63)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올해 3월 22일 만료된다. 윤재춘 사장은 올해 초 발표된 정기임원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3월 이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그룹 전반의 경영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겸임하던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에서는 물러난다. 윤재춘 대표이사 사장이 떠난 자리엔 이창재(44) 사장이 내정됐다. 올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 이창재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되면 기존 전승호(46)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의 형태로 대웅제약을 이끌 예정이다. 보령제약에선 장두현(46) 대표이사의 임기가 3월 22일 만료된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8월부터 장두현 단독대표이사 체체를 가동 중이다. 기존 안재현(61)·이삼수(61)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해오다 전격적으로 40대 전문경영인을 단독대표로 발탁했다. 여기에 올해 1월엔 창업주 손자인 김정균(37) 보령홀딩스 대표이사가 보령제약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정균 사장은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후 장두현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 출범이 유력해 보인다. 이와 함께▲오흥주(64) 동국제약 부회장 ▲JW중외제약 이성열(60) 대표이사 ▲셀트리온제약 서정수(63) 대표이사 ▲일양약품 김동연(72) 대표이사 사장 ▲동화약품 유준하(58) 대표이사 부사장 ▲삼진제약 장홍순(66)·최용주(65) 대표이사 사장 ▲SK바이오팜 조정우(61) 대표이사 ▲영진약품 이재준(56) 대표이사 사장 ▲부광약품 유희원(58)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된다.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6번째 연임에 도전한다. 이밖에 허은철(50) 녹십자 대표이사 ▲최성원(53) 광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한상철(46)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이경하(59) JW홀딩스 대표이사 ▲윤웅섭(55)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 ▲윤대인(72) 삼천당제약 대표이사 회장 ▲어준선(85) 안국약품 대표이사 등의 임기도 만료된다. 이들은 창업주 혹은 친인척으로 재선임이 유력하다. 몇몇 기업은 임기만료와 무관하게 대표이사를 교체하거나 교체를 예고한 상황이다. HK이노엔은 지난 1월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곽달원(61) 사장을 선임했다. 2015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강석희(65) 대표는 사임했다. 동아에스티는 김민영(50)·박재홍(53) 투톱체제를 예고했다. 김민영·박재홍 사장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회사를 이끌고 있는 엄대식(61) 회장과 한종현(54)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엄대식 회장의 임기는 2023년, 한종현 사장의 임기는 2024년 만료된다.2022-02-09 06:20:58김진구 -
하나제약 창업주 장녀, 삼진제약 영향력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 창업주 장녀 조혜림씨(43)가 삼진제약 지분율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꾸준한 장내매수로 삼진제약 지분율을 2.21%까지 끌어올렸다. 조혜림씨는 2019년 중반까지 하나제약 자금관리 담당 이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쌍둥이 동생 조예림 이사(글로벌 사업)만 하나제약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나제약 창업주는 조경일 명예회장이다. 회사는 장남 조동훈 부사장(42)이 이끌고 있다. 장녀는 조혜림씨, 차녀는 조예림 이사다. 삼진제약은 13일 하나제약 외 5인의 지분율이 9.18%(127만6043주)라고 공시했다. 하나제약 3.39%, 조혜림 2.21%, 조예림 1.86%, 조경일 1.24%, 조동훈 0.29%, 강성화 0.18% 등이다. 직전보고서는 8.09%다. 하나제약 최대주주는 조동훈 부사장 외 9인이다. 조동훈 부사장과의 관계로 따져보면 조경일 '아버지', 조혜림·조예림 '쌍둥이 누나', 강성화 '매형'이다. 하나제약과 창업주 일가가 삼진제약 지분을 사고 있는 셈이다. 조혜림씨의 지분율이 늘고 있다. 하나제약 오너일가는 2020년 3월부터 삼진제약 주식을 사들였다. 2021년 1월 26일 조경일 외 5인의 삼진제약 지분율이 5.01%가 되면서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당시만해도 조혜림씨의 삼진제약 지분은 없었다. 조혜림씨는 2021년 3월 12일부터 장내매수에 참여했다. 그 결과 그해 10월 6일 0.42%, 올 1월 11일 1.96%, 1월 28일 2.21%까지 확대했다. 삼진제약의 8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3517억원)을 감안하면 1년도 안된 사이에 78억원 가치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 셈이다. 하나제약은 지난해 10월 조경일 외 5인에서 하나제약 외 6인으로 대표보고자 변경됐다. 향후 조혜림씨가 지분을 더 늘릴 경우 다시 한번 대표보고자 변경이 될 수 있다. 현재는 하나제약 3.39%, 조혜림씨 2.21%다. 단순투자로 9%대까지 한편 하나제약의 삼진제약 지분 확보 목적은 '단순투자'다. 다만 업계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최대주주와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삼진제약 최대주주는 조의환 회장 외 3인으로 지분율 12.85%다. 최승주 회장 외 12인은 9.90%다. 하나제약 외 5인은 9.18%다. 하나제약이 지분을 늘리면서 공동 경영 전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의환 회장과 최승주 회장은 공동창업주다. 두 회장 자녀들은 삼진제약에 두 명씩 근무하며 자연스레 경영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조의환 회장의 장남 조규석 부사장(경영관리)과 차남 조규형 전무(기획, 영업관리), 최승주 회장의 장녀 최지현 부사장(마케팅 본부, 연구개발)과 차녀 최지선 전무(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공동 창업주 자녀들의 지분율은 엇비슷하고 승진 시기도 맞추고 있다. 삼진제약은 11.49%에 달하는 자사주를 보유 중이다. 향후 경영권 분쟁시 우호 세력에 자사주를 매각하면 의결권이 되살아나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2022-02-09 06:20:02이석준 -
동아에스티, 작년 영업익 55%↓...R&D 비용 등 증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연구개발(R&D) 비용과 판매관리비 등의 지출이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55억원으로 전년대비 54.5%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901억원으로 전년보다 0.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85.9% 줄었다. 회사 측은 “R&D 비용과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 수출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투입한 R&D비용은 823억원으로 전년대비 8.0%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대사내분비치료제 DA-1241,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 등을 개발 중이다. 자체개발 당뇨신약 슈가논을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등 또 다른 영역으로 개발하기 위한 시도도 전개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R&D비용 등의 투자 증가로 지난해 4분기에 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0년 4분기 1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4분기만에 적자를 냈다. 주력 사업 실적을 보면 전문의약품이 선전했다. 지난해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3640억원을 기록했다. 자체개발 당뇨치료 신약 ‘슈가논’이 지난해 매출 304억원으로 전년대비 28.1% 늘었다.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전년보다 7.5% 증가한 3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78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4.5% 늘었다. 스티렌과 모티리톤은 동아에스티가 자체개발한 천연물의약품이다. 가스터, 주블리아, 이달비 등 도입 제품과 플라비톨, 리피논 등 제네릭 의약품 등 주력 품목들이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수출 부문은 전년대비 3.2% 감소한 1420억원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발매된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와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정부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수출 감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캄보디아 캔박카스 수출 감소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의료기기·진단 부문 매출은 625억원으로 전년보다 13.9% 감소했다. 진단영역인 감염관리 분야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일부 제품의 계약 종료에 따른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2022-02-08 17:04:56천승현 -
동아ST, 김민영·박재홍 투톱체제로 재편...새 경영진 가동[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가 김민영(50)·박재홍(53) 사장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된다. 현재 회사를 이끌고 있는 엄대식(61) 회장과 한종현(54)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동아에스티는 8일 박재홍 신임 사장을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선임 일자는 2월 1일이다. 이와 관련 제약업계에선 신규 선임된 박재홍 사장과 함께 김민영 현 동아에스티 사장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민영 사장은 1999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민영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될 경우 동아에스티의 국내 전문의약품 사업을 포함한 경영 전반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선임된 박재홍 사장은 1993년 연세대에서 생명공학 학사를, 연세대 생명공학대학원과 미국 보스턴대 의과대학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얀센·다케다·베링거인겔하임 등에서 활동했다. 향후 동아에스티 R&D 부문을 총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업계에선 박재홍 사장이 R&D 부문을 총괄하게 된 점을 두고 동아에스티가 새로운 R&D 전략을 내놓을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재홍 신임 사장은 2008년 이후 20년 넘게 글로벌제약사에서 항암제·면역치료제 분야의 초기연구·중개연구를 중점적으로 담당했다. 현재 동아에스티 신약 파이프라인이 당뇨병과 바이오시밀러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과 다소 차이가 있다. 이런 이유로 제약업계 일각에선 향후 동아에스티가 면역항암제 분야에 적극 뛰어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특히 박재홍 사장이 초기·중개연구에 전문성이 높다는 점에서 동아에스티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발굴 후 라이선스 아웃이라는 전략을 꾸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동아에스티 대표이사인 엄대식 회장과 한종현 사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분간 조언을 통해 회사 운영에 기여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엄대식 회장은 지난 2018년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회장으로 합류해 6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한종현 사장은 20년간 동아쏘시오그룹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 이사회에서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으로 추가 선임됐다. 이를 통해 기존 엄대식 단일대표 체제에서 엄대식·한종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2022-02-08 16:09:21김진구 -
동아에스티, 작년 4Q 영업손실 49억...전년비 적자축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폭이 축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499억원으로 전년보다 16.9% 늘었고 당기순손실 152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대비 54.5% 감소했고 매출액은 5901억원으로 0.6% 증가했다.2022-02-08 15:54:5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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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유통협, 지자체 보건소와 KGSP 합동 실사 나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가 지자체 보건소와 합동해 신규 업체에 대한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나섰다. 이들은 '민-관 합동 실사 관리'를 정례화해 발전된 자율 실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8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광진구, 강북구, 동대문구, 송파구 보건소와 협동해 의약품유통업체에 대한 KGSP 실사 관리를 실시했다. 보건소가 신규 및 이전 업체에 대한 KGSP 현장 실사를 협회에 요청하면서다. 협회가 자율성·공정성에 근거해 KGSP 실사 관리를 담당하면서 보건소는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양 기관은 합동 KGSP 실사 관리를 정례화하겠다는 목표다. 민-관 자율 관리 시스템이 정착되면 보다 효율적으로 의약품유통 시장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지자체 보건소와 함께 KGSP 공동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며 "보건소는 효율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하며, 협회로서도 대외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5년전부터 KGSP 공동 사후 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160;업무의 효율화를 비롯해& 160;의약품유통업체들도 스스로 자정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수년전부터 지자체 보건소와 함께 신규 업체들에 대한 KGSP 실사 업무는 진행하고 있다"며 "보건소 차원에서는 효율적인 업무 진행과 협회는 대외적인 협회 위상를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2022-02-08 14:29:13정새임 -
동아에스티, R&D 부문 총괄 박재홍 사장 선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R&D) 부문 총괄로 박재홍 사장(53)을 신규 선임한다고 8일 밝혔다. 박재홍 신임 사장은 1993년 연세대에서 생명공학 학사를, 연세대 생명공학대학원과 미국 보스턴대 의과대학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얀센에서 종양학 중개연구 팀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다케다제약으로 자리를 옮겨 중개연구·초기연구 임상개발 팀을 이끌었다. 2017년부터는 베링게인겔하임 미국지사에서 중개의학·임상약리학 전무이사로 활동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글로벌제약사에서 중개연구 전문가로 혁신신약 개발을 이끌었다"며 "향후 동아에스티의 R&D 전반을 이끌며 신성장동력 발굴·구축, 중장기 R&D 역량 강화를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2-02-08 13:18:46김진구 -
노보텍·부광·한림 등 국내외 제약사, 개발·임상 채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2월 첫째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경력직 위주로 소규모 채용에 나서고 있다. 부광약품, 노보텍아시아코리아, 바이엘코리아 등 국내외 제약사가 공고를 냈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호주 CRO 기업 노보텍아시아코리아는 사업 확장으로 경력직 모집에 나섰다. 규제 스타트업부터 임상 사이트 관리, 임상 운영, 통계, 프로젝트매니저, 임상시험모니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Regulatory Start Up은 약사 자격증 소지자나 PV 경험 보유자를 우대한다. Site Management는 정규직 1명과 코로나19 임상을 맡을 6개월 계약직 2명을 뽑는다. 간호학 전공자, 6개월 이상 SC 경험자를 우대한다. Statistician은 신입과 경력직 모두 채용하며, 임상(3명)은 통계학과 석사 학위 이상, 생동(1명)은 통계학과 학사 학위 이상이어야 한다. 노보텍아시아코리아는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재택근무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직원들에게 내부 경력개발과 호주 본사에서의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 전형은 서류와 전화 인터뷰, 화상 실무진 인터뷰 등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자유 형식의 영문 이력서를 회사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채용 확정 시 마감된다. 부광약품은 개발과 개발기획에서 각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개발은 약학, 생명과학, 생물학 전공자여야 하며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우대한다. 또 관련 업무 3년 이상 경력자여야 한다. 특히 라이선싱/개발 업무, 계약서 검토 경험자를 선호한다. 개발기획부문은 기획과 PV 담당자를 뽑으며 공통으로 2년 이상 경력을 요한다. 개발기획은 신제품 기획과 발매 일정관리, 국내외 라이선싱인, 코프로모션 제휴 등의 업무 경험자여야 한다. PV는 보험급여·PV 관련 경력자이거나 유관심자를 요한다. 서류접수는 1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면접은 2월 21~24일쯤 진행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한림제약도 R&D 센터 수시채용을 공고했다. 모집부문은 ▲개발(신입/경력) ▲신제품연구(경력) ▲신제형연구(신입/경력) ▲합성연구(경력)다. 본사에서 근무하는 개발부를 제외한 나머지 직군은 용인에 위치한 공장 혹은 H.L.지노믹스(합성연구)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원은 채용 시 마감되며,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양식에 따라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코오롱제약은 생산팀장과 임상CRA 경력직을 채용한다. 생산팀장은 대전 소재 공장, 임상CRA는 과천 본사에서 근무한다. 생산팀장은 약사 면허 소지자여야 하며, 의약품 제조관리 책임자 5년 이상 경력자여야 한다. 임상CRA는 약학, 간호학, 수의학, 생명공학 등 관련 학과 전공자이면서 모니터링 경력 최소 1년 이상을 요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6일까지다. 이 외에도 한국오츠카제약은 대구·경북지역 영업(MR) 채용을 진행 중이다. 바이엘코리아는 Medical Information Associate 10개월 계약직, 한국애브비는 CPA 1년 계약직을 뽑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MSR 경력직을 모집 중이다.2022-02-08 12:04:34정새임 -
SK바이오팜, 작년 매출 16배↑...'신약 기술료 효과'[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팜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신약 기술료 유입으로 5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고 매출액은 전년보다 16배 치솟았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953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186억원으로 전년 260억원보다 16배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3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SK바이오팜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지난해 매출은 종전 기록 2019년 1239억원보다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신약 기술료 유입 효과가 컸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유럽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로부터 총 1억2322만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했다. 안젤리니파마(옛 아벨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유럽상품명 온투즈리)가 작년 3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따른 마일스톤이다. 지난해 11월 SK바이오팜은 중국 관계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에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 등 중추신경계(CNS) 신약 6종을 기술이전했다. SK바이오팜은 선계약금 2000만달러를 확보했고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1500만 달러,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 받기로 했다. SK바이오팜은 기술수출을 통해 이그니스의 우선주 1억5000만주(보통주 포함 지분율 44.9%)를 취득했다. 취득한 지분 가치는 1억5000만달러 규모다. 이때 확보한 계약금, 마일스톤, 지분 가치 모두 매출에 반영됐다. SK바이오팜은 작년 12월 엔도그룹과 세노바메이트의 캐나다 상업화를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선 계약금 2000만 미국 달러를 확보했다. 허가와 상업화 달성에 따른 기술료는 2100만 캐나다달러로 책정됐다. 세노바메이트 출시는 엔도그룹의 자회사이자 캐나다 소재 제약사 팔라딘 랩스(Paladin Labs)가 맡는다. 엔도그룹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2020년부터 미국 현지 판매가 시작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했다. 엑스코프리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6배 증가했다. 작년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량 증가한 279억의 매출을 올렸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올해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을 작년보다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세노바메이트의 최대 장점인 발작완전소실률율을 바탕으로 전방위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뇌전증 연구 펀딩 관련 비영리 재단인 ‘CURE Epilepsy’와 협업해 질환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미국신경과학회·미국뇌전증학회 등 연례학술대회에서 장기 유효성 및 안정성 데이터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지역 출시 국가도 확대될 예정이다.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는 작년 6월부터 독일·스웨덴·덴마크·영국에서 세노바메이트를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추후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스위스 등 주요국을 비롯해 유럽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인 아이슬란드·노르웨이·리히텐슈테인에서도 발매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지역 발매를 위해 현재 중국·일본·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2024년 파트너사 엔도그룹을 통해 캐나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시장 확장과 더불어 글로벌 R&D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Carisbamate)’는 지난 1월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으며, SK바이오팜의 첫 표적항암 신약 ‘SKL27969’ 또한 동월 IND 승인을 획득해 미국 임상 1상에 돌입했다. SK바이오팜은 최근 miRNA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신약 개발에 나섰다. SK바이오팜은 앞으로도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하며 혁신신약 R&D 생산성 및 효율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2022-02-08 10:29:45천승현 -
동구바이오 자회사, 신기사 등록…투자 활동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가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로 공식 등록되면서 기업벤처캐피탈로 본격적인 모험자본 투자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로프티록은 동구바이오제약 100% 자회사로 자본금은 120억원이다. 투자 및 경영총괄은 김도형 대표가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 학사, 카이스트 기술경영학 석사, 성균관대 약학박사를 수료했다. 글로벌 최대 컨설팅사 액센츄어 및 SK그룹을 거쳐 동구바이오제약 사장으로 역임하며 코스닥 상장 등을 완수했다. '투자 받고 싶고, 같이 투자하고 싶은 벤처캐피털' 비전의 로프티록은 평균 18년 이상 금융기관 경력을 보유한 섹터별 투자전문가들과 모기업의 재무안정성 및 사업/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로프티록은 현재까지 마수걸이 펀드 '동구바이오-웰컴 신기술사업투자조합1호'를 설립해 표적단백질분해치료제(Target Protein Degrader) 개발사 '핀테라퓨틱스'에 투자했다. 페이팔 창업자 피터틸의 엔젤투자로 널리 알려진 발테드시퀀싱에 약 30억원 규모 해외 직접 투자도 단행했다. 발테드시퀀싱은 퇴행성뇌질환 관련 단일세포수준(Single Cell Level)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을 개발한다. 이외 프롭텍 선두 기업 직방에 20억원, 원헬스 동물의약품 및 백신 개발기업 카브에 10억원, 심자도 의료기기업체 AMCG에 5억원을 투자했다. 로프티록은 앞으로 헬스케어와 플랫폼, 딥테크 등 4차산업 관련 신기술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다수의 프로젝트 펀드와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하고 고유계정 투자를 확대해 트랙레코드를 축적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사모펀드 진출 및 해외투자 강화로 운영자산(Asset Under Management)을 확대한다는 목표다.2022-02-08 10:19:1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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