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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용서빌던 조 회장, 불신임 부결되자 돌변"

  • 강신국
  • 2017-07-19 15:30:27
  • "민심 잃은 회장, 대의원 사퇴결의 수용해야"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에 대해 대의원들의 사퇴결의를 수용하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19일 성명은 내어 "조찬휘 회장은 7.18 임시총회의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힌 만큼 구차한 변명으로 자리를 연명하기 보다는 회원 민의인 사퇴권고안을 따라야한다"며 "민심을 잃은 회장은 더 이상 회장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1억원 금품수수와 2850만원 회계조작의 책임을 묻는 대의원들의 사퇴 결의를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곳 덧붙였다.

시약사회는 "총회에서 조 회장은 바닥까지 추락한 약사회의 도덕성과 신뢰에 대한 그 어떠한 책임도 부끄러움도 뉘우침도 진성성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일단 쏟아지는 비난부터 모면하려는 기만적인 이중성만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대의원들 앞에 몸을 굽혀 머리를 조아리며 용서를 구하다가 불신임안이 부결되자마자 돌변해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고 정당하다고 언성을 높이는 오만함은 형언조차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조 회장의 퇴진 없이 대한약사회는 결코 정상화될 수 없다"며 "그럼에도 총회 사퇴 결의를 무시한다면 약사회는 극한 대립과 분열의 파국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그 피해는 회원들이 모두 떠안게 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문재빈 총회의장 또한 총회 결의사항인 회장 직무정지가처분신청의 조속한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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