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 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입점 소문 무성
- 김지은
- 2025-10-29 17:59: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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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용산 이어 서울서 세번째 사례
- 공실면적 600평대 규모…마트 측 “공실에 입점 준비 중, 확정된 내용 없어”
- 지역 약사회, 입점 약국 대상 진위 파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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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창고형 약국 개설 시도 움직임은 서초, 최근 용산에 이어 세번째다. 다만 아직까지 소문만 흘러나오는 상황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은 확인되지 않는 상태다.
소문이 제기되는 곳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금천점 내부다. 이 건물 3층에는 600평대 규모의 공실이 공사를 앞두고 있으며, ‘입점 준비 중’이라는 안내판이 부착돼 있는 상태다.
해당 공실은 지난해 8월 일본판 이케아로 불리는 대형 생활용품 브랜드 매장이 입점됐다가 9개월만인 지난 6월 경 임대 계약을 만료하고, 영업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홈플러스 내에는 약국 1곳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의원이 운영 중에 있으며, 내점 약국 관계자는 “관련 소문을 듣기는 했지만 마트 측으로부터 특별히 전해 듣거나 통보를 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해당 홈플러스와 불과 150m 거리에는 최근 대형 마트형 약국이 개설돼 운영 중에 있기도 하다.
박종구 금천구약사회장은 “해당 소문을 들어 알고는 있다”며 “마트 내 이미 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에 관련 문의가 들어오기는 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해당 약사가 거절했고, 이후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들었다. 해당 약국은 계약 기간이 남아 계속 운영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측은 데일리팜에 공실에 대한 입점을 추진 중에 있지만, 구체적인 부분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에도 관련 문의가 있었다"며 “금천점 측에서 현재 해당 공실에 대한 입점 관련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한다. 일단 약국은 아닌 것으로 안다. 변동되는 내용이 있으면 다시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의 경우 기업회생 절차를 밟으면서 최근 일부 매장의 폐점설이 도는 등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해당 지점 인근에 최근 대형 마트형약국이 이미 개설된 바 있기 때문이다.
지역 상황을 잘 아는 약사는 ”해당 지역 상황이나 홈플러스 상태를 볼때 600평 대 규모 약국이 입점됐을 때 과연 수지타산이 맞을까 싶은 의문은 있다“며 ”해당 마트 인근에 대형 마트형약국이 개설, 운영 중이지만 예상보다 수익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설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용산 전자랜드 사례로 볼 때 촉각을 곤두세우기는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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