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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약, 디딤돌 지원사업 성금 500만원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서은영)는 지난 31일 중랑구청을 방문해 류경기 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디딤돌 지원사업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청소년 디딤돌은 구약사회와 중랑구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사업으로 관내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으며, 여약사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다.협약식에는 서은영 회장, 류경기 구청장, 원영경 여약사부회장, 양동식 구청 비서실장, 강성심 중랑구보건소 의약과장, 오은경 아동청소년 과장이 배석했다.2025-04-01 09:42:00강신국 -
이지엔6이브·타이레놀ER 약국간 가격차 1.75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유명 해열진통제와 소화제의 약국 간 가격 차이가 1.5배 이상 벌어졌다.데일리팜이 4월 기준 경기 남부지역 약국 77곳의 다빈도 일반약 37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이지엔6이브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000원으로 1.75배 차이가 났다. 타이레놀ER도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000원으로 가격 격차가 컸다.훼스탈플러스정(10정), 펜잘큐정(10정), 닥터베아제정(10정)도 1.4배에서 1.5배 정도의 가격차가 발생했다. 또한 지르텍도 최고가 6000원, 최저가 4000원으로 1.5배 차이가 났다.평균 판매가 5만2300원대인 비멕스메타(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원으로 1.5배로 약국간 격차가 컸다.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5만원, 최저가 4만5000원으로 가격 편차는 5000원이었다.4월 기준 경기 남부지역 약국 일반약 판매가 현황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7000원, 최저가 2만9000원으로 8000원 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3만2000원대였다.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60캡슐)도 최고가 2만5500원, 최저가 2만2000원에 평균 판매가격은 2만3500원대에 형성됐다.벤포벨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5만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와 최저가가 20만원으로 동일했다.한편 경기 남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5-03-31 21:09:57강신국 -
"항생제 먹고, 포비돈 소독을"...해양 원격의료 사업 확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선원 A씨는 고열 보일러 파이프로 인한 양손 화상으로 원격으로 의료 자문을 요청했고, 부산대병원 의료진은 응급 조치 및 멸균 생리식염수 세척, 경구 항생제 및 진통제 복용에 대해 안내했다. 이후 의료진은 원격으로 3주간 지속 관찰하며 피부 상태 회복 후 경과 관찰 종료했고, A씨도 만족한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고 평가했다.원양 선원에 대한 원격의료가 올해 대폭 확대된다.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원양 선박에 근무하고 있는 선원들에게 위성통신 등을 활용해 원격의료를 제공하는 해양 원격의료 지원 사업을 올해 200척의 선박(2025년 신규 20척), 4500여명의 원양선원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원양 운항선박에 승선하는 선원들은 근무 특성상 의료서비스에 접근이 어려워 응급상황이나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 발생해도 제때 치료받지 못해 방치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원격의료 상담 현장(해수부 제공)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와 함께 해양 원격의료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업은 원격의료장비가 설치된 선박과 해양의료센터(부산대병원)를 위성통신으로 연결해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한 해에만 180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2만4026건(응급·처치지도 1215건, 건강상담 2만2811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10년간(2015년~2024년) 제공된 의료서비스는 총 10만9312건이었다.서비스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처치지도,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및 경증 질환(소화기, 피부 등) 건강상담·관리, 전문 의료정보 제공 등이다.강도형 장관은 "원양 운항선박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선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기적인 건강상담을 통해 의료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선원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5-03-31 11:35:54강신국 -
진화하는 의료 AI '닥터앤서' 이번엔 예후‧건강관리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인공지능을 통해 병원 내 의료서비스 보조를 넘어 일상에서의 개인별 예후‧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닥터앤서3.0 사업이 본격화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질병 치료를 마친 환자의 예후 관리를 인공지능이 도와주는 의료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 조성(닥터앤서3.0) 사업 공모를 3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닥터앤서 3.0 사업은 환자가 병원 치료‧퇴원 이후 일상에 복귀했을 때 질병 재발이나 상태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기반 예후 관리 서비스 개발‧실증 사업으로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의료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적으로 접목해 의료진의 질병 진단과 치료 활동을 보조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닥터앤서1.0과 2.0 사업을 추진 해왔다.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는 닥터앤서3.0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기관에서의 치료 보조를 넘어 병원과 가정을 연계한 연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즉 재활치료가 중요한 질환(암, 골절), 일상에서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피부‧호흡기 질환, 비만‧당뇨 등) 등을 대상으로 의학적 임상 근거에 기반한 예후 관리 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목표로 한다.또한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일상에서 스마트폰이나 상용 착용형 기기(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통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 형태로 개발할 예정이다.올해는 공모를 통해 약 22억원 규모의 1개 과제를 수행할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한다. 개발되는 인공지능 해법(AI 솔루션)의 안전성과 유효성,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과 검증 절차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최대 4년 간 지원한다.이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을 통해 의료기기로 개발되는 서비스의 인허가를 지원하여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정보통신기술 기업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질환별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성능평가‧실증, 타 의료기관으로의 확산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의료기관(참여 필수), 연구기관‧대학 등과 함께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하여 지원할 수 있다.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최근 공급자(병원 치료) 중심에서 수요자(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중심으로 의료서비스의 사고체계(패러다임)가 변화하고 있는데 인공지능을 통해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이고 개인화된 보건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덧붙여 "앞으로도 의료 분야에 우리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국민들이 혁신 기술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2025-03-30 20:49:12강신국 -
의대생 복귀 잇따르자 의협 "학생들 결정 존중"김성근 의협 대변인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대·연세대 등에서 의대생 복귀 움직임이 이어지자 의사단체가 의대생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28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전국의 의과대학생들에게는 제적이라는 재난적 상황이 눈앞에 닥쳐와 있다"며 "각 의대 학장 총장님들께서는 현재의 국가재난사태에 학생들의 재난적 상황을 더해 혼란을 가중시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학생들이 독립적인 판단을 내리는 주체로서 결정을 할 것으로 믿는다. 그들이 내린 결정은 어떤 결정이든 존중돼야 한다"고 전했다.그는 "정부는 진정한 의료개혁을 위해 이제 그 방향타를 잃은 의료개혁 특위를 멈추고 제대로 된 의료개혁을 의료계와 국회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합니다. 이것이 서로의 신뢰를 회복하는 시작이 될 것이다. 정부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서신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아울러 "의대생들을 제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부당하다. 조금 더 정리된 상황에서 학생들이 고민할 수 있게 도와달라"며 의대에 요청했다.그는 "지금과 같은 일방적인 밀어붙이기로 일관하면 공멸의 길만 남을 뿐"이라고 경고했다.2025-03-28 22:15:46강신국 -
경기도약, 제약사와 품절약 정보 공유 핫라인 구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와 제약사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현안 해결의 기반을 마련했다.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전차열)는 27일 약사회관에서 주요 제약사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품절약 신고센터, 핫라인 개설과 반품 협력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연제덕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약사회와 제약사 간 소통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핫라인 개설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해 회원 약국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 핵심 안건은 ‘약사회-제약사 핫라인 개설 및 품절약 신고센터’였다. 기존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고, 품절약 신고센터를 통한 회원 약국의 제보를 핫라인을 통해 제약사 직접 소통하는 채널을 만들어 품절약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이를 통해 회원 약국에서 품절 정보를 신고하면 핫라인을 통해 제약사와 즉각 공유해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이고, 제약사도 품절이 예상되는 품목을 핫라인을 통해 사전 안내함으로써 약국의 품절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제약사들은 경기도약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불용재고약 반품에 협조하기로 했고, 반품 협조가 원활하지 않은 제약사에 대해서도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소포장 생산 확대를 도모해 약국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의약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제약사 관계자는 "제조사 입장에서도 품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원료 수급이나 생산 일정 조정 등의 어려움이 있다"며 "소포장 의약품 부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건의해달라"고 요청했다.서영준 부회장은 "약국 현장에서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품절약 문제"라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제약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회원 약국들이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얻고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도약사회는 앞으로도 제약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 품절약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약국 운영의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간담회에는 연제덕 회장, 서영준 부회장, 송영운 약국 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15개 주요 제약사 임원과 관계자가 참석했다.2025-03-28 22:10:28강신국 -
산불 재난지역 주민 의약품 손실땐 재처방·조제 허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형 산불 특별 재난지역에서 의약품이 소실된 경우, 중복처방 예외사유가 적용돼 재처방 조제가 가능하다.28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 거주 피해 주민이 사용중인 의약품 소실로 의사의 재처방이 필요한 경우, 처방 복용기간이 남아 있어도 요양기관에서 재처방·조제가 허용된다.예외사유는 산불로 인한 의약품 손실이 되며 울산광역시(울주군), 경상북도(의성군), 경상남도(하동군, 산청군) 등에서 한시적 중복처방 예외사유가 적용된다.아울러 보건복지부 고시(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따라 환자 본인의 귀 책 사유 없이 약제가 소실·변질된 경우에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처방이 가 능하다.한편 중복처방 예외사유가 적용되는 특별재난지역은 계속해도 늘어나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는 27일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상북도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정부는 지난 22일과 24일 경남 산청·하동군, 울산 울주, 경북 의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곳은 관련 법령에 따라 피해자 지원을 비롯한 범부처 차원의 조치가 이뤄진다.2025-03-28 11:24:38강신국 -
의협, 전현희 의원과 비급여·실손보험 개편 공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27일 의협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과 만나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 내 '비급여·실손보험 개편방안'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김택우 회장은 "실손, 비급여 개편 방안에 대해 전현희 최고위원께서 문제 의식을 함께 공감하고 지난 13일 의원실과 의협이 함께 개최한 국회 토론회를 통해 해당 방안의 문제점을 대외에 주지시킨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2차 개편 방안은 실손보험사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국민에게 전부 전가해 재벌 실손보험사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불합리한 정책으로, 의원실과 함께 위 정책들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비급여·실손보험 개편방안은 환자의 진료권을 심각하게 제한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향후 동 개편방안의 문제점 대응에서 입법추진 필요사항 등에 대한 의협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태연 의협 실손보험대책위원장은 "국회 토론회에서 제기된 구세대 실손보험 강제 재매입의 문제점이 반영돼 지난 19일 정부가 발표한 ‘제2차 의료개혁 실행방안’에서 자발적 재매입으로 변경된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비급여 실손보험 개혁 과정에서도 국회와 정치권의 전향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이에 의협과 전현희 최고위원은 간담회를 바탕으로 비급여·실손보험 개편방안과 ‘비급여 관리방안 별도 법제화’ 등 불합리한 법 개정 추진에 대해 상호 간 공조해 나갈 예정이다.간담회에는 전현희 최고위원과 김택우 회장, 박명하 상근부회장, 이태연·박단 부회장, 서신초 총무이사, 박명준 기획이사, 한진 법제이사, 이재만 정책이사가 배석했다.2025-03-28 10:13:03강신국 -
중랑구약, 약우회 월례회의...상호 협력 방안 모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서은영)는 27일 구약사회관에서 약우회 월례회의를 열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서은영 회장은 "취임 후 약우회원사들과 처음 만난다. 앞으로도 약사회와 약업계가 함께 멋진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구약사회는 상반기 약사 연수교육과 장미 축제에 대한 약우회원사들의 협조도 요청했다.월례회의에는 서은영 회장, 전종혁 부회장, 손표민 부회장, 한미약품 박병식(약우회장), 동화약품 정연승(총무), 신덕약품 강종진, 동아제약 김재헌, 유한양행 김윤형, 제일헬스케어 이영호 씨가 참석했다.2025-03-28 10:06:29강신국 -
경기도약, 20회 학술대회 7월 13일 수원에서 개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학술위원회(부회장 이정근, 위원장 최지선·위수진)는 26일 경기약사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대회 조직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도약사회는 오는 7월 1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경기약사학술대회의 방향성과 주제, 슬로건 등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주제는 2026년 본격 시행을 앞둔 돌봄 사업에 초점을 맞춰 정할 예정이다. 연제덕 회장은 "학술 팀워크가 중요하다. 각자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조화를 이뤄야 훌륭한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단순한 지식 나눔의 장에 그치지 않고, 선후배 약사와 동료 약사들에게 영감을 주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근 조직위원장은 "올해 학술대회는 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더욱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20회가 상징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학술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학술대회 논문 공모전에 대한 의견도 나눠다. 주요 모집 분야는 ▲약료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약물 정보 ▲약국 경영 활성화 등이며 접수작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및 금상 등 다수 수상작을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2025년 회원 신고를 필한 전국 개국약사, 근무약사, 병원약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약대 교수, 대학원생, 대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6월 2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며 논문 작성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약사회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안내 예정이다.한편 회의에는 연제덕 회장, 이정근 조직위원장, 최지선, 위수진, 권태혁, 김윤수, 박갑수, 신경도, 탁경옥 위원이 참석했다.2025-03-28 09:57:45강신국 -
강릉시, 영동권 유일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강원 강릉시가 영동 생활권에서 유일하게 평일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아이앤맘소아청소년과의원(강릉시 소재)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의원은 현재 평일 야간(21시까지)과 주말·공휴일(1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가운데,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요건 충족을 위해 우선 주말과 공휴일 18시까지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신청을 했으며, 향후 의료진을 추가 확보를 통해 평일 심야 시간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해당 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5명을 포함한 의료진 30명과 23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어, 365일 외래 진료뿐만 아니라 입원 진료까지 가능하다.아울러 환자 이용분포를 살펴보면 강릉시민이 50%, 영동권역 인근 8개 시·군 주민 및 관광객이 50%를 차치하는 영동권역의 거점 소아·청소년 진료 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엄영숙 시 질병예방과장은 "시는 이미 소아·청소년 환자가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를 제도권 내로 편입하기 위한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심야 시간에는 환자 감소가 불가피한 실정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의료진 확충을 도와 진료 환경을 확대·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에 신청한 달빛어린이병원은 강원특별자치도와 보건복지부 심사를 거쳐 오는 5월에 지정·운영될 예정이다.2025-03-27 10:33:55강신국 -
치협 창립 100주년...치과 의료인 문화·체육행사 '풍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치과의료인들의 예술혼과 전통 그리고 나눔이 빛나는 대규모 행사가 1년 내내 펼쳐진다.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 조직위원회는 26일 오는 4월 11~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10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문화·예술·체육 행사를 연중개최 한다고 발표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00주년 기념 예술 문화 체육행사는 ▲치의미전 ▲100 히스토리 카페 ▲건치노인선발대회 ▲스마일Run 페스티벌 ▲이동 치과 진료 차량 봉사활동 등 모두 5개 행사다.100주년 기념 제5회 치의미전은 100주년 행사장인 송도 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사진과 회화를 합쳐 모두 68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100주년 기념 치의미전 대상은 회화 ‘60,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출품한 신경미 새한치과의원 원장이 영예를 안았다. 100주년 행사기간에는 치과의료 100년 역사 유물전인 ‘100 History Cafe’도 운영된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사용된 각종 치과 치료기구와 100년 전 치과진료실 풍경 등 희귀한 사진 100여 점이 디지털 영상으로 재탄생해 흥미로운 치과의료 100년의 변천 과정을 재조명 하게 된다.올해부터 65세 노인인구가 1000만 명에 접어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구강 건강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전후로 ‘건치 노인 선발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9월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예정인 창립 100주년 기념 2025년 ‘스마일Run 페스티벌’은 시민 6000여명이 참석하는 마라톤 대회로 진행된다. 스마일Run 페스티벌은 올해로 15회째로, 참가를 원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 의료계의 대표적인 건강증진과 나눔 행사다. 100주년 기념 나눔과 봉사행사 중 하나로 이동 치과진료 차량을 활용한 이동치과병원 개원식을 4월 11일에 갖고 무료 구강검진 봉사활동도 3일에 걸쳐 대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 강충규 행사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치협 100주년 기념 문화·체육 행사는 치과의사들의 지난 100년의 헌신 그리고 치과의사를 믿고 지지 해준 국민께 감사의 뜻을 담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로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박태근 치협회장도 "지난 100년간 치과의사들은 일제 강점기 시대와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시대의 격변기 속에서도 국민 구강건강을 굳건히 지켜 왔다"며 "현재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치과의료 선진강국으로 발전시킨 저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100년 또한 국민 구강 건강을 끝까지 책임지는 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치협 100주년 메인 기념행사(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는 내달 11~13일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2025-03-27 09:51:34강신국 -
경기도약, 유통업체 협력...불용재고약 상시 반품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는 25일 약사회관에서 주요 의약품 유통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와 불용재고약 반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 속에서 유통업체와 약국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 및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제덕 회장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은 약국뿐만 아니라 유통업계에도 큰 부담을 주는 심각한 문제"라며 "오늘 간담회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도약사회와 유통업체측은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하는 한편, 약국 불용재고약 반품도 현행 상시반품체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아울러 고질적인 반품 불가 제약사에 대해서는 대한약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약국이 짊어지고 있는 의약품 반품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 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제조사의 공급 부족과 물류,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로 인한 어려움이 크다"며 "약국에서도 철저한 재고 관리와 유통기한 확인 등 협조를 요청드린다. 앞으로도 약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약국에서 겪고 있는 의약품 유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약사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했다.서영준 부회장은 "의약품 공급과 유통의 문제는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자"며 "아울러 의료기기의 약국 취급 확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간담회에는 연제덕 회장, 서영준 부회장, 전차열 약국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지오영, 백제약품 등 주요 유통업체 임원들이 참석했다.2025-03-27 09:31:43강신국 -
안산시약, 임원 워크숍 열고 주요 회무방향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임용수)는 최근 대부도 펜션시티에서 제17대 집행부 임원 20명과 사무국 직원이 함께 한 임원 워크숍을 열고 위원회 별 업무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임용수 회장은 정보통신위원장(약사 이정훈), 한약건기식위원장(약사 조용성) 등을 소개하고 약사회 세대 교체의 필요성과 화합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4월 개최될 안산시 건강걷기대회와 약사 연수교육을 성공적으로 준비하자고 강조했다.이어 시약사회는 안산 회원인 강철순 약사의 사진전(사진은 구라다, 안산 예술의 전당)을 방문했다. 시약사회는 5월 강철순 약사 겸 사진작가를 주축으로 사진 동호회를 만들고 회원들만을 위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임 회장은 "워크숍을 계기로 건강한 세대 교체와 함께 참여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며 "고충을 겪는 약국은 당일 방문을 원칙으로 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2025-03-27 09:21:33강신국 -
시흥시약, 초도이사회 열고 13대 집행부 본격 행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시흥시약사회(회장 홍성원)는 최근 초도이사회를 열고 약사회 현안과 관련된 정보 공유 및 소통, 화합을 도모했다.시약사회는 △이사(상임이사) 인준 △세입·세출 결산 △올해 사업계획(안) 심의 △올해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등 제13대 집행부의 본격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회의에 앞서 굿네이버스에서는 사회복지법인 고윤정 팀장의 '아동학대 후원 사업에 대한 이해' 강연를 열고 사업 배경과 지역 및 해외사례 발표를 통해 약사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구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홍성원 회장은 "새로운 이사회와 집행부가 출범한 만큼 회원 권익 보호와 약사직능 강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임원들도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함께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는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이사회에는 곽기혁 총회의장, 자문위원, 의장단, 감사단, 이사, 임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2025-03-27 09:13:22강신국 -
의협, 실손·비급여 개편안 강행시 헌법소원 제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실손보험대책위원회(위원장 이태연)는 정부가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 방안에 명시한 비급여, 실손보험 개편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의협은 "정부가 현행 선별급여 내에 관리급여 제도를 신설해 95%의 본인부담률을 적용할 방침임을 밝히고 있는데 동 관리급여 제도는 국민을 기만, 우롱하는 불합리한 제도"라며 "실제 관리급여는 실손보험에서 지불해야 할 비용의 95%는 환자가 지불하게 되며 나머지 5%는 국민이 낸 건강보험료에서 부담하면서 가격을 낮추는 목적을 가진 제도다. 이 방식은 비급여를 통제하는 목적으로 국민의 건강보험료를 사용하는 가짜급여"라고 지적했다.의협은 "가짜급여의 계속된 양산은 문제 해결을 위한 제대로 된 정책수단이 아니며 이는 장기적으로 건강보험체계의 왜곡현상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겨우 5%만을 공단이 부담하는 제도에 어떻게 건강보험 급여라는 표현을 쓸 수 있냐"고 되물었다.또한 의협은 "실손 보장 질환을 경증과 중증으로 구분해 중증 중심으로 보장이 이뤄지게 하고 실손 외래 본인부담률을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잘못된 경증, 중증 환자 분류로 인해 자칫 꼭 진료가 필요한 환자까지도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과 실손 외래 본인부담률 대폭 인상으로 인해 환자의 적정 진료권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관리급여 신설, 실손보험에서 보장하는 환자분류의 오류, 실손 외래 본인부담 증가는 환자의 적정한 의료이용을 막는 불합리한 개악이라는 것이다.의협은 "정부가 비급여 진료비 포함 전체 진료비를 고려한 환산지수 산출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는 원가를 반영하지 못한 저수가 구조 문제의 책임을 국민들에게 돌리는 것"이라며 "건보 재정소요에 포함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분까지 건강보험 환산지수 산출방식에 포함시킨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부당한 처사로 비급여 진료비 포함으로 과다 계상된 통계 왜곡은 저수가 구조 문제의 책임을 비급여 진료를 받은 국민들에게 전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의협은 "비급여 관리법안 제정 추진은 비급여를 악으로만 인식해 이를 규제하고 통제해야 하는 대상으로 보는 정부의 시각을 대변하고 있는데, 비급여가 가지는 순기능, 즉 환자의 적정진료를 위해 꼭 필요한 진료항목이지만 건보급여 범위에서 보장해 주지 못하는 사항을 보완하는 중요 기능을 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통제 중심의 비급여 관리 별도법 제정 추진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의협은 "관리급여 도입, 환산지수 산출방식에 비급여진료분 포함, 비급여 관리법 법제화, 실손보험 개편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정부가 비급여 통제방안을 강행할 경우 국민들의 적정 진료권을 수호하기 위해 헌법소원 제기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2025-03-25 09:30:17강신국 -
치협, 비회원 치과의사 보수교육 1점당 5만원 부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회비 미납 회원 보수교육 신청 시 보수교육점수 1점당 5만원의 간접비를 추가 부과토록 하는 새 차등 기준을 마련해 즉각 시행에 들어갔다.치협은 보수교육 간접비 산정 기준을 지난 18일 최종 확정했으며, 내달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치협 100주년 학술대회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에 바로 적용키로 했다. 또 각 보수교육기관에 관련 사항을 공문으로 공지했으며 이행을 독려할 방침이다.새 보수교육 간접비 산정 기준에 따라 치협 100주년 학술대회 미납 회원 등록비도 변경된다. 기존 사전등록비 40만원이 30만원으로 현장등록비 60만원이 42만원으로 변경됐다.박태근 회장은 "이번 보수교육 차등 정책 시행은 미납 회원들을 압박하고 차별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보수교육 운영상의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하고 모든 회원들에게 양질의 보수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2025-03-25 09:17:31강신국 -
경북대병원, 새 병원 건립 추진...제2작전사령부 부지 유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북대병원이 새 병원 건물 건립을 추진한다.경북대병원은 25일 "새 병원 건립에 대한 전문 연구 용역을 착수한 결과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 병원 건립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대구 중구 삼덕동에 위치한 경북대병원 본원은 국립대 의대 교수진 등 최고 수준의 의료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낙후된 시설과 매우 좁은 병상당 면적, 부지 내 문화재로 인한 확장의 한계 등 새로운 진료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경북대병원 새병원 조감도 건물 평균 연식이 45.2년으로 시설 낙후가 심하고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중 부지 면적이 최하위 수준으로 진료 및 연구 공간 부족, 주차공간 부족,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편의시설 부족 등 열악한 진료 환경의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도 대구시민·경북도민 87.5%가 병원 이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이에 새 병원 건립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작년 8월부터 외부 연구 용역 전문업체에 의뢰해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연구 용역 결과 경북대병원의 병상당 연면적과 부지면적 모두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중 최하위로 나타나 새로운 진료환경 조성에 큰 한계점이 드러났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시설 노후화로 인한 유지관리비만 3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관리하고 있어 단순한 보수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며 공간 부족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이에 1350병상 이상의 규모와 약 20만㎡ 이상의 부지 면적이 필요하며, 대구시가 추진하는 대구의료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예정 부지인 제2작전사령부가 현재 새 병원을 건립하기에 적합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새병원 건립 시 추정되는 사회적 편익은 진료, 공공의료, 특화 전문진료, 연구 교육 분야에서 총 18개 영역으로 도출됐고 연평균 2887억원, 30년간 8조 6601억원으로 추정된다.양동헌 원장은 "새병원 건립을 통해 대구·경북 권역 의료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5-03-25 08:55:27강신국 -
경기도약-분회 임원 한자리에...현안 공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22~23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제225차 초도이사회 및 지부·분회 임원 워크숍을 열고 지부와 분회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현안과 관련된 정보 공유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초도이사회 안건심의에서는 지난 회무보고를 비롯해 ▲이사(상임이사) 인준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 보고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 지부 파견대의원 추가 선출 및 변경 등을 심의·의결하는 등 제34대 집행부의 본격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진 임원워크숍에서는 윤선희 부회장이 2026년 본격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사업 배경과 관련 법률소개, 약사의 역할, 그리고 지역 및 해외사례를 발표했다.윤 부회장은 약사사회는 변화가 필연적이며 그 근간에는 ‘약국 안에서 지역으로’의 역할 증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연제덕 회장은 "새로운 이사와 집행부가 출범한 만큼 회원 권익 보호와 약사직능 강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부 이사와 임원들께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함께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는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워크숍에서는 약사 직능 수호와 관련된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거래질서 문란행위, 의약품 품절사태 등 회원들이 직면한 다양한 민생현안들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행사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자문위원, 의장단, 감사단, 이사, 분회 임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2025-03-24 20:27:58강신국 -
잘못된 개업...경영난 허덕이던 약사 소송했지만 패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개업 초기 예상했던 처방조제 건수를 채우지 못해 경영난에 허덕이던 약사가 임대인과 컨설팅업자에게 보증금 반환과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패소했다.창원지방법원은 최근 A약사가 임대인인 B협동조합과 컨설팅 업자를 상대로 제기한 임대차 보증금 반환 청구 등의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A약사는 "컨설팅 업자들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약국이 입점한 건물 4층에 안과가 있고 1층에 새로 여성의원이 개원해 하루에 처방전 100건 이상이 들어올 것이라고 기망했다"며 "이를 그대로 믿고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컨설팅 업자에게 권리금 1억5000만원 지급한 만큼 컨설팅 업자는 불법 행위에 의한 손해배상 책임을, 임대인 협동조합은 컨설팅 업자의 불법 행위에 대하여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법원은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컨설팅 업자가 임대차 계약 체결 과정에서 처방전 개수에 관해 원고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가 수사기관에 피고들을 사기혐의로 고소했으나 처방전 개수를 보장한다거나 미달할 경우를 대비한 특약사항을 계약서에 지정한 사실도 없는 등 원고 측의 주장을 입증할 다른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법원은 "약 1년간 안과의 처방내역을 보면 일일처방 최고 60건에서 80건 정도는 됐고 실제 여성의원이 입점돼 운영된 사실도 있는 등 피고들의 기망행위로 인해 원고가 권리금을 지급한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또한 법원은 "원고가 주장하는 임대차 보증금 반환도 피고 협동조합의 원고에 대한 잔존 임대차보증금반환채무는 집행공탁으로 모두 소멸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즉 임대인이 보증금 1억원에서 임대차계약 해지일까지 15개월 분의 연체차임과 관리비 7425만원을 공제한 2575만원을 공탁한 게 법원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다.2025-03-21 12:04:1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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