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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합병증, 연 1000명 이상…감염 34%로 최다

  • 김진구
  • 2019-04-10 11:05:53
  • 최도자 의원 "최근 5년간 감염 1843명·혈관합병증 1794명 등"
  • 4년 새 환자수 30%·사회적 비용 88.6% 증가

최근 5년간 주사로 인한 합병증을 경험한 환자가 523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평균 1000명 이상의 주사 합병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10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주사 합병증 진료환자는 2014년 917명에서 2018년 1195명으로 4년새 30.3% 늘었다.

합병증 유형별로 보면, 전체 주사 합병증 환자 5234명 중 감염이 1843명(3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혈관합병증(1794명), 기타 합병증(1062명), 상세불명 합병증(551명) 순이었다.

유형별 합병증의 증가율로 다시 정리하면, 혈관합병증이 50%(2014년 304명→2018년 456명)로 가장 높았다. 기타합병증과 감염의 경우 각각 37.7%, 23.2% 증가했다.

주사 합병증에 따른 진료비용은 2014년 2억6434만원에서 지난해 4억9866만 원으로 최근 4년 사이 88.6%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 중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자부담금은 2014년 1억1169만원에서 지난해 2억1190만 원으로 89.7% 늘었다.

최도자 의원은 "주사로 인한 합병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감염 외 합병증 발생 요인에 대한 기초적인 현황 파악조차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며 "보건당국은 주사로 인한 합병증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주사제 부작용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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