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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시설 노후화·의료장비 부족

  • 김민건
  • 2018-10-24 12:08:00
  • 원지동 이전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 중심 거듭나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공공보건의료체계 중심인 국립중앙의료원이 시설 노후화, 의료장비 부족 등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제 역할을 다 하지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온다.

원지동 이전을 계기로 혁신해 국가중앙병원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이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열악한 시설 문제 해결을 넘어 준비 과정에서 대한민국 국가중앙병원,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동민 의원은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은 시설 노후화, 의료장비 부족 등 열약한 의료 인프라로 인해 그 역할을 다하고 있지 못 하고 지난 10년 간 '주인없는 조직'이라는 자조 속에 응집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이 처한 조건과 상황이 어렵다고 다른 조직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의료 공공성에 있어 빅5 대형병원이 국립중앙의료원을 대신할 수 없기에 숙명적으로 의료 공공성 실현에 복무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원지동 이전은 열악한 인프라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국가중앙병원,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중심, 국가표준으로 거듭날 수 있는 혁신의 장을 열 수 있다는 기 의원의 주장이다.

기 의원은 "원지동 이전은 단지 공간적 이동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국립중앙의료원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는 가치 전환이 되야 한다. 보건복지부나 국회 역시 법적 제도적 지원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국회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중심이다. 정부는 지난 10월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수의료 국가중앙센터로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감염병병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중앙외상센터, 중앙모자의료센터 등 국립중앙의료원 역할은 현재보다 한 층 더 강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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