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약대에 동물약품학 정규과목 채택 추진"
- 정흥준
- 2020-01-01 14: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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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강병구 신임 대한동물약국협회장
- "온라인 강좌 개설해 장소 구애없이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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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동물약국협회는 신임 회장으로 강병구 약사(충남대 약대·41)를 추대하고, 올해 동물약국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데일리팜은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강병구 회장에게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먼저 강 회장은 올해 동물약 관련 이슈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협회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강 회장은 "동물약국이 전국 6000개소에 이른다. 과거 협회가 동물약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면, 이제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의해 동물약국이 개설되고 있다. 임기동안 7000개소로 확대해 동물약국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동물등록 대행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협회는 교육적인 부분에 힘을 쏟는다. 모든 약학대학에 동물약품학 강의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가 하면, 온오프라인 학술세미나를 통해 동물약사의 전문성 제고를 주도한다.
강 회장은 "동물약국의 질적 성장을 위해선 약학대학에서의 동물약품학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 전국 약학대학에 동물약품학을 정규과목으로 지정하고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협회는 매년 초 신규약사를 대상으로 개설과 운영에 관한 전반적 교육을 진행할 것이며, 정기 학술세미나를 통해 회원 약국의 전문성을 높일 것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동물약국협회 회원은 3700여명이다. 전국 동물약국이 6000개소인 것을 감안했을때 약 60%에 해당된다.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협회에선 운영진을 확충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동물약국이 필요로 하는 제품의 정상적 공급과 반품 관련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부작용 및 부정불량의약품 신고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또 회원약국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물약 시장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회원전용 제품을 모색해 약국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물약 취급뿐만 아니라 약계 현안에 대해서는 다른 약사단체들과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 회장은 "지금까지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여러 약계 단체와 함께하고 있었다. 약사가 동물약 취급 판매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면 반드시 개서돼야 함은 모든 약사단체가 공감하는 바다. 협회 또는 약계 현안과 관련된 사안에 있어선 여러 단체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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