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는 전이성 췌장암, 새로운 적응증 연구 활발
- 어윤호
- 2019-08-06 06: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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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니바이드', 치료경험 없는 환자 대상 1/2상 중간결과
- '린파자', 백금기반 1차요법 이후 BRCA 변이 환자 유지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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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옵션이 부족한 1차요법을 비롯, 유지요법 등에 대한 임상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약물들이 늘고 있는 것.
먼저 현재 젬시타빈 기반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 처방이 가능한 '오니바이드(나노리포솜 이리노테칸)'는 얼마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오니바이드와 5-플루오로우라실 및 류코보린(5-FU/LV), 그리고 옥살리플라틴(OX)을 병용 투여한 1/2상 임상의 예비 결과를 발표했다.
오픈라벨로 진행 중인 임상 1/2상 연구(NCT02551991)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NAPOX 병용요법(오니바이드(나노리포좀이리노테칸)∙5-FU/LV∙OX 병용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그리고 용량제한독성(DLTs)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연구 결과, 국소 진행성 3기 단계에서 진단받은 한 명의 환자에서 완전반응(CR)이 나타났다. 한편, 부분반응(PR)은 31.3%(32명 중 10명)에서, 안정병변(SD)은 46.9%(32명의 환자 중 15명)에서 관찰됐다. 이에 따라 도출된 최적반응률(BOR=CR+PR+SD)은 81.3%로 나타났다.
또 50/60 PP에 속한 32명의 환자 중 23명(71.9%)가 16주차에 질병통제(DC) 효과를 보였다. 종합하면, 34%의 환자들이 반응을 보였다.
'린파자(올라파립)'는 최근 BRCA 변이 전이성 췌장암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POLO 결과를 공개했다.
POLO 임상은 백금기반 1차 화학요법 치료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BRCA 변이(gBRCAm)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으로 린파자(올라파립) 정제 투여에 대해 진행된 연구다.
그 결과, 린파자 치료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7.4개월(중앙값)로, 위약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3.8개월보다 우수했다.
또 1년(린파자 34% vs. 위약군 15%) 및 2년(린파자 22% vs. 위약군 10%) 시점 모두에서 린파자 치료군은 위약군 대비 두 배 이상의 환자들에서 무진행생존을 확인했다.
L. 킨들러(Hedy L. Kindler) POLO 연구 공동책임자는 "환자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치료법, 표적 치료 또는 병합 치료 등을 발견하기 위해 쏟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췌장암은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다. 이번 POLO 연구의 결과가 전이성 췌장암에서의 맞춤화된, 생체 지표 주도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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