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비소세포폐암 1차 병용요법 승인
- 안경진
- 2017-12-11 12:17:2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항암화학요법+면역항암제 병용허가 첫 사례…반응률 2배 개선
- AD
- 12월 4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한국#MSD는 자사의 항PD-1 계열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이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암 환자에 대한 적응증 확대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PD-L1 발현율과 관계없이 진행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는 1차 치료로 키트루다와 페메트렉시드/카보플라틴 병용요법을 투여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면역항암제와 항암화학요법의 병용요법이 승인된 국내 첫 사례다.
전이성 질환이 진행되거나 허용 불가능한 독성이 발생하기 전까지 키트루다 200mg을 3주 간격으로 투여하면 된다. 단 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은 같은 날 투여돼야 하며, 키트루다를 항암화학요법보다 먼저 투여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었다.
적응증 확대는 KEYNOTE-021G1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EGFR이나 ALK 유전자 변이가 확인되지 않고, 기존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123명을 대상으로 키트루다+페메트렉시드+카보플라틴 병용요법과 페메트렉시드+카보플라틴 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키트루다 병용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55%(95% CI, 42-68)였다. 29%(95% CI, 18-41)의 반응률을 보인 페메트렉시드+카보플라틴 투여군에 비해 2배가량 높은 반응률을 나타낸 셈이다.
또한 키트루다 병용투여군의 92%, 페메트렉시드+카보플라틴 투여군의 81%에서 6개월 이상 반응이 지속됐고,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각각 13.0개월, 8.9개월이었다.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김상표 상무는 "키트루다가 비소세포폐암 1, 2차 단독요법 승인에 이어 1차치료의 병용요법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비소세포폐암 2차치료가 급여권 진입에 성공한 데 이어 악성흑색종에 대해서도 급여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조만간 약가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키트루다·옵디보, 흑색종 급여확대 협상 곧 개시
2017-12-07 06:14:52
-
"같은 듯하면서 다르다"…옵디보-키트루다 허가공식
2017-11-10 06:14:56
-
MSD 효자품목 '키트루다' 폐암 병용카드 포기?
2017-10-31 06:14:5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잘 나가는 P-CAB 신약...온코닉, 매출 목표 2배 상향 조정
- 2광동제약, 397억 자사주 처분...대웅·휴메딕스와 맞교환
- 3키트루다·듀피젠트 급여 확대...본인부담률 5% 적용
- 4HLB그룹, 학동 사옥 집결…'원팀 경영' 본격화
- 5건정심, 애엽추출물 급여 유지 안건 결정 미뤄…추후 논의
- 6신풍 "크라목신시럽, 영업자 자진 회수…요양기관 방문 수거"
- 7다산제약, 과기부 '우수 기업부설연구소'에 중앙연구소 지정
- 8다산제약, 130억 규모 프리IPO 유치…코스닥 상장 청신호
- 9세포교정의약학회, OCNT 적용 임상 사례 논문 발표
- 10주 1회 투여 혈우병 A 치료제 '알투비오주' 국내 품목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