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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 희망지역 공모건보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의료봉사를 필요로 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달 13일까지 '2014년 의료봉사 희망지역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 의료봉사단 '사랑실은 건강천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에서 의료진과 함께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최신식 장비를 갖춘 전용차량을 이용해 내년 한 해 동안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저소득층에게는 진료비를 지원한다. 의료봉사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공단 관할지역본부에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의료봉사 지역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실사를 거쳐 내달 30일 최종 선정되며, 해당 기관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단 서울과 경기, 수도권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서 배부와 문의는 공단 총무관리실 사회공헌담당(02-3270-9744)에 하면 된다. 한편 의료봉사단은 2009년 9월부터 현재까지 전남 완도 등 총 146개 지역을 찾아가 1만8490명에게 3만6598회의 무료진료를 실시해왔다.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공단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에서 충당하고 있다.2013-10-30 12:30:2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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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인하로 감소했던 제약산업 종사자 증가세의약품산업 종사자 수가 약가 일괄인하 쇼크를 딛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의약품 도매업도 제조업 수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같은 양상을 나타냈다. 의료기관 인력도 늘어나는 추세였지만 종합병원과 치과병원은 예외적으로 줄었다. 이 같은 사실은 복지부가 한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조사한 '2013년 상반기 보건복지관련 산업 일자리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30일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6월말 기준 보건복지관련 산업 제조업 종사자 수는 총 12만5390명으로 지난해 6월 10만6290명 대비 18% 증가했다. 도매 및 소매업도 같은 기간 20만5216명에서 22만3367명으로 8.8% 늘었다. 병원과 의원 종사자는 각각 2.0%,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세분류 업종별 종사자 수 변이를 보면, 완제의약품 제조업의 경우 2011년 12월 2만1248명에서 2012년 6월 2만409명으로 줄었다가 2012년 12월 2만2317명, 2013년 6월 2만4503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1년 새 증가율은 20.1%였다. 약가 일괄인하 쇼크로 일시적으로 경색됐던 고용시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살아난 것이다. 특히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새 종사자 수가 53.3% 급증해 증가세가 가장 두드졌다.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과 한의약품 제조업 증가율은 각각 5.1%, 13.3%였다. 도소매 쪽도 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의약품 도매업 종사자 수는 2011년 12월 6만688명에서 2012년 6월 5만9287명으로 줄었다가 올해 6월에는 6만3370명으로 늘었다. 1년 새 4083명, 6.9%가 증가한 것이다. 약국이 포함된 의약품 및 의료용품 소매업도 변이는 유사했지만 지난해 6월 이후 인력 증가폭은 0.9%에 머물렀다.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은 같은 기간 29.8% 증가했다. 의료기관은 종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올해 6월 기준 종합병원 종사자는 23만29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감소했다. 치과병원은 6227명에서 5690명(-8.6%) 감소폭이 더 컸다. 반면 일반병원(6.8%), 한방병원(9.3%), 일반의원(6.7%), 치과의원(3.9%), 한의원(3.2%) 등은 증가했다. 한편 한달 이내 시작할 수 있는 빈일자리 수는 의약품 제조업 184명,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34명,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 제품 제조업 75명, 병원 4665명, 의원 9438명으로 조사됐다.2013-10-30 12:27:58최은택 -
사용량 약가협상의 위력…278품목 평균 6.5% 인하보험의약품 273개 품목이 사용량-약가 연동협상을 적용받아 상한가가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인하율은 6.53%. 이중에는 두 번 이상 협상대상이 돼 가격이 조정된 품목도 있었다. 국산 신약이나 국산 개량신약도 예외는 없었다. 29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사용량 약가연동제 적용약제 전체 현황'에 따르면 사용량 약가연동제는 2009년 5월 케프라정500mg을 시작으로 올해 6월 기준 아리셉트에비스정까지 총 273개 품목에 적용됐다. 인하율은 평균 6.53%로 약제에 따라 0%에서 10%까지 제각각이었다. 이중 세핀주2g, 뉴베타주2ml, 레바민정, 레스큐보린주사50mg 등 4개 품목이 상한선인 10% 인하율을 적용받았다. 대상약제 수는 시행초기인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4개 품목, 11개 품목에 그쳤다. 하지만 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 중 4년차 이상인 약제가 협상대상에 추가되면서 2011년 177개 품목으로 대폭 증가했다. 2012년에는 일괄인하 여파로 기등재약에 대한 협상이 유예되면서 50개 품목으로 다시 줄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32개 품목이 협상을 타결했다. 연도별 평균인하율은 2009년 2.67%, 2010년 5.48%, 2011년 7.09%, 2012년 5.13%, 2013년 6.34%로 분포했다. 주요 품목현황을 보면 자누비아정100mg은 2010년 8월 협상이 완료돼 상한가가 9.4% 인하됐다. 또 큐란정75mg은 2011년 9월과 2012년 12월 두번에 걸쳐 각각 8.7%, 4.8%씩 가격이 조정됐다. 크레스토정20mg은 2011년 10월과 2012년 7월 협상으로 각각 8.3%, 5.2% 씩 상한가가 인하됐다. 허셉틴주150mg은 2012년에만 1월과 9월 두번 조정됐다. 인하율은 각각 6.6%, 6.2%였다. 또 알비스(8%), 올메텍40mg(5.9%), 본비바주(6.8%) 등도 사용량-약가연도제 협상으로 가격이 한 차례 씩 인하됐다. 국산 개량신약 중에서는 에스메졸캡슐20mg과 에소메졸캡슐이 각각 0.5%, 3.6% 씩 하향 조정됐다. 프리그렐은 협상대상에 포함되기는 했지만 인하되지 않았다. 또 국산 신약인 펠루비는 2.4%, 놀텍정10mg은 3.5% 씩 각각 상한가가 깎였다.2013-10-30 06:25:00최은택 -
처방전당 약국 급여비 정체…건당 조제료 6230원꼴[3년 간 상반기 약국 요양급여비용 현황] 올해 상반기 동안 약국에 유입된 처방전 1장당 요양급여비는 전년동기와 비슷했지만 조제행위료는 평균 260원 가까이 늘었다. 조제 환자 1명당 처방일수도 11.45일로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13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를 토대로 데일리팜이 최근 3년간 상반기 동안의 처방전당 항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포착됐다. 지난 상반기 동안 약국이 청구한 건수와 심사결정된 급여비는 3~4%씩 고르게 줄었다. 청구건수는 2억4663만 건, 총 청구금액은 5조9287억원이었다. 약가 일괄인하 이전인 2011년 상반기보다는 청구건수는 3% 가량 늘었지만 심사결정된 급여비는 2% 줄어들었다. 또 처방전 한 장에 포함된 급여비는 평균 2만4004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2011년보다는 1000원 꼴로 줄었다. 그러나 보험수가 인상과 만성질환자 수에 비례한 처방일수 증가 등 조제행위료를 둘러싼 여러 영향으로 처방전당 조제행위료는 소폭이나마 늘었다. 조제행위료는 건당 6238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4% 수준인 258원 늘었고, 2011년보다는 179원 늘었다. 약값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처방전당 약값은 평균 1만7801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03원 줄었다. 2011년과 비교하면 1374원 축소된 꼴이다.2013-10-30 06:24:56김정주 -
심평원, 의약계 종사자 대상 '심사평가 아카데미'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이성원)은 29일 보건의약계 종사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사평가 아카데미' 강좌를 열었다. 이 강좌는 부산·제주지역 보건의약계 종사자, 언론인 등 각 단체·종별로 선정된 37명만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강좌는 건강보험제도를 비롯해 요양급여비용의 심사, 급여기준 설정·관리, 적정성 평가, 국민건강보험법의 개관, 현지조사 제도의 이해 등 6개로 구성됐다. 이성원 부산지원장은 "보건의약계 종사자와 관계자들에게 심사·평가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3-10-30 04:46:2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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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암검진 대상"…공단 사칭 신종 스미싱 출몰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해 무료 암검진을 실시한다는 휴대폰 문자 스미싱이 출몰해 주의가 요구된다. 문자에 기입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휴대폰에 침투해 개인정보를 빼가는 신종 스미싱 수법이다. 건보공단은 최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단을 사칭하고 암검진 안내 또는 유사 안내 스미싱 범죄가 발견됐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공단이 암검진 대상자에게 보내는 문자 안내는 '1577-1000' 고객센터 전화번호만을 명시하고 있으며 인터넷 주소(URL)는 없다. 공단 측은 암검진 사칭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 등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URL이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3-10-29 10:55:57김정주 -
건강보험 환급금 4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세요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보험료 과오납 환급금 등 4종의 건강보험 관련 환급금을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미지급금 통합조회 및 신청' 서비스를 28일부터 개시했다. 이번에 개발된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보험료 과오납 환급금,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진료비 본인부담금 환급금, 기타징수금과오납 환급금 등 4종을 각각 별도로 조회·신청하는 불편함 없이 한번의 클릭만으로 조회·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민원신청 / 미지급금 통합조회 및 신청을 누르면 된다. 공단은 이밖에 홈페이지의 통합검색기능을 개선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메뉴를 전면에 재배치 하는 등 고객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개선사항을 반영한 '홈페이지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퀴즈 이벤트와 함께 다음달 11일까지 실시한다. 설문참여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단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회원의 경우에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즉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퀴즈 정답자 중 140명을 추첨해 온누리 문화상품권(1등 5만원, 2등 3만원, 3등 2만원)을 지급한다.2013-10-29 10:37:4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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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저소득 희귀난치병 어린이돕기 헌혈 캠페인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한마음혈액원과 28일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헌 혈캠페인을 전개했다. 임직원 100여명이 동참한 이번 헌혈캠페인은 희귀난치병 어린이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헌혈증서가 절실하게 필요한 저소득층의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마련됐다. 심평원은 1년에 2회에 걸쳐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본원과 7개 지원에서 동시에 참여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헌혈증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희귀난치병 어린이에게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심평원 측은 "앞으로도 우리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13-10-29 10:29:0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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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 응급실 체류시간 골든타임보다 4배 길어중증외상환자가 응급실을 거쳐 수술실로 들어가는 데 평균 4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든타임 1시간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강원지역 2011년 중증외상환자 분석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국내 중증외상환자 인프라가 취약하고 예방가능한 사망률이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점은 알려져 있었지만 적정치료가 지연되는 구체적 통계가 분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내용을 보면, 중증외상으로 입원한 환자 2889명 중 중환자치료 또는 응급수술을 받은 환자비율은 60.3%였다. 전문적인 치료비중이 높다는 얘기다. 그러나 중증외상환자 전문치료 인프라가 없다보니 사고가 발생하면 전원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원사유를 봤더니 상급병원 전원 28.2%, 중환자실 부족 14.5%, 응급수술 및 처치 할 수 없는 경우 5.5% 등으로 조사됐다. 또 응급실 진료 후 수술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4.3일로 나타났다. 제 때 치료가 불가능한 문제점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특히 응급실에서 수술실을 거쳐 중환자실로 입원한 응급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은 평균 242분으로, 사고발생 후 수술까지 골든타임이 1시간인 점을 고려하면 응급실 체류가 과도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급실을 거쳐 응급수술 후 일반병실로 입원한 환자의 평균 응급실 재실시간은 10.7시간, 응급실에서 일반병실이나 중환자실로 우선 입원한 후 수술한 환자의 수술까지 시간은 6.1일로 분석됐다. 복지부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부터 중증외상환자 전문치료시설인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병원은 길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단국대병원, 목포학국병원, 경북대병원, 아주대병원, 전남대병원, 울산대병원 등 9곳이다. 한편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가 제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권역외상센터 운영지침과 평가지표도 마련해 발표했다. 지침에는 중증외상환자 타기관 전원금지, 도착 즉시 외상팀 활성화, 외상전담 전문의 상주 당직, 지역외상위원회 운영, 주기적 사망사례 분석 등 권역외상센터가 예방가능한 사망률 개선을 위해 수행해야 할 주요 의무들이 담겨있다. 복지부는 또 주요 평가지표로 해당 시도의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의 개선정도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내 전체 예방가능한 사망률은 분석기관 20곳 35.2%로 분석됐는 데, 대표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시도별로는 한번도 분석된 적이 없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인천, 강원, 충남, 전남, 대구, 부산 등 올해 선정된 지역의 예방가능사망률을 우선 산출하되, 대상 분석기관을 130곳으로 확대해 자료의 신뢰성과 대표성을 크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중증환자의 예상가능 사망률은 질병관리본부가 2013년부터 매년 성과평가를 수행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13-10-29 09:01:44최은택 -
"약제 등 보건의료기술평가 결정위 위원구성이 중요"경제성평가 결과인 ICER는 의사결정과정에서 핵심 판단기준이 되지만 최종적인 결정은 위원회의 정성적 판단이 자원사용여부의 잣대가 될 수 있다면서 그만큼 위원 구성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대보건대학원 양봉민 교수는 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가 처음 발간한 학회지 '보건의료기술평가'(JoHTA)에 수록된 '보건의료기술평가, 현재와 미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양 교수는 "보건의료기술평가(HTA)는 보건의료기술의 발전과 자원의 희소성이 전제되는 현대사회에서 거의 모든 나라나 제도에서 필요로하는 제도적 장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히고 새로운 통계, 경제, 임상기법과 방법론이 계속 HTA 영역으로 진입하면서 점차 높은 전문성이 요구될 뿐 아니라 풀어야 할 과제가 많아 부담이 되는 제도"라고 덧붙였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만큼 연구자, 정책입안자, 정부, 산업, 자문기업, 의료제공자들에게 흥미로운 도전이 되는 제도라고 양 교수는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HTA는 내용적으로 기술적 측면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 것이 전부는 아니다"며 "분배적 측면을 포함한 여타 요인들을 간과하기 쉬운 약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가령 해당 의료기술의 혁신성, 해당질환의 총 환자 수, 충족되지 못하는 치료요구 정도, 대체 치료법의 존재유무 및 정도, 예상되는 소요액, 해당기술의 다른 나라 채택 정도 등이 대표적인 예들이다. 양 교수는 "경제성평가에 분배가중치를 포함해 형평성을 감안하는 방법론이 개발되고는 있지만 나머지 요인들에 대한 배려는 여전히 숙제로 남게 된다"면서 "이런 제반요인을 감안해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 데 그것이 HTA어프레이절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식으로 귀결되는 ICER이 중요한 판단기준이기는 하지만 전부가 아닌 상황에서 결국은 결정위원회의 정성적 판단이 자원사용여부의 잣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사결정과정은 투명할 수 있지만 그 결과가 100% 투명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면서 "그만큼 결정위원회 위원구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미래 HTA 이슈'로 5가지 의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해당사자간 갈등구조, 맞춤의료에 대한 적용방법, 재평가를 통한 급여삭제, 전문성 확보, 국가 간 자료이전 등이 그것이다.2013-10-28 12:24:5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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