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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진통제 시장…'타이레놀-게보린' 양강체제

  • 이탁순
  • 2019-06-18 12:33:56
  • 주요 품목 합계매출은 감소세...사리돈에이 실적 크게 올라
  • 각 제약 간판품목 부진...화이자 애드빌리퀴겔은 2억대 그쳐

일반의약품 진통제 시장에서 타이레놀과 게보린의 양강체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두 제품은 1분기 30억원대 실적으로 10억원대 2위 그룹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1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한국얀센 '타이레놀'은 39억원으로 전체 진통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6억원의 삼진제약 '게보린'. 두 제품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10.1%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3위는 서방제제인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으로 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무려 -45.6% 비율로 실적이 감소했다.

오남용 문제로 타이레놀ER정에서 제품명이 바뀐 이후 예전 실적에 못 미치고 있다. 이는 펜잘8시간이알정도 마찬가지다. 펜잘8시간이알서방정은 4억1069만원의 실적으로, 전년동기대비 -31.8% 비율로 하락했다.

주요 진통제 품목 2019년 1분기 실적(아이큐비아, 백만원, %)
타이레놀과 게보린이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위 그룹들은 10억원대 실적으로 1위 그룹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안국약품의 애니펜이 12억원, GC녹십자의 탁센이 11억원, 바이엘코리아 사리돈에이와 한미약품 맥시부펜, 삼일제약 부루펜이 각각 1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엘과 일동제약이 코프로모션 판매를 하고 있는 사리돈에이는 전년동기대비 89% 성장하며 2위 그룹으로 올라섰다. 유일한 나프록센 제제인 탁센도 전년동기대비 27.5%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덱시부프로펜 제제인 애니펜은 -12.6%, 맥시부펜도 -24.7%, 이부프로펜 선두주자인 부르펜도 -14.4% 비율로, 부진했다.

이밖에 각 제약사 간판품목인 종근당 펜잘큐는 전년동기대비 1.9% 오른 8억9701만원, 일동제약 캐롤에프는 0.6% 증가한 6억6731만원, 대웅제약 이지엔6애니는 4억472만원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의 어린이 해열진통제인 챔프는 전년동기대비 -29.7% 비율로 하락한 3억4776만원을 기록했으며, 화이자의 전세계 1위 진통제인 애드빌리퀴겔은 2억8045만원에 머물렀다.

이들 제품의 1분기 합계 매출액은 1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비율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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