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 신라젠' 외국인 팔고 개미 샀다
- 이석준
- 2019-08-05 12: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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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2일~8월 2일 한달간 외국인 -181억, 개인 203억 순매수
- 신라젠, 2일 핵심 '펙사벡' 3상 DMC 중단 권고 공시
- 4일 3상 중단 선언…2거래일 연속 하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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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36% 급락한 신라젠 주식을 외국인이 팔고 개미가 담았다. 신라젠은 8월 2일 핵심 파이프라인 펙사벡 3상 임상 중단 권고 소식을 공시했다. 8월 4일에는 3상 조기 종료 입장을 전달했다. 신라젠 주가는 8월 2일과 5일, 2거래일 연속 장 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해당 기간(7월 2일부터 8월 2일까지) 투자자별거래실적을 분석하면 주식 거래일 중 외국인은 1786억원 매수(거래대금)하고 1967억원을 매도했다. 순매수(매수-매도)는 -181억원이다.
같은 기간 개인은 9651억원을 사고 9448억원을 팔았다. 순매수는 203억원이다.
외국인과 개인의 거래대금 차이는 20억원 정도다. 거래대금 합계는 0이 된다는 점에서 대략 외국인이 판 신라젠 주식을 개인이 사들였다고 보면 된다.
기관은 해당 기간 655억원을 매수하고 672억원을 매도했다. 순매수는 -18억원이다.
한편 신라젠은 8월 2일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 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ee)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PHOCUS)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한 결과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았다고 밝혔다.
무용성 평가는 개발 중인 약이 치료제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 임상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펙사벡 핵심임상으로 평가받는 PHOCUS연구는 치료경험이 없는 진행성 간세포암(HCC) 환자 대상으로 표적항암제 넥사바(소라페닙)와 펙사벡 병행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다.
무작위배정을 통해 ▲펙사벡 후 넥사바 투여요법 ▲넥사바 단독투여 2가지 요법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바이엘 넥사바는 현존하는 유일한 간암치료제다.
신라젠은 8월 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해당 임상시험의 조기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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