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풍·비엘약품, 자운고 요양병원 공급계약 체결
- 노병철
- 2020-07-02 11:26: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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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테로이드성 순수 한방제제 ‘자운고’ 요양병원에 저가공급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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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풍제약은 최근 한국비엘약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제품 자운고, 경옥고, 공진단 등을 요양병원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2019년부터 대한요양병원협회와 MOU를 맺고 요양병원에 의약품을 저가공급하고 있는 한국비엘약품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풍제약의 광범위 생약제제를 요양병원에 저가 공급할 계획이다.
한풍제약 자운고는 동상, 거친피부, 열상(화상, 습진, 땀띠), 항문열창, 각종 피부염에 효능효과가 있는 한방연고제다.
자근과 당귀를 주성분으로 한 자운고는 '열독배출-항 염증 작용' '기육생성-상처회복' '윤기육-피부의 건조함을 없애고, 윤기를 더함' 등의 작용을 나타낸다.
보조성분인 호마유(검은깨 참기름), 돈지(돼지기름), 황랍(밀랍)은 주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하는 연고기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피부 보습과 상처 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화상, 욕창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경희의료원 공문규(방사선종양학과), 황덕상(한방부인과) 교수와 강동경희대병원 윤성우(한방내과) 교수는 2016년 보완대체의학분야 SCI급 학회지 근거중심보완대체의학지년(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자운고가 유방암환자의 방사선 피부염에 미치는 영향’ 공동 연구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비교연구를 진행했다. A그룹(15명)은 방사선치료 기간 자운고를 하루 두 번 가슴에 도포, B그룹(15명)은 자운고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한 달 후 두 그룹 간 방사선 피부염 발생 정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A그룹은 2등급 방사선 피부염이 46.7%, 3등급 방사선 피부염이 20% 나타난 반면 B그룹에서는 2등급 78.6%, 3등급 50%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전한의대 심계내과학교실 허종원 교수팀은 대전대한방병원에 입원한 욕창환자 3명에게 황련해독탕 약침과 자운고를 도포한 결과 빠르게 증상이 호전됐다고 밝힌 논문을 2015년 9월 대한한방내과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한풍제약 조인식대표는 "한풍제약의 자운고가 장기입원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요양병원 환자들의 열창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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