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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공의 배정서 공공보건의료기관 뒷전"공공보건의료기관의 전공의 정원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석진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의 경우 2012년에 24명이었던 전공의 정원이 2014년 22명, 2016년 19명, 2017년 13명 확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강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재난거점병원으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각 과별로 1명씩 전공의를 매년 배정받아 재난상황발생에 가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국립중앙의료원이 내년에 필요한 전공의로 26명을 신청했는데 필요 전공의의 50%만 반영됐다. 강 의원은 이런 전공의 감소 원인은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일괄 삭감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복지부가 전공의 정원 수급불균형 해결을 위해 전공의 1년차 정원을 일괄 삭감 추진하면서 그 여파가 고스란히 공공보건의료기관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는 것. 이 때문에 복지부가 공공의료기관 각 과별 전공의 정원을 각 과별 전체 정원의 8% 비율로 유지할 것을 천명했지만, 일선에서는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강 의원은 설명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2016년 전공의 전체 정원은 213명이지만, 전공의 수련기관으로 지정된 공공의료기관에 배정된 정원은 6명으로 복지부가 밝힌 8%에 비율에 크게 밑도는 2.8% 수준에 불과했다. 강 의원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추구하는 국가적 사명을 위해 설립돼 국가 재난 시 민간의료기관이 할 수 없는 공공의료의 기능을 중추적으로 담당해야 한다"며 "근무하는 의료 인력을 계속 줄이면서 어떻게 공공보건의료의 중추기관으로 역량을 강화시키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2016-10-13 10:07:1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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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인환자 29만명 유치 불구 '의료 한류'는 위기지난해 의료관광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총 29만6889명으로, 이로 인해 벌어들인 진료수익은 6694억원으로 집계됐다. 3년 전인 2013년에 비해 환자수는 8만5000여명, 진료수익은 2760억원 늘어난 수치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장광고나 수술 후유증 등 부작용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의료 한류'가 위기라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 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외국인 환자수 21만1218명, 진료수익 3934억원에서 지난해 환자수 29만6889명, 진료수익 6694억원으로 환자 수는 40.5%, 진료수익은 70.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많이 찾는 외국인 환자는 중국(9만9059명), 미국(4만986명), 러시아(2만856명), 일본(1만8884명) 순이었다. 진료수익으로는 중국(2171억원), 러시아(792억원), 미국(745억원), 카자흐스탄(580억원) 순이었다. 중국인 환자는 성형외과(23.8%), 내과(16.3%), 피부과(12.3%) 순이었고 미국인 환자는 내과(22.7%), 정형외과(8.3%), 검진센터(7.9%)순이었으며, 러시아인 환자는 내과(27.8%), 검진센터(13.5%), 산부인과(7.2%), 일본인 환자는 피부과(28.2%), 내과(17.6%), 한방(16.9%) 과목순으로 국가별로 많이 찾는 과목이 달랐지만 내과는 공통적으로 상위 과목에 포함돼 있었다. 여기서 두드러지는 것은 외국인 환자 유치 관련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국가 외국인 환자는 증가추세에 있지만, 러시아 환자 수 감소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러시아 환자는 2014년 3만1829명에서 지난해 2만856명으로 34.5% 감소했고 진료수익도 2014년 1111억원에서 792억원으로 28.7% 줄었다. 이는 서방의 경제 제재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루블화의 환율가치가 하락함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 의원은 "외국인 환자 수는 늘고 있지만 최근 과장광고, 후유증 외면 등의 문제 노출과 러시아 환자 감소까지 이어지는 등 성형한류, 의료한류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성형한류, 의료한류를 통한 세계적인 의료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서울 의료관광 증가율이 둔화된 이유로 최근 1∼2년 사이 중국내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성형수술 부작용 사례 등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언론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2016-10-13 10:05:42김정주 -
"국립암센터, 병상수 기준 공공의료 비중 6.3% 불과"국립암센터 571개 병상 중 36개 병상만이 공공의료 병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병상 수 기준 공공의료 비중이 6.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나섰다. 13일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국립암센터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공의료 병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립암센터는 총 571개의 병상 중 소아암병상 13개, 호스피스 병상 9개, 무균실 14개 등 총 36개의 공공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었다. 공공의료비중 6.3%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인 우리나라 공공의료 비중 9.2%에도 못 미친다. 국립암센터의 의료급여 환자 비율 또한 4.5%에 불과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국립암센터는 암센터라고 하는 특수성이 있지만, 의료급여 환자 비중이 왜 이리 낮은지 암센터 인지도 조사 등 객관적 분석과 이를 통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100%), 호주(69.5%), 프랑스(62.5%)는 물론이고 일본(26.4%)과 미국(24.9%)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공공의료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2012년 국립암센터 발전방향을 위한 연구 용역에서 국립암센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공공의료 강화 등의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2016-10-13 09:58:2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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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기업 사들인 보건산업진흥원…정부예산만 펑펑"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3년 이상 마이너스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적자기업 '코리아메디컬홀딩스'를 사들여 정부예산만 펑펑 쏟아 붓고 있어 국회에서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받은 '민간주식 매수현황'에 따르면, 진흥원은 자체 적립금을 통해 코리아메디컬홀딩스 주식을 2013년 4만주, 2014년 3만주, 지난해 8만8292주를 지속 매수해 지분율 59% 이상 보유로 코리아메디컬홀딩스 최대 주주가 됐다. 김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4년 간 민간경상보조금 45억원을 지원받고도 당기순이익 & 8211;11억 원 이상을 기록한 코리아메디컬홀딩스를 진흥원이 사들인 배경을 추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법 정관' 제28조(임직원의 겸직제한)을 살펴보면 원장과 기획이사, 직원은 직무 외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진흥원 기획이사가 코리아메디컬홀딩스의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상황이라 정관 위배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특히 코리아메디컬홀딩스의 주된 업무는 정부간 협력 사업 수행, 현지 네트워크 확보, 의료 진출 사업 제안서 작성 등인데, 이 업무의 상당부분이 보건산업진흥원의 역할과 중복되고 있어 기업인수 배경에 의혹마저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코리아메디컬홀링스는 지난 2014년부터 단 3건의 수주 실적만을 올려 사실상 기능이 유명무실한 상태다. 이에 김 의원은 "진흥원과 업무도 중복되는 적자회사를 사들인 것이 적합했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진흥원은 코리아메디컬홀딩스와 중복되는 업무를 철저히 나누고 손실을 이윤으로 바꿀 수 있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6-10-13 09:45:29김정주 -
강석진 "원격의료로 의료취약지 문제해결 필요"국회가 원격의료 사업이 벽지 고령층 만성질환 효율적 관리와 의료취약층 접근성 증진을 위해 필요해 보인다며 활성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석진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만성질환 관련 진료비 비중이 2003년 26.8%에서 2013년 36.0%로 크게 증가 추세다. 강 의원은 원격의료는 산간 지대, 낙도 등 벽지 주민과 의료기관 사이에 통신망을 설치하고 각종 의료기기를 이용해 진료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의료인, 병원과 같은 의료자원이 대도시 지역에 집중돼 있어서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지역이 다수 존재한다고 했다. 강 의원은 또 그동안 정부가 노인요양시설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했는데, 전반적 만족도(대체로 만족 이상)는 76.9%, 보통이상은 91.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0월부터 페루, 필리핀, 중국에서 한국형 원격의료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으며, 정부간 MOU 단계에서 시스템 해외 수출이 본격 개척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강 의원은 "의료자원이 도시지역에 집중, 의료 취약지가 여전히 존재하며, 이런 문제를 해소할 방법으로 원격의료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원격 진료는 대면진료보다 부족하기는 하지만, 병원이 멀리 떨어진 섬지역, 농촌지역 등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2016-10-13 09:22:4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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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건의료재단도 플레이그라운드 수의계약"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최근 '청와대-미르-K스포츠 재단-K프로젝트 등'으로 논란의 정점에 서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커뮤니케이션즈'와 수의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보건의료재단 측은 긴급행사라서 불가피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비리의혹 등을 감안할 때 문제점은 계속 꼬리를 물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국제보건의료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단은 아프리카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코리아에이드(Korea Aid) 사업'을 벌이고 관련 교육용 동영상과 인쇄 교재를 제작, 보급했다. 그런데 재단 측은 교제 제작을 담당할 업체로 '청와대-미르-K스포츠 재단-K프로젝트 등' 논란의 핵심에 서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커뮤니케이션즈'를 선정해 지난 5월 12일 9900만원에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재단 측은 권 의원에게 수의계약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근거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6조(수의계약에 의할 수 있는 경우) ①항 1호 가목'을 댔다. 이 조항에 따르면 수의계약 조건은 '천재 지변, 작전 상의 병력 이동, 긴급한 행사, 긴급복구가 필요한 수해 등 비상재해, 원자재의 가격급등,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경우'로 명기돼 있다. 이 사이, 천재지변이나 군사 움직임 변화 등 국가적 문제가 있지 않았음에도 수의계약을 진행한 것이 의문스럽다는 것이다. 권 의원은 "2~3일씩 국가를 돌아가면서 보건의료 서비스를 하는 코리아에이드 사업이 천재지변, 작전상의 병력이동, 긴급복구가 필요한 사항이냐"며 "청와대 발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어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냐"고 지적했다. 그는 또 "청와대 발 '긴급행사'에 동원되면서 돈도 대고, 상식적인 계약 관행은 파괴되는 비상식적인, 특정 업체 몰아주기로 비칠 수 밖에 없는 사업을 했다"고 말하며 잘못된 수의 계약 남용, 근절 대책을 요구했다. 아무리 시범사업이라고 변명하더라도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5월 25일~6월 1일)에 맞춰 국가별로 2~3일 간 진행한 국제개발원조사업은 중장기적 성과를 강조하는 국제개발원조 협력사업의 흐름, 지속가능성을 강조(SDGs)하는 세계적 흐름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권 의원은 "이미 많은 언론들이 '단기전, 속도전' 형식의 코리아에이드 사업에 대한 우려를 많이 제기했고, ODA Watch 등 시민사회에서도 코리아에이드 사업을 1회성 한국자랑하기 사업으로 비판하고 있다"며 "국제보건의료재단은 1회성 의료봉사단체가 아닌 만큼 언론과 시민사회 등의 이런 비판에 귀 기울이라"고 지적했다.2016-10-13 09:22:3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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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30개 공직유관단체 중 내부 청렴도 꼴찌"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30개 공직유관단체(IV유형) 중 종합청렴도가 4등급(7.99점)을 받아 최하위를 겨우 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국민권익위가 2015년 조사한 청렴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문제가 나타났다. 이는 2013년도에 비해 하락한 것으으로,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외부청렴도에서는 3등급(8.62점)이지만, 내부청렴도는 30개 공직유관단체(IV유형) 중 최하위인 5등급(6.77점)에 불과하다. 게다가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특히 내부의 '부패방지제도'에 대해 조직원들의 평가가 가장 낮다는 것이 권 의원의 지적이다. 진흥원이 속하는 IV유형 공직유관 단체는 대체로 행정처분 등 처분적 업무가 없다. 따라서 다른 유형의 공공기관들에 비해 외부청렴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이 있다는 것이 권익위원회의 평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흥원은 외부 청렴도도 3등급에 불과하고, 내부 청렴도가 동일한 유형의 공공기관 30개 중 최하위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진흥원 직원 스스로가 진흥원을 청렴하지 않다고 평가했다는 뜻"이로 해석했다. 권 의원은 "직원들 스스로가 내부 부패방지제도에 낮은 점수를 준 것은 그동안 진흥원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해 온 청렴 다짐선언, 캠페인, 교육 등이 전시효과에 불과했던 것"이라고 지적하고 "기관장을 비롯한 조직 문화가 부패 척결의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는 반증이다"이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의 강제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수동적, 수직적 청렴 활동이 아닌 직원들이 자발적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 문화, 청렴한 조직을 위한 내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또한 "우수한 점수를 받은 다른 유사기관의 사례 등을 정밀 분석해 진흥원 스스로 내부규정 정비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청했다.2016-10-13 09:07:17김정주 -
메치페니데이트 19세미만 처방, 성인보다 13배 더 많아메치페니데이트계열 약물 사용량이 고등학생 연령대에서 눈에 띠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고3학생들의 경우 수능부담이 최고조에 이르는 10월에 급증했는데, 국회는 오남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서울도봉갑)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최근 5년간 메칠페니데이트 성분 의약품을 처방 받은 인원은 약 228만 명에 달한다. 또 건강보험 청구 금액은 약 1043억원 규모였다. 연도별 메칠페니데이트 제제 처방 건수는 매년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특정 연령대에서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메칠페니데이트 제제 처방 건수는 약 37만2000명으로 5년 전인 2011년(약 41만5000명) 보다 약 10%가량 감소한 반면, 통상적으로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만 16~18세 연령대에서는 같은 기간 각각 약 19%, 37%, 64%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청구 금액현황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다른 연령대에선 뚜렷한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 반면 고3 학생들(만 18세)은 수능 시험을 앞둔 10월에 집중적으로 처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10월 청구금액은 약 9021만원으로, 가장 낮은 달인 2월(약 4725만 원)에 비해 약 2배가량 더 많은 처방을 받았다. 수능 이후에 해당하는 11월(약 5839만원)과 12월(약 5589만원)에는 처방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또 지난 5년간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처방된 메칠페니데이트계 약의 총 청구금액은 성인의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최근 5년간 메칠페니데이트계 약물 부작용으로 많이 나타난 증상은 식욕부진(579건), 불면증(244건), 두통(156건), 오심(141건), 복통(100건), 불수의 근육수축(59건), 신경과민(54건) 등으로 확인됐다. 인 의원은 "고3 학생과 20대 청년 등 특정 연령대에서 메칠페니데이트 계열 약물 처방이 급증하고 있다. ADHD의 치료제로 쓰이는 메칠페니데이트계 약물이 '공부 잘 하는 약' 이름으로 오남용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특정 연령대의 처방 급증 현상에 대한 원인은 물론, 학업 스트레스 등 사회적 상황과 주의력결핍장애의 연관성에 대해 고민하는 등 청소년 건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10-13 09:03:2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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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근 "노인환자 벤조디아제핀 처방 대책마련 시급"더불어민주당 인재근(서울도봉갑) 의원은 마약성 진통제·감기약 성분인 오피오이드와 병용하면 사망할 수도 있는 벤조디아제핀계열 약제 처방이 최근 5년건 1억6773만건에 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13일 인재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벤조디아제핀계열 약제 청구건수는 1억 6773만 건이었다. 청구금액은 2389억원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1년 3451만건, 2012년 3500만건, 2013년 3368만건, 2014년 3268만건, 2015년 3186만건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1억685만 건으로 남성(6088만 건)보다 1.8배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 3635만건(21.7%), 50대 3601만건(21.5%), 60대 3437만건(20.5%) 등으로 분포했다. 60대 이상이 49.6%를 점유해 고령일수록 처방을 많이 받고 있었다. 상병별로는우울에피소드가 1261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본태성(원발성)고혈압 952만건, 기타 불안장애 931만건, 위염 및 십이지장염 781만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병별 증가율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가 2011년 14만 명에서 2015년 29만 명으로 107.14% 늘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또 양극성 정동장애 55.93%, 뇌손상·뇌기능이상 및 신체질환에 의한 기타 정신장애 51.16%, 비기질성 수면장애 49.46%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 심평원는 FDA에서 발표한 벤조디아제핀 계열 13가지 성분 중 6가지는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디아제팜을 포함한 장기작용 성분이라고 인 의원실에 설명했다. 노인 환자는 벤조다이아제핀계열 약물을 장기간 복용 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고려해 신중히 투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노인 또는 치매 등 정신행동장애가 있는 경우 장기작용제제보다 단기작용제제의 사용을 권한다. 인 의원은 "오이포이드와 병용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벤조디아제핀계열 약제가 약물의존도가 높은 어르신들에게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약품의 병용금기를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철저히 조사해 어르신들의 장기작용 의약품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2016-10-12 12:58:1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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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J&J 5억700만-화이자 4억3700만달러 투자'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은 해외에서 미래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IT·제약 회사들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주식 투자현황’ 자료를 보면, 투자액 상위 10개 중 8개는 IT업체, 2개는 제약회사였다. 지난 6월 기준 최다 투자처는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으로 총 9억1000만달러(약 1조210억원)를 투자했다. 이어 애플(7억700만달러)과 아마존(6억730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6억6700만달러), 페이스북(5억6000만달러)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 존슨앤존슨(5억700만달러, 5위)과 화이자(4억3700만달러, 7위) 등 제약·바이오 업체도 순위에 올랐다. 중국 인터넷 회사인 텐센트(4억2700만달러)는 올해 처음 10위권에 진입했다. 텐센트는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1위인 슈퍼셀을 지난 6월 인수했다. 2004년 홍콩증시 상장 때와 비교해 주가가 300배 가량 뛰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반면 2014~2015년 4위였던 웰스파고는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미국 4대 은행으로 꼽히는 웰스파고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대주주로 있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 국민연금이 올 들어 6월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은 애플(1억4200만달러)이었다. 다음은 세계 최대 정유사인 미국 엑슨모빌(1억100만달러), 영국 최대 모기지 대출 은행인 로이드뱅킹그룹(88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중국 알리바바에 대한 순매수 규모도 7900만달러에 달했다. 가장 많이 내다 판 주식은 미국 최대 자동차 AS 부품사인 어드밴스 오토파츠로 총 6600만달러 규모였다. BNP파리바(금융)와 링크드인(IT)이 각각 6100만달러, 53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세 회사 모두 실적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기 의원은 풀이했다. 특히 링크드인은 비즈니스용 SNS로 인기를 끌었지만 구글, 페이스북 등과의 경쟁에서 뒤처지며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됐다.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하루만에 주가가 43% 폭락하기도 했다. 올해 국민연금의 전체 투자액 중 해외주식 투자비중은 13.6%로 2012년 8.0% 대비 5.6%p 높아졌다. 하지만 연평균 수익률은 9.2%에서 & 8211;0.8%로 떨어졌다. 기 의원은 "국민연금은 투자 다변화를 위해 해외주식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며 "미국 금리인상 등 해외 거시경제 상황과 개별기업의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해 안정적인 기금 운용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2016-10-12 11:25:2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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