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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 수천억 M&A 거뜬...제약, 왕성한 투자행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설립 이후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1000억원대 노바백스 지분 투자에 이어 독일 위탁생산개발(CDMO) 업체를 3000억원 가량에 인수했다.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단행한 최대 규모 M&A다. 국내 제약업계는 최근 대형 바이오기업들을 중심으로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대형 M&A가 연이어 등장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의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를 총 3390억원에 인수한다. 지난 1921년 설립된 IDT 바이오로지카 독일과 미국에서 위탁생산 사업을 운영하는 대형 바이오 기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에 직접 투입하는 자금은 2633억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에 설립한 100% 자회사를 통해 독일의 제약바이오기업 클로케 그룹이 보유한 IDT 바이오로지카의 지분 60%를 인수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독일 법인이 클로케 그룹이 보유한 IDT 바이오로지카 구주 일부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7500만 유로(약 1120억원) 규모의 신주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IDT 바이오로지카의 지분 인수에 투입되는 자금은 3186억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 바이오지카의 관계사 Technik-Energie-Wasser Servicegesellschaft mbH(TEW)의 구주 3주를 204억원에 인수하면서 TEW의 지분 60%를 확보한다. 클로케 그룹은 IDT 바이오로지카의 지분 40%를 유지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1.9%를 취득한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클로케 그룹을 대상으로 757억원 규모의 신주 151만9543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번 투자는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백신 전문 독립법인이다. 2021년 3월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의 주식 650만주를 1102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노바백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 5.5%를 확보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백신 CMO 사업으로 축적한 자금으로 새 먹거리를 발굴하겠다는 의도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번 M&A는 2022년 LG화학의 미국 바이오기업 인수 이후 최대 규모로 기록된다. LG화학은 2022년 미국 아베오 파마슈티컬스의 지분 100%를 5억7100만 달러(약 800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아베오는 임상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 시장에 특화된 역량을 확보한 기업이다. 2010년 나스닥에 상장했고, 2021년 신장암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의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아베오는 연간 2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아프로디테애퀴지션 홀딩스의 휴젤 인수 금액이 국내 제약업계 M&A 중 최대 규모다. 아프로디테애퀴지션 홀딩스는 2021년 8월 휴젤의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2월 변경 계약을 통해 인수 자금은 총 1조5587억원으로 확정됐다. 아프로디테애퀴지션 홀딩스가 휴젤의 최대주주 베인캐피털로부터 주식 345만6993주를 1조5000억원에 넘겨받고 베인캐피털이 보유한 전환사채 양수도 대금을 합치면 지분 인수 자금은 총 1조5587억원에 달했다. 아프로디테애퀴지션 홀딩스는 GS그룹, 싱가포르계 바이오 투자 전문 운용사 C-브리지캐피털(CBC),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국내 사모펀드(PEF) IMM인베스트먼트 등 4개사가 구성한 다국적 컨소시엄이다. 아프로디테애퀴지젼 홀딩스의 투자액 중 GS그룹이 3500억원 가량을 부담했다. 한국콜마는 2018년 2월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려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인수액 1조3100억원 중 7100억원을 투자했고 나머지는 투자기관들이 조달했다. CJ헬스케어는 한국콜마에 인수된 이후 사명을 HK이노엔으로 변경했다. SK는 CDMO 사업 확장을 위해 M&A 자금으로 총 1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SK는 지난 2018년 미국 위탁개발·생산업체(CDMO) 앰팩 파인 케미컬즈 지분을 100% 인수했다. 앰팩은 암, 중추신경계(CNS), 심혈관계, 바이러스질환 등의 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API와 중간체를 공급하는 업체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버지니아주 등에 생산시설을 보유 중이다. SK의 앰팩 인수 금액은 유상증자 금액 5000억 원에 인수금융 3000억여 원을 더한 8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SK는 100% 자회사 SK팜테코가 한국(SK바이오텍), 유럽(SK바이오텍아일랜드), 미국(앰팩), 이포스케시(유럽) 등 4곳의 생산기지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CDMO 사업을 전개 중이다. SK바이오텍아일랜드는 지난 2017년 6월 SK바이오텍이 1700억원에 인수한 BMS아일랜드 공장이 전신이다. SK는 SK바이오텍아일랜드와 앰팩을 인수하는데 약 1조원을 투자했다. SK팜테코는 2022년 1월 미국 내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해 CBM에 3억5000만 달러(약 4200억원)를 투자해 2대주주로 올랐다. SK팜테코는 딩시 확보한 콜 옵션 권리를 지난해 9월 행사하면서 CBM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CBM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단일 생산시설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6만5000㎡의 시설을 건설 중이며, 현재 이 중 약 2만8000㎡를 완공해 바이럴 벡터(Viral Vector) GMP 시설과 개발·분석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셀트리온, CJ제일제당, 녹십자헬스케어, 롯데, 알보젠, OCI, 대웅제약 등이 1000억원 이상 규모의 M&A를 성사시킨 경험이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6월 다케다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를 2억7800만달러에 인수했다. 다케다가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서 판매 중인 의약품 18개 제품의 특허·상표·판매 등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져오는 내용이다. 셀트리온은 전체 인수대금의 96%에 달하는 2억6600만달러를 계약금으로 지급했고 나머지 1200만달러를 추가 마일스톤으로 지급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다케다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케어 사업권 중 일부를 싱가포르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그룹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약 2100억원이다. 2021년 11월 CJ제일제당은 네덜란드 바이오 CDMO 기업 바타비아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75.8%를 2677억원에 인수했다. 바타비아는 유전자치료제를 위탁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얀센 백신의 연구개발(R&D)과 생산을 맡았던 경영진이 지난 2010년 설립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에도 R&D센터와 영업사무소를 갖췄다. 녹십자헬스케어는 2020년 2월 2088억원을 들여 IT 기업 유비케어를 인수했다. 녹십자헬스케어는 녹십자그룹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다. 녹십자헬스케어는 지주사 녹십자홀딩스와 함께 재무적 투자자 시냅틱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유비케어의 지분 52.65%를 취득했다. 유비케어 인수대금 2088억원 중 GC가 녹십자헬스케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789억원을 투자하고 녹십자헬스케어가 500억원 가량을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했다. 롯데지주는 2022년 5월 미국 뉴욕 동부에 위치한 BMS 공장을 2000억원에 인수했다. BMS 공장은 바이오의약품 전용 생산시설로 생산규모는 연간 3만5000리터 수준이다. 2014년 알보젠코리아는 한화그룹 계열사 드림파마를 1945억원에 사들였고 OCI는 2022년 2월 부광약품 주식 773만334주(11.2%)를 1461억원에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대웅제약은 2015년 1046억원을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의 경영권을 확보했다.2024-06-28 06:20:37천승현 -
이수앱지스, 2년 연속 기술수출…항체신약 기술력 입증[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국내 바이오기업 이수앱지스가 항암신약 기술수출을 이뤄내며 항체 치료제 분야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이수앱지스는 항암분야뿐만 아니라 삼중항체, 혈우병,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약 기술수출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수앱지스는 최근 미국 소재 신약개발사와 항암신약 후보물질 ‘ISU-104(성분명 바레세타맙)’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8550만 달러(약 1200억원)로 계약금은 300만달러다. 계약 대상은 비공개다. 이번 계약으로 이수앱지스는 처음으로 신약후보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1월 러시아 제약사 알팜에 옵디보 바이오시밀러 'ISU-106'을 기술수출한 이후 1년 반 만에 이뤄낸 성과다. ISU-104는 이수앱지스가 ErbB3 단백질 발현으로 발생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제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이다. ISU-104는 고형암에서 과발현 되는 EGFR 또는 ErbB2와의 이량체(dimer) 형성을 저해해 ErbB3에 의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ErbB3는 기존 항암제에 대한 내성 유발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다만 현재까지 ErbB3 타깃으로 시판된 항암제는 없다. 이수앱지스는 표준치료에 실패한 고형암과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1상을 진행해 ISU-104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 ISU-104는 구강암 환자 1명에게서 완전반응(CR)을 후두암 환자 2명에게서 부분반응(PR)을 확인했다. 객관적반응률(ORR)은 36.4%를 기록했다. 이수앱지스는 ISU-104 단독요법과 표적항암제 얼비툭스(세툭시맙) 병용 투여의 가능성을 모두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이수앱지스는 동물모델 임상 결과를 토대로 유방암, 대장암 등으로 적응증 확장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이수앱지스는 삼중항체 플랫폼을 통해 면역항암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수앱지스는 본 연구를 위해 지난 2021년 중국의 글로벌 바이오텍 회사인 바이오사이토젠과 물질이전계약을 맺어 CD40 항체를 확보했다. 바이오사이토젠의 CD40 항체 신약후보물질 ‘YH003’은 현재 임상2상 중에 있으며 이수앱지스는 자사가 보유한 항체들과 함께 삼중항체 항암신약으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혈우병 등에서 신약 개발 가능성 확인 이수앱지스는 항체신약 개발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신약후보물질의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 그중 알츠하이머병 항체 신약후보물질 ISU-203은 전임상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ISU-203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서 과발현되는 ASM(Acid sphingomyelinase)이라는 염증유발 효소를 억제하는 항체 기반의 알츠하이머병 신약후보물질이다. ASM은 인간의 노화에 따라 과발현되는 인체 내 효소의 일종으로 뇌혈관 및 뇌신경의 손상을 유발하고 알츠하이머 환자의 혈액에서 증가된 것이 확인돼 질환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수앱지스는 ASM이 뇌혈관장벽(BBB) 기능장애와 신경퇴화에 관여하는 작용기전을 규명했다. 현재 ISU203는 전임상 단계로 현재 원숭이와 마우스 모델에서 독성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또 이수앱지스는 미국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시스와 혈우병 신약후보물질 ISU-304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ISU-304는 혈액응고 제9인자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B형 혈우병의 예방요법제로 개발되고 있다. ISU-304는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제조한 FIX 단백질 투여를 통해 혈액 내 FIX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며 출혈 빈도를 감소시키고 예방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ISU-304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중증 B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임상에서 ISU-304는 화이자의 베네픽스 대비 높은 효능과 33.8시간 동안의 혈중 내 긴 약효 유지기간을 보였다. 이외에도 이수앱지스는 자가면역질환 신약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 CAR-NK세포치료제,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2024-06-28 06:16:52손형민 -
GMP 원스트라이크 '반복' 규정 논란..."처분횟수 무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취소제에서 말하는 '반복적으로 거짓 작성'에 대한 '반복' 기준을 두고 제약업계가 혼선을 겪고 있다. 제약업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약사감시를 받은 이후 여러번 GMP 관련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이 누적돼야 '반복적'이라는 명제가 성립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식약처는 일명 '원스트라이크 아웃'이라는 이름이 붙은 제도인 만큼, 한 번의 감시를 통해 '여러번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잘못 작성한' 제조기록서가 적발되면 처벌 대상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에 한국신텍스제약의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결정한 식약처 한약정책과 관계자는 "약사감시 처분을 여러번 받은 곳이 적합판정 취소 대상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며 "하지만, 그동안 적발되지 않았어도 1회의 감시를 통해 특정 기간 동안 여러번 거짓 기록서를 적발한 사실이 적발되면 처분을 받게 된다"고 했다. 신텍스제약 또한 지난해 11월 특별기획점검 이후, 현장조사를 위해 진행된 무통보점검에서 여러 제조단위(로트)에서 1년 간 반복적으로 제조기록서가 거짓으로 작성됐다고 한다. 그는 "적발횟수로 반복의 의미를 봐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있는데, 위반 행위의 반복이 일어나는걸 중점적으로 본다"며 "현장조사 당시 상황, 취지를 봤을 때 누가봐도 반복적으로 거짓행위가 일어났다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처분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휴텍스제약과 신텍스제약 두 업체 모두 지난 2022년 12월 신설된 '약사법 제38조3의3항'에서 두 번째 조항인 '적합판정을 받은 이후 반복적으로 의약품 등의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잘못 작성하여 의약품 등을 판매한 경우'에 해당했다. 당초에는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적합판정 또는 변경적합판정을 받은 경우만 해당했지만, 법 시행 이후부터는 적합판정을 받은 업체의 경우에도 반복적으로 거짓행위할 경우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2024-06-28 06:11:32이혜경 -
의정갈등 청문회 종료…해법찾기 실패·공감대는 형성[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가 26일 의료계 비상상황 청문회를 끝마쳤지만, 의정갈등을 종식하고 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탈출구를 찾는 데는 실패한 모습이다. 13시간 가량 청문회가 이어지는 속에서 여야, 의정 간 한치 양보없는 의료혼란 책임공방을 이어가는 것 외 여야 공론화 특위 구성이나 극적 의정대화 타결 등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손에 쥐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보건복지부 장·차관과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대한의사협회 회장, 환자단체연합회 회장 등이 한 자리에서 만나 의정갈등에 따른 최대 피해자는 국민이란 사실을 재확인한 점은 유의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복지위원들은 청문회를 기점으로 국회가 의정갈등을 끝내기 위한 중재 역할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분위기다. 이에 추후 열릴 복지위에서 여야, 의정 간 입장차를 재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의정갈등·의료공백 탈출구를 함께 모색하는 움직임을 찾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복지위 내부에서도 의정갈등을 끝내기 위한 전문성을 갖춘 공론의 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한층 강하게 제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간사는 의정갈등 청문회 종료 이후 "윤석열 정부도 의료계도 지금이 싸워야 할 땐지 조차도 모르는 답답한 집단"이라며 "여러분께서 둘 다 볼모로 잡고 있는 게 바로 국민 목숨"이라고 꼬집었다. 강선우 간사는 "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은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하라. 2000명 증원에 대한 과학적 근거 있었나"라며 "의협도 마찬가지다. 임현택 회장은 투쟁을 즐기는 사람같다. 의협 내부에서도 공감을 얻지 못하는 무기한 휴진을 계속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투명성과 개방성을 갖춘, 공공성과 전문성을 담보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자"면서 "일단 마주 앉아 대화를 시작하자. 아수라장이 된 의료 현장을 이제는 제발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야당 복지위원실 관계자도 "청문회장에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전공의들의 요구사항이 조명되지 못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의료공백 해소로 국민 불안을 타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복지위 차원의 움직임으로 전공의 복귀를 독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청문회에서 실질적인 탈출구를 찾지는 못했지만, 이를 기점으로 여야 공동성명이나 국회 공론화 특위 등을 논의할 분위기는 형성됐다"며 "여야가 정부와 대통령실, 의료계를 한 자리에 앉혀 스스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게 직접 나서야 할 때"라고 부연했다.2024-06-28 06:03:46이정환 -
4대 중증질환 약품비 7조원 돌파…항암제 4조원 육박[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작년 4대 중증질환 약품비가 7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중증질환은 암질환,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희귀·중증난치질환으로, 해당 질환에 고가약제가 몰리면서 약품비도 계속 증가 추세다. 이에따라 이들 약제에 대한 약품비 관리가 건강보험 지속성을 위해서라도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2023 급여의약품 청구 현황'을 발간하며 작년 4대 중증질환 약품비 청구금액이 7조348억원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2022년 5조8495억원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암질환과 희귀·중증난치질환 약품비 증가세가 가파르다. 항암제 약품비는 4조원에 육박했다. 작년 3조8506억원으로 전년대비 23.5% 증가했다. 희귀·증증난치질환 약품비는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2023년 3조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 약품비도 각각 8035억원, 7005억원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건강보험 총 진료비 대비 약품비 비중은 2년째 23%대를 유지했다. 작년 비중은 23.86%로, 2022년 23.34%보다는 증가했지만, 23%대를 지켰다. 약품비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24%대를 나타냈다. 하지만 작년 약품비 증가율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약품비 증가율이 12%로, 두자리수를 기록한 것. 이는 앞서 4대 중증질환 약품비의 가파른 상승세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작년 전체 약품비는 25조6446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약품비 대비 4대 중증질환 약품비 비중은 27.4%에 이른다. 정부는 약품비 관리를 위한 사후관리 제도개선과 재평가를 추진 중이다. 고가약 급여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하는가 하면 외국과 특허만료 의약품 가격을 비교해 인하하는 재평가를 계획하고 있다.2024-06-28 06:01:24이탁순 -
엑셀세라퓨틱스, 코스닥 상장 노크…'매출·오버행' 관건[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핵심 소재인 배지를 앞세워 엑셀세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시장 확대에 따른 회사의 성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황. 다만 아직 적자에 머무는 매출과 짧은 보호예수기간 등 향후 투자자를 설득해야 하는 요소도 공존한다. 엑셀세라퓨틱스 "3세대 화학조성 배지 게임체인저 될 것" 2015년 9월 설립한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cell & gene therapy, CGT)의 핵심 소재인 배지 전문기업이다. 현재 배지 시장은 동물 유래의 1세대(FBS), 인체 유래의 2세대(Xeno-FREE, Serum-Free)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게임체인저로 등장한 것이 3세대 화학조성배지(Chemically Defined)다. 특히 엑셀세라퓨틱스는 3세대 배지 중 세포유전자치료제 영역에 특화된 3세대 배지 기술을 앞세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이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3세대 화학조성 배지 기술을 확보한 소수의 기업 중 하나라는 게 회사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는 "산업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창업 초기부터 채택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해 왔다"며 "기술의 진보성은 퍼스트 클래스로 이미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레퍼런스 평가를 받는 단계까지 와있다"고 설명했다. 엑셀세라퓨틱스의 파이프라인은 ▲중간엽줄기세포 배지 ▲엑소좀 배지 등 6개의 배지가 있으며, 향후 NK, T, iPSC 세포 전용 배지로 파이프라인 확대를 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CGT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44.1% 성장해 약 57.6조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중 배지 시장은 약 10% 정도로 시장 규모는 2024년 2.8조원에서 2027년 6.2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부의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정책에 세포 맞춤형 배지개발 플랫폼 기술이 포함돼 있어 회사의 기술이 시너지를 낼 여지도 있다. 상장 이후 엑셀세라퓨틱스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7개 총판, 18개국 범위를 갖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5개 총판, 30개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 CDMO 기업과의 협력 강화 및 다국적 생명기업과의 화이트 레이블(White-Label) 계약 추진 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이 대표는 "엑셀세라퓨틱스는 세계 최초로 3세대 화학조성배지를 상용화함으로써 선두주자 효과를 강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설립 당시부터 세계 시장을 목표로 준비해 온 만큼 이번 상장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계속 이어진 매출 적자 우려…"하반기 매출 향방 달라질 것" 현 상황을 봤을 때 글로벌 CGT 시장 성장의 수혜를 엑셀세라퓨틱스가 누릴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그러나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매출 구조를 단기간에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공존하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의 최근 3년 매출을 살펴보면 ▲2021년 19억원 ▲2022년 10억원 ▲2023년 1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은 ▲2021년 -3억원 ▲2022년 -17억원 ▲2023년 -18억원이었다. 회사는 상장 이후 매출을 확대해 오는 2026년부터 흑자전환이 될 것으로 예측하지만 배지의 특성상 치료제의 허가가 중요한 만큼 변수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2021년 매출 상승은 코로나 진단에 쓰인 바이러스 수송배지에 대응한 결과물로 이에 따른 매출 감소가 있을 뿐 배지 매출은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회사의 배지가 본격적으로 공급됨에 따른 매출의 질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내부적으로 강한 매출 목표의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가 더 높은 것도 매출 적자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3년 매출원가는 ▲2021년 22억원 ▲2022년 27억원 ▲2023년 29억원 등으로 매출 대비 지출 규모가 컸다. 이 대표는 "아직까지 매출이 미비하고 공장 가동률이 낮고 여러 고정 비용이 원가에 반영됐지만 매출 100억원 정도 되는 시점에서 의미 있는 매출원가 구조를 가져갈 수 있다"며 "매출이 200~300억원 되는 시점에서는 30%의 영업이익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한 가지 우려사항은 오버행 이슈다. 전체주식의 27.31%가 대부분 1~2개월의 짧은 기간의 보호예수에 묶여있다. 차익실현을 위해 단기간의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존재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박영배 엑셀세라퓨틱스 CFO는 "주관사로부터 가이드를 받아 충실히 이행한 측면에 있고 상장 후 3년으로 묶인 우호 주주들이 존재하고 이 중에는 전략적 투자 외에 재무적 투자도 절반 이상이다"며 "주관사가 6개월 풋백옵션을 개인주주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도 오버행 이슈를 불식시킬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2024-06-28 06:00:53황병우 -
스핀라자, 1분기 매출 177억 1위...졸겐스마와 큰 격차[데일리팜=노병철 기자] 800억대 척수성 근위축증치료제(SMA) 분야에서 바이오젠코리아 스핀라자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광의의 경쟁제품이라할 수 있는 한국로슈 에브리스디·노바티스 졸겐스마 등이 출시되면서 다소 주춤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스핀라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77억을 기록해 졸겐스마(18억)·에브리스디(12억) 보다 9~14배 높은 외형을 달성했다. 스핀라자(뉴시너센나트륨)의 2020·2021·2022·2023년도 실적은 720억·612억·623억·589억 수준이다. 2021년 국내 허가된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의 2022·2023년 매출은 각각 162억·144억 정도다. 2020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의 같은기간 동안 실적은 6억·11억2300만원 가량이다. 특이한 점은 에브리스디의 경우 지난해 매출을 올해 1분기 만에 초과달성했지만, 졸겐스마는 단순 분기 실적만 놓고 봤을때 다소 부진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스핀라자(5m)·에브리스디(80ml)·졸겐스마(1키트)는 모두 초고가 희귀의약품으로 9235만원·952만원·19억8172만원 가량의 보험약가를 형성하고 있다. 스핀라자는 질환이 원인이 되는 곳에 치료제를 전달하기 위해 척수강 내 주사요법을 통해 운동 뉴런이 있는 중추신경계에 직접 투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다회 투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임상적 치료효과에 대한 추적관찰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 해당 치료제는 최대 8년 이상 치료를 통해 축적된 임상연구 데이터와 실사용증거(RWE)를 기반으로 모든 연령, 유형에 걸쳐 지속적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만 3세 이후 증상이 발현된 척수성근위축증 3형 환자 급여 적용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원샷 치료제인 졸겐스마는 벡터라는 운반체 안에 SMN1 유전자 기능성 대체본을 삽입한 후 정맥주사를 통해 체내 운동신경세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한번 투여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다회 투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2024-06-28 06:00:20노병철 -
경평면제라는 '숨구멍'에 닥친 위기...유예설 솔솔◆방송: 급바보(급여 바라보기) ◆진행: 어윤호 기자 ◆영상 편집: 이현수·박지은 기자 ◆출연: 김성주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 [오프닝멘트/어윤호 기자] 안녕하세요. 데일리팜 어윤호 기자입니다. 이번 시간은 제약바이오업계 뜨거운 감자인 경제성평가 면제제도 개선방향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성주 위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성주 전문위원] 네. 안녕하세요. 김성주입니다. [어 기자] 오늘 급바보 주제는 요즘 아주 핫한 얘깃거리입니다. 바로 '경평면제제도 개선안'입니다. 지금 정부가 지난 연말에 발표된 어떤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경평면제제도를 손보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업계가 술렁이고 있는데요. 위원님, 해당 연구는 어떻게 진행된 것이죠? [김 위원] 심평원 발주로 진행된 연구이며, 2023년 말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보고서 제목은 '의약품 경제성평가 자료 제출 생략 제도 개선방안 마련 연구'이며, 연구책임자는 서울대 이태진교수님입니다. 연구책임자로 인해 흔히 '이태진 교수님 보고서'라는 말이 나오고 있긴 합니다. 2015년 도입된 경평 생략 제도의 현황, 문제점을 분석한 후 개선 방안을 제시한 연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 기자] 우선 연구자 분 성향을 봐도, 벌써 조금 무서워집니다. 그래서 연구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김 위원] 경평 제도 현황, 제도 평가, 외국 사례, 이해관계자 인터뷰와 개선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약업계 관심은 경평 생략 제도의 개선 방안일 수 밖에 없습니다. 보고서에서의 개선 방안 핵심은 경평을 생략하는 것이 아닌 유예하는 제도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선별등재제도의 핵심이 비용- 효과성 평가이고, 외국에서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생략하는 것은 문제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어 기자] 경평을 면제하는 것이 아니라 유예한다. 어려운 얘기로 들립니다. [김 위원] 등재 시 경평을 생략하더라도 계약 기간 내 경평으로 재평가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경평 생략 대상 약제 요건도 변경해야 한다고 하고 있으며, 경평이 생략되는 약제로 평가되어도 경평을 어떻게 진행할지 계획서 등을 제출하고, 빠른 기간 내 경평을 토대로 가격 등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시기는 최대한 빠르게, 늦어도 계약 만료 전에 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어 기자] 그냥 들어도 업계의 반발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경평면제제도를 통해 등재되는 약들은 당연히 경평이 어렵기 때문에 해당 트랙을 타는 것이니까요. [김 위원] 그렇습니다. 경평 생략 제도 요건 변경안이 만족하기 쉽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현재에도 경평 생략 제도 적용은 쉽지 않은데 개선안 시행 시 대상 약제는 확연하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 예로, 현행 환자수 200명 이하가 약제 사용 범위의 환자수를 의미했다면, 개선안에는 독립 질환 기준으로 제시돼 있습니다. 즉, 유전자 타입이나 투여 차수로 인해 200명 이하를 만족하면 적용이 가능했던 약제가 질환 자체가 200명 이하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췌장암 2차 대상이 200명 이하여도 췌장암 자체가 200명 이하여야 적용이 가능합니다. [어 기자] 이건 단순히 경평 유예를 넘어, 최초에 면제 대상이 되는 약제 자체가 너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최근 나오는 항암제들 대부분이 특정 유전자를 타깃하는 약제들인데, 차수와 상관없이, 또 유전자 변이와 상관없이 환자수를 책정한다는 얘긴 제도의 대상 자체가 축소되는 건데요. [김 위원] 그 뿐 만이 아닙니다. 간접비교가 되지 않거나 외국에서 경평을 하지 않은 약제라는 기준 등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약업계는 개선안에 대해 반발할 수 밖에 없는 입장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제약업계에서는 경평 생략 제도가 필요한 이유를 경제성평가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평으로 등재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평가기간도 매우 길기 때문에 경평이 아닌 다른 등재 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경평 생략 제도를 보수적으로 변경하려면, 그 전에 경평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 기자] 당연히 나올 수 밖에 없는 얘기죠. 제약업계가 수도 없이 주장해 온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경평에서 ICER 임계값이 낮아, 비용효과성 입증이 어렵다는 부분, 급바보 독자 여러분들은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원님, 해당 연구 내용이 그대로 개선안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겠죠? [김 위원] 본 연구가 심평원 발주로 진행된 점을 고려 시 보고서에 담긴 방향으로 제도가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약업계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지만, 늘 그랬듯 정부가 추진하는 방향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경평 생략 제도가 진료상 필수약제 요건을 매우 엄격하게 변경하면서 등재되지 못하는 약제를 구제하는 제도로 운영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고서 내용 그대로 반영된다면 경평 생략 제도와 진료상 필수약제 간 구분이 모호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제약업계에서는 각각의 제도 특성, 경제성평가의 개선을 함께 고려하여 정부와 협의를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환자의 신약 접근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 기자] 네. 경평면제제도는 우리나라 등재제도에서 숨구멍과 같은 역할을 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정부 관계자들도 공식석상에서 경평면제제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쪼록 제약업계와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합리적인 협의점을 찾아 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 기자의 급바보는 또 다음 시간에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4-06-28 06:00:09어윤호 -
[기자의 눈] 일부 상장기업의 미성숙한 태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오벤처 IR(기업설명회) 자료를 보다보면 원칙에서 벗어난 내용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경쟁사와의 임상 비교다. 대부분 자사 개발 물질이 경쟁사 보다 뛰어나다는 내용을 담는다. 일부는 자사 물질과 경쟁사 물질들을 줄세워 임상에서 나온 수치를 비교하기도 한다. 문제는 경쟁사 물질과 직접 비교 임상(head to head)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는 임상 디자인이 다르다는 얘기다. 환자 규모, 환자 상태, 임상 기간, 연구진, 연구기관 등에서 차이가 있다.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100명에서 나온 결과와 1명에서 나온 결과는 같을 수 없다. 그리고 일부 바이오벤처는 임상 디자인을 무시하고 경쟁사보다 뛰어남을 강조한다. "경쟁사 물질보다 효과를 크게 개선했다"라는 문구도 나온다. 전임상 결과만으로 근본적인 치료제(DMOAD, Disease Modifying Osteoarthritis Drugs)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한다. 어떤 제약사는 3상 결과 실패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일차평가지표(primary end point)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공시까지 했는데도 말이다. 오히려 일부 지표에서 유의미한 수치가 나왔다고 반박한다. 더 나아가 물질 자체는 문제가 없고 디자인만 수정하면 성공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말한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당 임상만 놓고 보면 임상 실패가 맞다. 그들이 디자인하고 승인받은 프라이머리 엔드 포인트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몇몇 제약바이오기업의 미숙한 태도는 눈살을 ?리게 한다. 이들 기업은 상장사로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전달이 필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분명 업계에 몸담고 있는 이상 직접 비교 임상이 아닌 상태에서 경쟁사를 언급하면 안되고 1차평가지표 미충족은 실패라는 것을 모를 리 없다. 그렇다면 표현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굳이 경쟁사를 언급하지 않아도 된다. 자체 임상 결과만 공유하면 된다. 또 1차평가지표 미충족 임상은 실패가 맞지만 일부 좋은 지표를 발견했고 이를 후속 임상으로 연결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등으로 표현하면 된다. 다짜고짜 아직 실패가 아니라는 언급은 아마추어같은 발언이다. 실수가 아니라면 고의다. 고의라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상장사의 자세가 아니다. 대부분 상장사는 사실 전달이나 표현에 신중을 가한다. 그렇지만 일부 기업들은 여전히 미성숙한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문제점을 지적하면 적반하장일 경우가 많다. 상장사로 발을 내딛었으면 정보 전달에 보다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2024-06-28 06:00:00이석준 -
서울시약, 24개 분회와 한약사 문제 대국민 서명운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금천구 소재 한약사 개설약국 사태를 계기로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에 따른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약사법 개정에 속도를 높인다. 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5일부터 릴레이 집회 현장과 24개 분회 소속 회원 약국에서 약사와 한약사의 역할을 명료화하는 약사법 개정을 촉구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약사는 약국을, 한약사는 한약국을 개설하고, 약사와 한약사는 각자의 면허범위 내에서 의약품을 조제·판매할 수 있다는 것’ 등이 약사법 개정에 반영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약사회는 최근 한약사들이 약국과 동일한 형태의 한약국을 개설하고 면허범위를 벗어난 의약품을 취급할 뿐만 아니라 병의원 처방·조제에도 나서는 등 법적·제도적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분회장회의에서 대국민 서명운동의 필요성이 모아짐에 따라 24개 분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안내하고, 회원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릴레이 집회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서명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보건의료 행위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홍보 전단지를 부채로 대신해 홍보 효과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시약사회와 24개 분회는 약사와 한약사 업무 구분 서명운동을 전방위적으로 실시하고, 서명운동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에 신속한 약사법 개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사태로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행위에 대한 문제의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약사법 개정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약사와 한약사가 각자 면허에 따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릴레이 집회는 6월 10일부터 시작해 3주째 이어가고 있다. 시약사회 임원, 24개 분회장 및 임원, 약사회원 약 200여명이 참여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주민들에게 한약사의 면허범위 준수와 한약사 개설약국의 실태를 알리고 있다.2024-06-27 20:39:31정흥준 -
1만2천원 Vs 동결...약국 인건비 달린 내년 최저임금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인건비 인상폭에 영향을 미치는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막판 줄다리기를 시작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법정 심의 기한일은 어제(27일)였다. 이날 오후 최저임금위원회 6차 전원회의까지도 노동계와 경영계는 인상 수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지 못했다. 심의 기한일 직전까지 양측 제시안이 나오지 않으면서 예년보다 긴 심의 기간이 예상된다. 특히 최저임금 차등적용이라는 쟁점도 있어 논의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노동계의 최초요구안은 최근 3년간 꾸준히 1만원을 넘겼다. 2021년 1만800원, 2022년 1만1860원, 2023년 1만2210원을 제시했다. 올해도 1만 2000원 이상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계는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이유로 최저임금 동결을 제시하고 있다. 최저임금 1만원까지는 1.42%만 남겨두고 있어 내년 시급 1만원 시대는 유력하다. 작년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한 인상률 2.5%만 결정돼도 내년 최저임금은 1만106원이 된다. 노동계의 작년 요구안인 1만2210원도 약 23% 인상이기 때문에 내년 약국 인건비 부담은 더욱 커진다. 5인 미만 약국의 경우 법정근로시간에 주휴일 등을 감안하면 소정근로시간은 월 226시간으로 책정할 수 있다. 최저임금이 1만1000원만 되더라도 248만6000원이 최저임금이 된다. 대다수의 약국 운영 패턴상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월 257시간이 되고 최저임금은 282만7000원이 된다. 약국 세무전문 업체인 팜택스에 따르면 2023년 약국 인건비는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조제환자 매출은 4% 늘어나 인건비 상승폭은 약 3배에 달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은 내년 약국 인건비 상승에 직결돼 초미 관심사다. 서울 A약국은 “지금도 최저임금 보다 더 주고 있다. 그래서 최저임금이 결정돼도 그 금액으로 계산해서 주지는 못하고, 인상률 정도는 더 올려줘야 한다”면서 “우리는 직원이 몇 없고 오래 쓰지 않기 때문에 부담은 없는데 직원들이 많은 약국들은 부담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영계는 이날 6차 회의에서 음식점과 택시, 편의점에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하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노동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표결까지 가는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2024-06-27 20:24:52정흥준 -
[칼럼] 약사도 몰랐던 멜라토닌 효능과 상담 포인트◆약국 멜라토닌 드디어 판매 가능 국내에도 드디어 멜라토닌 시장이 열렸다. 국내에서 합성 멜라토닌은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매를 할 수 있다. 전문의약품으로 등록된 성분은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할 수 없고 외국에서 파는 합성 멜라토닌은 당연히 국내에서 불법이다. 그런데 최근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멜라토닌이 개발되면서 순수 식물추출물로 만들어진 멜라토닌은 일반식품으로 약국에서 판매가 가능하게 되었다. 미국 멜라토닌 시장의 성장 그래프를 보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의 멜라토닌 수요도 상상이 된다. 2020년 미국 멜라토닌 시장 1조 600억 원, 2022년 전 세계 멜라토닌 시장 2조 1천억 원이며 연평균 성장률 14.3%로 2030년엔 4조 7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 멜라토닌이 어떤 효과가 있어 이렇게 폭발적으로 수요가 일어나는지 또 약국에서 상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멜라토닌은 대체 어떤 호르몬인가?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Melatonin) ‘수면호르몬’ 이라고 부르는 멜라토닌은 수면 중 분비되어 인체를 치유하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뇌 시상하부에 있는 송과선(Pineal gland)에서 생산된다. 멜라토닌은 밤에 생산되며 오후 11시에서 오전 3시 사이에 정점을 이르며 야간 수준은 낮보다 약 10배 높다. 이런 멜라토닌은 잠을 자고 깨어나는 일주기 리듬뿐만 아니라 계절에 따른 생체 리듬을 조절하고, 면역자극 조절제 및 세포보호 작용도 가지고 있다. 많은 연구를 통해 멜라토닌이 수면호르몬일 뿐만 아니라 매우 효과적인 항치매, 항노화, 항산화제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임이 밝혀졌다. ◆멜라토닌의 또 다른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우리가 많이 알듯이 멜라토닌은 교대근무나 시차로 생체 리듬이 깨진 사람들 또는 멜라토닌 수치가 낮은 노인이나 불면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그래서 장년층 이상, 멜라토닌 섭취 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멜라토닌이 수면에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수면의 시간과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항치매, 항노화, 항산화에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멜라토닌은 베타아밀로이드 배출 효과 및 치매 개선 효과가 있다. 신경세포는 베타아밀로이드의 독성으로 인해 파괴되는데 신경세포가 죽으면 뇌는 학습과 단기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부터 손상되기 시작하고 기억상실, 의사결정 장애, 언어 문제를 겪으며 치매가 발병된다. 멜라토닌은 알츠하이머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을 억제할 뿐 아니라 이미 형성된 베타아밀로이드도 분해하고 림프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최근 연구 결과 (Reiter RJ외, 2022)에 따르면 실제 베타아밀로이드가 원인인 알츠하이머치매 환자는 같은 연령의 대조군에 비해 뇌에서 멜라토닌 수치가 5배나 더 낮게 나타났다고 밝혀졌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Cach& 225;n-Vega C, 2022) 노화 가속화 동물모델에서 멜라토닌 처리했을 때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와 대뇌 신경세포의 길이가 3배 이상 더 길었고 베타아밀로이드 축적 또한 50% 이상 감소했음이 밝혀졌다. 즉 멜라토닌을 꾸준히 복용하면 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을 막고, 이미 쌓인 베타아밀로이드를 해체 및 배출시켜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분화를 촉진하여 노화된 뇌 기능을 되돌릴 수 있다. 즉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Janjetovic Z, 2014 연구에 따르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세포에 멜라토닌을 처리했을 때 자외선으로 인한 활성산소 생성이 50~60% 감소했으며, 자외선으로 인한 DNA 손상이 2배 감소했다. 즉,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활성산소가 생성되는데, 피부의 멜라토닌은 활성산소 제거 및 DNA복구, 염증 제거를 통해 피부 노화를 감소시킴을 알 수 있다. 최근 연구(KAMFAR 외, 2024)에서 멜라토닌의 항산화제로써 효능도 주목을 받았다. 멜라토닌은 양친매성이기 때문에 혈관, 장기, 세포벽, BBB(혈액뇌장벽) 등 인체 어느 곳이든 넘나들며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다. 멜라토닌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 활성산소로 인해 세포 내 DNA가 파괴되어 세포로 이루어진 피부, 장기 등 인체의 노화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줄여준다. ◆멜라토닌은 왜 보충해줘야 하는가? 이렇게 우리 몸에 여러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든다. 멜라토닌 분비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인데 40세까지 최대치의 15%, 중년(50~70세)에는 10%, 노년기(70~90세)에서는 6%만 남아있게 된다. 노화로 인해 송과선의 기능이 떨어지며 멜라토닌도 감소한다. 나이가 들수록 수면 시간이 짧아져 새벽에 깨는 것도 모두 이 멜라토닌 분비량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식물성 멜라토닌 약국에서 누구에게 권하면 좋을까? ①노화로 수면장애를 겪으시는 경우 ②시험/취업 준비/바쁜 직장생활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경우 ③교대근무로 근무시간이 자꾸 바뀌는 경우 ④장거리 출장/여행으로 생긴 시차를 극복해야 하는 경우 위 같은 경우에는 멜라토닌의 섭취로 인해 수면장애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약사님들께서 약국에서 상담 시 멜라토닌 섭취와 함께 수면장애에 도움 되는 생활 습관(낮잠 자지 않기/ 저녁에 커피나 녹차 홍차 등 카페인 들어간 음식 섭취하지 않기/ 잠자기 전에 격렬한 운동 하지 않기/ 스트레스 최소화하기/ 주 3~4회 운동/ 잠자기 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키기)도 함께 알려주면 좋겠다. 그리고 멜라토닌은 천연물질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 아주 드물게 두통 ,야뇨증 및 주간 졸음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 약국에서 수면장애로 고생하는 분들의 선택지는 ▲일반의약품 : 항히스타민 (독시라민,디펜히드라민) ▲건강기능식품(미강주정추출물, 감태추출물, 유단백가수분해물, 테아닌, 유단백가수분해물, 돌외잎추출물, 아쉬아간다 추출물 ) 등이 있었다. 앞으로 멜라토닌 제품이 약국에 들어오게 됨으로써 약국에서 수면장애 환자들에게 보다 더 효과가 좋으며 부작용이 적은 제품을 권할 수 있게 되어 상당히 고무적이다. 멜라토닌이 수면을 개선하는 효과와 함께 항치매, 항산화, 항노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약사 상담을 통해 식물성 멜라토닌 2mg로 시작하여 개인에 맞게 복용하며 보다 더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2024-06-27 19:38:49데일리팜 -
공공정책수가 기준 체계화 시동…"별도 위원회 설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공공정책수가 운영위원회를 별도 설치한다. 윤석열 정부 의료개혁 핵심인 지역·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위한 공공정책수가를 전담 논의하기 위해서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분만, 소아 등 분야에서 도입·운영중인 공공정책 수가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산정원칙, 주기적 평가 방안 등을 담은 일반원칙도 신설한다. 27일 복지부는 제13차 건정심을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그간 논의한 제2차 종합계획의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이란 방향성을 견고히 했다. 국민과 환자 모두 거주지역과 연령 관계없이 적정 의료서비스를 공백없이 제공하기 위한 공정 보상체계 기반 마련 안건을 상정했다. 공공정책수가 일반원칙 신설·위원회 운영 근거기반 공공정책수가 운영을 위해 산정원칙, 효과평가 등을 포함한 일반원칙을 신설한다. 필수의료의 정당한 보상을 위해 자원 소모 기반의 행위별 수가로 충분히 보상되지 못한 사항을 보완하는 정책수가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도입된 공공정책수가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산정원칙을 정하고 정책목적·성과 등을 주기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정책수가 운영위원회(가칭)를 건정심 산하에 설치해 공공정책수가의 효과를 평가하고 이를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방안 연장 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대비 중증·응급 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수립해 지난 2월 20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집단행동 장기화 상황에서도 응급·중증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 약 1890억 원 규모의 비상진료체계 건강보험 지원방안 연장을 의결했다. 구체적으로 응급실과 상급종합병원이 응급·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 대응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에서 병·의원급으로 회송한 경우 보상을 강화했다. 응급환자의 신속한 전원 및 24시간 공백없는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보상도 강화한다. 중증 환자가 신속하게 배정될 수 있도록 보상을 강화하고, 응급실 진찰료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실에서 시행하는 의료행위 보상을 강화했다. 병원 내 중환자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의가 중환자 및 입원환자 진료 시 정책지원금을 지원하고, 비상진료 기간 중증환자 입원에 대한 보상을 더했다.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 협상 결과 이날 위원회는 2025년 병원과 의원 유형의 환산지수 결정방향을 논의했다. 요양급여비용(건강보험 급여 가격)은 상대가치점수와 환산지수(점수당 단가)를 곱해 정해진다. 지난 5월 31일 건보공단과 의약단체 대표가 진행한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 협상 결과, 병원과 의원 유형을 제외한 5개 유형(치과, 한의, 약국, 조산원, 보건기관)의 환산지수가 결정됐다. 재정운영위원회는 이러한 협상 결과를 의결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병원·의원의 환산지수 인상에 투입되는 재정의 상당분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원가 대비 보상이 낮은 행위유형에 추가 보상하는 방안으로 활용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결의했다. 이에 이날 위원회에서는 재정위 부대의견에 따른 병원·의원 유형의 환산지수 결정방향과 인상재정 활용방안을 함께 집중 논의했다. 위원 간 다양한 논의를 검토하여 다음 소위에서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환산지수를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유지한다면 필수의료에 대한 투자를 늘려도 불합리한 보상 격차는 계속 확대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앞으로도 의료계와 논의를 거쳐 근본적인 수가 구조 개편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2024-06-27 17:29:08이정환 -
동성제약, 아마존에 염색약 '허브 브랜드관' 오픈[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최근 미국 최대 이커머스 채널인 아마존(AMAZON)에 새치 염색약 '허브 브랜드관'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허브 브랜드관은 식물 유래 새치 염색약 ‘허브 스피디 칼라크림’과 ‘허브 포맨’ 수염 염색약으로 구성됐다. 식물 유래 새치 염색약 브랜드 ‘허브’는 2017년 아마존 출시 이후, 미국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브랜드 인지도를 증대시켜왔다. 더불어, 연간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조용한 상승세에 힘입어 브랜드관을 오픈하게 됐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건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민감한 두피를 가진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좋은 식물 유래성분의 염색약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성제약은 아마존에 입점한 경쟁사 분석을 토대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경쟁 제품과 격차를 벌려나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과정을 토대로 브랜드 ‘허브’는,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수염 염색약 ‘허브 포맨’으로 제품을 확장하며 해외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특히 ‘허브 포맨’은 저자극 처방의 수염 염색약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어 지난 5월, 쿠웨이트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동 지역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공급 계약도 앞두고 있다. 동성제약 국제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관 론칭을 통해 본격적으로 제품의 홍보와 판매에 집중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미국과 중동뿐만 아니라 앞으로 CIS와 동남아 등의 시장 진출 계획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 허브는 하반기 뉴 컬러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2024-06-27 16:51:13노병철 -
셀랩메드, 중기부 선정 혁신기업인증 '이노비즈' 획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난치성 고형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셀랩메드는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형 인증인 ‘이노비즈(Inno-Biz)’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노비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국가인증제도로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와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를 통해 연구개발 기술의 경쟁력과 내실을 강화해 미래의 성장가치를 높이는 기업에 부여된다. 셀랩메드는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총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후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했다. 이노비즈 인증기업에는 금융세제 혜택,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과 연구개발(R&D) 사업 지원, 각종 금융세제 혜택 등이 부여된다. 셀랩메드 관계자는 “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셀랩메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다양한 정부지원 및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이를 잘 활용해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고, 효율적인 조직운용 및 연구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의 상업화와 성과창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셀랩메드는 악성 난치성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CAR-T 세포유전자치료제와 항체치료제를연구개발중에 있는 기업이다. CAR-T세포유전자치료제인 CLM-103은 현재 교모세포종을 타깃으로 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 중이고, 대장암을 타깃으로 하는 항체치료제는 임상 1b/2a까지 완료해 라이선스 아웃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제약바이오업체와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2024-06-27 16:44:37노병철 -
스타틴과 이상지질혈증 상담·복약지도 꿀팁◆방송 :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 영상제작팀 ◆출연 :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스타틴과 이상지질혈증 복약지도 질문: 피검사에서 지질수치가 정상인데 왜 스타틴을 먹어야 하는지? 답변 : LDL콜레스테롤의 정상범위는 100~129, 총콜레스테롤(TC) 정상범위는 200 미만이고, 중성지방 (TG)은 150 미만이다.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인자들은 LDL수치 외에도 나이, 가족력,고혈압.흡연.낮은HDL수치 등이 있음. 같은 LDL수치여도, 위험인자의 개수나 당뇨와 같은 동반질환 유무에 따라서 개개인별로 목표수치가 달라질 수 있음 질문 : 피검사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는데 왜 약을 더 강한 것으로 주는지? 답변 :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이 “The Lower the Better”가 최신경향 특히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초고위험군의 경우에는 목표가 기존70미만에서 55미만으로 강화됐고, 당뇨환자들은 기존100미만에서 위험요인에 따라 목표를 세분화. 따라서 같은 환자라도, 의사가 보기에 목표를 더 높이는게 이롭다고 판단해서 약이 더 강해졌을 수 있음 질문 : 지난번 약보다 얼마나 강해진 것인지의 질문은? 답변 : 스타틴 표준용량에 2배씩 용량을 증가시키는 경우, 각각의 증량단계에서 6% 정도의 추가이득을 볼 수 있음. 고강도 스타틴요법을 쓰는게 여러 임상연구자료가 더 많지만, 당뇨 위험과 같이 스타틴 용량에 비례하는 부작용 사례들도 무시할 수 없다보니 최근엔 중강도 스타틴에 에제티미브 병용하는 요법도 많이 나오는 추세임. 질문 : 약을 안 먹고 음식조절이나 운동으로도 조절 가능한지? 답변 : 비만, 음주, 과다한 당분과 지방섭취,운동부족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으나, 유전적인경우도 있고, 복용약물(스테로이드,이뇨제,amiodarone,cyclosporine)이나 질환(갑상선기능저하증,신증후군,폐쇄성 간질환등)으로 인해서 이상지질혈증이 생길 수도 있음. 물론 식이와 운동을 병행하고 금연과 같은 생활습관교정이 필요하지만, 약을 복용하면서 병행하시면 더 큰 효과를 보실 수 있다라고 말씀드림. 질문 : 스타틴의 부작용은 뭐가 있을까요? 답변 :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 3가지는 간수치상승, 당뇨발생, 근육병증 간수치-보통 병원에서 처방하기 전에 간기능 검사를 하게 되어있고, 투약후에도 주기적으로 간독성여부를 확인해줌 당뇨발생-스타틴 사용후에 없던 당뇨가 발생하는 건 고령이거나. 당뇨병 경계선에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고용량의 스타틴을 장기간 사용했을 때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 그렇지만 고강도 스타틴을 써야하는 심혈관질환 발생 고위험군에 있어서 당뇨 신규발생으로 인한 위험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예방효과가 더 큼 (참고로 pitavastatin은 스타틴중 유일하게 ‘당뇨위험없음’이라고 주요 외국의 의약품설명서에 표기한 제품) 근육통-원인없는 근육통이 나타난다면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하시라고 안내. 참고로 친수성스타틴 (로수바,프라바)은 근육병증 이상반응이 적음2024-06-27 16:27:55데일리팜 -
수원시약, 양육시설 아동 문화체험 후원금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2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양육시설 아동 문화체험지원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양육시설 아동 문화체험 지원사업은 코로나가 끝나고 일반가정의 아동들이 재량휴업을 통해 국내외 여행을 하지만 시설에 거주하는 아동들은 코로나 이후 삭감된 예산으로 국내 문화체험도 하기 어려운 실정인데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 이에 시약사회는 아동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넓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자 취지에서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와 관내 양육시설이 함께하는 내 생애 첫 비행기 사업을 후원했다. 김호진 회장은 "아이들이 성장할 시기에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워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화체험 지원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 판단돼 이번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호진 회장, 신지연 부회장, 백경아 부위원장과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에서 여인미 본부장이 참석했다.2024-06-27 16:11:30강신국 -
"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서 '말기'로 앞당겨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연명의료중단을 결정하고 실천에 옮기는 시기를 현행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입법이 추진된다. 27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병)은 이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해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은 사망에 임박한 환자를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로 구분하고, 수개월 이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를 말기 환자로 구분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만 연명의료중단 등의 결정을 이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의료현장에서는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이행에 있어 말기와 임종기의 구분과 판단이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또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운영 중인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주요국 사례에서도 이행범위를 임종기에 한해 극히 좁은 범위로 제안하는 경우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실정이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남 의원은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이행의 일련의 과정이 임종기에 이루어지는 문제가 있어, 이를 말기로 확대함으로써 환자가 충분한 숙고 기간을 갖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강화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등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자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안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남희·김원이·김윤·민형배·박지원·백승아·이수진·이재관·장종태·정태호·진선미 의원, 조국혁신당 정춘생·조국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이 공동발의로 함께 했다.2024-06-27 14:52:53이정환 -
경기도약 "한약제제 분류 못한다는 식약처...직무유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식약처가 직무유기, 떠넘기기로 일관한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다며 한약제제 분류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27일 성명을 내어 "약사법 제2조 제6호를 보면 한약제제란 한약을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해 제조한 의약품을 말한다"며 "분명 약사법에 한약제제라는 용어가 존재하고 그 정의가 규정돼 있음에도 정작 한약제제 분류에 대한 내용이 고시되지 않은 것이 오늘날 혼란스러운 한약사 사태의 본질로 이는 20년이 넘도록 방관과 직무유기로 일관한 정부부처의 무소신, 무책임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54조에 약국제제의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식약처장이 제반사항을 고시하도록 의무화돼 있고 이에 식약처는 의약품에 관한 세세한 내용에 대해 고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한약제제의 분류에 대한 고시는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명확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약제제 품목허가는 식약처의 권한으로 돼 있음에도 정작 한약제제 분류는 식약처 역할이 아니라는 한약정책과장의 발언은, 담당 공무원으로서 식약처 고시를 제대로 숙지하고 있기는 한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결국 책임을 회피하려는 기만이자 술책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도약사회는 "식약처가 더 이상 자신의 역할이 아니라고 무작정 회피할 것이 아니라 국민 알 권리와 건강권 보장, 직능 갈등 해소를 위해서 소관부처로서 한약제제 분류 고시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며 "더불어 8만 약사의 대표기관인 대한약사회는 말이 아닌 행동과 결과로 회원의 염원과 기대에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2024-06-27 13:59:44강신국 -
의사 동의없이 '경구수액' 빼고 조제한 약사, 자격정지 15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사가 발행한 처방전과 달리 의사 동의 없이 임의로 특정 전문의약품을 제외하고 조제한 약사가 정부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정부 처분이 확정될 경우, 해당 약사는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약사면허 자격이 정지된다. 27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약사법 위반자에 대한 약사 자격정지를 공고했다. 서울 강동구에서 약국을 운영했던 30대 A약사는 2022년 내과의원 의사가 환자에게 발급한 처방전에서 전문약인 '링거라이트액'을 제외하고 조제했다. 링거라이트는 경구수액제다. 이는 처방전 발행 의사 동의 없이 처방을 변경한 조제 사례로, 위법이다. 약사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또는 수의사 종의 없이 처방을 변경하거나 수정해 조제해선 안 된다. 이 사건으로 A약사는 소송을 거쳐 벌금 30만원의 법원 판결을 받았다. 구 약사법 제26조 제1항과 구 약사법 시행규칙 제50조 관련 별표3 행정처분 기준이 처분 관련 법적 근거다. 복지부는 행정처분서에서 A약사의 약사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처분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복지부 처분에 불복하는 경우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고 행정소송도 제기가 가능하다.2024-06-27 12:46:29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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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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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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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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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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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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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