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소모품 매출은 오르는데"…약국 세무는 복잡
- 정흥준
- 2020-07-20 11:48:0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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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급 약국도 점차 증가...매출 1억 넘는 약국도 생겨
- EDI서 합계기능 없어 환자별 일일이 확인 번거로워
- 팜택스 "보완 시스템 구축...전자세금계산서도 자동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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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약국 세무 관계자에 따르면 주사기와 바늘 등 당뇨소모성재료를 취급하는 약국의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매출은 약국별 편차가 있지만 일부 약국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하고 있어 모 약국의 경우 약 1억 5000만원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당뇨소모성재료는 과세 대상이기 때문에 매출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금신고에 신경을 써야한다.
하지만 매출이 커질수록 세금 신고 과정은 더욱 어려워지는 실정이다. 건강보험공단 EDI에서 따로 합계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약국에선 환자별로 일일이 확인해 합산 집계를 해야하는 것이다.

결국 임시방편으로 통장 입금액 등을 확인해 당뇨소모성재료 매출을 추측해야 하는 상황까지 빚어졌다.
팜택스 임현수 대표는 "약국에서 개별환자들을 하나씩 확인해서 모두 합산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다"면서 "매출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세무담당자가 별도로 매출 자료를 뽑아달라는 얘기를 안 했을 수 있겠지만 당뇨소모성재료의 매출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공단이 당뇨소모성재료 세금계산서 발행 및 보관을 약국에 안내하면서, 약사들은 부담을 호소하기도 했다. 일부는 현금영수증으로 갈음하며 공단 안내에 대처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임 대표는 "한번에 집계가 가능하도록 팜택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달 완성된다"면서 "이뿐만 아니라 전자세금계산서도 자동발행 할 수 있도록 기능을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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