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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복약상담용 달력 2만7천부, 전국 약국에 속속 도착

  • 정흥준
  • 2019-11-14 17:03:59
  • 전국 시도 약사회, 제작·발송..."회원 도움주려 추진"
  • 서울 A약사 "환자 상담에 활용도 높은 자료" 호평

달력을 받은 약국에서는 복약상담에 활용하고 있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환자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복약정보가 담긴 2020년도 달력이 전국 약국들로 속속 발송되고 있다.

전국 시도 약사회는 최근 회원 약국에 발송을 시작했고, 지난주부터 하나둘씩 탁상형 달력이 도착하고 있었다. 먼저 달력을 받은 약국들은 환자들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두고, 복약상담에 활용중이었다.

14일 데일리팜이 찾은 서울 A약국에서는 "환자 상담에 아주 활용도가 높은 자료"라고 호평하며, 약국을 자주 찾는 골관절염 환자들에 대비해 관련 정보들에 줄을 쳐놓고 상담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월별 페이지 마다 치아와 눈, 당뇨와 골관절염 등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 방문하는 환자에 따라 해당 내용을 찾아 상담에 참고하면 된다.

지난 2015년 인천에서 시작한 복약상담 달력은 올해 전국 시도지부약사회들이 동참하며 전국으로 확대됐다. 각 지부별로 회원약사들에게 전달중에 있고, 총 2만 7800여개 수량이다.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은 "개국약사나 근무약사들이 환자를 상대로 직접 보여주면서 상담한다면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어린 마음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한 회장은 "서울에서는 5000부는 제작했다. 먼저 박카스를 거래하는 약국들을 대상으로 발송이 이뤄졌으며, 소수지만 박카스 거래를 하지 않는 약국들을 위해 분회로 달력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면서 "달력을 받아 본 회원들의 반응이 좋다. 고맙다고 문자가 따로 오는 회원들도 있어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달력 안에 담긴 콘텐츠(왼)와 그중 눈 관련 내용 일부.
전국 시도지부약사회에 처음으로 제안을 한 인천시약사회는 2021년에는 새로운 콘텐츠로 복약상담 달력을 만들기 위해 일찍부터 고민을 하고 있었다.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 "인천은 2015년도에 달력을 만들었었고, 이번에도 제작을 했는데 전국 약사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했다. 전국 시도지부장들과 공유해 다같이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회장은 "내년엔 전문의약품 복약지도에 좀 더 초점을 맞춰 새로운 복약상담용 달력 제작도 고민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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