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지웠나"…타이레놀 편의점 퇴출 국민청원 삭제
- 이정환
- 2018-07-05 12:28:42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준모 소속 약사들 "삭제 설명 없을 시 청와대 앞 기자회견"
- PR
- 이제 모르면 안돼요! 팜노트 신제품 모음 9월호 보러가기
- 팜스타클럽

청원에 참여한 약사들은 편의점 타이레놀 퇴출이 청와대 게시판에서 왜 삭제됐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사회 갈등 현안인 편의점 타이레놀 관련 글을 일방적으로 지운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5일 약사사회는 "청와대 게시판에서 타이레놀 편의점 퇴출 글이 이유 없이 삭제됐다. 8000명 이상이 참여한 청원을 청와대가 별다른 이유 없이 삭제한 것이라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비판 중이다.
실제 편의점 타이레놀 퇴출 청원은 지난 4일까지만 해도 정상 접속돼 동참할 수 있었다. 하지만 5일 오전 해당 게시글에 접속하면 '이 페이지는 잘못된 페이지입니다'라는 문구만 표시될 뿐 청원내용이나 청원 참여는 불가능하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한 번 글을 작성하면 작성자도 게시 완료된 글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없다. 청와대는 수정·삭제 불가 이유에 대해 "최초 청원 취지와 다른 내용으로 변경되는 것을 막고 청원참여자 의견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국민청원 삭제 요건을 살펴보면 욕설·비속어를 사용한 청원이나 폭력적·선정적 청원, 청소년 유해 내용 등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다.
또 동일 이용자에 의해 같은 내용으로 중복 게시된 청원도 최초 1개 청원을 제외하고는 숨김이나 삭제 처리될 수 있다. 허위 사실이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포함된 청원도 삭제 요건에 포함된다.

편의점 타이레놀이 무조건 안전하다고 볼 수 없고, 급성 간 손상·영유아 천식 유발 등 국민에 부작용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청원이 삭제되는 것은 당치 않다는 것이다.
해당 청원에 앞장섰던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청와대가 별다른 이유 없이 해당 청원을 삭제했을 경우에는 청와대 앞에서 원인 규명 기자회견 등을 진행할 방침을 밝혔다.
약준모 임진형 회장은 "청원인은 세 아이의 아빠로서 타이레놀 해외 부작용 사례와 위험성을 알리는 국민청원을 올렸는데 아무 통보 없이 삭제됐다"며 "8000명 넘게 서명한 국민의견이 아무렇지 않게 삭제되고 묵살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비판했다.
임 회장은 "약준모는 청원글에 서명한 국민들과 함께 청와대에 삭제 이유를 물을 것"이라며 "아무 답변이 없거나 공정치 않은 이유로 삭제됐을 경우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서울약사회, 약준모 등 약사단체는 타이레놀정 500mg과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편의점 판매중단 청와대 청원에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청와대는 지난달 제주도에 예멘인 등 난민 수용을 거부해달라는 국민청원을 부적절한 내용이 담겼다는 이유로 일방삭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관련기사
-
약사들 "편의점 타이레놀 위험해요"…포스터 제작
2018-06-26 06:20
-
편의점 타이레놀 퇴출 청와대 청원…"간독성 치명적"
2018-06-14 12:25
-
"후보님 심야약국 지원, 선거공약에 꼭 넣어주세요"
2018-05-18 06:23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2세 경영 막내린 고려제약…91세 창업주 단독체제 '과도기'
- 2의·약료 일원화 국감 질의 불발?…의약단체장 출석 철회 검토
- 3홈플러스 약국, 퇴점 후에도 보증금 정산 지연 '이중고'
- 4외용제 50% 증량에도 약가 30원 차이...약가개편 후폭풍
- 5퇴사자 인수인계 빌미 임금 삭감…약국장, 벌금형 선고유예
- 6엠에프씨, API 넘어 완제약 영토 확장…곳곳에 전문가 포진
- 7녹십자, 자체 개발 아젤라산 여드름약 '아젤라힐크림' 출시
- 8슈다페드 270정 단독 처방…구로구약, 비대면 이상사례 수집
- 9대원제약 큐어반·아미노킹, ‘해리포터 런’ 스포츠 마케팅
- 10"파스도 안전하게" 휴베이스 디클로페낙 성분 '팜파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