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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설명하는 비말마스크 약국서 사기힘든 이유

  • 정흥준
  • 2020-07-02 12:01:50
  • 약짱TV 엄준철 약사, 유튜브 통해 5가지 이유 설명
  • "여름한정 제품으로 마스크업체도 생산 확대 부담"
  • "하루 생산량 200만장 유지 예상...9월 KF로 수요 복귀"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현직 약사가 비말차단마스크를 약국에서 사기 힘든 이유를 5가지로 정리해 설명했다.

1일 약짱TV약사(엄준철 약사)는 유튜브 채널에 ‘비말마스크를 살 수 없는 이유 5가지’를 주제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유는 크게 ▲생산량 ▲생산소득 및 이득 ▲온라인& 8231;대형마트 판매 유리 ▲여름한정 제품 ▲효과부정적 등으로 나눠 설명했다.

엄 약사는 7월 초 하루 생산량 200만장까지 올라간 뒤 크게 상승하지 않고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름 더위 등에 따라 비말차단마스크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업체에서도 생산량을 무작정 확대하기 부담을 느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엄 약사는 “7월초에는 하루 200만장이 생산될 예정이라고 한다. 국민 5000만명이 25명 중에 1명만 살 수 있고, 나머지는 살 수 없다는 결론이다. 만약 한 명이 여러개를 살 경우엔 더욱 구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업체에서는 기계 1대당 생산속도가 KF마스크와 비말차단마스크가 유사한데, 생산이득으로 봤을 때는 KF가 낫기 때문에 비말차단마스크의 생산량을 늘릴 동기가 적다는 해석이다.

따라서 온라인과 대형마트 등 대량으로 유통할 수 있는 곳들을 위주로 판로를 찾고 있고, 적은 수량을 유통하는 채널은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

또한 여름한정 제품이기 때문에 7~8월이 지나면 수요가 다시 KF마스크로 넘어올 수 있다고 봤다.

이에 생산업체들도 두 달간을 위해 생산기계를 늘려야 한다는 결정을 하기엔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엄 약사는 “여름한정 제품이다. 앞으로도 생산량이 늘어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더위 등으로 얇은 마스크를 찾는 것이다. 7~8월 지나면 수요가 KF80과 KF94로 다시 넘어갈 수 있다”며 따라서 하루 생산량 200만장을 넘기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를 뒷받침 하는 근거로 성능의 차이를 제시하기도 했다. 엄 약사는 비말마스크의 필터성능은 55~80%, KF마스크는 80~94%이라고 설명하며, 결국 코로나예방 차원에선 더 기능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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