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부자약국' 월평균 2억4천만원 청구건강보험 청구액이 많은 상위 10% 약국의 월평균 급여비 청구액은 2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 10% 약국과 비교하면 87배나 더 많은 액수다. 조제건수는 월 평균 5000건이 넘었는 데, 하위 10%와의 격차는 36배로 청구금액보다 간극이 적었다. 이 같은 사실은 데일리팜이 '2013년 상반기 약국 10분위별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집계됐다. 4일 집계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급여비를 청구한 약국은 총 2만819곳이었다. 이들 약국은 이 기간동안 2억4663만건을 조제했는데, 청구한 급여비는 약품비와 행위료를 포함해 총 5조9287억원 규모였다. 기관당 실적을 보면, 월평균 1970건을 조제해 4746만원을 약제비로 청구했다. 그러나 문전약국과 동네약국간 처방전 유입건수 격차가 크다보니 청구액이 많은 상위 약국과 그렇지 않은 하위 약국간 약제비 편차가 무려 수십배에 달했다. 실제 상위 10% 약국은 월평균 5040건을 조제해 2억463만원을 청구했다. 반면 최하위 10% 약국의 조제건수는 140건, 청구액은 235만원에 불과했다. 청구액으로는 87개, 조제건수로는 36배나 차이가 나는 셈이다. 상위 30% 약국 6246곳이 점유하는 전체 약제비 점유율도 약 70%에 달했다. 조제건수는 약 57%로 절반을 조금 웃돌았다.2013-10-04 12:04:58최은택 -
"눈에 벌레가?"…'비문증' 환자 해마다 8.8% 증가일명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리는 '비문증(H43.3~H34.9)' 환자가 해마다 10% 가까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진료비 규모도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 5년 사이 총진료비 증가율은 72%에 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포착됐다. 비문증은 눈 앞에 벌레가 떠다니는 듯한 증상이다. 노화에 따라 수정체와 망막 사이에 있는 조직인 유리체가 수축해 발생한다. 심결자료에 따르면 이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08년 11만명에서 2012년 17만명으로 5년 새 6만명(52.2%)이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8.8%다. 총진료비는 2008년 약 46억원에서 2012년 79억원으로 5년 새 33억원 가량 증가했다. 증가세로만 보면 무려 72.2%에 달하는 것으로 한 해 평균 11.5%씩 늘어난 셈이다. 성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 약 36%, 여성 약 64%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1.8% 더 많았다.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8.2%, 여성 9.1%로 비슷한 범위에서 꾸준히 늘고 있다.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 31.5%, 60대 31.1%, 70대 13.9%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0~60대의 점유율은 62.6%로, 비문증 진료인원의 10명 중 6명은 50~60대의 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계는 의료급여와 비급여, 약국실적은 제외됐다.2013-10-02 12:00:08김정주 -
건보공단, 노인의료 제도개선 모색…4일 토론회건강보험공단이 실태조사를 토대로 노인의료 서비스 제도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공단은 오는 4일 오후 2시 본부에서 '실태조사를 통한 노인의료(요양)서비스 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그간 관련 연구를 수행한 권순만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가 발제를 맡고 김신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시니어비지니스학과 교수가 좌장에 나선다. 토론에는 조항석 대한요양병원협회 보험이사와 김영신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상임이사, 신형익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등과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고문이 패널로 참여한다. 정부 기관에서는 복지부나 산하기관들 관계자가 나설 예정이다.2013-10-02 11:35:29김정주
-
만성질환관리 의지 굳건 복지부, 건강플랫폼 개발정부가 체계적인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내년도 4개 지역 적용을 목표로 '건강플랫폼 시범모형'을 개발할 계획이다. 성창현 일차의료 TF팀장이 1일 열린 '제1회 만성질환 관리포럼'에서 "현재 일차의료에서 만성질환관리가 이뤄지지 못한 책임은 복지부에 있다"고 사과하면서 국정과제로 건강플랫폼을 시범모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플랫폼 모형은 ▲일차의료기관이 전문 상담서비스 제공 ▲개선모형 적용시 필요한 재정지원체계 구축 ▲운영에 대한 고도의 자율성 부여 등으로 구체화 됐으며, 대상질환 범위는 의학적 타당성과 적용가능성을 고려해 확대할 예정이다. 이 같은 계획은 그동안 정부가 일차의료의 역할 정립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책임과 함께 마련됐다. 성 팀장은 "건강플랫폼은 지역사회 만성질환자에게 통합적으로 제공하도록 일차의료중심으로 지역에서 같이 설계했으면 좋겠다"며 " 일차의료기관이 추가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던지, 구체적으로 재정적 지원 가능하도록 하던지 운영이나 실질적 모습 고도의 자율성 부여를 가지고 하반기 중 모형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성 팀장은 "일차의료 개념을 두고 혼란을 겪고 있는데 복지부 책임이 가장 크다"며 "우리나라 특성을 반영한 일차의료에 대한 발전적 논의가 이뤄지지 못한 책임도 있다"고 말했다. 성 팀장은 "의원급 만성질환이나 토요가산 논란만 봐도 정부와 의료계가 기본적인 신뢰만 있었다면 훨씬 잘 풀 수 있는 문제를 어렵게 풀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방향성은 현장주의의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일차의료활성화와 만성질환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담당자의 조급성, 현장과 상관 없는 과잉논란(주치의·총액계약), 무관심, 현실성 없는 요소의 적용을 피하고 신뢰형성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진료현장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개선할 수 있는 포로세스를 만드는 한편, 캠페인 차원에서 동네의원의 장점을 부각하는 공익광고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도 밝혔다. 성 팀장은 "환자 입장에서는 내가 제대로 관리 하는지 모르겠다는 마음이 들 수 있고, 의사 입장에서는 수가를 고려하면서 만성질환 관리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며 "의원, 환자, 정부 등 삼자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 일차의료에서의 만성질환 관리"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만성질환 문제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현재 추진중인 정책들은 의사의 역할을 명확히 정하지 못하고, 다양한 지역사회자원과의 연계, 자기주도적 질환관리 지원 등이 취약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성 팀장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집중적으로 논의가 필요해 일차의료활성화를 보건의료체계 전반의 문제로 바라볼 때가 됐다"며 "4대 중증질환 강화로 90%이상의 재정이 상급종병, 대형병원으로 가기 때문에 일차의료강화를 병행하지 않으면 왜곡이 심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2013-10-01 13:28:17이혜경 -
임부금기, 오로살탄·엑스패럴 등 혈압강하제 추가동아ST 오로살탄정과 SK케미칼 엑스패럴정 등 혈압강하제가 임부금기 목록에 줄줄이 추가됐다. 병용금기에는 대원제약 항진균제 클래신정500mg 등이 조합에 포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월 적용 임부금기· 병용금기 약제를 30일 공개했다. 이 달 적용 약제 중 임부금기는 총 6485품목, 병용금기로 묶인 약제는 총 7만5481개 조합으로 DUR 시스템을 통해 걸러진다. 1일 목록을 살펴보면 임부금기 목록에는 혈압강하제가 대거 포함됐다. 동아ST 오로살탄정을 비롯해 SK케미칼 엑스패럴정. CJ제일제당 엑스원정, 한국산도스 임프리다정, 한국콜마 하이포지정이 새롭게 임부금기 적용을 받는다. 동국제약 올메론플러스정, 영진약품 올메칸정과 엑스핀탄정, 광동제약 엑스브이정, 드림파마 엑스발탄정, 삼진제약 에이알비-엑스지정, 종근당 애니포지정, 환인제약 스타포지정, JW중외제약 발사포스정, 일동제약 바이포지정도 목록에 추가됐다. 다른 성분 약제의 경우 한국릴리 당뇨병약 바이에타펜주10μg와 제일약품 해열진통소염제 트라마롤세미서방정이 포함됐다. 반면 동국제약 올메텐플러스정과 올메텐정, 일양약품 올고탄정40mg, 일양올메사탄플러스정20/12.5mg, 동아제약 해열진통소염제 테노캄정10mg과 항암제 오라프리딘캅셀100mg은 금기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병용금기의 경우 항진균제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스파졸정과 대원제약 클래신정500mg, 대한뉴팜 이코졸정을 비롯해 동맥경화용제 뉴토르정10mg, 제일약품 해열진통소염제 멜로시드캡슐이 새롭게 적용 대상에 추가됐다.2013-10-01 12:24:55김정주 -
진 장관 "복지부장관 2년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진영 복지부장관이 못다한 이야기의 일부를 털어놨다. 30일 긴급하게 열린 이임사를 통해서다. 진 장관은 이날 "사랑하는 복지부 가족 여러분 오래 함께 하지 못해서 매우 죄송하다. 믿고 맡겨주신 대통령께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특히 "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 것을 밤 새워 가며 가르져 준 복지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다"고 했다. 이런 까닭에 "청문회도 고생이 많았으니 복지부장관을 2년은 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을 이었다. 진 장관은 보건의료에 대한 소신도 피력했다. 그는 "보건의료 산업은 잘 발전시켜서 우리 후배, 후손이 잘 살 수 있는 일자리와 먹거리를 마련해야 한다. 세계 제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에 대해서는 "국방만큼 중요하다. 국방은 외부의 적을 막고, 복지는 내부의 적을 만들지 않는다. 복지를 잘해야 국민이 대통합하고 대화합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복지부장관 사퇴와 직접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초연금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그는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했을때 장관이 왔으니 한 마디 하라고 했더니 국민연금공단 사람이 한 말이 딱 하나 있었다"며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하지 말라는 이야기, 그 부탁 하나만 했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그 분들에게 아무 할 말이 없다. 장관으로서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얘기가 없다"며,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한 상황을 간접적으로 피력했다. 그는 "어떤 말을 하더라도 저는 다 인정하고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비난하고 손가락질 하는 것, 저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 뜻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믿고 물러나려 한다. 감사했고 항상 건강하라"고 갈음했다.2013-09-30 23:55:50최은택 -
박 대통령, 진 장관 사표 수리…오늘 이임식 갖기로박근혜 대통령이 진영 복지부장관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 진 장관이 지난 27일 사퇴입장을 공식 표명한 뒤 사흘만에 나온 조치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30일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이) 진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공개 입장문을 통해 진 장관의 독단적 행태를 강력 비판하고,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진 장관 이임식은 오늘(20일) 오후 6시30분 복지부에서 열린다.2013-09-30 18:07:19최은택
-
정홍원 총리 "진 장관에 유감…사표 수리하겠다"정홍원 국무총리가 진영 복지부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정 총리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진 장관이 국민들에게 보여준 일련의 사태는 심히 유감스럽다면서 더 이상 국무위원으로서 국민의 임무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복지부 국정감사는 공식적으로 수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치러지게 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장관이 부재한다면 정 총리가 국감장에 출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은 기초연금 논란과 관련, 청와대 고용복지수석과 비서실장의 출석동의안 처리를 요구하기도 했다. 다음은 '정홍원 국무총리의 진영 장관 사퇴에 대한 입장' 전문이다. 그동안 진영 장관이 국민들에게 보여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국무총리로서 사의를 반려한 것은 진영장관이 국무위원일 뿐 아니라 국민의 선택을 받은 국회의원으로서 새 정부 첫 정기국회가 열리고 예산과 법안심의라는 중차대한 사안을 앞두고 당연히 재고해 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진영 장관은 복지공약에 관한 모든 과정에서 대선 때는 당의 정책위의장과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대선 후엔 공약 실천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또한 복지공약을 직접 챙기고 실천하는 정부의 복지부 장관으로서 공약입안과 실천의 전 과정을 책임져 왔었습니다.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한다는 것은 대선 공약집에도, 인수위원회 국정과제 자료집에도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는 사항입니다. 그렇게 복지공약을 만들고 실천하기 위한 모든 과정에 참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것이 소신과 달랐다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그게 소신이었다면 장관직을 수락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또한 진정 소신의 문제에 관한 것이라면 국민에게 혼란과 분열을 주기 전에 시기를 두고 사의를 표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등 중차대한 시기를 코 앞에 두고 이렇게 무책임하게 사의를 표하는 것은 국정을 책임지는 국무위원으로서 책임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어떤 말로도 이렇게 어려울 때 복지 관련 문제를 책임질 수장이 정부와 국회를 마비시키는 행동은 국민들에게 실망감과 허탈감을 안겨 줄 것입니다. 이 문제는 소신이나 양심과 상관없는 국무위원으로서의 책임과 사명감의 문제인 것입니다. 이제 정부는 더 이상 진영 장관이 국무위원으로서 국민을 위한 임무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사표를 수리하고자 합니다.2013-09-30 15:18:47최은택
-
희귀난치·중증질환 차상위계층까지 건보부담금 면제내일(10월1일)부터 희귀난치질환자 뿐 아니라 중증질환 차상위 계층도 건강보험 본인부담이 면제된다. 차상위계층은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사람을 말한다. 또 희귀질환 상병은 37종이 추가돼 141종으로 확대된다. 복지부는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1일부터 이 같이 희귀질환자와 중증질환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이 경감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희귀난치성질환자 2만3000명, 중증질환 3000명 등 총 2만6000여명이 본인부담 경감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먼저 차상위계층 본인부담금 면제대상인 희귀난치질환에 다제내성결핵 등 37개 질환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전체 희귀난치질환은 141개로 확대된다. 건강보험 산정특례에 따라 해당 질환자들은 그동안 본인부담금이 10%였는데, 1일부터는 전액 면제된다. 다만, 식대는 50%에서 20%로 경감해 본인부담금을 일부 유지한다. 이와 함께 차상위대상자 중 중증질환(암, 중증화상)에도 희귀난치질환자와 동일하게 본인부담을 전액 면제한다. 반면 심장, 뇌혈관 등 다른 중증질환은 산정특례기간 중에 한해 본인부담을 면제하기로 했다. 식대는 희귀질환과 동일하게 20% 자부담이 유지된다. 복지부는 확대되는 37개 희귀난치질환과 중증질환(암, 중증화상)으로 본인부담액을 경감받고자 하는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는 경감인정신청서, 진단서 등을 시군구에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단, 차상위 만성질환자와 18세 미만 아동대상 중 해당질환으로 기존에 산정특례에 등록돼 있는 경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희귀난치성.중증질환자로 등록돼 본인부담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2013-09-30 12:00:27최은택 -
국민 87.8% "한방의료에 현대진단기기 활용해야"우리나라 국민 87.8%가 한방의료에 현대진단기기 활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최근 전문 리서치 기관인 케이스파트너스에 '한방의료 이용실태 및 한방의료정책에 대한 국민조사'를 의뢰·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지난해 1년 동안 한의사로부터 한방의료서비스를 받아 본 경험이 있는 1000명과 이러한 경험이 없는 500명 등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한방의료에서 현대의료기기(과학장비)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당연히 활용이 49.3%, 의료기사 지휘권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한 활용 촉진이 38.5%로 87.8%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의과대학에서 전통한의학 지식뿐만 아니라 현대과학 지식에 대해서도 필수 교과과정으로 배우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학점을 취득해야 졸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에 대하여 알고 있다가 28.4%,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과학장비) 사용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지에 대하여는 ‘알고 있다’가 16.9%로 낮았다. 한방진료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 현재의 의료보험료 내에서 한방진료의 보험적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74.9%로 가장 높았으며, 한방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위하여 건강보험료를 더 내겠다는 의견도 9.7%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으로 교통사고 치료시 한방진료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75.9%(매우 만족 28.3%, 약간 만족 47.6%)가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실손보험으로 한방진료를 받은 후의 만족도 평가에서는 70.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로 실손보험을 통하여 한방진료 보험혜택을 받은 경험률은 9.4%에 불과했다. 한방공공의료 확대와 관련해서는 국공립병원에 한의과가 설치돼 있다는 사실을 39.4%만이 인지하고 있었으나, 국민의 절반 이상(51.3%)은 모든 국공립병원에 한방진료과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천연물신약 정책에 대해서는 한의사들의 현행 천연물신약 정책 반대 주장의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천연물신약이 한약이라는 한의사들의 주장에 매우 동의 22.2%, 약간 동의 41.7%로 63.9%가 동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약에 대한 신뢰도 및 한약재 안전성 인식에서는 한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 처방받은 한약에 대한 신뢰도가 81.9%로 매우 높았으나,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처방하는 의약품용 한약재가 현행 법률과 관련 제도규정에 의해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에 합격한 규격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30.5%(모른다 69.5%)으로 조사됐다. 한약의 현대화 인식에서 선호하는 한약의 형태는 알약 형태가 69.3%로 탕약 형태의 30.7%보다 두 배 이상 선호도가 높았으며, 알약 형태를 선호하는 이유는 복용하기 편해서가 71.5%를 차지해 한약에 대한 다양한 제형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2013-09-30 10:03:50이혜경
오늘의 TOP 10
- 1'이모튼', 약국당 180T 균등 공급...19일부터 신청
- 2약국 개설·운영에 스며드는 외부 자본…규제장치 마련될까
- 3시총 6186억→175억...상장폐지 파멥신의 기구한 운명
- 4"주식으로 바꿀게요"...주가 상승 바이오, CB 전환청구 활발
- 5'반품' 조항 없는 제약사 거래약정서…약사 요구에 수정
- 6한미약품 성장동력 ‘비만·MASH·이중항체’ 삼중 전략
- 7병의원·약국 세무신고용 '연간지급내역' 통보서 제공
- 8신규 기전 잇단 등장…중증근무력증약 시장 경쟁 가열
- 9[경기 고양] "한약사 문제 해결...창고형약국 차단해야"
- 10천식약 부데소니드, 위탁생산 품목 확대…품절 우려 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