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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혈액제제 '헤파불린'...75억 외형 성장 관심

  • 노병철
  • 2019-01-25 06:20:29
  • B형 간염 재발율·투약관련 이상반응 0%...글로벌 진출도 계획

SK플라즈마 혈액제제 '정주용 헤파불린에스앤주'가 출시 4년 만에 100억대 실적 가시권에 들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015년 10월 시장에 선보인 헤파불린은 'B형 간염 사람면역글로불린' 제제로 주요 적응증은 간이식 환자 중 B형 간염 재발·신생아의 B형 간염·HBsAg 양성 혈액 오염사고 후의 B형 간염 발증의 예방 등이다.

IMS 데이터 기준, 헤파불린은 출시 당해 연도 두 달 간 5000만원의 실적을 시작으로 2016년-34억원, 2017년-4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추정 외형은 75억원 정도로 파악된다.

SK플라즈마 관계자는 "B형 간염 사람면역글로불린 시장은 IMS 기준 400억원 가량으로 집계되고 있다. 론칭 5년째인 2019년도에는 외형 확장이 전망된다. 현재 수출 사업성을 검토 중이며, 해외 진출 시 시장 포지션은 더욱 확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파불린은 정맥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 제거 공정을 추가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단일 병원이 아닌 전국 6개 병원에서 87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을 통해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상 결과, B형 간염 재발율과 투약관련 이상반응은 0%로 나타나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SK플라즈마는 2007년 헤파불린 개발을 시작, 8년여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2015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SK플라즈마는 2015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한 혈액제제 전문회사로 지난해 10월, 연간 60만 리터의 혈장 처리능력을 갖춘 신공장을 안동에 완공했다.

SK플라즈마 안동공장은 사람의 혈액을 분획& 8729;정제해 만들어지는 의약품인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항트롬빈 III 등 총 6개 혈액제제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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