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죽이는 김종환…약사사회 17일 윤리위에 시선 집중
- 정혜진
- 2018-10-15 1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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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리위 재심 후 18일 상임위에 결과 보고...대학 별 단일화 작업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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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인 김종환 회장 역시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17일 윤리위원회 재심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행보가 결정될 예정인데, 다른 후보들도 역대급 변수인 윤리위 결과를 피해 출마 선언을 하려는 탓에 선거 공고를 열흘 남짓 남겨놓고도 선거 분위기는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최근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윤리위 재심의에 대해 간략하게 입을 열었다.
김 회장은 "대한약사회 정관 상 표창을 받은 자는 징계가 경감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윤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고, 이를 철회했음에도 윤리위가 심의를 진행한 것"이라며 이 이상의 사실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징계 경감에 따라 피선거권이 회복되면 출마하겠느냐는 질문에도 "출마 의지가 절대 확고하지 않다. 회원들의 뜻에 따라 결정해야지 나 개인이 하고 싶어 출마할 건 아니라고 본다"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나 주변에서는 김 회장의 피선거권이 회복되면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따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뿐 아니라 서울시약회장 선거를 노리는 후보들도 18일 이후로 출마 선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출마 선언을 서두르고 싶지만, 17일 윤리위원회 회의와 18일 상임위에 결과 보고 건이 이슈를 선점할 것이란 계산이다.
현재 서울시약의 후보들은 대부분 단일화를 마쳤거나 막바지 작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일찌감치 박근희 법제위원장을 단일 후보로 결정했고, 이화여대와 중앙대로 이번 주 내 단일 후보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아울러 상임위가 마무리된 후에도 징계 경감을 제안한 조찬휘 회장 의중은 드러나지 않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상임위에 참석한 한 이사는 "조찬휘 회장이 임기 내에 화합으로 회무를 마무리하고 싶어한다는 뜻을 비쳤다. 그 시기가 문제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윤리위원회가 재판에 승소했고, 이 정도면 약사 사회 전체에 깨끗한 선거를 위한 경각심을 충분히 주었다고 생각한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표면적으로는 갑작스러워 보이겠지만, 내부적으로 긴밀히 의논돼온 것들도 많다. 윤리위도 이 정도면 소임과 책임을 다 했다고 본다"며 "윤리위의 개별적인 있고 의견 절충 중에 있기 때문에 결과를 예단하긴 어려우나, 가능한 회장 뜻이 존중됐으면 좋겠다"고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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