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개 분회장 "조찬휘 회장 퇴진운동 돌입"
- 강신국
- 2017-07-20 11: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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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대상 조 회장 퇴진 서명운동...대약회비·전국약사대회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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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회장들은 20일 성명을 내어 ▲회원 민생과 직접 관련없는 대약 회무 거부 ▲대약회비 납부 거부 ▲전국약사대회 거부 ▲전 회원 조찬휘 회장 퇴진 서명운동 돌입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분회장들은 "대의원 191명이 찬성해 가결시킨 사퇴권고안을 일고의 시간도 갖지 않고 총회 현장에서 거부하면서 나도 할 말 많다고 대의원을 협박하고 막말을 행하는 사람이 총회 인사말에서 바닥에 엎드려 용서를 빌던 동일인이라는 사실에 아연할 뿐"이라고 말했다.
분회장들은 "7만 약사 및 대의원의 뜻을 엄중히 받아들여 뼈를 깎는 자성으로 대한약사회를 바로 세우겠다는 반성을 기대했던 대다수 대의원은 조 회장이 보인 행태에 절망을 넘어 공황상태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며 "조 회장의 이런 행태를 대한약사회와 전 회원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분회장들은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확인된 회원 절대 다수의 퇴진 요구를 거부하고 회원과의 소통마저 거부한 채 일부 측근만을 데리고 밀실에서 정관과 규정을 무시한 속칭 '배째라' 식 회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분회장들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낡은 사고의 회무로 새 시대의 국민적 요구를 담아낼 수 없다"며 "이제 조 회장의 퇴진없이는 대한약사회에 희망이 없다는 것, 7만 약사의 자존심 회복이 요원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조 회장은 즉각적인 퇴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성명서 작성에 참여한 분회는 강남, 강동, 관악, 광진, 구로, 금천, 노원, 도봉강북, 동대문, 동작, 서초, 서대문, 송파, 양천, 영등포, 종로, 중랑구 등 총 17개다.
참여하지 않은 분회는 강서, 은평, 마포, 중구, 용산, 성동, 성북 등 7곳이다.
2017년 7월 18일, 깨끗하고 투명한 대한약사회를 갈구하는 회원들의 여망을 안고 전국 301명의 대의원은 대한약사회관에 모였습니다. 대의원총회에 상정된 ‘회장불신임안’, ‘사퇴권고안’, ‘직무정지가처분신청안’ 세 가지 안건에 대해 압도적 다수의 대의원이 찬성표를 던져 부패와 불통, 무능으로 점철된 조찬휘 집행부에 대한 결연한 거부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시하였습니다. 대의원 191명이 찬성하여 가결시킨 사퇴권고안을 일고의 시간도 갖지 않고 총회 현장에서 거부하면서, 나도 할 말 많다고 대의원을 협박하고 막말을 행하는 사람이 총회 인사말에서 바닥에 엎드려 용서를 빌던 조찬휘 회장 동일인이라는 사실에 아연할 뿐입니다. ‘7만 약사 및 대의원의 뜻을 엄중히 받아들여 뼈를 깎는 자성으로 대한약사회를 바로 세우겠다’ 반성을 기대했던 대다수 대의원은 조찬휘회장이 보인 행태에 절망을 넘어 공황상태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조찬휘 회장의 이런 행태를 대한약사회와 전 회원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규정합니다.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확인된 회원 절대 다수의 퇴진 요구를 거부하고, 회원과의 소통마저 거부한 채, 일부 측근만을 데리고 밀실에서 정관과 규정을 무시한 속칭 ‘배째라’ 식 회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낡은 사고의 회무로 새 시대의 국민적 요구를 담아낼 수 없습니다. 이제 조찬휘회장의 퇴진없이는 대한약사회에 희망이 없다는 것, 7만 약사의 자존심 회복이 요원하다는 것을 우리는 확인하며 조찬휘회장의 즉각적인 퇴진을 다시 한번 요구합니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려는 모든 노력을 반대파의 음모로 폄훼하는 하는 것으로 비리가 덮어지고, 정당성이 확보되지 않습니다. 조찬휘 회장의 퇴진만이 나락으로 떨어진 대한약사회를 정상화시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대한약사회 바로세우기를 추진하는 모든 분들과 연대하여 다음과 같이 행동해 나갈 것임을 천명합니다. - 회원 민생과 직접 관련없는 대약 회무 거부 - 대약회비 납부 거부 - 전국약사대회 거부 - 전 회원 조찬휘 회장 퇴진 서명운동 돌입 대한약사회의 조기 정상화를 추진하는 서울지부 17개 분회장 일동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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