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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조창선 단독대표 가동…김신규 사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는 조창선, 김신규 각자대표서 조창선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된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신규 전 각자대표는 사임했다.이번 대표이사 체제 변경은 지난 10월 28일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가 파마리서치에서 바이오노트로 변경된 것과 맞물린다.당시 파마리서치는 씨티씨바이오 보유 지분 50%를 바이오노트에 넘겼다.이에 바이오노트 지분율은 23.04%로 증가했다. 특수관계자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 8.70%를 포함하면 전체 지분율은 31.74%다.바이오노트와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최대주주는 모두 조영식 에스바이오센서 의장이다. 지배구조 상단에 조영식 의장이 있다.바이오노트는 최대주주 등극 이후 경영진을 재편하고 있다.특히 파마리서치 측근을 정리하고 있다. 김신규 전 대표는 파마리서치 대표를 역임했고 올 3월 조창선 대표와 공동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성석훈 감사도 나간 것으로 알려진다.씨티씨바이오는 이번까지 올해만 대표이사 체제가 3차례 변경됐다. 3월 조창선, 김신규 공동대표, 9월 조창선, 김신규 각자대표, 11월 조창선 단독대표로다.2025-11-14 17:38:45이석준 -
강덕영 유나이티드 회장, 장남에 증여…2세 보폭 확대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2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창업주 강덕영(78)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이 장남 강원호(49) 대표에게 120만주를 증여한다. 2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회사는 강덕영 회장이 2026년 1월 13일 120만주를 강원호 대표에 증여한다고 13일 공시했다.거래가 끝나면 한국유나이티드 지분율은 강덕영 회장 15.21%(248만4089주), 강원호 대표 12.76%(208만3400주)로 변동된다.경영승계 절차로 해석된다.강원호 대표는 연세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 학위를, 아주대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2003년 사노피-아벤티스에서 근무한 뒤 2006년부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합류했다. 2014년부터는 강덕영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 계열사이자 서울대 기술지주 합작 신약 개발회사인 유엔에스바이오 대표와 원료의약품 전문회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의 최대주주다. 향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최대주주도 오를 전망이다.2025-11-14 11:03:15이석준 -
알리코제약, 3분기 누적 매출 1528억…첫 2천억 눈앞[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2025년 3분기 누계 연결 기준 매출액 1528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159%, 110%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누적 실적에서는 성장했다.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ETC(전문의약품) 부문이다. 고지혈증 치료제(크레스·아르바·피타스틴), 뇌혈관 치료제(콜리아틴·알셉트), 고혈압용제(암로텔미·코자살탄 등)가 46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실적을 이끌었다. 소화기용제(넥시리움·모사린·스테린)와 호흡기 치료제(엘도신·싱귤라)는 210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회사는 지난 10월 고혈압 복합제 ‘알듀카정 30/2.5mg(피마사르탄/에스암로디핀)’을 출시하며 단일제 중심에서 블록버스터급 복합제 라인업까지 확장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고혈압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알리코제약은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료기기 및 여성케어 제품 부문에서도 3분기 누적 1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사업 개시 4년 만에 10배 성장한 수치다. 2026년에는 200억 원대 안정적 매출 기반을 구축해 수익 창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분기 실적만 보면 일시적 비용 증가로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누적 매출이 이미 1500억 원을 넘어섰다. 4분기 평균 실적을 감안하면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하반기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2025-11-14 10:40:12이석준 -
GC녹십자, 배리셀라주 2도즈 베트남 3상 IND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베트남 보건부(Vietnam Ministry of Health)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회사는 지난 10월 태국에서 승인받은 임상과 이번 베트남 임상을 2027년까지 완료한 뒤 2028년부터 수두백신 2도즈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동남아 지역 임상은 미국 머크(MSD)의 수두백신인 바리박스(Varivax)와 직접 비교 임상으로 진행된다. 배리셀라주의 2도즈 접종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독자 개발한 ‘MAV/06’ 균주 기반의 약독화 생백신이다. 생산 과정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세계 최초의 수두백신으로, 접종 시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국산 수두백신인 배리셀라주는 이미 높은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다. 동남아 지역 임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5-11-14 10:29:40이석준 -
종근당고촌재단, 베트남·인니 대학생 40명 장학금 지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10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2025년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수여식은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과 반둥공과대학에서 정재정 이사장을 비롯한 각 대학 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종근당고촌재단은 4개 대학에서 성적, 가정형편, 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 장학생 40명에게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내 대학원 진학 시에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추가 지원한다.12월에는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은 “현재까지 재단의 지원을 받은 500여 명의 글로벌 장학생들이 세계의 각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이 한국과의 가교 역할을 하며 양국 협력과 발전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종근당고촌재단은 2013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육성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 장학생 50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향후 지원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2025-11-14 10:25:41이석준 -
씨티씨바이오, 매출 역성장 위기…동물약이 발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 매출이 역성장 위기다. 올 3분기 누계 매출이 1000억원을 넘지 못했다. 흐름이 이어지면 씨티씨바이오 외형은 10년 전인 2016년(1231억원) 수준으로 회귀할 수 있다.전체 외형의 40%를 차지하던 동물약품군 사업의 부진 때문이다. 2022년 752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올렸던 동물약품군은 올해 500억원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씨티씨바이오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22억원으로 전년동기(1038억원) 대비 11.18% 줄었다.씨티씨바이오는 동물약품(사료첨가제, 소독제, 백신 등)과 인체약품(개량신약 및 제네릭, 건강기능식품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올 3분기 누계 연결 매출은 동물약품군 322억원, 인체약품군 599억원 등 922억원이다. 동물약품군이 35%를 점유했다.매출 감소는 동물약품군 부진 때문이다.동물약품군은 올 3분기 누계 322억원으로 전년동기(426억원)와 견줘 25%가량 줄었다. 특히 내수 매출이 줄었다. 3분기 누계 기준 지난해 327억원에서 올해 193억원으로 약 41% 감소했다.동물약품군 부진은 전체 외형 감소로 이어졌다.씨티씨바이오의 올해 매출 전망치는 단순계산시 1230억원 정도(올 분기 평균 매출액 대입)가 점쳐진다. 이는 2016년(1231억원)과 비슷한 수치다. 외형이 10년 전으로 회귀할 위기다.씨티씨바이오의 다른 한 축인 인체약품군 매출도 제자리다. 올 3분기 누계 599억원으로 전년동기(612억원) 대비 약 2% 감소했다. 인체약품도 동물약품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10년 중 8번 적자씨티씨바이오 매출은 2022년 1652억원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2023년 1379억원으로 줄었고 올해는 1200억원대가 전망된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올해 흑자를 낸다해도 10년 중 8번 적자가 된다.외형은 10년 전으로 회귀하고 수익은 좀처럼 내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같은 수익 구조는 기업가치와도 연동되고 있다는 평가다.씨티씨바이오는 종가 기준 11월 5일 4925원까지 떨어졌다. 당시 시가총액은 1191억원이다. 올 1월 31일 종가 7730원, 시총 1869억원과 비교된다. 11월 13일 조가는 5270원이다. 2023년 8월 21일에는 1만4740원까지 찍었다.업계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 매출이 역성장 위기다. 회사 한 축인 동물약품군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기업 가치도 낮아지고 있다. 장기적 수익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는 한, 시장에서는 투자 매력도가 낮게 평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한편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는 10월말 파마리서치에서 바이오노트로 변경됐다. 파마리서치가 씨티씨바이오 보유 지분 50%를 바이오노트에 넘겼기 때문이다.이에 바이오노트 지분율은 23.04%로 증가했다. 특수관계자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 8.70%를 포함하면 전체 지분율은 31.74%다.바이오노트와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최대주주는 모두 조영식 에스바이오센서 의장이다. 지배구조 상단에 조영식 의장이 있다.2025-11-14 06:12:44이석준 -
일양약품 "고의 회계위반 없었다…감독 지적 겸허 수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회계처리 위반 논란으로 거래정지 후 개선기간이 부여된 일양약품이 고의성을 부인했다. 회계처리는 경제적 실질에 따라 판단했으며, 외부감사인과 충분히 협의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다만 회사는 감독당국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투명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13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회사는 K-IFRS 제1110호에 따라 피투자회사 지배력을 판단했다. 제1110호는 수치가 아닌 경제적 실질을 기준으로 한다. 피투자자에 대한 힘이 있고, 관여로 이익이 변동하며, 통제를 행사할 수 있어야 지배력이 인정된다.회사 관계자는 “2014년부터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와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를 연결 회계처리했다. 외부감사인 신한회계법인과 충분히 논의했다. 자의적 판단은 없었다”고 말했다.통화일양과 양주일양은 각각 인삼드링크 ‘원비디’와 의약품을 생산하는 중국 합작법인이다.두 법인 매출은 전적으로 일양약품 제품에 의존한다. 또 일양약품은 제품 상표권 등 배타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구체적으로 통화일양은 매출 100%가 일양약품의 원비디다. 인삼엑기스 수입 거부전까지는 원재료를 공급받는 등 일양약품의 도움 없이는 제조가 불가능하다.양주일양 제품 또한 의약품으로 인허가상 다른 원재료를 쓸 수 없다. 사용을 하려해도 재임상을 해야 하는 등 물리적인 시간이 상당히 소요돼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매출의 98% 이상이 일양약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회사 측은 “이러한 영향력을 근거로 두 법인에 실질 지배력이 있다고 판단해 연결 재무제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좌),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 모회사가 종속회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을 경우 종속회사의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모든 재무사항을 하나로 합쳐 연결 재무제표를 작성한다. 반면 관계기업은 지분법이익으로만 실적에 반영한다.통상 종속기업은 지분율 50% 이상으로 분류하지만, 실질 지배력이 있으면 50% 미만이라도 편입할 수 있다.2024년 기준 통화일양 지분은 일양약품 45.9%, 오너일가 19.4%, 나머지 34%는 중국 청산측이 보유한다. 양주일양 지분은 일양약품 52%, 나머지 48%는 중국 고우시가 갖고 있다.이사회 구성도 지배력 근거가 된다.정도언 회장이 두 법인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정유석 사장과 김동연 부회장도 이사로 참여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두 법인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고의나 불순한 의도는 전혀 없었다. 현재 행정소송을 통해 적극 소명할 계획이다. 감독당국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내부통제와 회계 투명성을 강화해 주주와 시장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2025-11-13 12:19:56이석준 -
광동제약, 경영총괄 사장에 박상영 부사장 승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박상영 부사장을 경영총괄 사장으로, 배기룡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시키고, 정대석 인사기획부문장을 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안정적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및 대외 신인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특히 R&D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와 인적자원 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조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왼쪽부터) 사장 박상영(경영총괄), 전무이사 배기룡(의약연구개발본부장), 상무이사 정대석(인사기획부문장). 박상영 사장은 경영총괄을 맡아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 활동을 이끌게 된다. 박 사장은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및 커뮤니케이션실장을 역임해 언론, ESG, 법무, 감사 업무를 총괄하면서 안전환경 관리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왔다. 앞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과 함께 경영 안정성 확보를 통해 회사의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된다.배기룡 전무이사는 의약연구개발본부장으로 R&D 혁신을 가속화하며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배 전무는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희귀질환 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 등 혁신 제품을 잇달아 도입하며 신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해왔다.정대석 상무이사는 인사기획부문장으로서 처음 임원에 선임됐으며, 인사 전략 총괄 책임자로서 조직 역량 강화와 인적자원 관리 체계 고도화를 이끌게 된다.2025-11-13 10:47:15이석준 -
포항 좋은선린병원, 대구·경북 최초 '씽크' 도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은성의료재단 좋은선린병원이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200개 전 병상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며,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씽크는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했으며, 대웅제약이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고 있다.좋은선린병원은 ‘씽크’ 도입을 통해 환자 안전성과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병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씽크는 환자에게 부착된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심전도, 산소포화도, 맥박, 체온 등 주요 활력징후를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하는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병원은 중증환자, 응급환자, 격리환자 등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환자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암 환자와 같이 중증도가 높은 환자일수록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씽크가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는 환자의 미세한 변화를 조기에 포착한다. 활력징후 측정 등 반복적인 업무가 자동화되면서 간호 인력의 과중한 부담이 줄고, 환자 맞춤형 케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특히 씽크는 낙상 감지 알람과 위치추정 시스템 탑자로 환자의 움직임 이상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의료진의 회진이 제한되는 심야 시간에도 실시간 알림을 통해 골든타임 내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환자는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다.박창규 좋은선린병원 병원장은 “씽크 도입으로 환자 안전과 진료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병옥 대웅제약 사업부장은 “좋은선린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과감히 도입했다. 대웅제약은 병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좋은선린병원은 1953년 ‘미해병기념 소아진료소’로 출발해 포항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암병동 개설,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센터 운영 등 지역 특화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며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2025-11-13 08:35:53이석준 -
선수들이 찾은 '아미노하이'…유유제약, 프로야구 후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은 송성문, 손주영, 정우주 등 프로야구 선수가 소속된 어썸스포츠 에이전시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1포당 2,600mg의 아미노산을 함유해 각종 스포츠 활동시 신속한 에너지 보충이 가능한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어썸스포츠 에이전시는 소속 선수들의 체력 회복 및 부상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탐색했다.운동 중 즉각적인 에너지원으로 작용해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연 유래 사탕수수 원당이 주원료로 경기 중 체력 손실을 줄이고 회복을 돕는 ‘아미노하이 에너지 젤’에 주목해 유유제약에 제품 후원을 요청했다.어썸스포츠 에이전시 관계자는 “컨디션 관리에 특히 신경 쓰는 선수들이 먼저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에 대한 지속적인 공급을 요청한 것이 협약의 출발점이 됐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유유제약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유유제약 우승표 e커머스본부장은 “이번 아미노하이 에너지젤 후원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 선수들에게 입소문을 통한 인지도 증가 및 일반 스포츠 팬들에 의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은 최근 전국 백화점 26개 지점에 입점을 완료했으며 유유제약 공식 온라인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2025-11-13 08:26:29이석준 -
파마리서치 직원 77명→449명으로…호실적의 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 직원수가 10년새 6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 반기말 449명까지 늘었다. 하반기 50명 정도를 충원한 점을 감안하면 직원수는 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수년간 호실적으로 회사 덩치가 커지며서 직원수도 늘어나는 모양새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매출액 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 동반 돌파가 유력시 된다. 회사에 따르면 파마리서치 직원수(기간제근로자 제외)는 2015년말 77명에서 2016년말 96명, 2017년말 107명, 2018년말 141명, 2019년말 177명으로 늘었다.이후 2020년말 222명, 2021년말 264명, 2022년말 289명, 2023년말 364명, 2024년말 424명, 올 상반기말 449명까지 증가했다.하반기에도 40~50명 정도를 충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6월 하반기 신입경력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 분야는 △연구 △경영 △제조 △개발 △해외사업 등이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은 결국 우수한 인재에서 비롯된다.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파마리서치는 임원진도 풍부하게 채우고 있다.손지훈 대표(경영 총괄), 정래승 사내이사(2세 장남, 투자전략수립 및 심사총괄), 이규철·이원배 기타비상무이사(해외사업전략 자문), 김마이클 전무(메디컬전략본부장), 정래준 상무(2세 차남, 글로벌사업본부장), 백승걸 부사장(생산부문장), 전홍열 부사장(융복합연구센터장) 등이 올해 하류했다.손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수료한 글로벌 사업 전문가다.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본사 경력을 시작으로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이사, 박스터코리아 대표이사, 동화약품 대표이사 사장, 휴젤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파마리서치 인력 확장은 호실적과 연동돼 있다.파마리서치가 올해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동반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처음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폭풍 성장이다.파마리서치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625억원으로 전년동기(924억원) 대비 75.9% 늘었다. 같은기간 매출액(2470억→3929억원)과 순이익(725억→1289억원)도 각각 59.1%, 77.7% 증가했다.산술적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2000억원, 매출액은 5000억원 돌파가 점쳐진다. 이 경우 두 부문 모두 신기록이 된다. 기존 신기록은 지난해 영업이익 1261억원, 매출액 3501억원이다.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은 대형제약사도 달성하기 힘들다. 실제 지난해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 제약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1조3201억원), 셀트리온(4920억원), 한미약품(2162억원) 등 3곳에 불과하다.파마리서치 실적은 2015년 7월 코스닥 상장 후 고공행진이다. 매출은 2015년 375억원에서 2024년 3501억원으로 10배 가량 증가했다.영업이익은 2018년 87억원으로 저점을 찍고 2019년 191억원, 2020년 334억원, 2021년 525억원, 2022년 659억원, 2023년 909억원, 2024년 1261억원으로 늘었다.영업이익률도 업계 최상위 수치를 내고 있다.2020년부터 30% 이상이다. 2020년 30.7%, 2021년 34.07%, 2022년 33.83%, 2023년 35.36%, 2024년 36.02%, 2025년 3분기 누계 40.74%다. 상장 모범생으로 불리는 이유다.수년간 호실적이 지속되면서 몸값도 치솟고 있다. 파마리서치 시가총액은 4조원을 넘어섰다.2025-11-13 06:17:02이석준 -
유나이티드, 말레이시아 의약품 공급망 확대 나선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말레이시아 보건부, 과학기술혁신부, 식약처, 투자청으로 구성된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을 만나 제약산업 연구·생산 협력기회를 모색하고 의약품 공급망 확대를 논의하며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회사는 11일 유나이티드 역삼빌딩에서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을 맞이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에는 말레이시아 보건부를 비롯해 과학기술혁신부, 식약처, 투자청 소속 10명이 참석했다.이날 자리에서는 의약품 등록 조달 및 향후 현지생산을 위한 투자 협력까지 전방위적인협력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항암제 및 개량신약 중심의 제품군을 소개하고 현재 말레이시아에 등록 및 수출중인 품목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의약품 시장 공급 확대 기회를 모색했다.이번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말레이시아 내 자사 제품의 인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정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를 비롯 주변국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항암제 및 개량신약 중심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2025-11-12 10:18:25이석준 -
안국약품, 연어 대신 식물성 PDRN 국내 첫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박인철)은 피부 재생과 진정을 동시에 잡은 프리미엄 PDRN 스킨케어 브랜드 ‘리쥬비더마(Rejuviderma)’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국내 최초로 ‘지치 PDRN’을 배합해 개발된 식물성 PDRN 화장품이다. 피부 재생·진정·미백 총 3종 기능성을 지닌다. 안국약품의 독자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약국 시장 내 PDRN과 EGF를 최초로 배합했다.‘리쥬비더마’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된 것은 지치(紫草)에서 추출한 유효 성분인 ‘시코닌’이다. 시코닌은 항염, 진정, 미백, 항산화 효과를 동시에 갖춘 천연 성분으로,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안정시켜 생기 있는 피부 톤으로 가꿔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제품에서 사용된 식물성 PDRN은 기존 연어 유래 PDRN 대비 단백질 오염이 낮고, 고순도·저자극 특성을 지녀 여드름성, 민감성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함을 임상 실험을 통해 인증받은 바 있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재생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안국약품 브랜드 관계자는 “리쥬비더마는 지치에서 추출한 PDRN을 활용해 자연 유래 성분으로도 충분한 피부 재생 효과를 구현한 제품이다. 주름, 기미 등 피부 고민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식물 기반 PDRN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2025-11-12 09:36:53이석준 -
제일헬스사이언스, ‘2025년 소방의 날’ 유공 표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용인소방서에서 열린 ‘2025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위험물 안전관리 분야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화재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 등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수여된 것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위험물안전관리자 권오준 매니저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권오준 매니저는 평소 사업장의 위험물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물 저장시설 및 취급 설비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왔다. 또한 용인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정기적인 합동 소방훈련과 안전점검을 시행하며, 화재 및 폭발사고 예방활동을 꾸준히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특히, 제일약품은 사업장 내 위험물 취급시설에 대한 법적 관리뿐 아니라, 전 직원 대상의 비상대응 교육 및 모의훈련을 정례화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권오준 매니저는 “이번 수상은 제일약품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온 결과로,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해온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위험물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고,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5-11-12 09:34:36이석준 -
휴온스그룹, 수능 수험생 자녀에 '응원 키트' 전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이 오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임직원 자녀 중 수험생에게 격려 편지와 선물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응원 선물세트에는 격려 메시지를 담은 대표이사의 편지와 필기구, 휴온스엔 건강기능식품인 ▲메리트C 멀티비타민 미네랄 구미 ▲루테인 지아잔틴 ▲포스파티딜세린 징코 등이 담겼다.메리트C 멀티비타민 미네랄 구미는 6종의 비타민과 3종의 미네랄을 포함한 구미젤리 제형의 비타민 제품이다. 루테인 지아잔틴은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한 건기식이다. 포스파티딜세린징코는 인지력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두뇌 건기식이다.휴온스그룹은 그간 수험생인 임직원 자녀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이어왔다.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수험생들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기가 다가왔다”며 “최상의컨디션으로 집중력을 발휘해 최선의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항상 응원하고 앞으로 펼쳐질 더 넓은 세상에서 여러분의 멋진 꿈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2025-11-11 15:12:52이석준 -
샤페론,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베어맥스'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자사 헬스&뷰티 브랜드 ‘Dr. Shawn’을 통해 첫 프리미엄 바디케어 제품 ‘베어맥스(BearMax)’를 공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베어맥스는 샤페론이 20여년간 피부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 기반 스포츠 리커버리 크림이다. 운동 전후 피로를 완화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샤페론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독자 기술을 활용해 핵심 원료 성분 ‘루미루아’를 화장품 원료로 등록하고 이를 베어맥스에 적용했다.베어맥스는 단순한 보습이나 향 중심 바디크림과 달리 강한 쿨링감과 빠른 흡수력,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어깨, 허리, 무릎, 팔꿈치 등 운동 후 피로가 쌓이기 쉬운 부위에 사용할 수 있어 자전거, 등산, 골프, 테니스 등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특히 유용하다.밀도감 있는 크림 타입으로 끈적임이 없고, 바르는 즉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불필요한 성분을 배제한 ‘클린뷰티’ 원칙을 적용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샤페론은 이번 제품과 함께 ‘애프터샤워(AfterShower)’ 상표를 등록했다. 이는 ‘샤워 후 바르는 리커버리 크림’이라는 새로운 바디케어 루틴을 상징하는 개념이다. 전통적인 남성 면도용 ‘애프터쉐이브(After Shave)’와 같이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베어맥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샤페론은 향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처를 넓혀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샤페론은 지난 8일 서울 성수동에서 베어맥스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제품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베어맥스는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크다. 해외에서는 과학적 근거와 기술력을 갖춘 K-뷰티가 주목받고 있으며, 북미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기능성·클린뷰티 트렌드가 확산 중이다. 베어맥스는 이러한 수요 변화와 맞물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된다.회사 관계자는 “베어맥스를 시작으로 헬스케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베어맥스는 샤페론의 신약 개발 기술을 경험으로 한 첫 K-뷰티 제품으로 과학과 뷰티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11-11 15:05:28이석준 -
지엘팜텍 3분기 누계 영업익 흑전…경영효율화 결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엘팜텍(대표이사 진성필/김용일)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257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7.2% 늘며 3분기만에 지난해 연 매출액(26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년동기 영업이익은 18억 적자였다. 지난해 3월 더블유사어언스가 최대주주가 된 이후 지속적인 영업 인프라 확대, 시장성 높은 포트폴리오 강화, 경영 효율화 등의 성과가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지엘팜텍 관계자는 “지난 4월 3상에 성공한 안구건조증 신약의 품목허가를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다. 2026년 하반기 허가를 목표로 한다. 내년초부터 다양한 적응증의 개량신약의 발매를 앞두고 있어 내년 이후 성장 가속이 더욱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5-11-11 14:06:13이석준 -
파마리서치 매출 5천억, 영업익 2천억 동반 돌파 유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가 올해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동반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처음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폭풍 성장이다.파마리서치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625억원으로 전년동기(924억원) 대비 75.9%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2470억→3929억원)과 순이익(725억→1289억원)도 각각 59.1%, 77.7% 증가했다.산술적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2000억원, 매출액은 5000억원 돌파가 점쳐진다. 이 경우 두 부문 모두 신기록이 된다. 기존 신기록은 지난해 영업이익 1261억원, 매출액 3501억원이다.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은 대형제약사도 달성하기 힘들다. 실제 지난해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 제약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1조3201억원), 셀트리온(4920억원), 한미약품(2162억원) 등 3곳에 불과하다.파마리서치 실적은 2015년 7월 코스닥 상장 후 고공행진이다. 매출은 2015년 375억원에서 2024년 3501억원으로 10배 가량 증가했다.영업이익은 2018년 87억원으로 저점을 찍고 2019년 191억원, 2020년 334억원, 2021년 525억원, 2022년 659억원, 2023년 909억원, 2024년 1261억원으로 늘었다.영업이익률도 업계 최상위 수치를 내고 있다.2020년부터 30% 이상이다. 2020년 30.7%, 2021년 34.07%, 2022년 33.83%, 2023년 35.36%, 2024년 36.02%, 2025년 3분기 누계 40.74%다. 상장 모범생으로 불리는 이유다.수년간 호실적이 지속되면서 몸값도 치솟고 있다. 파마리서치 시가총액은 5조원을 넘어섰다.2025-11-11 11:22:06이석준 -
유나이티드, '콤비젤' 특허 요새 구축…시장 독점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아트맥콤비젤’ 및 ‘로수맥콤비젤’에 대한 다수의 등록 특허를 통해 제품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후발주자의 진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개량신약 복합제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 및 ‘로수맥콤비젤연질캡슐’은 관상동맥심질환(CHD) 고위험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스타틴 단일치료요법 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IIb)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를 위해 각각 2021년, 2023년에 허가 받은 제품이다.콤비젤 기술(CombiGel Technology, 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한 형태로 넣는 기술)과 방유성(Oilproof) 기제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해당 기술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1752700호(존속기간만료 2035년 8월 13일) 및 1950907호(존속기간만료 2036년 2월 5일)가 국내 특허 등록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 목록집에도 등재됐다. 이외도 미국, 일본 및 베트남 등에도 관련 특허가 등록돼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존속기간만료일까지 기술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다.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아트맥콤비젤’ 및 ‘로수맥콤비젤’과 같은 스타틴 고형 제제와 오메가-3 유성물질이 캡슐에 충전된 형태의 제제를 제조할 수 있는 제조장치 관련 다수의 특허에 대해서도 독점적으로 실시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2025-11-11 09:51:59이석준 -
경동제약 헬스케어 브랜드 '네이처위드' 약국 입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데일리 기초건강 케어 브랜드 ‘네이처위드(NATURE WITH)’와 스킨케어 솔루션 브랜드 ‘하피도피(HAPYDOPY)’의 주요 제품이 약국에 입점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약국 입점을 통해 경동제약은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약국에 입점되는 품목은 네이처위드의 ▲멀티비타민 미네랄 데일리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츄어블 비타민D ▲알티지 오메가3 트리플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트리플, 하피도피의 ▲패치 퓨어 라이트팩 ▲패치 클리어 라이트팩을 포함해 총 7종이다.‘알티지 오메가3 트리플’과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트리플’은 기존 병 패키지에서 산패 방지 능력이 우수한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포장으로 변경해 제품의 품질을 소비기한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외 네이처위드 전 제품은 복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리뉴얼 됐다.‘하피도피 패치 클리어 라이트팩’은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로, 습윤 환경을 조성해 외부 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스팟 부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트라넥사믹애씨드와 알리움세파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하피도피 패치 퓨어 라이트팩’은 0.1mm의 얇은 무광 패치로, 총 48매(10mm·12mm 구성)가 들어 있다. 티트리잎 오일 7,000ppm과 5가지 진정 성분을 함유해 초기 트러블을 빠르게 진정시키며,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돼 티 나지 않는 커버가 특징이다.경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약국 입점을 통해 소비자와의 거리감이 한층 가까워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동제약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11-11 08:16:5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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