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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 상견례만 1시간 넘긴 의협, 탐색전 돌입

  • 이혜경
  • 2018-05-18 12:22:37
  • 24일 오후 1시 1차 협상 예정

대한의사협회를 끝으로 6개 공급자단체가 건강보험공단과 내년도 수가협상 탐색전을 끝냈다.

의협 수가협상단은 18일 오전 11시부터 건보공단 수가협상단과 31일까지 진행되는 수가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18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수가협상 상견례를 마치고 나온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왼쪽)와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은 "오늘은 수가협상 상견례로 서로가 큰 틀에서 이야기를 했고,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다"며 "24일 오후 1시에서 1차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의협은 1차 협상에서 수가인상에 대한 당위성을 입증할 객관적인 자료를 들고 올 예정이다.

방 상근부회장은 "건보공단이 적정수가를 강조하면서 원가 플러스 알파를 이야기 했다"며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원가가 보전돼야 한다는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했다.

그동안 보건사회연구원을 비롯한 각종 데이터를 보면 의료원가가 100%에 미치지 못하는 저수가라는 점이 강조돼 있다며, 방 상근부회장은 "모자른 부분을 채워 원가를 만들고 나서, 원가 플러스 알파를 이야기 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번 수가협상이 이러한 부분을 반영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상 첫 2인 체제 수가협상단을 구성한 대한의사협회가 또 다시 돌발 행동을 보였다. 상견례 도중 실무진으로 배석한 의협 직원과 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을 모두 회의장 밖으로 내보낸 것이다. 이들은 10분 정도 지난 후 다시 회의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와 관련 연준흠 보험이사는 "직원들을 내보내고 진솔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했지만, 상견례이기도 하고 밀실 야합을 하는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올 것 같아 다시 직원들을 배석하도록 했다"며 "10분 동안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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