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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레트

인슐린 '란투스' 시장, 사노피-릴리-녹십자 3파전 형성

  • 이탁순
  • 2018-03-08 12:25:30
  • GC녹십자, 글라지아 품목허가...3분기 출격 예고

란투스(위)와 베이사글라(아래)
인슐린제제인 란투스(사노피) 시장이 바이오시밀러 출현으로 올 하반기부터 3파전 경쟁이 예상된다.

GC녹십자는 지난 7일 란투스 바이오시밀러인 '글라지아프리필드펜(인슐린글라진)' 품목허가를 받고 시장출시를 예고했다.

글라지아는 GC녹십자가 인도 바이오콘으로부터 도입한 란투스 바이오시밀러로, 이미 일본에서는 시판중이다.

또한 유럽에서는 승인 권고받아 최종허가가 기대되는 상황이고, 미국에서도 승인 검토 중이다.

GC녹십자는 란투스와 분쟁을 피하기 위해 특허회피에 성공, 현재 출시하는데 문제가 없는 상태다. 글라지아는 오리지널 란투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당뇨병 환자 및 의료진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판은 올해 3분기를 예상하고 있다.

이로써 란투스 시장은 하반기부터 오리지널 란투스와 지난해 4월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베이사글라퀵펜(한국릴리)', GC녹십자 3파전으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다만 오리지널 선호도 및 충성도가 높은 품목이라 후발주자들이 얼마나 시장점유율을 가져올지는 미지수다. 베이사글라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작년 약 3억원의 유통판매액에 그쳤다.

란투스는 바이오시밀러 출현에 따른 약가인하 영향으로 전년대비 27.6% 하락한 36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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