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환인 이어 치매약 '메만틴' 구강붕해정 개발
- 이탁순
- 2019-07-06 06:20: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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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오리지널 '에빅사'와 비교
- 현재 명인제약이 제네릭약물 1위...편의성 향상 OD정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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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들은 의약품을 삼키기 어려워 입에서 녹여먹는 구강붕해정이 개발되면 복용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명인제약이 신청한 '펠로오디정10mg'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를 승인했다.
펠로오디정은 주성분이 메만틴염산염으로, 한국룬드벡의 에빅사정의 제네릭약물이다.
다만 오리지널 에빅사는 구강붕해정 제품은 없다. 명인은 펠로오디정10mg을 에빅사정10mg과 비교해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오리지널 제품에는 없지만, 환인제약이 메만틴염산염의 구강붕해정을 허가받고 제품을 시판 중이다. 환인제약은 지난 2017년 8월 14일 메만틴염산염 성분의 구강붕해정인 '환인메만틴오디정'을 허가받고, 그해 12월 급여 출시했다.
오리지널 에빅사가 지난 2003년 국내 허가받은 이후 14년만에 구강붕해정이 나온 것이다. 명인이 구강붕해정을 상업화하게 되면 국내 두번째 제품이 된다.
다만 편의성이 향상된 구강붕해정이 단기간 시장안착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실제로 환인메만틴오디정은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 2억4215만원에 머물렀다. 이는 환인제약이 판매하는 메만틴염산염 정제인 '환인메만틴정' 판매액 10억원의 4분의1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오리지널 에빅사는 114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번에 구강붕해정 개발에 나선 명인제약도 메만틴염산염 정제를 갖고 있다. 제품명 '펠로정'으로, 작년 판매액 19억원을 기록했다.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메만틴 제네릭 가운데 실적 1위다.
시장에서는 메만틴 구강붕해정이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나간다면 현재 정제 못지 않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환인에 이어 구강붕해정 개발에 나선 명인이 제품개발과 함께 시장안착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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