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불립, 신뢰에 기반해 의약계와 소통하겠다"
- 최은택
- 2017-09-28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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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박 |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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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이기일(행시37) 신임 보건의료정책관은 27일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무신불립'이 좌우명이라며, "의약계와 신의를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의약계 단체들을 차례로 만날 계획이다. 일단은 국정감사 이후를 고려하고 있지만, 여건이 되면 국감 중에도 만나려고 한다"고 했다.
이 정책관은 "보건의료정책의 최우선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못 할 게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보건의료 분야 정책에서 소외론을 제기하고 있는 약사회 등과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출신인 이 정책관은 37회 행정고시에 합격에 공직에 입문했다. 인사과장, 청와대 행정관, 보육정책과장, 보육정책관 등을 거쳐 최근까지 대변인으로 일해왔다.
다음은 이 정책관과 일문일답.
-중차대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됐다. 소회 한 말씀.
두려워 하면 지고 설레면 이긴다는 말이 있다. 새로운 일을 맡으면 가슴이 설렌다. 새 사람 만나는 기분으로. 제일 중요한 건 충분히 듣는 것이다. 관련 단체들도 곧 만날 것이다. 타임스케쥴 상 국감 끝난 뒤가 될 것 같은데, 국감 중간에 볼 수 있으면 그러려고 한다. 의사협회, 병원협회, 간호사협회, 약사회 등은 물론이고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도 모두 제 손님들이다.
어제 발령받아 업무 파악 중이다. 산적한 현안이 많고 얽힌 일들도 많은 것 같다.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이 제 좌우명이다. 일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사람 간, 또 정부와 단체 간,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최우선은 국민건강이다. 이를 위해서는 못 할 일이 없을 것이다.
-문재인케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데.
문재인케어는 주로 건강보험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이걸 담아내는 건 결국 의료기관이다. 관련 단체들, 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제도가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제도 직원들에게 얘기됐는데, 잘 진행되도록 ‘견마지로’를 다 하겠다.
-발령이후 장·차관의 당부 말씀 있었나.
제 특기 잘 발휘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달라고 하셨다. 특정 미션을 수행하는데 집중하기보다는 소통하고 신의를 쌓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약사회 등은 의과와 비교해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불만이 적지 않은데.
적극 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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