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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카메라 아까워 시작했지요"...그 약사의 사진전# #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게 정말 사진이라고?"약을 테마로 남다른 사진을 찍는 약사가 있다.경기 안산 에이스약국 강철순 약사(65·중앙대)는 약을 소재로 약에 대한 탐닉, 약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을 그려내는 사진작가다.사진을 시작한 지 7~8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4차례 사진전도 개최했다. 올해도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안산 예술의전당에서 개인전 '사진은 구라다'를 열었다."딸에게 선물한 DSLR이 먼지만 쌓인 채 방치돼 있는 걸 보고 '아깝다'는 생각에 시작했어요. 사진에 대해 문외한이다 보니 '찍는 법만 배워보자'는 생각에 한양대 평생교육원에 들어간 게 지금까지 오게 된 계기가 됐죠."'한, 두 달이면 배우겠지'라는 야무진 기대와 달리 사진과 포토샵의 세계는 미지의 공간 같았다.시작은 풍경과 인물사진이었다. 삼삼오오 함께 출사를 다니며 사진을 찍는 연습을 했지만, 방방곡곡 명소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작가들과 달리 그는 약국을 장시간 비울 수 없었기에 제부도, 대부도 등 안산 일대를 훑으며 다녔다. 올림픽 공원, 갯벌, 항구 등 사진의 배경은 모두 안산이다.단순 풍경 등 일반적인 사진에 그치지 않고, 그는 독특한 시선을 가진 사진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테마를 정하고 사진에 덧입히는 작업을 하게 됐다. 약사인 그가 주위에서 찾은 소재는 '약'이었다."아픈 사람들에게 약을 투약하는 게 제 일이기도 하지만, 약이 오남용 되거나 약에 탐닉되는 경우들을 보면서 경각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시작했죠. 한강에서 비아그라 성분이 검출되는 것처럼 약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도 짚어야겠다 생각했고요."약물, 약, 포장폐기물이 인체에 축적되면서 인간의 몸과 마음을 장악해 가는 모습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사진전 테마 역시 '약물의 역습'이었다.'인간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은 마침내 인간을 지배하게 되었다. 약물의 오남용과 탐닉은 인간성을 파괴하고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한다. 오남용된 과잉의 약물과 폐기물은 인간과 지구를 포위한다. 오염된 지구는 인간과 생물체를 공격한다...환경의 역습이 시작됐다.'이번 전시회에서는 10점의 작품이 전시됐는데, 인간이 약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 과잉의 약과 함께 버려지는 PTP 포일 등으로 오염된 세상 속에서 거미가 괴물이 되어가는 모습, PTP 포일과 약병 등으로 오염된 화장실과 저편에 형상화된 낙하산을 타고 있는 현대인, 얼굴을 뒤덮어 버린 비아그라, 약과 약 포장재로 뒤덮인 바다와 약으로 채워진 송전탑 등 약에 사로잡힌 현대사회를 암묵적으로 표현한다.약물의존과 중독이라는 안락함을 박차고 약물에 지배당하지 않는 슬기로운 동거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다.# 생선 내장은 물론 사람의 심신까지도 약으로 가득차 있다. 환경의 역습이 시작됐다.# 약물에 중독된 현대인을 형상화한 중절모와 의자가 지평선 비아그라로 향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쏟아지는 약물의 홍수 속에서 쉽게 약에 노출되는 현대인을 표현했다.# 의자로 형상화된 인간이 약물로 가득찬 철탑과 약폐기물로 오염된 갯벌로 포위돼 있다.# 약물의존과 탐닉으로 인간성이 상실되고 약물의 노예로 전락한 현대인의 약물중독을 형상화했다.# 0# 약통으로 가득찬 정수기에서 약이 쏟아져 바다로 흘러가는 모습과 약, PTP 포일로 쌓인 산을 인간이 오르는 모습 또한 자조적으로 읽힌다.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모자'는 현대사회 남성을, '의자'는 편안함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약에 취해 안락함을 찾고, 나아가 약에 절여진 현대인들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사진을 찍어서 포토샵으로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방식이예요. 풍경을 찍고 약과 PTP 포일, 약통을 각각 찍어서 하나로 합하는 거죠."주로 여명이 시작될 때부터 작업이 시작되는데, 일주일에 1~2번은 출사에 나선다. 해가 쨍쨍한 날은 물론이고 눈비 오는 날도 그의 작업은 쉬지 않는다. 눈, 비가 오는 날도 자연의 빛이면 충분하다는 게 그의 얘기다."제 사진전 제목이 '사진은 구라다'예요. '거짓말'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 구라잖아요. 사진은 상상력을 표현하는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머릿 속에 있는 걸 표현해 내는 방법이죠."그의 사진전을 보거나, 약국에 걸린 사진을 보는 이들은 하나 같이 '이게 사진이라고요?'라는 반응을 보인다. 여태껏 봐왔던 사진과는 달라고 한참 다른 작품이기 때문이다.그는 안산시약사회 사진 동호회를 만들어 지역 약사들과 사진으로 인한 즐거움을 공유할 계획이다."예술을 하거나, 사진을 전공한 사람이 아닌 아마추어다 보니 제 작품을 세상에 내보인다는 게 쑥스럽지만 그래서 더 편한 것 같아요. 마냥 놀러 다닐 때와는 다른 시각에서 세상을 볼 수 있고, 언제 어디에서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다니 참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제 상상력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해보려고 합니다."2025-05-03 06:03:35강혜경 -
"부작용 속출 하는데"…건기식 중고거래 연장 반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인간 건기식 거래 시범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히면서 약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식약처는 오는 7일 종료 예정이던 건기식 소규모 개인간 거래 허용 시범사업 종료시한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개인간 거래된 제품에서 이상사례 발생 등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고, 시범사업이 소비자 안전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살펴보겠다는 것이 정부 의견이다.번개장터를 통해 게시된 전문·일반약 거래. 하지만 이에 대한 약사들의 생각은 다르다. 개인간 건기식 거래가 빌미가 돼 일반약은 물론 전문약이 거래되는 사례는 물론, 복용·사용하던 의약품을 거래하는 사례 등 부작용이 속출했다는 것이다.약사나 소비자단체에 의해 적발된 불법 거래 건수 역시 적지 않다.대한약사회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한 시범사업 모니터링 결과 수도권에서만 375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 사례 가운데는 전문약 연고제, 일반약 탈모치료제 등이 포함돼 있었다.약사회는 "모니터링 시간과 지역이 제한됐는데 이것을 전국, 24시간으로 확대하면 위반 사례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드러난 사례들만 봐도 식약처가 제대로 모니터링을 하고 제한·단속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한국소비자원이 진행한 조사에서도 571건의 법·기준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소비자원은 "중고거래 플랫폼 또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의약품이 판매되는 사례가 67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비만치료제 주사제와 같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도 15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거래불가·요건 부적합 건기식과 미신고 해외 식품 등까지 포함하면 571건"이라고 지적했다.지역 약사들 역시 시범사업 연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지역의 한 약사는 "초창기 사후피임약, 암환자들을 위한 경장영양제 등 전문·일반약이 무작위하게 판매되던 것과 비교할 때 개인간 의약품 거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영양제, 철분제, 연고제 등 일반약과 전문약이 판매되고 있다"면서 "불법 거래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데도 시범사업을 연장하겠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처사"라고 꼬집었다.식약처는 중고거래가 가능한 플랫폼도 추가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당근과 번개장터 이외 시범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중고나라 등 다른 플랫폼의 관리시스템 등을 살펴본 뒤 거래 가능 플랫폼을 추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또 다른 약사도 "개인간 건기식 거래의 가장 큰 문제는 처분이 솜방망이에 그친다는 것"이라며 "'위반 게시글 삭제 조치' 이외 실효성 있는 처분 조치가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기존 플랫폼의 경우 1차 위반시 경고 조치 후 상품 삭제, 2차 위반시 3일 판매 제한, 3차 위반시 15일 판매 제한, 4차 위반시 30일 판매 제한, 5차 위반시 영구 판매 제한 조치 등을 표면적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타인 명의 가입 등 사실상 이를 제재할 만한 수단이 없다는 지적이다.한편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건기식판매업 신고자와 약사를 제외한 일반인들이 개인간 건기식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건기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이 의원은 "법 사각지대를 악용한 건기식 중고거래가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며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건기식 판매업소와 설비를 갖추지 않고, 지자체 신고 절차를 밟지 않은 일반인의 건기식 판매를 전면금지하는 취지의 법안으로, 무분별한 개인간 건기식 중고로 발생하는 국민 건강 문제와 건기식 유통 혼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25-05-02 11:12:25강혜경 -
관악구약, 구청과 '마을로 향하는 의료서비스' 맞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관악구약사회(회장 김화명)가 구청과 함께 '마을로 향하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구약사회는 지난달 28일 관악구청 5층 구청장 회의실에서 '마을로 향하는 의료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통합돌봄지원센터 시범운영 트고하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구약사회는 스마트 방문약료서비스를 주관, 다제약물 복용자 및 약물 오남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물 부작용 및 오남용 문제에 AI 기술을 결합한 안전한 복약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약사회에서는 김보희·김지인·임지연·김주연·배수성·정선희·김광태·이원호·김영삼·이승희·최은실 약사가 참여하게 되며 사단법인 늘픔가치가 함께 참여한다.협약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복지가족국장, 복지정책과장, 정다운 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 대표, 박상원 늘픔가치 대표, 주식회사 피매치,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2025-05-02 10:25:24강혜경 -
한의약으로 국가대표 건강 돌본다…한의협 MOU[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회장 박노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대표 선수 건강증진과 스포츠 분야에서 한의약 역할 확대에 나선다.업무협약 내용은 ▲국가대표 선수 및 관계자를 위한 한의진료 지원 ▲선수단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한의학 관련 교육 제공 ▲각종 대외활동시 한의의료봉사 전개 ▲양 단체 협력 사항에 대한 다양한 홍보 등이다. 또 ▲양 단체가 협의한 공동사업 추진 ▲공동 의료지원 전개 및 한의학 발전을 위한 노력에 힘을 합하기로 했다.윤성찬 회장은 "두 단체가 국민건강과 스포츠 발전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소중한 동행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한의협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스포츠 인재 육성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노준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장은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부상 치료 뿐만 아니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력증진에 한의약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실제로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한한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스포츠와 한의학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성찬 회장, 김석희·이소연 홍보이사,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박노준 회장과 분야별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 자리했다.2025-05-02 10:16:58강혜경 -
온누리H&C, 가정의달 맞아 사랑 나눔 영양제 후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온누리H&C(대표 박종화)가 가정의달을 맞아 사랑의 물품 나눔 영양제 후원 행사를 가졌다.온누리H&C는 지난달 28일 소방청 소속 소방가족희망나눔 기관에 90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후원했다. 소방가족희망나눔은 순직소방관 유가족 단체로, 유가족들의 삶의 자립과 안정, 자녀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온누리는 "가정의달을 맞아 순직 소방관 유가족 임원진과 최근 연이은 산불 진화에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영양제를 준비했다"며 "재해·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모든 소방대원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전달된 영양제는 정신피로에 도움을 주는 앰플제 메모큐액과 출동 후 타박상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파스, 로테이션 근무로 인해 불균형한 수면패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면유도제 등 약 3000여개 분량이다.2025-05-02 10:09:53강혜경 -
'억'소리 나는 창원...피부과 월매출 2.5억, 성형외과 1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남 창원시 피부과 월 평균 매출액이 2억5014만원, 성형외과 1억551만원으로 '억'소리나는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창원시는 경남지역에서 가장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피부과와 성형외과 뿐만 아니라 모든 진료 과목에서 평균 월 매출액이 비교적 높게 책정됐다.데일리팜이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맵(바로가기)을 통해 창원시청역 인근 1km 반경 의원과 약국 현황을 살펴본 결과 61개 의원과 26개 약국이 운영 중이었다. 반경 1km 내에는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중앙시장과 상남시장 등도 위치해 있어 시에서도 번화가로 꼽히는 지역이다.◆피부과 17곳, 성형외과 11곳, 내과 7곳= 창원시청역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한 의원은 총 61곳으로 피부과가 17곳으로 가장 많았고 성형외과 11곳, 내과 7곳, 비뇨기과·안과 각 6곳, 산부인과 5곳, 이비인후과 4곳, 정형외과 3곳, 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 1곳 순으로 나타났다. 피부과 전문의는 36명으로 이 지역 피부과당 월 평균매출은 2억5014만원, 평균매출은 1억7722만원으로 확인됐다.매출별로 보면 9000만원 이상 월 매출이 발생하는 피부과가 70.5%에 달했는데, 3억원 이상이 35.3%로 절반을 차지했고 1억5000만원에서 3억원, 9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 구간이 각각 17.6%였다.피부과의 최근 3개월 평균 결제건수는 1055건, 결제단가는 25만9959원으로 집계됐다.성형외과 역시 월 평균매출은 1억551만원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매출액이 9000만원 이상인 성형외과는 54.6%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지역 평균매출은 9223만원으로 파악됐다.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포함한 지역 내 의원당 평균매출은 1억1416만원이다. 61곳을 매출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의원 매출은 4948만원으로 확인됐다.최근 3개월 의원당 월평균 결제건수는 1012건, 결제단가는 12만1077원으로 나타났다.평균 운영연수는 10.9년이며,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병원 비중은 80.4%로 경남 평균 대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원 고객(환자)를 성별·연령별로 구분한 결과 40대 여성이 16.9%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여성 16.7%, 50대 여성 12.8%, 30대 남성 11.4%, 40대 여성 9.7%, 60대 이상 여성 7.6%, 20대 남성 7%, 60대 이상 남성 6.1%, 20대 여성 5.9% 순이었다.월별로는 1월 이용비중이 10.9%로 가장 높았고 2월 9.8%, 3월 9.3%, 11월 8.5%, 12월 8.4%, 8월 8.1%, 7월 7.9% 순으로 확인됐다.1년간 거래통계를 분석한 결과 요일별 고객은 금요일이 20.7%로 가장 높았고 월요일 17.7%, 토요일 15.6% 순으로 조사됐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에서 12시가 36.7%로 가장 높았고 오후 3시에서 6시, 12시에서 3시 순으로 조사됐다.고객층은 유입고객 54.8%, 직장고객 19.4%로 주거고객 25.9% 보다 한참 높았다.◆약국 26곳 평균 매출 4850만원…평균 운영연수 8.4년= 의원이 61곳인데 반해 약국은 26곳으로 나타났다. 산술적으로 약국당 2.3곳의 처방을 소화한다는 뜻이다. 26개 약국의 월 평균 매출은 4850만원이며, 매출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약국은 386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인 약국이 36%로 가장 높았고 3000~5000만원, 5000~7000만원 구간은 각각 16%로 나타났다. 9000만원 이상 약국도 16%였다.약국의 월 평균 결제건수는 2868건, 평균 결제단가는 1만6771원이었다.평균 운영연수는 8.4년이며,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약국은 72%로 나타났다. 약국 이용환자는 50대 남성이 13.4%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남성 13.1%, 40대 여성 12.1%, 30대 남성 11.7%, 30대 여성 11.6%, 50대 여성 10.2%, 60대 이상 남성 10.1%, 60대 이상 여성 6.7% 순이었다. 20대는 남성과 여성 모두 6.1%와 5%로 이용 빈도가 가장 낮았다.약국의 경우 4월 이용비중이 9.2%로 가장 높았고 8월 9.1%, 5월 9%, 12월 8.9%, 10월 8.7%, 7월 8.4% 순으로 나타났다.요일별로는 목요일이 17.3%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 17%, 월요일 16.5%, 화요일 16.4%, 토요일 14.3%, 수요일 14.2%, 일요일 4.2% 순으로 확인됐다. 이용시간대별로는 오후 3시에서 6시가 30%로 가장 높았고, 매출액 비중 역시 동시간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오전 9시에서 12시는 29.4%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고객군의 경우 주거고객이 29.5%를 보였으며, 유입고객과 직장고객은 48.4%와 22.1%의 비율을 보였다.한편 데일리팜맵은 이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2025-05-02 06:01:28강혜경 -
위고비 나비효과?...삭센다 품절에 생산중단설까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약품으로 살을 빼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비만약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덩달아 약을 구비해 둬야 하는 약국의 어려움 또한 가중되고 있다는 게 약국가의 중론이다.지난해 10월 위고비가 상륙하면서 비만약 처방 패턴에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인데, '위고비 구하기'에 총력을 다하던 약국들은 이제 삭센다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위고비 등장에 약국 시장에 까지 영향을 미치며 게임 체인저가 됐다는 설명이다.◆위고비 등장에 삭센다 품절…전국적 수급 난항= 약국가에 따르면 위고비 재고 확보는 용이한 상태다. 오픈런에 예약, 품절대란까지 빚어졌던 위고비 열풍이 한 풀 꺾이고 공급이 안정화됐기 때문이다.삭센다와 달리 위고비는 재고 확보가 비교적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이 위고비를 맞고 난 이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면서 여전히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비만약 가운데 하나지만, 작년 10월, 11월과 비교했을 때 공급과 수요 모두 안정화됐다는 것이다.문제는 삭센다다. 지역의 A약사는 "위고비 출시 이후 삭센다 공급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극소량 입고되던 물량 마저 중단된 상황으로, 구경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최근 몇 개월 사이 삭센다 수급이 불가한 상황이다. 당장 삭센다를 처방받던 환자들 역시 약국을 전전하는 형편이다. 이 약국 역시 하루에 1~2건씩은 삭센다 처방 환자 내지는 재고, 입고 예정일 등을 묻는 연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이 약사는 "'예약을 걸어둘 수 있느냐'는 문의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약국으로서도 입고 일정 등을 알지 못해 확답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약국에 약이 없다 보니 불필요한 시비도 발생하고 있다. B약사는 "환자는 6펜 처방을 받았지만 약국 내 재고가 1펜 뿐이라 조제가 불가하다, 1펜으로 처방을 수정하거나 다른 약국을 가셔야 한다고 했다가 실랑이가 빚어졌다. 도매 담당자들에게 부탁을 해도 그들 역시 '모른다'는 반응"이라며 "약사도, 환자도 예측이 안 돼 불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약국과 병의원 현장에서는 삭센다 생산중단설까지 나오고 있다.위고비 국내 안착을 위해 노보노디스크가 공급 물량을 줄이고 있다는 게 작년 10월 통용되던 얘기였다면, 이제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시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보노디스크가 삭센다 생산·공급을 중단하고 위고비로 일원화한다는 설까지 나오고 있는 것.일부 개원가에서는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위고비로의 처방 전환을 설명하고 있다. 실제 한 의원은 '노보노디스크가 위고비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삭센다 생산을 중단해 올해 초부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며, 6월부터는 공급되는 물량이 아예 없을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C약사는 "제약사로부터 정확한 지침은 받은 게 없다. 다만 비만·다이어트 클리닉과 전문약국에만 소량 공급되던 물량까지 줄면서 생산중단설이 나오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추측했다.노보노디스크 측은 제한적이지만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이다.노보노디스크 관계자는 "공급은 지속되고 있다. 다만 GLP-1 치료제에 대한 전세계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공급이 쉽지 않고, 그 과정에서 품절이나 생산중단에 대한 얘기가 나온 것 같다"면서 "물량을 맞추기 위해 전사적으로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전세계적으로 비만약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생산중단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답변했다.◆비만약 시장 7년 연속 최대 규모 경신…수요 증가에 '중고거래'까지= 실제 비만약 시장은 7년 연속 최대 규모를 경신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비만약 시장 규모는 2362억원으로 전년 대비 32.8% 증가하며,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삭센다 독주 체계 역시 위고비로 전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국내 발매된 삭센다가 인체의 GLP-1과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해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를 유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비만 치료제 시장의 절반 가량을 점유하며 강력한 독주 체계를 구축해 왔으나 위고비 등장으로 비만약 시장이 요동친 것.위고비는 출시 3개월 만에 6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60%를 삼켰다. 동일 계열 비만약인 삭센다 시장 마저 잠식한 것으로 집계됐다.약사들은 위고비로 높아진 비만약에 대한 관심이 시장을 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A약사는 "위고비가 비만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동기가 됐다. 0.25mg, 0.5mg 등 저용량 스타터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증가했지만, 위고비가 품귀를 맞으면서 삭센다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며 "여전히 위고비에 대한 부작용과 가격 부담으로 인해 삭센다를 선호하는 추세 역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마운자로, 오젬픽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재고를 확보한 약국·병의원을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 개인간 거래도 빚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카페에서는 '삭센다 새거가 있다'며 쪽지를 통해 필요 수량과 연락처 등이 교환되고 있었다.삭센다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개인간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오가고 있다. D약사는 "약이 없어 개인간 삭센다 등을 거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비만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약국들 역시 수요 예측이 쉽지 않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위고비 출시 초반에는 적지 않은 약국들이 비급여 가격경쟁에 뛰어들었다면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통한 처방을 제한하면서 의원급으로 시장이 넘어갔다는 분석이다.이 약사는 "처방이 줄어들면서 약국에서는 재고를 타이트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분위기"라며 "전화로도 단순히 가격문의만 하는 사례도 많다. 새로운 약제가 출시되면 반짝 인기를 끌고, 타이트하게 재고를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약국 역시 재고 관리에 대한 부담이 상승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05-01 06:34:17강혜경 -
치과·안과 등 보훈 위탁의료기관 123개소 추가지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치과와 안과,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보훈 위탁의료기관이 추가 지정된다.올해 추가 지정되는 의료기관은 123개소로 연말까지 1030개소로 확대된다. 일반의원 38개소, 안과 20개소, 치과 34개소, 병원 1개소, 요양병원 30개소 등이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대상자들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보훈 위탁의료기관이 올해 1000곳 이상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특히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주요 질환인 치과와 안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접근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훈 위탁의료기관은 892개소로, 추가 지정시 1030개소가 될 전망이다. 이는 전국 시·군·구 평균 4.5개소 수준이다.보훈 위탁의료기관 확대에 따라 보훈 처방을 받는 약국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국가보훈부는 "지난 2020년부터 위탁의료기관을 본격 확대해 매년 100개소 안팎의 보훈 위탁의료기관을 추가 지정하고 있다"며 "올해 위탁의료기관이 1030개소로 확대되면 지난 2019년 말 320개소보다 3.2배 가량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123개 위탁의료기관 중 의원급은 92개소로, 전체의 75%에 달한다"며 "이는 경증 질환은 지역 내 의원급 위탁의료기관에서, 중증 질환은 보훈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훈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보훈부는 1차 의료기관인 의원급 위탁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보훈대상자분들의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의료사각지대 없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고 필요한 진료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보훈 위탁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보훈 위탁의료기관 진료비는 보훈대상자에 따라 전액 국비를 지원받거나 본인부담금의 60%~90%를 감면받고 있으며, 국가보훈처는 지원 범위와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025-04-30 18:07:57강혜경 -
울산마퇴본부,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구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지부장 박정훈)가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를 구성했다.마퇴본부 울산지부는 30일 오후 3시 울산지역 내 마약류 문제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울산 중구 소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에서 '울산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울산마퇴를 포함해 울산지방검찰청, 울산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울산보호관찰소, 국립부곡병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 울산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총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행사에서는 협의체 참여기관 대표로 울산지방검찰청 김수희 검사가 축사했으며, 협의체 운영과 사업추진방향 관련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훈 울산지부장은 마약류 협의체 공동의지를 담은 '마약류 협의체 공동추진 선언문'을 제청했다. 박 지부장은 "정부 최초로 마약류 기본 계획을 수립하게 돼 수사부터 치료, 재활, 예방에 이르는 지역 밀착형 통합적 관리체계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울산지역 내 마약류 범죄 예방과 재범방지, 회복지원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협의체는 ▲울산지역 마약류 대응의 통합적 체계 정착 ▲기관 간 중복대응 방지 및 협력 효과 상승 ▲지역사회 재범률 감소 및 회복중심 기반 강화 등을 기대했다.2025-04-30 17:46:02강혜경 -
서울 강서구약, 내달 장학금 전달식 등 일정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내달 강서장학금 전달식 등 일정을 논의했다.구약사회는 29일 제4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5월 22일 장학금 전달식, 5월 25일 약사연수교육 개최 등 상반기 일정을 확정했다. 이신성 회장은 "강서구약사회의 전통이자 자랑인 장학금 전달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연수교육이 회원들의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약사회가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회의에는 이신성 회장과 송인석·이완범·백영숙·전휴선·윤지연 부회장, 이은정·이선주·유수연·이성혁·박보근·김수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5-04-30 15:02:35강혜경 -
병원계, 제증명서 교부대상자 '사실혼자 확대' 반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제증명서 교부대상자에 '사실혼자'를 확대하는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제출했다.병원협회는 김정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반대 입장을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발의안은 환자가 사망하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 환자의 직계존속·비속, 배우자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이 진단서·검안서·증명서를 교부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현행법을 '환자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사람'까지 확대하도록 하는 내용이다.의료법 외 타법에서는 유족 중 배우자의 범위에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던 사람을 포함하고 있는 반면 의료법은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병원협회는 "공무원연금법 등 타법 적용 사례에 비춰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 여부에 대한 객관적 판단기준이 결여돼 있어 반대한다는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대법원 판례에서도 부부공동생활을 인정할 만한 혼인생활의 실체가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고 적시하고 있어, 비교적 단기간에 이뤄지는 진단서 등 교부 과정에서 의료기관이 사실혼 관계를 판단·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협회는 "만일 객관적인 판단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개정안이 시행돼 의료기관이 진단서 등을 교부하거나, 교부 거절을 하는 경우 유족 또는 사실혼을 주장하는 자에게 모두 고발당할 가능성이 매우 크며 형사처벌과 함께 자격정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는 위험에 처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현행 의료법 제21조(기록열람 등) 제3항 제8호, 제14호의2호, 제14호의4호에 따라 환자의 진료기록을 얼마든지 열람하고 확보할 수 있어 개정이 불필요하다는 설명이다.협회는 "만약 개정이 불가피하다면 국가 차원에서 '사실상 혼인관계'를 명확히 증명할 수 있는 판단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2025-04-29 18:39:53강혜경 -
고객소통, 경영·건기식까지…휴베이스, 팜페어에서 활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 소속 약사들이 전북 지역 최대 약학 학술행사인 '전북팜페어' 강사로 활약했다.모연화, 김수길, 노윤정 약사는 지난 20일 열린 전북팜페어에서 고객소통, 경영, 건기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성균관대학교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모연화 휴베이스 부사장은 '리스크 관리와 설득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약국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과의 갈등 상황 예방법과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특히 그는 '따뜻한 평서문', '긍정어 치환', '평가 대신 관찰을 통한 표현방법' 등 약국 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대화 전략을 공유하며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약국의 신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김수길 휴베이스 프랜차이즈 부문 이사는 'IT와 진열을 통한 약국 경영 활성화'를 통해 IT시스템 활용과 전략적인 진열의 중요성을 어필했다. 그는 "문자메시지 등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해야 효자상품을 만들 수 있다. 구매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과거 구매한 제품을 빠르게 조회하고 맞춤형 추천을 할 수 있다. 진열 또한 단순히 제품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감성과 실용성으 모두 만족시키는 기법을 활용할 때 매출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해 공감을 샀다.노윤정 휴베이스 CH본부장은 '약사가 활용하는 식품 vs 고객이 생각하는 식품'을 주제로 약국 내 건기식 및 식품시장 확대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했다.그는 "요즘 포털창에 '감기에 좋은 영양제'를 입력하면 식품이 상위에 노출될 만큼 고객이 식품에 익숙해지고 있고, 약국에서도 좋은 식품을 취급해야 하는 당위성이 커지고 있다. 건기식은 성분과 효과 면에서 약국 제품이 더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제품의 특장점을 알릴 수 있는 키 메시지를 소개했다.휴베이스는 "이번 전북팜페어를 통해 휴베이스 소속 약사들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시도약사회와 다양한 학술행사에서 휴베이스 약사들이 전문 강사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휴베이스는 회원 약사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약국전문약사'를 목표로 약사와 약국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번 새로운 온·오프라인 교육을 기획, 개최하고 있다.2025-04-29 18:24:47강혜경 -
광진구약, 초도이사회 열고 김경훈 직전 회장에 공로장한은경 광진구약사회장(왼쪽)과 김경훈 직전 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한은경)가 초도이사회를 열고 위원회별 사업계획과 임원 인준 등을 의결했다. 약사회는 김경훈 직전 회장에 대해 공로장도 수여했다.구약사회는 25일 초도이사회에서 2025년도 회무보고와 위원회 사업실적 보고, 세입·세출 결산보고를 승인하는 한편 상임이사·이사 인준, 2025년도 사업계획 심의·승인 등을 마쳤다. 한은경 회장은 "3년간 회원을 위하고 회원과 함께하는 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임원진의 협조와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3년간 수고해 준 김경훈 전임 회장께도 회원들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말했다.2025-04-29 18:03:09강혜경 -
약국 금융비용 변경 줄통보…결제 부담 현실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법 시행규칙에서 정해진 금융비용 유지를 위해 유통업계가 결제 기간 단축을 통보하면서 약국의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 할인이 이달부터 본격 적용되는 것이다.29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월말 결제에 맞춰 도매업체들이 금융기간 할인 기간 단축을 일제히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A약사는 "도매업체별로 회전일이 다른데, 2~3개월 턴을 하는 도매업체들이 일제히 관련 내용을 통보해 왔다. 종전 같이 금융비용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15일치를 추가로 결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15일치를 추가 결제하다 보니 이번 달 약값 부담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 제4항(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등의 범위)에 따르면 의약품 거래일로부터 1개월 이내 결제시 1.8%, 2개월 이내 결제시 1.2%, 3개월 이내 결제시 0.6% 금융비용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월별 거래의 중간 날짜를 기준으로 1.2%와 0.6% 금융비용 할인을 관례적으로 적용하던 것을 각각 15일씩 단축해 적용하겠다는 것이 골자이기 때문이다.이 약국의 경우도 2월 15일까지 사용한 약에 대해 4월 말 결제하는 것이지만, 2월 말까지 사용한 부분에 대해 결제를 해야 종전 금융비용 적용이 가능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결제일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 약사는 "보름치를 추가로 결제해야 하는 만큼 약값 부담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오늘 하루에만 평소 대비 1000만원 이상 추가 결제를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약사회는 이번 정부 권고에 따라 영향을 받는 약국은 전체 약국의 20% 내외일 것으로 보고 있다. 회전기일을 1개월로 가져가는 70~80%와 금융비용을 받지 않는 10%를 제외하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약국은 2500~3000곳으로 추산된다는 것.특히 결제 규모가 큰 문전약국에서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전약국의 경우 약값 지출이 큰 만큼 거래되는 금융비용 역시 크다 보니 인건비 내지 월세 등을 충당하는 사례도 보편적이라는 설명이다.문전약국 약사는 "담당자가 관련한 내용을 안내해 왔다. 기존 금융비용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결제일을 앞당기거나 금융비용을 축소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결제액이 커지는 만큼 약국의 자금 여건 또한 일시적으로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약국가에 따르면 3개월 이상 턴을 가져갔던 약국들에도 속속 결제 비용 확대에 대한 통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약사회는 "일부 의약품 유통업체가 월별 거래의 중간 날짜를 기준으로 금융할인을 적용하던 관례를 임의적으로 단축 적용하고자 해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약사법 시행규칙에서 규정한 대로 금융비용 할인이 개별 거래일(의약품이 약국에 도착한 날) 기준으로 제공되도록 의약품 유통협회로 하여금 의약품 관리 시스템(매일 결제 시스템) 변경을 요청했으며 금융비용 할인 적용과 관련해 회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사태는 올해 처음 지출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심평원이 의약품 도매업체들에 거래 약국 중 비용할인이 초과된 부분에 대한 확인과 정정을 요구하면서 불거졌고, 이후 유통협회 차원에서 회원사들에게 3월 거래분부터 시행규칙에 맞는 적용을 권고하면서 본격화됐다.지출보고서 의무화 후폭풍2025-04-29 17:48:18강혜경 -
이달 내내 서버 말썽…이디비 잇딴 오류에 불만 폭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월에도 오류가 발생하더니 4월 내내 서버가 불안정하네요." "바코드가 안 읽혀 일일이 수기로 입력하는데 회사 측 대응이 너무하네요."이디비 잇딴 오류가 다시 구설에 올랐다.29일 약국가에 따르면 28일에 이어 오늘(29일)까지도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거나, 바코드가 읽히지 않는 등의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약국 개문 시간인 오전대 주로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달 초에도 유사한 문제가 되풀이 됐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약사는 "어제도 1시간 가량 씨름을 했는데, 오늘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면서 "컴퓨터 전원을 켰다, 껐다 반복하라는 약사님들 조언에 컴퓨터를 켰다, 껐다 해도 증상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회사 역시 전화 연결이 안 돼 원인도, 해결방법도 모른 채 약사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른 약사도 "이달 초부터 같은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서버 과부하 문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인데, 8시30분부터 9시 사이 같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서버 불안정과 오류가 반복되면서 약국가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대대적인 바코드 먹통 사태가 올 수도 있다는 우려다.이 약사는 "1월 랜섬웨어 사태 이후 달라진 게 없다.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관련한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디비 측이 문제 해결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 조차 모르겠다"고 꼬집었다.앞서 이디비는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KINX-IDC(킨엑스)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운영 프로그램이 다운되는 증상이 발생했다'며 '추후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버의 분산배치, 이중화 및 전화시스템 개선 등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며 사고 발생시 진행사항을 용이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수정, 보완 작업도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앞서 발생한 오류로 '일 사용료x1.5'를 약국에 보상했다.이디비 측은 서버증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오류라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서버를 증설 과정에서 일부 약국에 대해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며 "이전 오류 역시 부하가 몰린 시각에 인증이 지연되는 현상이 있던 것으로 바로 조치가 이뤄졌다"고 답변했다.2025-04-29 11:02:47강혜경 -
"복용 약 많아 걱정이었는데" 늘픔가치와 협력해 성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먹는 약이 많아 걱정인 환자들을 위해 약사단체인 늘픔가치(대표 박상원)가 나서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늘픔가치와 함께 '1:1 복약상담 프로그램' 2기 운영을 28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상담은 사단법인 늘픔가치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해 매달 진행중인 정기 프로그램으로 ▲복용시간 ▲약물간 상호작용 ▲영양제 병용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직접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단순한 복약 정보 제공을 넘어 장애인의 건강 주체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 맞춤 건강관리'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약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정리된 설명을 들으니 마음이 놓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장애인분들이 약에 대해 더 쉽게 묻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박상원 대표는 "의료진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환경, 보호자들의 돌봄을 받고 있는 등 다양한 가정환경에 있는 장애당사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찾아가는 복약상담소 경험을 보다 많은 약사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2025-04-28 18:07:52강혜경 -
충남도약 여약사위원 한자리에…사회적 역할 고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남약사회(회장 박정래) 여약사위원회(여약사담당 부회장 유미선)가 한자리에 모여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전문성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도약사회는 27일 세종시 셀로맥스라운지에서 정기 모임을 개최하고, 올해년도 사업계획 등을 점검했다.박정래 회장은 "향후 통합돌봄 시범사업, 의약품 부작용 보고 강화, 시민대상 약물안전 교육 등 여약사위원회의 주체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역에서 추진해 온 현장 중심 역할이 충남약사회 정책 추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4-28 17:58:04강혜경 -
한약사 조제·복약지도…한약사회, 대선기획단 출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단체가 한약사 조제·복약지도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 등을 대선 정책으로 제안했다.한약사의 조제·복약지도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 보건의료제도 정비를 통한 국민 이익 증진, 한의약 산업 과학화 및 세계화 추진 등이다.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서울시한약사회(회장 권세남)과 27일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2025 대선 정책 기획 및 홍보 추진단' 출범과 함께 '2025년 대한한약사회 수도권 현장연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은 임채윤 회장이 맡으며, 부단장에는 한약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정책 기획과 대외 홍보를 이끌게 된다.임채윤 회장은 "서울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대선 정책 기획단 출범식에 참여하기 위해 5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함께 했다"면서 "국민 건강 증진과 한의약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약사회에 적절한 정책들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출범식과 함께 연수교육도 진행됐는데, 교육은 ▲한약사와 보건의료정책 ▲건강기능식품 및 특수의료용도식품 ▲근로관계법 이해 ▲HGMP 제조관리 ▲의약품 공급 방해 대응 ▲한약사 개설 약국의 불법행위 및 영업방해 대응 등으로 구성됐다.강의는 임채윤 회장의 '한약사와 보건의료정책', 송수근 법제부회장과 박상준 보험정책부회장의 '약국 운영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와 '의약품 복약지도'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 강연으로는 정세영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김성필 노무사(노무법인 동인 대표노무사), 허지원 한약사(휴먼허브 재직), 강영수 대표(건강소비자연대)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연수교육 종료 후 개최된 정책 결의대회에서는 "한약사는 합법만 합니다", "한약사의 의약품 조제 및 일반의약품 판매는 합법"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책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한약사회는 "하나로 뭉쳐 요양급여 청구권 확보, 원외탕전실 규제 강화, 불법행위 및 영업방해 대응 등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25-04-28 17:05:41강혜경 -
'24시 무휴' 상비약 판매기준 완화, 10월 규개위서 결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4시간 연중무휴 운영이라는 안전상비약 판매자 등록기준 완화가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최종 결론난다. 결론 도출 시점은 오는 10월 경으로 예상된다.'25년 재검토 기한 도래 규제사무 가운데 중점 아젠다로 분류됐던 안전상비약 판매자 등록기준 완화가 담당부처인 보건복지부에 보고·검토될 전망이다.데일리팜 취재를 종합해 보면, 국무조정실은 3월 17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한 재검토 기한 도래 규제사무 1545건에 대한 수렴 결과를 부처에 보고·검토할 방침이다.1545건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진행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부처별 보고와 검토를 거쳐 민관합동 전문가 TF, 규제개혁위원회에서 규제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게 되는 것이다.국조실 관계자는 "25일까지 취합된 의견을 부처에 전달하고, 전문가 TF를 거쳐 규개위에서 최종 검토하게 된다"며 "규제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해 개선권고, 현행유지, 폐지 등을 심사해 오는 10월 경 결론이 도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상비약 판매자 등록기준을 현행대로 유지할지, 지역별 여건 등을 고려해 완화할지 등이 규개위에서 최종 결정된다는 것.눈여겨 볼 부분은 지난해 규개위가 상비약 판매자 등록기준 완화를 '부대권고'한 부분이다.당시 규개위는 '약국 외 편의점 등에서 안전상비약을 판매하기 위한 법률상 요건인 '24시간 연중무휴' 기준에 대해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개선방안을 검토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부대권고의 경우 '당장 규정을 개선할 수는 없으니 검토를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살펴보라'는 취지의 개념이다. 다만 개선권고는 이행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는 만큼 차이가 있다.상비약 취급요건 완화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지원단의 '규제뽀개기'에서도 한 차례 추진된 바 있다.중기부는 약사법 제44조 2항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로 등록하려는 자는 24시간 연중무휴 점포를 갖춘 자'로 제한하고 있어 이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편의점 수는 지난해 5월 말 기준 5만5580곳으로, 이가운데 79%인 4만4075곳이 상비약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24시간 연중무휴 규제만 풀려도 1만1505곳의 편의점에서 추가로 상비약 판매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당시 중기부는 "인건비와 전기요금 상승 등으로 24시간 운영하지 않는 편의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24시간 연중무휴 요건을 지킬 수 없게 되면서 안전상비약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4시간이 아니더라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손동균 국조실 규제조정실장은 "이번 '25년 재거토기한 도래 규제에 국민 생활 밀접 규제가 다수 포함돼 있다"며 "규제혁신 성과가 최대한 창출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2025-04-28 13:08:41강혜경 -
용산구약, 강원도 강릉서 전지워크숍[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강원도 강릉에서 상임이사 전지워크숍을 갖고 단합을 다졌다.구약사회는 26일과 27일 전지워크숍을 개최하고 약국 환경 개선 사업 일환인 에어컨 청소, 선구자 모임, 단체 영화관람 사업 등을 공유했다.정창훈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화합을 다지기 위해 참여해 준 상임이사님들께 감사하다"며 "쾌청한 날씨와 맑은 공기와 함께 단합된 모습으로 회무에 진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2025-04-28 11:24:5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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