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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유원대 약대 유치 총력..."지역 균형발전 시급"

  • 이정환
  • 2019-01-14 11:56:57
  • 군민 3만명, 청와대·교육부·국회에 서명부 제출

충청북도 영동군이 유원대(구 영동대) 약학대학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4일 영동군은 군민 3만여명이의 서명부를 청와대와 교육부,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약대 유치 범군민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다.

군민들은 충북도 내 남부권에 의약학 관련 학과가 전무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유원대와 영동군이 경제적 위기에 놓인 점을 앞세웠다. 약대 유치가 지역경제 균형 발전 해법 중 하나라는 견해다.

특히 군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제약산업이 가장 활발한 곳이 충북이며, 유원대가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치위생학과 등을 보유한 것도 어필했다.

군은 유원대를 비롯해 군의회, 군민의 힘을 한 데 모으고 유치동향을 수시 파악하는 등 지속·체계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도 내 북부에는 세명대 한의대가 있고 중부에는 충북대 의대와 약대가 있지만, 남부권은 의약학 관련 학과가 없다"며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유원대 약대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영동군의회도 지난 9일 2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이 대학 약대 정원 배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교육부에 보냈다.

교육부는 신설 약대 신청서를 낸 12개 대학 중 2개 또는 3개 대학을 선정해 내달 중 약대 인가를 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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