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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2025-12-18 06:00:50차지현 기자 -
"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창고형 약국들이 최고 대우를 제시하며 약사 모시기에 한창이다.보편적인 동네 약국들 보다 높은 급여를 제시하고 있는 것인데, 특히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비수도권 창고형 약국의 경우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전북 전주 소재 국내 최대규모 창고형 약국이 '월 세후 1000만원'이라는 파격제안에 나섰던 것과 유사한 흐름이다.창고형 약국에서 고객과 상담하고 있는 약사. 최근 개설된 창고형 약국의 구인 상황을 점검해 본 결과 지방의 경우 연봉 1억원선에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 기장군 관광단지 내 위치한 오시리아약국의 경우 주5일 근무 기준 제시된 연봉은 1억원이다. 세전기준과 세후기준으로 각각 환산할 경우 월 급여는 700만원에서 830만원이 된다.약국은 주중, 주말 등을 쪼개 인력 채용에 나섰는데, 타지역 거주자의 경우 교통비 또는 숙소 월세 등을 부분 지원 한다는 방침이다.지난 주 문을 연 동래메가약국도 주중, 주말 등 시간대별로 쪼개 근무약사 채용에 나섰다.주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풀타임 근무 기준 약국이 제시한 급여는 세후 610만원이다.울산 제일큰약국의 경우 세후 650만원을, 대전 알약트레이더스약국의 경우 세후 600만원을 제시했다.상대적으로 약사 수급이 원활한 수도권의 경우 이보다는 낮은 시간당 4만원대에서 급여가 계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편적인 동네 약국들 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인다는 게 지역 약사들의 설명이다.지역의 약사는 "경기 안양 소재 개설된 창고형 약국들의 경우 시간당 4만원대에서 인건비를 책정하고 있다"면서 "서울권의 경우 3만3천원에서 3만8000원으로 일반 약국 수준까지도 내려간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일반약과 새로운 형태를 경험하고자 하는 일부 젊은 약사들 사이에서 창고형 약국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기존 약국들의 경우 이·퇴직도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지방의 약사는 "최근 창고형 약국이 생겨나면서 구인시장이 바빠지고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지역 내 약국들 대비 높은 급여를 제시하는 게 보통"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는 인력 수급 문제가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책정 급여를 높이고 숙박비·차량 등을 지원한다고 해도 지역의 경우 구인이 쉽지 않아 나홀로 또는 2~3명이 약국 전체를 책임지는 경우도 실재하고 있다는 것.이 약사는 "이 같은 문제는 약료 서비스의 질과도 연결될 수 있다. 종국에는 약국에 대한 불만이나 무자격자 판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약사회 역시 실태를 파악하고, 면적당 혹은 판매금액당 약사 고용 의무화를 제도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5-12-17 12:10:58강혜경 기자 -
식약처 30명·평가원 177명 신규 허가·심사인력 투입[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30명,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177명의 신규 의료제품 허가·심사인력이 투입될 전망이다.식약처는 관련 예산 155억원을 확보해 총 207명의 허가·심사 인력을 확충하는데 성공했다.식약처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19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개정령안에 따르면 신규 허가·심사 인력 배치와 관련 내용이 담겨 있다.식약처에 의료제품 관련 허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기안전국 1개 과를 평가대상 조직으로 신설하면서 필요 인력 7명(4급 1명, 5급 2명, 6급 3명, 7급 1명)을 증원하고, 의료제품분야 허가·심사 업무의 수행을 위해 필요 인력 23명(5급 7명, 6급 8명, 7급 6명, 연구관 1명, 연구사 1명)을 평가대상 정원으로 증원한다는 내용이다.평가대상 정원은 행정안전부가 2년간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해 정규 배치할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는 평가대상 조직으로 3개 과를 신설하면서 필요 인력 60명(연구관 17명, 연구사 43명)을 증원하고, 의료제품분야 허가·심사 업무의 수행을 위해 필요 인력 117명(연구관 33명, 연구사 84명)을 평가대상 정원으로 증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이에 따라 식약처 30명, 평가원 177명 등 총 207명의 허가·심사 인력이 새로 투입하게 된다.이번 인력 보강은 허가심사 수수료 인상에 따라 허가심사 기간 단축을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약 400일 걸리는 허가심사 기간을 300일 안까지 단축한다는 방침이다.올해부터 신약은 허가심사 수수료가 약 900만원에서 4억1000만원으로 인상됐다. 바이오시밀러도 허가심사 수수료도 약 800만원에서 3억1000만원으로 내년부터 인상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령안에 대해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30일 공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개정령안이 공포되면 채용 공고를 통해 본격적인 인력 선발 절차에 돌입한다. 식약처는 채용 TF를 통해 직렬별 인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기존 허가심사 업무에 비춰볼 때 약사면허를 가진 약무직이 많이 선발될 전망이다.2025-12-16 12:05:48이탁순 기자 -
울산시청 상권, 내과 30곳…매출은 안과…환자군은 3040[데일리팜=강혜경 기자]지난해 울산지역 약국 1곳당 연 평균 청구건수가 2만5719건으로 '전국 1위'라는 기염을 토하면서 의원과 약국 지형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환자 대비 약국 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연 평균 청구건수가 서울·경기 등을 누르고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이다.데일리팜이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을 통해 울산시청 반경 2km 내 의원과 약국현황을 살펴본 결과 103개 의원과 105개 약국이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내과 30곳…매출액 안과 최다…환자군은 3040세대 압도적울산시청 반경 2km 이내 위치한 의원은 103곳으로 내과가 3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비인후과 13곳, 산부인과 12곳, 안과 10곳, 피부과 9곳, 정형외과 8곳, 비뇨기과·소아청소년과 각 7곳, 가정의학과 5곳, 성형외과 2곳 순이었다.의원의 월 평균 매출액은 3346만원, 중간값은 1564만원으로 조사됐다.진료 과목별로는 안과가 567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피부과 4812만원, 정형외과 4523만원, 산부인과 3244만원, 내과 2863만원, 소아청소년과 2528만원, 비뇨기과 1873만원, 가정의학과 1397만원, 이비인후과 1376만원 순으로 집계됐다.최근 3개월 의원당 월평균 결제건수는 1041건, 결제단가는 3만3285원이었다. 평균 운영연수는 15.9년이며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병원 비중은 91.2%로 확인됐다.의원 고객(환자)를 성별·연령별로 구분한 결과 40대와 30대가 두드러졌다. 40대 여성이 14.3%로 가장 많았고 40대 남성 13.4%, 30대 남성 12.4%, 30대 여성 11.9%, 60대 이상 남성 11.6%, 50대 남성 11.3%, 60대 이상 여성 9.6%, 50대 여성 9%, 20대 여성 3.5%, 20대 남성 2.9%의 분포를 보였다.월별로는 1월이 9.7%로 가장 높았고 12월 9.2%, 4·11월 8.9%, 9월 8.4%, 7월 8.2%, 2·3월 8.1%, 8·10월 7.6%, 6월 7.2% 순으로 나타났다.요일별로는 금요일이 21%로 가장 많았고 월요일 18%, 목요일 16.7%, 수요일 15%, 화요일 14.9%, 토요일 13.3%로 다른 지역 대비 금요일, 토요일 비율이 높았다.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에서 12시가 이용건수와 매출액에서 모두 가장 높았다.고객층은 주거고객이 45.1%로 가장 높았으며 유입고객 36%, 직장고객 18.8% 순이었다.약국 105곳 평균매출 4535만원…중간값 3194만원울산시청 반경 2km 내 약국은 105곳, 약국당 평균 매출은 4535만원으로 나타났다. 매출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약국은 3194만원으로 조사됐다.약국 월 평균 결제건수는 2274건이었으며 평균 결제단가는 2만71원으로 집계됐다.약국의 평균 운영연수는 14.1년이었으며,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약국 비중은 85.8%로 울산시 평균 대비 낮았다. 의원 대비 평균 운영연수가 짧았다.약국 이용환자는 50대 이상에서 가장 활발했다. 의원 이용환자가 30, 40세대에 집중됐던 것과 상반된 수치다.약국의 경우 60대 이상 남성이 19.4%로 가장 많았고 50대 남성 15.8%, 50대 여성 12.5%, 40대 남성 11.9%, 60대 이상 여성 11.4% 등 순이었다.약국의 이용고객의 1년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 12월 이용비중이 8.8%로 가장 높았고 4·9월 8.7%, 1·6월 8.6% 순으로 집계됐다.요일별로는 의원과 마찬가지로 금요일이 18.3%로 가장 많았고 월요일 17.6%, 목요일 17%, 수요일 16.7%, 화요일 15.7%, 토요일 12.6%, 일요일 2.2%로 나타났다.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에서 12시가 매출액과 이용건수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오후 3시부터 6시, 오후 12시부터 3시 순이었다.고객군의 경우 주거고객이 41.9%로 가장 많았고 유입고객 38.9%, 직장고객 19.2% 비율을 보였다.한편 데일리팜맵은 이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2025-12-12 06:00:58강혜경 기자 -
[팜리쿠르트] 머크·보령·제일헬스 등 약사 채용2025-12-11 10:32:33차지현 기자 -
SNS 뒷광고 무더기 시정조치…창고형약국에 영향 미치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유료 체험단으로 창고형 약국을 홍보했지만, 이 사실을 표시하지 않은 인플루언서 등이 무더기 시정조치를 받았다.유료 체험단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명시하지 않은 사례.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에서는 '광고주와 추천보증인 사이에 경제적 이해관계가 존재할 경우 이를 소비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이같은 사실을 표시하지 않은 채 광고에 나선 추천보증인, 즉 인플루언서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조치를 한 것이다.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창고형 약국의 바이럴 마케팅이 '마케팅의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제재 조치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물론 자진시정이라는 조치 자체가 솜방망이 처분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공정위 시정조치 발단은광주시약사회는 창고형 약국이 체험단 광고를 진행하면서 '광고', '협찬' 문구 등을 표시하지 않은 데 대해 지적했다.광고, 협찬 등 문구를 누락한 채 대가성 광고임을 숨기는 행위는 소비자를 기만하고, 일반 소비자의 순수 후기로 오인하게 만들 수 있는 부당한 광고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시약사회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광주 최초의 창고형 약국인 메가스토어 약국의 법률 위반 사실 확인과 관련 조치를 요청했다.공정위 역시 이 같은 행위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 시정을 주문했다.광주시약사회가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로부터 받은 답변서.시약사회가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로부터 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민원과 관련해 피민원인(메가스토어약국)에 자진시정을 요청해 현재는 10개의 계정에 '광고'라는 문구를 게시글 확인 시 바로 알 수 있는 위치에 기재해 시정을 완료했다"며 "추후 이와 같은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주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광고'가 명시되도록 수정된 게시물.시약사회는 이번 조치를 놓고 '기형적 약국의 뒷광고 관행에 제동이 걸린 첫 사례'라며 소비자 오인 가능성이 있는 부당 광고 관행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기만적 표시·광고' 유형에 경제적 대가 은폐·누락 추가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경제적 대가를 받은 추천·소개 정보의 은폐·누락을 기만적 표시·광고 유형에 추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추천·보증 등 형식의 표시·광고를 하면서 광고주와 추천·보증인과의 사이에 추천·보증 등의 내용이나 신뢰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존재하는 사실을 은폐 또는 누락해 표시·광고하는 경우 기만적인 표시·광고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구체적인 사례로는 ▲광고대행사가 인플루언서를 통해 광고주의 상품 등을 소개·추천하면서 경제적 대가(현금, 상품권, 수수료, 포인트, 무료 상품 등)를 지급했으나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경우 ▲광고주 소속 직원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품을 추천하는 글을 작성하면서 소속 직원이 작성 사실을 밝히지 않고 표시·광고하는 경우 ▲광고주가 직접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광고하면서 그러한 사실을 밝히지 않고 마치 제3자가 추천·보증하는 것처럼 표시·광고하는 경우를 꼽았다.'#광고' 누락 숏클립 넘쳐나…신고·고발 역부족약사사회는 이번 공정위 시정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창고형 약국에 대한 자발적 방문·내돈내산 후기 등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약국 차원에서 바이럴 마케팅을 위해 별도 체험단을 운영하거나 마케터를 고용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협찬, 광고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할 때에는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는 문구는 소비자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추천·보증 등의 내용과 근접한 위치에 표시해야 한다는 게 '표시·광고 심사지침'이지만, '더보기'를 눌러야만 표시문구를 확인할 수 있거나 표기가 누락되는 경우도 빈번하다는 것이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들이 올렸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숏영상 등이 상당수지만, '광고', '협찬' 등 문구를 찾아 보기 힘든 경우가 상당수"라며 "약사회 차원에서도 계속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지만 경제적 이해관계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일부 창고형 약국의 경우 바이럴 마케팅 담당자를 채용해 블로그·숏폼 작업 등을 맡기기도 한다. 일부 블로그·숏폼 등에서는 '동네약국보다 ○○원 싸다'라는 식으로 공공연히 가격을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며 "창고형 약국에 대한 광고·표시 등을 일반 식당·재화 보다 타이트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시정조치를 넘어 반복사례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5-12-09 06:00:57강혜경 기자 -
급변하는 수원 화서역 상권...의원 88곳, 약국 86곳 성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과 더불어 테크노밸리 개발, 신분당선 추가 개통 등의 호재로 수원 화서동이 주목받으면 이 지역 의원·약국 입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배후세대가 탄탄한 이 지역의 의원과 약국 주 이용고객은 주거고객이었고, 50세 이상 고령층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의원의 월평균 매출은 4133만원, 약국으 월평균 매출은 3493만원으로 집계됐다. 데일리팜이 5일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맵을 통해 화서역 반경 2km 내 의원과 약국 현황 등을 확인해 본 결과 이 지역 내 의원은 88곳, 약국은 86곳이 운영 중이었다.내과 19곳, 정형외과 14곳…매출 피부과>산부인과 순화서역 반경 2km 이내 위치한 의원은 88곳으로, 내과가 19곳으로 가장 많고 정형외과 14곳, 이비인후과 12곳, 소아청소년과 10곳, 안과·피부과 각 8곳, 산부인과 6곳, 가정의학과·비뇨기과 각 5곳, 성형외과 1곳 등 순으로 나타났다.병원당 월 평균매출은 4133만원이며, 중간값은 2102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진료 과목별로는 피부과가 690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산부인과 6790만원, 내과 5476만원, 정형외과 4685만원, 안과 3028만원, 비뇨기과 2955만원, 이비인후과 2521만원, 가정의학과 2054만원, 소아청소년과 1543만원 순으로 집계됐다.이 지역의 의원당 최근 3개월 월평균 결제건수는 1340건으로 경기도 평균 대비 0.16% 높았고, 결제단가는 3만46원으로 경기도 평균 대비 0.22% 낮았다.평균 운영연수는 15.8년,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병원 비중은 92%로 경기도 평균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의원 고객(환자)을 성별·연령별로 구분한 결과 50대 여성이 13.8%로 가장 많았고, 40대 여성 13.5%, 30대 여성·50대 남성이 각각 12.1%, 60대 이상 여성 11.3%, 60대 이상 남성 10.7%, 40대 남성 9.9%, 30대 남성 8.3%, 20대 남성 4.9%, 20대 여성 3.2% 순이었다. 월별로는 12월이 9.5%로 의원 이용 고객이 가장 많은 반면, 2월은 7.3%로 이용고객이 가장 적은 달이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18%로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고 금요일 17.5%, 목요일 16.7%, 화요일 15.8%, 월요일 15.7%, 수요일 15.1%, 일요일 1.3%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에서 12시가 이용건수와 매출액 항목에서 모두 가장 높게 집계됐다.이 지역 의원의 주고객층은 주거고객이 63.5%로 가장 높았고, 유입고객 24%, 직장고객 12.5% 비중을 보였다.약국 86곳, 평균매출 3493만원이 지역에는 86곳의 약국이 운영 중에 있으며, 약국당 평균 매출은 3493만원으로 나타났다. 매출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약국은 2326만원으로, 월 매출액 1000~3000만원 구간 약국 비중이 40.7%로 가장 높았다.약국 월 평균 결제건수는 2253건으로 경기도 평균 대비 0.09% 높고, 평균 결제단가는 1만5371원으로 경기도 평균 대비 0.14%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약국의 평균 운영연수는 13.3년으로 의원 평균 대비 짧았고,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약국 비중은 76.7%로 경기도 평균 대비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용고객(환자)의 경우 의원과 마찬가지로 50대 이상 비율이 확연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원이 여성 고객 비중이 높은데 반해 약국은 고령층 남성의 이용 비중이 높았다. 60대 이상 남성이 15.8%로 가장 높았고, 50대 이상 남성 16.3%, 50대 여성 14.1%, 60대 이상 여성 12.3%, 40대 남성 9.8%, 40대 여성 9.6%, 30대 여성 8%, 30대 남성 7%, 20대 남성 4%, 20대 여성 3.9% 순이었다.약국도 의원과 마찬가지로 1년 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 12월 이용 비중이 9.1%로 가장 높았고, 이용 고객 비중이 가장 적은 달은 2월 7.7%로 나타났다.요일별로는 금요일 18.3%로 가장 많았고 토요일 17.9%, 월요일·목요일 각 15.3%, 화요일 14.9%, 수요일 14.3%, 일요일 4%로 나타났다. 이용시간과 매출액 모두 오전 9시에서 12시가 가장 높았다.고객군의 경우 주거고객이 54.8%로 가장 많았고 유입고객 32%, 직장고객 13.2% 비율을 보였다.한편 데일리팜맵은 이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2025-12-06 06:00:58김지은 기자 -
[팜리쿠르트] 알보젠·한국룬드백·세르비에 등 부문별 채용2025-12-04 08:56:41차지현 기자 -
학비 지원받고 의대 입학...10년간 지방근무 의무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학입시에서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합격하면 등록금·기숙사비를 전액 지원받고, 의사 면허를 딴 뒤에는 해당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는 2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지역의사법)을 의결했다.지역의사법은 의대 정원의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는 내용을 담았다.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 전형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교재비, 기숙사비 등을 대통령령에 정한 비용으로 지원하도록 했다.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에는 '복무형 지역의사'가 되어 10년간 해당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규정도 명문화했다.의무 근무를 강제하는 조항도 담겼다.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지역 의사가 의무복무 기간을 채우지 않으면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지역의사제법 주요 내용또한 지역 의사가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복지부 장관이 면허 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다. 면허 자격 정지를 3회 이상 받거나 복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면허를 취소할 수도 있도록 했다.복지부는 하위법령 제정 등 제도 시행 준비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 이다. 아울러, 이번 법률안 제정을 계기로 의료인력이 지역에서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복무기간 중 주거지원, 직무교육 및 경력개발 등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경력이 확장될 수 있도록 교육·연구기회 확대, 지역 국립대학병원 수련, 해외연수 등을 지원한다. 또한 복무기간 완료 후에 해당 지역 내 의료기관에 우선 채용하거나 의료기관 개설을 지원 하는 등 지역에 정착하여 계속 경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 각적인 지원을 추진한다.정은경 장관은 "지역의사제의 법적 근거 마련은 지역·필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역의사들이 그 지역의료의 핵심 주춧돌이 되도록 국가가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5-12-03 06:00:54강신국 기자 -
비대면 처방약 간호사 대리수령…‘스마트경로당’ 뜯어보니지자체가 시행하는 고령 환자 대상 비대면진료 사업에서 처방약 전달 방식을 두고 약사사회 내부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관련 보건소가 적극 해명에 나서 주목된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내어 전국 최초로 496개 경로당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비대면진료도 포함됐다. 남원시는 특히 남원시보건소와의 협업으로 비대면진료와 처방, 약 전달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 의약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사업에 대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업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약사사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비대면진료에 따른 처방약을 방문간호사가 환자에 대신 전달하는 것이 추후 제도화되는 비대면진료, 이미 제도화된 통합돌봄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남원시보건소 측은 관련 법과 비대면진료 지침에 따른 방문간호사의 처방약 ‘대리수령’일뿐, 약 배송과는 개념이 다르다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약사회에서는 복약지도의 경우 조제한 약사가 직접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보건소와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경로당’ 비대면진료 사업 뭐길래=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의 근거는 의료법 시행령 10조2항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을 근거로 하고 있다. 내년에 시범사업을 시작해 2028년까지 3개년간 진행되며, 단계적 시행이 예정돼 있다. 당장 내년부터 시행되는 1단계는 16개 거점 읍면동의 한곳씩 경로당을 선정했으며, 이 사업에 현재 7개 의료기관, 22곳 약국이 참여한다. 재진 환자를 원칙으로 적용하면서 현재는 경로당 별로 대상 환자가 한두명인 것으로 확인되는 것이 보건소 측 설명이다. 1차에서 안전성이 확인되면 2차는 희망 고령자로까지 대상을 늘리고, 마지막으로 총체적인 분석을 통해 남원시로 확대해 경로당, 장애인 시설 등에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쪽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 의원에서 화상으로 비대면진료 중인 모습(남원시 제공)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남원시는 자체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제작하기도 했다. 사실상 공적 비대면진료 플랫폼인 셈이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지역 의사회, 약사회, 의원, 약국 에서 민간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이용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셔서 스마트경로당 사업과 관련한 공공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대상자가 방문간호사의 도움 하에 플랫폼을 통해 화상 진료를 받고 약국을 선택하면 처방전이 전송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업 운영 방식은 환자가 방문간호사 지원 하에 경로당에 설치한 플랫폼에 접속하면 안면인식을 통해 환자 확인 작업과 협력 병원 진료 예약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환자는 방문간호사의 도움으로 화상 진료를 받고 플랫폼 상에서 진료비를 계산하면 처방전을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내 진료를 한 의료기관에 가까운 순서대로 참여 약국 명단이 뜨면 환자가 약국을 선택하고 해당 약국으로 처방전이 전송되는 구조다. 약국에서 조제하면 대상자를 도왔던 방문간호사가 해당 약국을 방문해 약사의 서면, 구두 복약지도를 듣고 약을 대리수령해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한 보건소장은 “복약지도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어 방문간호사에게 대상자 본인은 물론이고, 보호자에게도 따로 연락을 해 관련 내용을 전달하라고 조치해 놨다”면서 “약이 변경됐다거나 특수한 상황이 있다면 방문간호사의 협조 아래 유선상으로 약사와 대상자가 직접 소통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방문간호사가 조제약 ‘대리수령’, 가능할까=남원시보건소 측은 데일리팜에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 의사회, 약사회와의 충분한 소통 과정을 거쳤으며, 약사회에서 우려하는 약 전달 문제와 관련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약사회가 조제약을 약사가 전달하지 않는데 대해 우려를 제기했고, 일정 부분 약사가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한 측면이 있어 방문간호사의 대리수령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서 재택수령의 경우 특정 환자군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으며, 현재 통과를 앞둔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에도 동일하게 재택수령이 허용될 전망이다. 보건소 측은 방문간호사의 대리수령과 관련해 약사사회에서 우려하는 약 배송이나 재택수령 개념이 아닌 방문간호사의 ‘대리수령’이라고 강조하며, 그 기반은 의료법 시행령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에 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보건소는 방문간호사를 따로 채용하기도 했다. 한 보건소장은 “지난 7월 약사회와 만난 자리에서 약사가 직접 약을 전달하고 복약지도 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셨다”며 “당시 약 배송이 아닌 대리수령이라는 점을 말씀드리니 일정 부분 이해하신 측면이 있었다. 대리수령 조건에 맞춰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 보완해 가는 쪽으로 이야기가 됐었다”고 했다. ◆“복약지도는 약사가…약사회, 수정 필요”=보건소와 약사회 간 논의 과정에서 현행 다제약물관리사업과 같이 전담 약사가 근무 순번을 정해 요양원이나 대상자 집을 직접 방문해 약을 전달하고 복약지도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원시 내 약국 현황 등으로 볼 때 현실적으로 관련 인력을 충당하기는 쉽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남원시약사회는 약사의 직접 방문과 관련한 인력 수급 등의 부분에 대해서는 전북약사회의 협조를 구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보건소 측과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 사업 수정 여부 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도 복약지도는 분명 약사가 하는 방향으로 시범사업이 운영돼야 한다면서 약사의 직접 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유선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대리수령을 넘어 복약지도는 약사가 직접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조제 약사가 직접 방문하는 것이 어렵다면 약사-대상자 간 유선 복약지도가 제도에 마련돼야 한다. 서면 복약지도는 필수이고, 유선 복약지도를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11-29 06:34:49김지은 기자 -
50대 이상 비율 높은 광명, 정형외과 월매출 9천만원대신규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경기도 광명시 의원·약국 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입주 세대수는 약 8400세대로, 지역 내 주거인구는 25만여명이다.의원과 약국의 주 연령층은 50세 이상이었으며, 내과와 정형외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형외과 당 월 평균 매출액은 9428만원으로 확인됐다.데일리팜이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맵을 통해 철산역 반경 2km 내 의원과 약국 현황 등을 확인해 봤다.의원과 약국은 각각 159곳, 132곳으로 확인됐으며 월 평균 매출은 5311만원, 3825만원으로 집계됐다.내과 41곳, 정형외과 29곳…매출은 정형외과>피부과 순철산역 반경 2km 이내 위치한 의원은 159곳으로, 내과가 41곳으로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 29곳, 이비인후과 23곳, 피부과 19곳, 안과 13곳,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각 11곳, 가정의학과 7곳 등 순으로 나타났다.병원당 월 평균매출은 5170만원이며, 중간값은 2668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9428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피부과 9113만원, 내과 4974만원, 산부인과 4513만원, 비뇨기과 2903만원, 가정의학과 2610만원, 안과 2173만원, 이비인후과 2128만원, 소아청소년과 1079만원 순으로 집계됐다.최근 3개월 의원당 월평균 결제건수는 1283건, 결제단가는 3만9776원으로 나타났다.평균 운영연수는 13.9년,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병원 비중은 88.1%로 경기도 평균 대비 높았다.의원 고객(환자)를 성별·연령별로 구분한 결과 50대 여성이 16.7%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여성 15.8%, 40대 여성 10.7%, 40·50대 남성 10.5%, 60대 이상 남성 10.2%, 30대 여성 9.7%, 30대 남성 8.3%, 20대 여성 4.1%, 20대 남성 3.3%로 50세 이상 비율이 높았다.월별로는 12월이 9%로 가장 높았고, 4월 8.8%, 1월 8.7%, 9·11월 8.6%, 3월 8.5%, 5·7월 8.4%, 10월 8.2% 등 비율을 나타났다. 이용고객이 가장 적은 달은 6월로 확인됐다.요일별로는 금요일이 18.5%로 가장 높았고 목요일 17.4%, 월요일 16.6%, 화요일 16%, 토요일 15.9%, 수요일 14.4%, 일요일 1.2% 순으로 나타났다.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에서 12시가 이용건수와 매출액 항목에서 모두 가장 높게 집계됐다.고객층은 주거고객이 54.1%로 가장 높았고, 유입고객 24.4%, 직장고객 21.5% 비중을 보였다.약국 132곳, 평균매출 3407만원 132곳의 약국당 평균 매출은 3407만원으로 나타났다. 매출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약국은 2328만원으로, 월 매출액 1000~3000만원 구간 약국 비중이 39.4%로 가장 높았다.약국 월 평균 결제건수는 2531건이었으며 평균 결제단가는 1만4046원으로 조사됐다.평균 운영연수는 14.4년으로 의원 평균 대비 길었으며,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약국 비중은 84%로 경기도 평균 대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용고객(환자)의 경우 의원과 마찬가지로 50대 이상 비율이 높았다. 약국의 경우 60대 이상 여성이 17.6%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이상 남성 16.3%, 50대 남성 15.2%, 50대 여성 14%, 40대 남성 10%, 40대 여성 8.2%, 30대 남성 7%, 30대 여성 6.5%, 20대 여성 2.6%, 20대 남성 2.5% 순이었다.약국의 경우 1년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 12월 이용비중이 9.3%로 가장 높았고, 4·9월 8.7%, 1월 8.6%, 11월 8.5%, 5월 8.4% 순이었다. 가장 저조한 달은 12월 7.8%로 나타났다.요일별로는 목요일 17.4%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 17%, 수요일 16.8%, 월요일 16.7%, 화요일 15.5%, 토요일 13.9%, 일요일 2.8%로 나타났다. 이용시간과 매출액에서는 오전 9시에서 12시가 가장 높았다.고객군의 경우 주거고객이 46.1%로 가장 많았고 유입고객 27.3%, 직장고객 26.5% 비율을 보였다.한편 데일리팜맵은 이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2025-11-28 06:00:26강혜경 기자 -
[팜리쿠르트] 희귀약센터·애보트·유나이티드 등 채용2025-11-27 09:00:11차지현 -
[기자의 눈] 사라지는 공채와 커지는 인재 공백 우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입사원 공채가 사라지고 있다. 예전 같으면 9~10월 공채 시즌이 마무리되고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했겠지만, 요즘은 한산한 모습이다. 상당수 기업이 공채를 없애고 직무별 수시채용을 도입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공채를 유지하는 곳은 손에 꼽힐 정도다. 그마저도 수시채용을 병행하며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다.중견·중소 제약사들은 이러한 경향이 더 뚜렷하다. 공채는커녕 수시채용마저 줄이고 있다.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직원수 300명 이하 중소제약사들은 고용 규모가 전년대비 감소했다. 300명 이상 대형제약사의 고용이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와 올해엔 이러한 불균형이 더욱 심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양극화가 고용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제약바이오업계 전반의 채용 트렌드가 전환한 시점은 2020년 전후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채용 자체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론 기업의 수익성이 날로 악화하며 채용 트렌드 변화에 속도가 붙었다. 일선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고환율로 인한 원부자재 가격 상승, R&D 비용과 판관비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 영업이익률이 1% 수준으로 내려앉은 제약사도 부지기수다.기업들은 벼랑 끝에서 단기 생존 전략을 택했다. 공채는 막대한 교육 비용과 시간을 요구하는 장기 투자다. 당장의 수익성 압박 속에서 신규 인력 육성 비용이 가장 먼저 조정됐다. 필요한 직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경력직 중심의 수시채용이 새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제약바이오업계뿐 아니라 국내 산업 전반이 이런 변화를 겪었다. ‘인재 육성’보다는 ‘인재 수혈’이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효율적일 수 있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선 기업 고유의 노하우와 문화 전수가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특히 R&D 호흡이 긴 제약바이오산업에서 기업 가치의 전승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문제는 앞으로 이 흐름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제네릭 약가 산정률 인하와 가산 제도 정비 등 큰 폭의 약가제도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금도 빠듯한데 약가가 더 내려가면 버티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약가 인하는 이익률 압박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고정비 축소 압력으로 연결된다. 가장 먼저 얼어붙는 영역은 결국 ‘신입 채용’이다.이러한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산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당장은 비용 절감과 효율성 확보가 가능할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산업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크다. 이미 현장에선 경력 3~7년의 ‘미드 레벨’ 인력 수급이 어렵다는 하소연이 나온다. 신입을 뽑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구조가 사라지면, 3~7년 뒤 특정 직무는 공급 절벽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결국 핵심은 산업 전체의 R&D 생태계와 인재 흐름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젊은 인재의 진입 경로를 확보하고, 기업 고유의 기술과 철학을 이어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재 수혈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공채가 줄어드는 가운데, 정부의 제네릭 약가 인하 기조까지 더해진다면, 산업과 인재의 미래는 더욱 위태로워질 것이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2025-11-26 06:18:23김진구 -
도매가 약국캐셔 모집?...대구 창고형약국 논란, 진실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감기약 700원, 일반약 1+1 판매로 논란이 된 대구 창고형 약국이 이번에는 법인약국 의혹에 휩싸였다. 약국 인력채용과 품목 구비 등 일련의 과정에서 법인 개입이 있었다는 것이다.도매업체의 개입설이 불거진 대구 창고형 약국. 배후로 지목된 법인은 신텍스헬스케어다. 지역 약국이 주장하는 법인 개입 의혹과 도매업체인 신텍스헬스케어 입장을 데일리팜이 들어봤다.◆도매상이 왜? 논란된 '약국 캐셔 모집'= 논란의 시발은 구인·구직사이트에 게재된 약국 캐셔 모집글이었다.신텍스헬스케어가 구인구직 사이트에 게재했던 약국 캐셔 모집 관련 글. 구인글에 명시된 주요업무는 ▲고객 결제 처리, 영수증 발행 ▲약국 내 고객 응대, 안내 ▲매장 정리, 재고 관리 지원 ▲고객 문의 응대, 상담 지원 ▲약국 환경 청결 유지 등이었다. 근무지와 연락처는 모두 신텍스헬스케어로 명시돼 있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지역에서는 도매업체가 낀 면대약국이 의심된다는 시각이다. 당초 약국을 개설하려던 약사와 도매업체, 창고형 약국을 개설한 약사 등이 가족으로 엮인 관계로, 도매상발 면대 약국으로 추정된다는 것.대구시약사회 역시 24일 초대형 약국 대응 TFT 첫 회의를 열고, 진위 파악에 나섰다. 시약사회 측은 "대구지역 내 창고형 약국이 잇따라 개설됨에 따라 첫번째 TFT회의를 하고, 대한약사회와 공조해 문제를 풀어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약사회 역시 첩보를 토대로 사실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지역 관계자는 "신텍스헬스케어가 구인글을 올린 것 이외에도 복수의 제약사와 미팅을 가지고 의약품 사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정황 등도 파악했다"며 "여러 정황이 약사회로 접수되고 있다"고 전했다.신텍스제약 차원의 개입설도 나온다. 신텍스제약이 자회사인 신텍스헬스케어를 통해 창고형 약국 시장에 침투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동시에 메디올팜이 약사와 직원을 모집했던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 소재 '올케어아울렛+약국' 사례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메디올팜이 약국을 전대하는 방식으로 라이프케어스토어 모델을 그렸다고는 하지만, 사업 구상과 인테리어, 구인 등 전 과정을 메디올팜이 담당했다는 것이다.◆신텍스헬스케어 "구인구직 등 도왔을 뿐…면대 등 사실 아냐"= 신텍스헬스케어 측은 면대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회사 관계자는 "창고형 약국과 가족 관계"라며 "조카가 약국을 오픈하는 과정에서 삼촌으로 도움을 준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사업자등록이 미처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구인이 불가해 신텍스헬스케어 명의로 구인글을 올려준 것일 뿐, 현재는 약국이 독자적으로 구인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신텍스제약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신텍스제약 의약품을 총판 형태로 대구·경북 지역에 판매해 왔으나, 신텍스제약이 제조·품질관리기준인 GMP 취소처분을 받으면서 더이상 관련 사업을 영위할 수 없게 됐다"며 "현재는 도매업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도매업체 한 곳이 창고형 약국에 약을 모두 공급하는 것은 불가한 일"이라며 "가족간에 도와준 것을 문제시 하는 것 같아 답답하다"고 일축했다.현재 신텍스헬스케어는 ▲의약품 구매, 발주 ▲재고 관리, 입출고 ▲물류 운영, 최적화 ▲배송일정 조율, 관리 ▲공급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구매·자재·물류 담당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약국가의 반응은 싸늘하다. 지역의 약사는 "도매상을 비롯해 건물주, 토지주 등이 창고형 약국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고, 공공연히 법망을 피해 전대 방식으로 확산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지금이라도 약사회가 관련된 부분에 나서지 않는다면 면대약국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이어 "특히 법인이 장소섭외부터 구인, 인테리어, 의약품 사입 등 전반을 담당하는 신종 면대에 대해서는 가시적인 움직임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조언했다.지역약사회도 예의 주시2025-11-25 18:29:26강혜경 -
유유제약, 캐시카우 이어 '캣시카우'…새 성장축 확보[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유유제약이 캐시카우 전문의약품 부문의 안정적 수익 기반을 토대로 미국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데 이어 올해도 흑자를 이어가며 ‘전문화·글로벌’ 두 축의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는 모습이다.미국 공략, '고양이 전용 헬스케어'로 니치 시장 선점 유유제약은 지난 19일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미국 반려동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직접 공략한다.중심이 되는 것은 유유제약이 450만 달러를 출자해 설립한 지주회사인 유유 벤처(Yuyu Venture)다. 유유벤처는 유유바이오(Yuyu Bio)와 머빈스펫케어(Mervyn's Petcare) 2개 자회사를 관리하고 있다. 현재 유유바이오는 반려동물용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진행하며 작용 지속 시간이 길고 순응도가 개선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 만성질환 가운데 특히 고양이 건선 치료제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진행하고 있다.또 머빈스펫케어는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진행하며 관절, 피부, 장, 종합비타민 등 고양이 전용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하는 중이다.이 중 내년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곳은 머빈스펫케어다. 회사는 고양이용 치아 건강기능식품과 스틱형 영양제를 2026년 상반기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유통채널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이미 펫 헬스케어 시장이 자리잡고 있는 미국 시장이지만 유유제약은 철저히 니치 마켓(Niche Market)인 고양이 전용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유유제약 관계자는 "미국 펫 시장 조사를 통해 강아지용 제품은 넘쳐나는 반면, 고양이 전용 의약품과 건기식은 부족하다는 점을 파악했다"며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 속에서 고양이 특화 시장이라는 확실한 블루오션을 공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유유제약은 UCLA 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매그니파이(Magnify)에 입주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미국인 전문 인력을 채용해 현지 시장 침투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반려동물산업 진출을 준비하며 특히 고양이 관련 제품에 성장 가능성이 큰 점을 발견했다"며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는 고양이 바이오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문의약품이 만든 캐시카우…시너지 투자 여력 확보미국 진출의 배경에는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며 확보한 안정적 재무 성과가 있다.유유제약 공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1065억원을 기록했다.▲2022년 1388억원 ▲2023년 1372억원 ▲2024년 1331억원으로 최근 3년 간 매년 외형이 줄었지만 올해 분기별 평균 약 350억원의 매출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최근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여기에 유유제약의 최근 매출은 내실을 다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유유제약은 2022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이후 2023년 3억원 그리고 판관비 개선을 통해 2024년 116억원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뛰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익 역시 111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유제약이 단순 제네릭이 아닌 차별화된 전문의약품 개발이라는 전략을 연도별로 완료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성장이 기대된다.유유제약은 2022~2023년 피부과 중심의 1단계를 지나 지난 10월 알파칼시돌 기반의 알파키 연질캡슐을 출시하며 이어진 골대사·신장질환 치료제 개발을 중심으로 한 2단계 전략(2024~2025년)을 마무리 지었다.회사는 향후 2년(2026~2027년) 동안은 항진균제 전문기업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항진균 성분인 테르비나핀(terbinafine)을 기반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인 250mg 고함량 경구제를 개발 중이며 2026년 7월 출시가 목표다.현재 미국 자회사들의 실적 기여는 없지만, 회사는 내년 머빈스펫케어의 제품 출시 이후 본격적인 외형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2025-11-22 06:10:19황병우 -
부산 동래역 정형외과 호황…월 평균 매출 8500만원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부산 지역 대표 상권 중 한곳으로 꼽히는 부산 동래역 일대는 다양한 연령대의 유동인구가 확보된 곳이기도 하다.동래역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 4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인 만큼 상업, 업무, 주거지가 조화롭게 발달돼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유동인구가 풍부한 편에 속한다.그만큼 이 지역에는 다수의 의원, 약국이 운영 중에 있었으며, 의원 64곳, 약국 62곳이 영업하고 있었다.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의 비율이 높았고, 평균 매출은 정형외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21일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맵(바로가기))을 통해 동래역 반경 1km 내 의원, 약국 운영 현황을 분석했다.◆내과 11곳, 정형외과 9곳…월 평균 매출 4970만원=부산 동래역 반경 1km 이내 위치한 의원은 64곳으로 내과가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 9곳, 이비인후과·피부과 각 8곳, 안과 7곳,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각 6곳, 비뇨기과 4곳, 성형외과 3곳, 가정의학과 2곳 순이다.이 지역 의원의 월 평균 매출은 4970만원이었고, 중간값은 2214만원으로 조사됐다. 진료 과목별 월 평균 매출은 정형외과가 851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소아청소년과 6861만원, 피부과 5695만원, 내과 4397만원, 산부인과 3149만원, 비뇨기과 2981만원, 안과 2437만원, 이비인후과 135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최근 6개월 매출 증감률은 월 평균 –0.09%로 부산광역시 평균 대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3개월 의원당 월평균 결제건수는 987건, 결제단가는 4만8494원으로 부산시 평균 대비 모두 낮았다. 이 지역 의원의 평균 운영연수는 11.4년이었으며, 운영연수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비중이 79%로 부산시 평균 대비 낮았다. 이 지역 내 병의원 운영 연수가 부산시 약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것이 확인된 것이다.의원 고객(환자)를 성별·연령별로 구분한 결과 40대 남성이 17%로 가장 많았고, 50대 여성 14.4%, 40대 여성 13.8%, 30대 남성 10.7%, 60대 이상 여성 8.8%, 30대 여성 8.6%, 60대 이상 남성 8.3%, 50대 남성, 20대 남성 각 7.8%로 상대적으로 남성의 방문 비중이 높았다.월별로는 12월이 9.1%로 이용 고객이 가장 많았고, 요일별로는 월요일, 금요일이 각 19.2%로 가장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에서 12시가, 이용건수 역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층은 지역 특성대로 주거고객 비율이 46.5%로 월등히 높았고, 유입고객 38.3%, 직장고객 15.2% 비중을 보였다.◆약국 62곳, 월평균 매출 3715만원=이 지역 내에는 62곳의 약국이 운영 중이었고, 약국당 월 평균 매출은 3715만원으로 나타났다. 매출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약국은 2316만원으로, 월 매출액 1000~3000만원 구간 약국 비중이 37.7%로 가장 높았다.약국의 최근 6개월 매출 증감률은 월 평균 –0.32%로 부산시 평균 대비 낮았고, 최근 3개월 월 평균 결제건수는 1671건, 평균 결제단가는 2만1637원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결제건수, 결제단가 모두 부산시 평균 대비 낮았다. 이 지역 약국의 평균 운영연수는 11.7년이었으며, 운영연수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비중이 83.6%로 부산시 평균 대비 높았다.의원 고객(환자)를 성별·연령별로 구분한 결과 60대 여성이 17.4%로 가장 많았고, 6대 남 16%, 50대 남성 14.9%, 50대 여성 12.8%, 40대 남성 11.2%, 40대 여성 8.8%, 30대 여성 8%, 30대 남성 6.8%, 20대 남성 2.1%, 20대 여성 1.9% 순이었다.약국의 경우 월별로는 10월이 8.7%로 이용비중이 가장 높았고, 요일별로는 월요일이 20%로 고객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용시간과 매출액에서는 오전 9시에서 12시가 가장 높았다. 고객군의 경우 주거고객 비중이 가장 높았던 의원과는 달리 약국은 유입고객이 45.6%로 가장 높았고, 주거고객 38.3%, 직장고객 16.1% 순이었다.한편 데일리팜맵은 이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2025-11-20 15:33:04김지은 -
성동구약, 노숙인 재활센터에 의약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가 노숙인 재활센터에 의약품을 기탁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이은숙)는 19일 알코올중독 및 정신질환 노숙인 재활센터 '비전트레이닝센터'와 실직 노숙인 자활생활시설 '24시간 게스트 하우스'에 종합감기약 등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은숙 부회장은 "노숙인들을 위한 올코올 치료와 정신건강상담까지 이뤄지는 시설 방문이 처음이어서 매우 뜻깊다"며 "재활과 자활에 힘써주시는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고민수 24시간 게스트 하우스 원장은 "성동구청과 연계해 공공근로작업 참여와 일용노동 등 자활과 독립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최광량 비전트레이닝센터 사무국장은 "올 한해 5명의 노숙인이 외부 일자리에 채용됐으며 10명이 자립해 긍정퇴소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지속적인 의약품 지원과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사업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상당수 입소자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정신질환으로 인해 향정신성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사례 등이 많아 약사회의 교육이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지용선 회장은 "의약품 지원 확대 시행과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전달식에는 지용선 회장, 이은숙 부회장, 김민정 위원장이 참여했으며 24시간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고민수 원장, 박태영 부장, 장영록 과장, 김효선 간호사가, 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최광량 사무국장, 이진명 팀장, 양병주 팀장, 최민정 간호사가 각각 참석했다.2025-11-20 12:14:26강혜경 -
[팜리쿠르트] 한독·알보젠·환인제약 등 부문별 채용2025-11-20 06:07:58차지현 -
인바디-충남교육청, 지역 마이스터고 인재 육성 협력차기철 인바디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왼쪽에서 네 번째) 및 충남교육청, 공주마이스터, 인바디 관계자들과 2025년 인바디에 입사한 충남지역 마이스터고 출신 직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인바디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이 인바디 제1공장을 방문해 지역 마이스터고 인재 육성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충남교육청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실습 중인 기업 가운데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현장실습 특별 지도·점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 중 인바디는 교육감이 점검단장 자격으로 직접 방문한 유일한 기업으로, 올해 현장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현장실습 운영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방문한 기업이다.이날 간담회를 진행한 뒤 인바디는 생산 현장 등 근무 환경을 안내하며 올해 채용된 충남지역 마이스터고 출신 신입 직원을 포함한 인재들의 근무 및 육성 현황을 소개했다.인바디는 마이스터고 인재를 장기적 성장 파트너로 바라보고 2022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여 명 이상을 꾸준히 채용하며 현장 기반 기술 인재 육성을 확대해 왔다.충청남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인바디 마이스터고 채용 담당자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학업 단계부터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단순 기술직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바디는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GBD(Global Business Development)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마이스터고 출신 중 우수 인재 역시 GBD 후보로 선발해 해외 기술 CS 및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며, 입사 첫해에는 생산·물류·CS·회계·인사 등 전사 직무 순환을 통해 직무 적성과 역량을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후 어학 교육, 직무 교육, 실무 평가 등 해외 파견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이어진다.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인바디는 마이스터고 출신 인재를 기능공으로 한정해 바라보지 않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점부터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5-11-19 09:53:51황병우 -
일양약품, 장애인 채용 우수사례 발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양약품은 최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한 간담회에서 장애인 채용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일양약품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실습과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장애인 취업지원자에게 맞춤형 부서 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 의지를 높이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러한 노력을 높이 평가해 일양약품을 장애인 채용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하고,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현장 중심의 장애인 취업교육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맡겼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 사회복지 인력 양성에 기여해 준 일양약품에 감사드린다. 더 많은 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2025-11-19 09:02:5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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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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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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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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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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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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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