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고지혈증약 '로수젯' 올해 매출 1천억 도전"
- 김진구
- 2020-01-29 11: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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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매출 773억원 달성…출시 4년 만에 시장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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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했다. 출시 4년만인 지난해엔 매출 773억원을 기록,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전체 원외처방의약품 시장에선 7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런 성과를 올린 배경에는 최근 의료계의 고지혈증 치료 트렌드가 있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근 의료계에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면 낮출수록 좋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여기에 에제티미브의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되면서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두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 로수젯에 대한 의료진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R&D 기술로 로수젯을 단독 개발해 출시한 뒤,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들을 꾸준히 의료진에게 선보인 덕에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로수젯으로 해외시장의 문도 두드리고 있다. 미국 MSD와 손잡고 중남미에 진출했다.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에선 올해 중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이 생산을 맡고, MSD가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복합신약의 다국적사 판매 사례로는 코자XQ란 이름으로 수출되는 아모잘탄에 이어 두 번째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로수젯의 성분 중 하나인 에제티미브는 오랜 기간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쓰여온 스타틴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매우 우수한 효능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두 성분의 조합은 매우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에제티미브의 임상적 유용성이 속속 확인되면서 로수젯의 잠재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올해 '1000억원 매출 달성'이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로수젯을 한미약품의 강력하고 확실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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