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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들, 조 회장 엄정수사 촉구 서명운동 돌입

  • 강신국
  • 2017-08-22 12:19:58
  • "회무농단 자행하는 조 회장에 엄중한 책임 물어야"

전국분회장협의체와 약사단체들이 조찬휘 회장의 자진사퇴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엄정하고 조속한 검찰조사를 촉구하는 대회원 서명운동도 시작한다.

단체들은 22일 대한약사회관에 모여 "회원들의 뜻을 받들고자 하는 모든 분들과 이미 고발을 진행했던 단체들이 함께 연대해 회무농단을 자행하는 조 회장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참여한 단체들은 전국분회장협의체, 새물결약사회, 전국약사연합, 늘픔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이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전국분회장협의체, 새물결약사회, 전국약사연합, 늘픔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관계자들.
이중 전국분회장협의체는 연수교육비 전용에 대해, 새물결약사회와 전국약사연합은 회관 재건축 가계약 사건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단체들은 "회관 재건축에 관련해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사적으로 돈이 오간 사실과 연수교육비 일부를 장부 기재 없이 캐비넷에 보관 했다고 하는 사실은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회장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불신임안은 대의원총회에서 부결됐다"고 밝혔다.

회장이 사회적 윤리적으로 용납하기 힘든 일을 해도 윤리위원회는 제척사유로 인해 위원회 구성조차 힘들고, 불신임안을 안건으로 심의해야 할 대의원 총회에 관한 정관은 집행부 안정을 위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규정돼 있다는 것이다.

단체들은 "이와 같은 일들이 발각되는 순간 회원들에게 사죄하고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나 부끄러움을 모르고 회장직을 유지하며 회무 공백상태로 약사회를 위태롭게 하고 있어 회장을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이제라도 회원을 위한 약사회가 되어 정상적인 회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회장직을 하루속히 사퇴하고 자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또한 엄정하고 조속한 검찰조사를 촉구하는 대회원 서명운동도 진행,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체들은 조 회장의 책임을 엄중히 묻고자 고발이라는 법적 절차를 단행했다며 소요되는 비용마련을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성금 모금운동에 돌입하겠다는 것인데 약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모금 계좌 농협: 352-1344-4174-83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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