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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 "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은 반드시 필요해"정진엽 복지부 장관이 미래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하려면 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와 IT를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취약지 접근성을 제고하고 해외 원격의료 진출을 활성화시켜 국내 의료산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17일 국회에서 박윤옥 의원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최한 '의료서비스산업 발전 방안 토론'에 참석, 축사에서 의료서비스산업 중요성을 이같이 피력했다. 보건의료 분야는 고용창출효과가 크고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여서 우수 보건의료 인력과 세계적 의료서비스 및 정보통신기술을 토대로 국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게 정 장관의 견해다. 정 장관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의 접근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해외 원격의료 진출을 활성화시켜 국내 의료산업에 기여한다"며 "페루,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와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등에서 우리의 의료서비스와 IT융합모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3일 국회와 의료계 도움으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며 "우리 의료서비스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큰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국회 제출된 원격의료 확대 의료법 개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도 이런 상황에 대한 인식과 준비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서비스산업에서 보건의료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크고 지원이 가장 필요한 영역이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런 법률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런 법안도 국민건강보험을 굳건히 지키고 보장성을 확대하는 등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바탕으로 제·개정을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2015-12-17 11:45:53이정환 -
병원당 약사인력 1.2명…부산등 10개지역 1명미만[복지부, 2015 보건복지통계연보] 전국 17개 시도 중 10개 지역의 병원당 평균 근무약사 수가 1명도 안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당 약사 수가 가장 적은 세종시의 경우 병원은 8곳이지만 병원약사는 3명에 불과했다. 이 같은 사실은 데일리팜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간한 '2015 보건복지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16일 분석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개수는 총 3672개였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정신병원, 결핵병원, 한센병원 등을 총 망라한 숫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697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468곳, 부산 380곳, 경남 297곳, 인천 228곳, 경북 227곳, 광주 215곳, 대구 203곳, 전남과 전북 각 193곳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해 말 기준 병원약사 수는 총 446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442명, 경기 814명, 부산 360명, 대구 253명, 경남 241명, 광주 189명, 전남 173명, 전북 168명, 인천 145명, 강원 102명 등으로 분포했다. 시도별 병원 수와 병원약사 수를 대입하면, 병원당 평균 약사 수는 1.2명이었다. 현행 병원약사 기준은 300병상 이상은 연평균 1일 입원환자 수와 외래환자 원내조제 처방전 수를 기준으로 산정하도록 정하고 있다. 또 300병상 미만~101병상 이상 병원은 별도 기준없이 1명 이상이며, 100병상 이하 병원과 한방병원, 30병상 이상 치과병원 등은 약사가 주당 16시간 이상 근무하면 된다. 이 기준은 적정 병원약사 인력기준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병원당 평균 약사 수는 일선 병원들이 현 기준조차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심지어 부산(0.9명) 인천(0.6명), 광주(0.9명), 울산(0.7명), 세종(0.4명), 충남(0.6명), 전북(0.9명), 전남(0.9명), 경북(0.6명), 경남(0.8명) 등은 기관당 약사 수가 1명도 채 되지 않았다. 반면 서울(3.1명), 제주(1.7명), 대전(1.3명), 대구(1.2명), 경기(1.2명), 강원(1.1명), 충북(1명) 등은 평균 1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었다.2015-12-17 06:14:58최은택 -
방문규차관 "고감도 제약산업 육성책 편다"한미약의 잇단 '잭팟'의 효과일까? 복지부가 제약산업 육성의지를 어느 때보다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늘(16일) 오후 경기 화성소재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방문한다. 국내 제약기업 R&D 연구현장을 둘러보기 위한 첫 방문처다. 방 차관은 이날 이관순 사장과 임직원 등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R&D 투자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과 제약기업 해외진출과 관련한 애로사항 및 개선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방 차관은 짧은 국내 제약산업 역사 속에서 괄목할만한 연구성과를 이룬 연구진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그러면서 "제약산업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 치료 등 국민건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국부와 고용창출 효과를 발생시키는 창조 경제의 핵심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연구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체감도 높은 제약산업 육성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앞서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날(15일) 열린 '2015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특별지원을 지속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도 "혁신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제약산업 육성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 의료해외진출법(국제의료사업지원법) 시행으로 의료서비스, 의료시스템 등과 연계한 제약산업의 해외진출도 촉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15-12-16 12:14:56최은택 -
심평원, 원주 지역주민·공공기관과 첫 소통 나눔행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오늘(16일) 오전 원주 지역주민과 원주 이전 공공기관을 만나 '떡과 함께 나누는 첫 인사 HI! HIRA'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원주혁신도시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심평원의 안정적인 정착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현장 스킨십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과 하나가 되는 '친근한 공공기관'이 되기 위한 취지라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행사는 본원 신사옥, 원주시청, 고속버스터미널 등 오전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원주 8개 지역과 원주혁신도시 이전 10여개 공공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커피와 떡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 지역에는 립과학수사연구원, 도로교통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혈액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10여개 공공기관이 새로 터를 잡았다.2015-12-16 11:47:2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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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서부지부, 금연치료 컨퍼런스 실시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최중찬)는 지난 14일 임선제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금연상담 및 금연약물치료’에 관한 컨퍼런스'를 열었다. 건협 서부지부는 올해부터 정부에서 실시한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에 참여해 '금연치료 의료기관'에 등록돼 정부 금연정책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함께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부지부는 정기적인 직원 교육과 올바른 금연 상담 안내, 약물 치료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최중찬 원장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알리고 사망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에도 꾸준히 금연관련 교육을 실시해 흡연자에 대한 종합적인 치료를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2015-12-16 11:09:0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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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는 눈물젖은 빵…우수제약 4곳의 스토리국산 신약을 탄생시키고 수 조원 규모 해외 기술수출에 성공한 제약사들의 R&D 투자 방향과 신약개발에는 남다른 요소가 있을까?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5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는 포상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4개 제약사들의 우수실적 사례가 발표됐다. 한미 이관순 대표, 일양 조대진 이사, 종근당 김영주 대표,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대표가 직접 내년도 신약 개발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이관순 대표는 매출액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20% R&D비율을 유지한 것이 올해 신약 기술수출의 성공 배경이라고 밝혔다. '묻지마' R&D투자를 감행하면 회사가 망한다는 조소를 감내한 결과, 8조원 규모 기술수출을 맛보게 됐다고 했다. 이 대표는 "10% R&D비율을 넘긴 게 2008년이었다. 지난해는 20~30%를 유지했다. '묻지마' R&D투자를 감행하다보면 회사가 망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올해 빛을 봤다"며 "당뇨 주사제시장이 미래 인슐린, GLP-1, 복합제의 주1회 투약으로 변모해나갈 것을 파악해 개발에 나섰고 임상결과가 나오면서 기술수출이 급진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6년 부터는 바이오 의약품과 합성신약 개발에 집중할 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쉽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북경한미약품을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 중국 현지 R&D를 확장하고 신약개발 '사이클'을 단축시켜 세계에 빠르게 진출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일양 조대진 이사는 슈펙트와 놀텍의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 나갔다. 특히 항바이러스제 분야 최초 의약품(first-in-class)인 'IY7640'의 해외임상 착수는 주목되는 대목이었다. 조 이사는 "슈펙트가 1차 치료제가 되면서 글리벡, 스프라이셀 등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 혈액학회(ASH)에서 임상3상을 발표해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임상을 마친 IY7640으로 내년 해외임상에 나설 것이다. 바이러스가 세포안에 들어와서 복제를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항바이러스제"라며 "백신의 경우 올해 일양플루3가백신 출시로 160억원 매출을 올리고 4가 백신 임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종근당은 합성신약과 바이오의약품 R&D를 기반으로 2020년부터 해외 기술수출에 전격 나선다는 포부다. 또 내년에는 동남아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집중한다고 했다. 김영주 대표는 "고혈압, 고지혈 등 만성질환은 개량신약으로 다수 임상을 진행중"이라며 "앞으로는 '언멧 니즈(unmet needs)'를 타깃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항암제, 바이오 신약 R&D에 투자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OTTO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 지사를 통해 동남아시아 마켓으로 얼굴을 돌릴 것"이라며 " 2020년 해외 기술수출을 목표로 신약-바이오-기술을 접목한 세상에 없던 깜짝 놀랄만한 신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대표는 아셀렉스 세계 홍보를 중심으로 적응증 확장 임상 등 약효 타깃 환자군을 넓혀 나간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대조약인 세레콕시브(화이자 세레브렉스)와 약효를 비교하며 아셀렉스의 우수성을 언급했다. 조 대표는 "아셀렉스는 세레콕시브 대비 통계적인 약효 우월성을 보였다. 특히 투약 3주차 의사들의 평가에서도 우월했다"며 "임상 규모는 작지만, 우월성(superior)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쟁 약제보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가장 적은 용량인 2mg으로도 약효를 보이며 기존 진통소염제 대비 위장관계 안전성을 현저히 개선해 보호약이 불필요하다"며 "특히 아직까지 600명 투약 환자에서 부작용이 확인되지 않아 심장순환계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약"이라고 주장을 이어갔다.2015-12-16 06:14:59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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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임직원 기부금 5천만원 불우이웃 성금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연말을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특별 생방송 희망 TV SBS '나눔 그 착한 선물'을 통해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공단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해온 것으로, 소아암과 희귀혈액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한 삶과 회복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지정기부해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상철 이사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우리 공단 건이강이 봉사단은 임직원의 94% 이상 가입해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기관으로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5-12-15 20:43:3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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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 흑자인데 입원비 인상이라니…행정독재 철회해야"정부가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시킨 장기 입원환자 입원비 인상 법령개정에 시민사회단체가 잇따라 비판성명을 내놓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이 17조나 누적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환자 옥죄기 정책을 밀어붙이는 건 행정독재라며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들이다. 무상의료운동본부와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이 촉구했다. 먼저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입원료 인상을 국민적 합의 없이 행정독재 방식으로 처리하면서 장기입원환자들을 도덕적 해이자로 몰아가는 정부 방식은 결코 좌시할 수 없다. 입원료 본인부담금은 인상이 아니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정부는 장기입원 가능 질환군을 복지부 장관이 고시로 따로 둔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는 상병명 지정 및 상병조정 등의 문제만 불러일으킬 행정 편의적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건강보험 누적 흑자 17조 원에 비춰 부적절한 정책이다. 최근 6년간 계속된 누적 흑자는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국민들이 병의원 이용을 자제한 결과"라며 "충분한 동의나 설명, 의견수렴 없이 날치기식으로 연말에 통과시킨 입원료 인상 시도는 무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연도 "입원료 인상은 의료비에 허덕이는 환자들을 더 옥죄는 것이며, 장기입원의 책임을 환자들의 '도덕적 문제'로 떠넘기는 매우 질 나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또 "정부는 의료비 인상이 아닌, 건강보험 17조원을 이용해 의료비를 전면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어 "보건의료인들은 곳간에 의료비를 쌓아두고 국민들에게 내 놓지 않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빼앗는 범죄와 다름없다고 판단한다. 우리는 당장 의료복지 축소를 멈추고 건강보험 흑자를 사용해 의료비를 보장하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정부가 더 이상 외면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했다. 한편 정부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건강보험법시행령 개정안은 입원일 수에 상관없이 전체 입원료의 20%였던 본인부담률을 내년 7월부터는 입원한 지 16일부터 30일까지는 25%, 31일 이후에는 30%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2015-12-15 18:45:3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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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상 장기입원 시 자부담률 인상…내년 7월부터내년 7월부터 16일 이상 장기 입원하는 환자의 본인부담률이 상향 조정된다. 또 1월부터는 경증질환으로 종합병원 이상 대형병원 외래를 이용하는 차상위계층에게도 약제비 부담률이 인상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법시행령 개정안을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개정내용을 보면, 먼저 상급병실 개선 등 의료비 경감정책에 따라 내년 7월부터는 16일 이상 연속해 입원하는 환자의 경우 요양급여비용 총액 중 입원료에 한해 본인부담률이 16~30일은 100분의 25, 31일째부터는 100분의 30으로 인상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비교적 가벼운 질병은 의원이나 병원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 중인 경증 외래환자 약제비 본인부담차등제를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에게 확대 적용한다. 아울러 상시 1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소속돼 있는 사업장의 사용자는 보수월액을 건보공단에 변경 신청해야 한다. 해당 월의 보수가 14일 이전에 변경된 경우 해당 월의 15일까지, 15일 이후 변경됐으면 해당 월의 다음달 15일까지다.2015-12-15 16:09:0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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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병상 미만 종병, 부적절한 입원 의료이용 부추겨"[건보공단 '의료이용지도 활용방안' 심포지엄] 500병상 미만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은 부적절한 입원 의료이용을 증가시키면서도 입원 환자들의 사망률을 전혀 낮추지 못하는 등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00병상 이상의 종병이 없는 지역은 사실상 '입원의료취약지'로서 전 국토의 절반 가량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보공단의 환자 의료이용 행태와 의료자원의 지역적 분포, 교통 인프라 등을 고려한 '환자의료이용지도(KNHI-Atlas)'를 바탕으로 도출해 낸 결과다. 종병급이 300병상 미만 위주로 성장하는 현 실태와 맞물려 정부의 병상공급관리와 모니터링에 보다 명확한 정책근거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산업진흥원 박수경 박사와 서울의대 의료관리학연구소 이주연 박사는 오늘(15일) 낮 건보공단에서 열린 '합리적인 건강보험제도 운영을 위한 의료이용지도 활용방안 모색' 심포지엄에서 '병상공급이 의료이용과 사망률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최근 진행한 과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인구 1000명당 입원건수와 권역별 자체충족률, 권역주민 사망률 등을 단순 회귀분석 등으로 종합해 그 인과관계를 도출했다. 연구 결과 병상공급량 증가는 일단 자체충족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병상 이상 종병 기관이 20% 이상 있으면 그 지역 병상공급량은 최소 80% 수준으로 자체충족된다. 그러나 병상공급량이 늘어난다고 해도 사망률은 낮아지지 않는다. 즉 병상공급량은 입원환자 사망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공급량은 의료생활권별 인구1000명당 인원건수, 사망률은 해당 지역 주민의 입원환자 중증도가 보정된 사망비다. 또한 500병상 이상 종병 구성비가 높을수록 자체충종률은 늘어나, 사망률이 감소한다. 500병상 종병을 20% 이하로 보유하면, 그 지역은 공급량이 늘면서 이용량을 더 많이 증가시킨다. 비교 군은 500병상 이상 종병 20% 이상인 경우다. 이를 종합해보면 500병상 이상 종병이 없는 지역은 입원의료취약지인 셈이다. 500병상을 기준으로 입원의료생활권을 전국 단위로 구성한 비율을 보면 국토의 약 절반, 국민의 약 15%가 의료의 질적 측면에서 입원의료 취약지에 살고 있었다. 입원취약지는 전국 57개 의료생활권 중 27개(47.4%), 취약지 거주하는 인구는 총 76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병상 중 500병상 이상 병원 병상은 약 20% 수준에 불과하고 최근 10여년 간 대부분 500병상 미만 병원, 특히 300병상 미만 종병이 병상 증가를 주도했다"며 정책 개발 시 근거로 활용 필요성을 시사했다.2015-12-15 15:00:0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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