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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전국 요양병원에 간병인용 공적 마스크 공급

  • 김민건
  • 2020-03-23 16:25:42
  • 23일부터 283개 기관에 5만3670장 추가 배송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간병인에게도 공적 마스크가 공급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23일 전국 1590개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간병인에게도 보건용 마스크를 중심으로 공적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병협은 지난 7일부터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440곳에 공적 마스크를 공급 중이다. 그러나 간병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고된 병원 종사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공적 마스크 공급대상에서 제외돼 개별적으로 구입해 사용해야 했다.

간병인 단체는 요양병원에 24시간 상주하는 간병인도 의료인 못지 않게 환자와 접촉해야 하는 특성상 공적 마스크 공급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고 이에 병협이 서둘러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했다.

병협은 오늘(23일)부터 일주일분 단위로 공적 마스크를 공급한다. 첫 배송은 요양병원 283곳에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 중 5만2670장이 간병인용으로 추가된다.

병협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 1590개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간병인은 3만7000여명 정도로 추산한다"며 "1병상당 0.12장을 기준으로 일주일 분씩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00병상 규모 요양병원은 일주일에 255장의 공적 마스크를 간병인 몫으로 추가공급 받을 수 있다.

병협은 "36명의 간병인이 하루에 한 장씩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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