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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고혈압약 '프리토', 광동제약 이전 작업 마무리

  • 천승현
  • 2019-03-25 12:15:59
  • 내달부터 광동 프리토 급여등재...판권·허가권 이어 모든 권한 이동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고혈압치료제 ‘프리토’가 내달부터 광동제약 제품으로 건강보험급여목록에 등재된다. 국내 판권과 허가권에 이어 최종적으로 광동제약에 모든 권한이 넘어갔다.

25일 보건복지부의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급액표’ 개정안에 따르면 4월1일부터 광동제약의 프리토40mg과 80mg 2개 용량이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GSK의 프리토는 내달부터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

이로써 국내에서 프리토에 대한 모든 권한이 GSK에서 광동제약으로 이전하는 작업이 마무리됐다.

지난 2001년 국내 허가를 받은 프리토는 텔미사르탄 성분의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 약물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미카르디스를 GSK가 국내에서 프리토라는 제품명으로 공동 판매해왔다.

GSK는 2016년 광동제약에 프리토의 국내 판권을 넘긴데 이어 지난해 허가권도 광동제약에 넘겼다.

프리토가 특허만료 이후 매출이 급감하면서 유통·영업 강화 차원에서 광동제약에 판매와 허가 권한이 이전됐다. 의약품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프리토의 원외 처방실적은 2013년 170억원에서 지난해 57억원으로 5년새 66.5% 감소했다.

연도별 프리토 원외 처방실적(단위: 억원, 자료: 유비스트)
광동제약은 지난 몇 년간 GSK와 깊숙한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2015년 7월부터 GSK의 신플로릭스(폐렴구균백신), 로타릭스(로타바이러스백신), 인판릭스-IPV(DTPa-IPV백신) 등 8개 백신 제품의 국내 판매 및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2016년부터 GSK의 뇌수막염백신 '박셈힙'도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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