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제약-의약단체, 재고약 반품 해결 머리 맞댄다
- 이혜경
- 2018-05-04 06: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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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련번호 실무협의체서 별도 분리, 협의체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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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재고의약품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심평원 의약품관리센터를 비롯해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 한국바이오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그동안 이들 단체와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개선 실무협의회를 가져 왔는데, 이 자리에서 의약품 반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또 다른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번에 첫 모임을 가진 것이다.
최근 약사회와 의약품유통협회가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불용 재고의약품 반품 법제화를 첫 번째 과제로 꼽고 있는 만큼 이번 협의체를 통해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협의체 공식 명칭이 정해지지 않았다. 각 협회 별로 반품에 대한 의견이 다르다. 오늘은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반품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되면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약국은 평균 4~5곳의 유통업체와 거래를 하고 있어, 공급 업체와 반품 업체가 다르다는 이유로 제약사가 반품 회수를 거부하고 있다. 다국적사의 경우 외국 공장 생산을 이유로 소포장 생산에 미온적이거나 불량의약품에 대한 처리가 지연되는 것도 하나의 문제점이다.
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일련번호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고,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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